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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벡스코]2016 부산 커피앤디저트쇼,커피관련 용품들

부산 커피 앤 디저트쇼를 가서 쇼핑도 잔뜩 하려고 보조 가방도 챙기고 사진도 많이 찍으려고 카메라 두 대에보조 배터리 보조 메모리 다 챙겨서일찌감치 나갔습니다. 역시 오픈 수요일을 피하고주말 토요일을 피해서가장 한가할 듯한 목요일 오전에 가서퇴근 시간되기 전에 돌아왔답니다. 폭풍 쇼핑하려고 했는데가지고 있는 것들이 어설프지만 있긴 있는 것들이라가장 눈에 들어온 것은반영구 필터였어요. 대부분 많이 보던 브랜드 그리고 사이트보다 저렴한 가격입니다. 저한테 없는게 바로 이것 커피 드립용 포트이건 좀 고민했어요 다양한 제품과예쁜 소품들로 많이 사람들의 시선을 끈라비타 커피 에스프레소 원샷으로 아메리카 한잔을 시음용으로 주셔서한참을 마셨어요. 맛있습니다 +_+ 크레마 가득!!! 전동 그라인드와 뜨거운 물 끓이는 ..

[적묘의 벡스코]부산 커피앤디저트쇼,시원 달콤한 디저트들, 2016년 3.16-19

전시장을 갈 때벡스코나 코엑스나 마찬가지로~ 안은 꽤 덥습니다.여름엔 오히려 에어컨이 있어서 시원할 때도 있지만 겉옷을 벗을 수 있게 가시는 것도 좋고 디저트 코너에서 시원한 것들을 시식하거나 구매하시는 것을 강추합니다~ 특히 젤라또 챔피언쉽 무대 근처는 전부 아이스크림!!시식도 하고 판매도 합니다. 젤라또 챔피언쉽은 꽤 길더군요 실제로 이탈리아어로는 젤라또가 아이스크림이지만외국에 나오면 이탈리아식 아이스크림을 말하는 건데 유지방율이 적어서 법적으로 따지면아이스밀크류가 되고과즙이나 과육 등 다양한 재료를 같이 얼려서 만드는 거라서공기 함유량은 적고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쫀득한 밀도가 있어요. 이탈리아와 포르투갈도 젤라또가 유명하지만사실 아르헨티나에도 이탈리아 사람들이 많이 이주해서젤라또가 정말 저렴하게 많..

[적묘의 벡스코]부산커피앤디저트쇼에서 다양한 체험을! 2016년 3.16-19

부산 커피 앤 디저트쇼를 가서 쇼핑도 잔뜩 하려고 보조 가방도 챙기고 사진도 많이 찍으려고 카메라 두 대에보조 배터리 보조 메모리 다 챙겨서일찌감치 나갔습니다. 역시 오픈 수요일을 피하고주말 토요일을 피해서가장 한가할 듯한 목요일 오전에 가서퇴근 시간되기 전에 돌아왔답니다. 사전 등록을 할 시간은 늦었고초대권을 가지고 있어서 맘 편하게 갔지요 역시 아직은 한가한 오전 초청장과 현장등록 신청서 내고출입증 교환하면 끝 줄도 안서고 바로 받았습니다. 아..역시 백조의 즐거움은이런 것이지요 +_+ 한가로운 출입구~ 들어가자마자커피 향이 확 올 줄 알았는데역시 벡스코는 넓어요~ 카페 창업 매장 상담과에스프레소 기기들과 카페 관련 업장 기계 부스들이 가장 먼저 있습니다. 저 뒤쪽으로 가면디저트 부스들이고 역시 개인..

[적묘의 고양이]노랑둥이 초롱군, 노란 산수유~봄날에 돌아오다

금방 다녀온다고선항상 돌아온다고선그닥 급하지 않게 온다 괜찮다언젠가 돌아올 거니까 괜찮다넌 거기 있을 거니까 매화 만개할 때 가더니마지막 매화 때 돌아오더라 자잘한 산수유노란 꽃이 재잘재잘 터럭이 왔다갔다하는 계절에미친 듯이 빠지는 환절기 봄날에 돌아오더라 노란 불꽃이 팡팡 터지는데 황사가 왔다가미세먼지가 왔다가 네가 왔다가 간다다시 왔다가 또 간다 겨울을 끝내고 꽃이 오듯이색색의 잎을 만들어 내듯이 향이 짙어지듯이 쉽지 않은 나들이와 돌아옴을쉽게 반복한다 쉽게 떠나고 쉽게 돌아온다 겨우내 기다렸던캣닙이 싹을 튼실하게 잎으로 만들어 내듯이 시간은 어렵게 기다리고시간은 쉽게 간다 부석거리는 철지난 겨울 터럭이수북하게 손바닥에 덥수룩하게 옷에 묻어난다 얼마나 많은 봄날이 우리에게 남아있는 걸까 2016/02..

[적묘의 고양이]솔로 크리스마스엔 초롱군의 테러가 제격

크리스마스가 산타 할아버지 생일인줄 아는 사람들 연인들의 명절인 줄 아는 사람들 여기저기 전구가 반짝거리는 걸로 기억하는 사람들 특별하지 않은 고가의 메뉴들로 특수를 누리는 사람들 그런 건 진정한 크리스마스가 아니지~ 크리스마스엔 아기 예수님이 태어난 날 세계 3대 종교이자 유럽세계 정신문화를 이해하려면 꼭 알아야 하는크리스트교= 기독교(한자식 표기) 1. 로마 가톨릭(Roman Catholic Church 천주교, 바티칸 교황이 수장) 2. 정교회(Orthodox Church 동방 정교회, 그리스, 러시아 정교회라고도 함) 3. 개신교(Protestantism 개혁교회= 프로테스탄트, 종교 개혁 이후 각종 종파 많음, 영국 국교회의 경우는 수장이 영국국왕) 이 모든 것이 크리스트교로 그 아기 예수님이 ..

[적묘의 고양이]크리스마스가 따뜻하길~Feliz Navidad

재활용 함에 버려진크리스마스 장식을 허락을 구해서 살짝 들고왔습니다. 정신없이 흘러간 한해크리스마스같지 않은 크리스마스를또 한번 보내봅니다. 그래도 올해는정말 오랜만에 직장에 출근했다가 퇴근 길 버스에 시달려 돌아와서 카메라 꺼내서 고양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 성탄에 고양이들과 가족들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참 오랜만이어서 더 좋은 지금 물론 세계 각지에서 데려온 이런 장식들이 여기저기 늘어난걸 보면제가 지구 반대편에서 살았던 것이 진짜 바로 얼마 전이구나 싶어요 바닥에 철푸덕 누워서울 몽실양이랑 눈도 맞추고 사랑 가득 담은살랑살랑 볼펜도 흔들어 주고 하루 종일 딩굴딩굴하는15살 초롱군에게 할수 있지만11살 깜찍양에겐 할 수 없는 일..;;; 셔터 소리가 싫은 깜찍양은 숨어버리고 캔 간식 먹고 기분 좋아진..

[적묘의 경주]문무대왕릉, 흐린 가을 하늘 갈매기들

비가 날린다파도가 친다바람이 세다 날개를 편다 카메라를 들고모래 위에서몸을 낮춘다 날아든다 안개처럼 흐리게겨울처럼 차갑게고독처럼 무섭게바람처럼 매섭게 렌즈필터에 어룽이 생기기 시작한다 날이 좋지 않으면그냥 안가도 그만인 것을굳이 이곳에 와서파도 소리에 푹 빠져본다 날개 소리에울음 소리에추운 셔터를꾸욱 누른다 저 안에 왕이 지키려던 신라는 없지만그 후손들은 있으니 부디 동해를 지켜주소서 우리가 이제 누구에게 이런 하소연을 해야할지를부디 알게 해주옵소서 용왕이든신령이든위정자든 희망없이 산다는 것은 참 힘들다는 것을 2015/01/28 - [적묘의 갈라파고스]섬 고양이들은 어쩔 수 없이 서글프다2014/02/17 - [적묘의 부산]광안리 겨울바다에서 아침을 담다2014/01/23 - [적묘의 페루]리마 해안선..

[적묘의 경주]그린벨리 펜션, 자가용 경주여행코스 추천

금요일에 퇴근해서부산에서 출발해서 경주로 경주시내에서 생각보다 더 거리가 걸려서경주에서 야경을 찍으려던 것을 포기. 역시..;;;퇴근하고 가는 건 아니었습니다차라리 아침 일찍 주말 출발이 나을 듯. 일단은 예약해 놓은 내용이 있는지라경주 시내 도착해서 바로 펜션 주소 찍고 다시 출발. 도착은 완전히 깜깜해진 다음. http://www.greenvally.kr/ 거리가 꽤 있는 건 알고 있었는데경주 시내에서 정말 꽤 나오는 곳이라서차가 없으면 픽업서비스 시간에 맞춰야 한다는 것!참고 하시구요. 그래서 방 사진 제외하면 풍경은 모두 토요일 아침 사진이네요. 가을비가 내려서단풍색이 아쉽게 나오긴 했지만조용한 곳이랍니다. 다만 경주 시내 관광을 하신다면코스는 잘 잡으셔야 해요. 저는 아예 체크아웃하고 다시 경주..

[적묘의 고양이]마왕을 기억하며 추억하며

적도의 어느 나라에서어이없는 죽음을 들었을 때펑펑 울면서 걸었던 더운 날을 기억한다. 그리고 또 몇년이 지나지구 반대편 남미에서마왕의소식을 들었을 때는거짓말이라 생각했었다. 한국에 돌아오자 마자 예상치도 않은 지인의 부고에한참을 울었었고 꿈에 조차 한번 등장하지 않는 섭섭함에모든 죽은 자들을 위한 밤에 조차 나타나지 않음에 속상했다. 귀국하고 어느새 지나간 3개월 마왕의 실존을 생각한다 같은 하늘 아래 숨쉬지 않아도같은 하늘 아래 있었다는 것을 어느 박스 안에 잘 넣어 둔노래 테이프들과 시디들보다거실 장에 꽃혀 있는 LP판을 꺼내본다. 한가한 주말 오후19시간의 수면 시간 중한뺨을 방해한 것은미안 그래도 나는 너도 같이 기억하고 추억하고 싶으니까그 마음 이해해줘 네가 그 자리에 있는 시간을이 순간을 내가..

[적묘의 고양이]러시안 블루를 행복하게 만드는 간식시간

초롱군은 뭐든 당연히 내놔!!!그런 고양이라면 몽실양은 오빠가 먼저 한입 그 담엔 나도 나도 나도!!! 우리집 막내답게~ 추릅!!!! 칙칙한 회색 러시안 블루는사진이 너무너무..;; 안 받아서 이 러블리한 느낌이 역시 집중도 높은 사악함으로 보임..;; 회색 고양이의 비애..;; 이런 아쉬움은 오로지 찍사의 것... 초롱군은 화사하게 얼굴이 희니까 참... 회색이 더 튀는 울 막내 행복하게야금야금 화사하게 끝무렵 있는대로 꽃을 피워내고 있는봉숭아가 한창이네요. 찍사의 아쉬움따위 상관없습니다. 지금 내겐 이 소세지가 있어 아름다운 시간!!! 아웅~~~ 야오오오옹~~~ 한입 더어!!!! 2015/09/21 - [적묘의 고양이]비디오와 카세트 테잎, 그리고 고양이 3종세트2015/09/09 - [적묘의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