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달콤새콤

[적묘의 맛있는 페루]사막에서 해물요리 주문하기, EL CHE

적묘 2011. 11. 15. 08:00

저는 예전에 스페인어를 공부할 일이 전혀 없었답니다...
사실 영어도 수능치고는 그냥 예의상..;;
기초영어 수준이죠

사회생활 할 땐
학교에서 사회와 역사를 가르쳤으니
더더욱 외국어를 완벽하게 하는 것은 없습니다.

몽골이나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라오스에서도
그리고 여기 페루에서도...
그냥 +_+ 살아가는 건 어디서나 똑같다는 것만..
인류문화의 보편성에 기대고 있지요 후훗



바다를 끼고 있는 사막
혹은 사막 옆의 바다..
뭐든 좋습니다..




리마에서 새벽 3시 30분에 출발
오전에 차 안에서 먹은 샌드위치가 아침..


치킨과 복숭아라는 미묘한 결합에
짜기까지 해서 반은..;; 남겼고
잉카 콜라로 입을 가셨으니...


빠라가스 섬을 다녀오고
카테드랄을 보고 또 사막을 달려 온 식당이
그저 반가울 수 밖에 없지요!!!



문제는..;;

뭐가 뭔지...시킬 수가 없다는 것!!!!



그래도 코이카 관리요원님 덕에
급 단어 공부 몇개 하고


pescado 생선    langosta 새우   pollo 닭고기
ajo 마늘    cebolla 양파
asado 굽다   freír 튀기다
apagar 찌다  grada 삶다


그러고 나니...옆에 영어로 적힌 게 눈에 들어오네요


단어 몇개는 장보기를 위해서
찾아놓았던 것들이라서 ^^


그리고 모르는 건 +_+
역시 실물체험 학습이 최고입니다!!!

요게 배스라는 애라네요~

페루 역시 한쪽 면이 바다여서
해물을 많이 먹는답니다.


그래도 꿋꿋하게 닭고기를 시켰습니다 +_+
닭을 좀더 좋아하거든요 ^^;;



그 외의 동기들은 대부분 해물을 시켰는데
그릴+마늘을 시키면 대부분 성공!!!


홍합+마늘
새우+마늘
이건 정말 맛나더라구요!!!


사람이 사는 마을이 아니라
그냥 물고기를 잡고
요리해서 파는 식당 몇개만 있는
한적한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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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리마도 시에라 지역이어서 바다가 있지만 건조하답니다.

2. 바닷가인데 끈적이지 않는다는 것이 정말 특이한 느낌!!!

3. 먹고 사는 것 자체가 인류의 보편성 +_+ 언어는 중요하지 않아요~

http://v.daum.net/my/lincat79
언제나!!! 다음뷰 추천 감사합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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