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달콤새콤

[페루,리마]돌돌 말아주는 독특한 피자를 먹다

적묘 2011. 11. 8. 12:30

여러번 해외봉사활동으로
해외생활을 하곤 했는데요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6개월

사실 제게도 2년이나 되는 코이카를 지원하는 건
상당히 고민되는 일이었어요.

너무나 공백이 많으니까요..;;
그리고 길고 긴 시간이란 것 자체가
외국에선 일상이 부담이 되거든요.


긴 시간 중의 일부는 자신을 위해서
써야 한답니다.

예를 들면....가끔은 의도치 않은 곳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는 것도 들어가지요!!!

빠르케 케네디 문 앞에서
길건너 바로 있는 식당이랍니다.


빠르께 케네디에서
고양이 사진 찍으면서 혼자 놀고 있는데
원래 이날 만나기로 한 코이카 앞기수 선배님들은 아니고
평가회의 때문에 올라오신 선배님들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이름은 기억하지 못했는데, 얼굴을 기억해서
아는 척 +_+ 신나게 고양이 찍다가


맛집 추천 부탁드리면서
그냥 생각지도 않은 식사를 하게 되었어요.



사실 홈스테이를 하는 중이라서
외식을 할 일이 없었거든요
베트남이나 몽골, 인도네시아에서 살 때도
그냥 해 먹는 편이기도 했구요.



그래서 가끔은 특이한게 먹고 싶을 땐

역시 +_+ 한국 사람 입에 맛는 맛난 건 한국 사람이 압니다!!!!



물어보는게 최고..

술은 안 맞는 편이라 안 마시지만.
유명한 페루 맥주
꾸스께냐~



전 기냥 평범한 스프라이트..
제일 싼 음료라서 시켰어요..;;


기본 소스는 두가지인데
꽤나 칼칼하게 맛있어요



기본적으로 하나 고르고
다음 페이지 넘기면
각각 토핑을 따로 더 추가할 수 있답니다.



갓 구워낸 뜨끈뜨끈한 피자 도착!!!
치즈, 토마토, 버섯


바로 돌돌 말아줍니다!!!


피자 도우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아주 얇은 한 층이라서

꼭 우리나라 전같아요~


세명이서 하나 시켜 먹으면 적당..
안에 치즈도 듬뿍!!!!



소스를 곁들이면 더 잘 어울리죠



이런 저런 이야기들 나누면서
궁금한 것들 서로 물어보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 보냈답니다 ^^



아 그리고~~~
어디가나 ^^ 명함 챙기기도 잊지 말아요!!!

제가 먹은 식당은
아래 명함의 오른쪽 주소입니다.
미라플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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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낯선 곳에서 잘 먹는 건 해외생활 중 가장 중요한 것이랍니다 ^^

2. 말아먹는 피자 한판은 보통 35솔 정도, 한국 돈으로 만 5천원 정도입니다.

3. 따끈따끈 신선해서 맛있었어요!!!

http://v.daum.net/my/lincat79
언제나!!! 다음뷰 추천 감사합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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