적묘의 코이카 이야기/적묘의 코이카_KOICA

[적묘의 짐싸기tip]현지구매가능한 것은 뺄 것! 코이카의 꿈, 그리고 한복

적묘 2011. 12. 15. 08:30

페루, 리마는 12월이면 여름이 시작되고
1,2월이면 가장 덥습니다!!!

위도상으로 눈이 내리는 겨울은 없지만
가장 따뜻한 달인 2월에 22.5℃, 가장 추운 달인 8월에는 15℃

평균 기온은 이렇지만
건조한 사막기후대라서 그렇죠~

사실 지금 한낮의 태양은 꽤나 덥답니다.
밤에 확 내려가니까 추운거구요.

셀바지역-아마존 강유역 쪽은 또 다른 양상~
사시사철 더운 곳도 있습니다.

이럴 때 정말 짐 싸기 애매합니다..;;
어디까지 겨울 옷 여름 옷을 넣어야 하는걸까!!!



부피가 큰 겨울 옷은
부피도 부피지만 가격도 가격..;;



오버차지를 물고 가지고 갔다가
가지고 돌아올 것인가
아니면 오버차지보다 저렴하거나

아예 더 좋은 옷을 사 입고
귀국할 것인가는

각자의 고민이긴 합니다.

한복은 한국에서 10만원 정도에 새옷을 구입하려다가
한국어 교육이니 옷은 있어야 하긴하지만
선배 단원에게 구입도 가능하겠다 싶어서
물어보고 바자회에서 구입!!


저는 가지수가 많이 필요한
여름 옷을 많이 분배하고

여름 옷에 봄가을 겉옷

겨울 옷은 여름옷과 가을 옷을 겹쳐입는다는 원칙
으로 짐을 쌌어요.


그러나 물론 내복과 패딩 잠바 하나는 들어가야하죠.
그건 외국에서 구입하기 애매하거든요.


그러나 그 외의 것들은 고민의 대상이 됩니다.

게다가..;
몽골,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지나오면서
웬만한 옷들은 다 정리 완료..;;

결국 바자회에서 저렴하게 입던 옷+_+

좀 뜯어지면 어떻습니까~~~
1솔=한국돈 500원 정도~



그리고 코이카의 꿈에서
남은 옷들..

MBC에서 기증하고 갔다는군요


기부하는 셈치고!!



티셔츠 두개 구입


수건도~~~
이건 선물용으로 써도 좋을거 같아서
큰맘 먹고 샀습니다.



그리고 페루에 여행오면 꼭 다들 사서 입는
바지!!!

보통 20솔 전후로 하던데요.
역시 입던거~~ 바자회에서 5솔에 구입


그리고 한참 고민했던~~~

패딩조끼와 잠바




색이 너무 튀어서 고민했는데
어차피 한국에서 보내달라고 하나
여기서 사나 가격이 쎌테니

그냥 덥썩!!! 구입



뭐 굳이 살아있는 광고판이 되고 싶진 않지만..;;
저렴하고 좋은 옷이라는 장점이 너무 큽니다!!



구입 결정!!

참고로..;; 요즘 방송하고 있는 코이카의 꿈은
제가 출국하기 전에 촬영완료해서 편집에서 방영하는 걸로 알아요.
전 아직 못 봤지만
선배 단원분들이 많이 나오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



이 모든 것은 바자회에서 폭풍 지름..;;;

간간히 지역사회에서도 바자회가 있고
일반적인 시장들에도 구제품들을 판매합니다.

그러니 그냥 깨끗하게 세탁해서 입으면 별 상관없다고 판단되는 옷들은
짐에서 과감하게 꺼내버리세요.

현지 시장들도 돌아다니다 보면
원단시장이나 일반적인 옷들만 판매하는 곳들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아니면 백화점에서는 다국적 브랜드들은 다 있으니까
그걸 이용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다른 소품들도 마찬가지..;;
시계, 가방도 역시 구제품으로 구입!!!

살짝 짐이 늘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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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64키로는 결코 많지 않아요. 책과 부피 큰 옷, 이불을 포기했어요.

2. 현지에서 구매가능해도 편한 신발과 옷이 아쉬우면 챙겨오는게 좋습니다.

3. 전자제품도 최소화 했습니다. 파손가능성 있는 것들은 최대한 줄이세요!!!

항상 다음뷰 추천 꾸욱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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