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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고양이이야기] 러시안블루는 캣닙 반응 늦나요??

드디어!!! 6살이 된 어느 여름날!! 장마 한 가운데 햇살이 샐쭉히 비추던 그날.. 몽실양!!! 캣닙에 온몸을 맡기고 딩굴 딩굴~~~ 사실 초롱 오빠가 신나게 가지고 놀던 것을!!! 초롱군이 슬~~~ 자리에서 일어나자 어라라라라라라? 갑자기 온몸으로 딩굴딩굴 모드!!! 잠깐 정신을 차렸어요!!!! 어이없는 초롱오빠!!!! 너님 지금 뭐하냐? 그러나 몽실양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요!!!! 지금 이순간!!!! 온 몸을 감싸는 짙은 캣닙향만!!!! 길다란 줄기채 물어서 잘근잘근!!! 눈은 풀리고..;; 온 몸은 바스락거리는 말린 캣닙이 가득~~~ 그리고 조용히 바라보고 있는 깜찍양..;;; 너 끝나면 언니 차례다!!!! 늦게 배운 도둑이 날새는 줄 모른다더니..;;; 6년 만에 캣닙 ..

[부산시립미술관] 미술관에서 만난 동물들~

부산 시립미술관의 야외미술프로젝트 2011 6월 6일에 끝났는데 제가 너무 오래 잡고 있었군요..;; 아끼고 아끼다가..이제야 풀어봅니다. 가셔도 지금은 다른 전시로 바뀌었으니 ^^ 그냥 요기서 보셔요~ 문 앞에서부터 눈을 사로 잡았던.. 붉은 불가사리들 그리고 저 안쪽 홀에서는 전시기간 2011-03-19~2011-07-10 전시부문 국내 작 품 수 200여점 전시장소 부산시립미술관 2층 전시실 전시문의 051-740-4252 사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하나하나 다른..불가사리들 먼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힌국근대미술 참 부산시립미술관에서는 전시설명, 도슨트 안내가 평일엔 오후 3시에 주말에는 오전 11시 오후 3시에 있습니다. 여기서 만난 수묵담채 고양이!!! 여기 이 전시관만 돌아도 꽤나 오래 걸립니다..

[발리, 데이크루즈투어] 무공해 어촌마을을 엿보기

맑고 맑은 물.. 아무리 가도 야트막한 물 속에 무언가가 막 보입니다. 게다가 저렇게 얕은데 왜 배는 저리 많이 띄워 놓았을까~~~ 아하~ 바로 이 자연산 유기농 무공해 해초!!! 여기는 발리에서 좀 떨어진 작은 섬이예요. 좀이라기엔..;;; 2시간 가량 보트를 타고 왔으니 꽤 멀지요. 지역 주민들이 대부분 여기서 해초 농장을 한다네요 완전 유기농!!!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청정지역 온갖 화장품과 약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효능이 아주 뛰어나다고 여기저기서 해초와 관련된 무언가를 하거나 도구를 손질하는 분들이 종종 보이더라구요 날씨가 또 이러니~~ 해초는 오죽 잘 마르겠어요!!!! 이 많은 해초들이 헐값에 넘어가서 비싼 약과 화장품으로 둔갑해서 다시 돈 많은 이들이 편히 구입하게 되는거겠죠 멋진 풍경을 구경..

[지붕위 노란고양이] 해줄 수 있으니까

저 멀리 노랑둥이가 웅크리고 있다 낮인데!!! 밝은데..... 꼼짝을 안하고 있길래 빨리 렌즈를 바꿔 끼우고 창문을 열고 야옹 평소 같으면 화들짝 놀라 저쪽으로 훌쩍 뛰어갈 녀석이 오히려 몸을 늘어뜨리고 휴식을 취한다.. 어느새 자리를 옮긴 노랑둥이 근데 노랑둥이 발이 이상하다..;; 살짝 눈치 보더니 휙 몸을 돌린다.. 던져 놓은 사료봉지는 어느새 살짝 뜯어 먹고는..;;; 절룩거리며 발을 옮긴다.. 너에게 밥을 줄 수 있으니까 쉴 곳은 주지 못해도 한끼는 굶지 않을 수 있으니까 위태위태한 너의 일상이 언제쯤 여유로운 하루가 될까... 2011/07/05 - [인도네시아,족자카르타] M을 단 우리집 노랑둥이~ 2011/07/05 - [지붕위 고양이] 먹튀와 안습사진 종결자 등극 2011/07/04 - ..

[울릉도,해안도로] 탁 트인 바다를 끼고 섬을 달린다

울릉도 해안도로는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서 조금 다르겠지만요 어쨌거나 섬 여행은 날씨가 관건이니까요!!! 정말 드라이브 코스로는 최고!!!! 예능 프로 1박 2일에 나왔었지만..;; 절대 1박 2일 코스로 가면 아쉽습니다... 최소 2박 3일 4일 정도 잡으면 좋을거 같아요. 울릉도 해안도로따라서 하이킹하시는것도 좋습니다. 그러나..덥다능... 자동차가 편하지요 ^^;; 차를 타고 달리면서 여기저기 다 들립니다 가이드의 설명도 듣고 여기저기 묘한 바위나 도로 상황에 대한 질문에 답도 해주고~ 특히 태풍으로 인한 손실이 많은 곳이 여기!!! 울릉도다 보니 여기저기 태풍 대비도 해 놓았더라구요. 안쪽 마을도 살짝 구경하고~~~ 이넘의 오징어들 사진만 봐도 고소한 내음이!!! 전혀 비리지 않고..고소한 내음이..

[적묘의 인도네시아]발리,혼자 패러세일링으로 하늘을 난 이유

사실... 혼자 돌아다니기로 결정한 건 정말 잘한 일이었습니다!!! 어차피 비행기로 움직이는 것은 함께 해야만 하는 것이지만 발리 안에서만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했다 무려 4개월만이었으니까... 해외봉사활동 4개월 만의 귀국 여행이었거든요 ^^ 두둥!!! 저 편에 하늘을 나는 기구를 보는 순간!!!! 나 저거~~ 찜!!!! 패러세일링을 하고 싶다는 말에 그날 반나절을 빌린 오젝(오토바이 택시)이 한참을 달립니다!!!! 두둥.. 그러더니... 모터 보트에 타라고 덥썩 버려 놓고 자긴 그늘 가서 쉰다..ㅠㅠ 패러세일링은 특수 고안된 낙하산을 멘 사람을 자동차나 모터보트에 긴 줄로 연결하여 끌고 가다가 낙하산에 공기압이 생기면 떠올라 공중비행을 즐길 수 있게 한 레저 스포츠랍니다. 배를 같이 탔던 오랑 발리~..

[적묘의 캣닙이야기] 에로에로~고양이 여름 보양식

초롱군의 에로에로 표정 쫘악 나갑니다..;;; 울 초롱군!!! 길고 긴 비가 그친 줄 알고 신나게 나와서 에로에로 표정 짓고 있지만 또 비 다시 온다던데..ㅡㅡ;;; 장마비에 무진장 자라버린 캣닙을 아부지께서 퍽 뽑아 버리셨다지요. 그 줄기가 이틀 사이의 햇볕에 빠싹 말라서 초롱군의 눈동자에 광기가..;;; 입술에 색기가! 결국..;; 철푸덕... 끄어어어어어어어!!!!! 와이리 좋노 와이리 좋아!!!! 지금 정원의 캣닙들은 뜨거운 열기에 꽃이 활짝 피고 지고 안에 씨가 익어가는 최상급의 향이!!!! 어이..;;; 눈 몰린다~~~~ 헉..또 에로에로 열매 모드..;; 바삭한 긴 줄기를 아삭 물어주는!!!! 쿠어어어어 이 맛이야!!!! 내게 오라고!!!! 다 잡아 먹어버리겠어!!!!! 한동안... 초롱군은..

[부산동래,별난불닭] 보양식 파닭파닭과 똥집후라이드 [공감블로그]

메가마트 후문 동래역 2번 출구 사이 즈음에 정말 맛집이 많아졌는데 그 중에서도 제가 완전 사랑하는 착한 가격의 별난 불닭집이랍니다! 션한 사이다로 숨을 돌린 건..;; 이집 갈려고.ㅠ.ㅠ 친구랑 두시간을 기다렸다능..;;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면서 이상해 이상해 원래 몇시에 열지 하다가 간판의 전화 번호로 전화했더니 아흑.ㅠ.ㅠ 5시에 연다는 군요. 기본 양배추랑~ 아삭아삭 무를 먹는 동안!!!! 두둥~~~ 갓 튀긴 닭에 가득 올려주는 파!!!! 따라올 수 없는 상큼한 소스 맛! 그리고 카레가루가 섞여 잡내도 없고 쫀득하게 씹히는 후라이드 똥집!!! 원래 안 먹었었는데 여기 이집 와서 먹기 시작했다지요 사실 저도 친구 소개로 와서 ^^ 몇년 째 여기만 다녀요 무엇보다 가격이 오르긴 했어도 다른 집에 비해..

[적묘의 사진이야기] 찍스, 인화 사진이 필요한 이유

제가 워낙에 여기저기 다니다 보니까 ^^;;; 사진이 정말 많아요~ 그래서 이번에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려서 +_+ 인물사진만 정리해서 뽑았답니다. 아무래도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는 인화사진을 선물하는 것이 좋으니까요. 선물용 말고 소장용으로는 디카북 강추 +_+ 2011/07/09 - [적묘의 사진tip] 사진정리 한번에!디카북이나 앨범으로~ 어찌나 빠른지!!!! 원클릭으로 사이트에서 바로 폴더째 대용량으로 올렸어요. http://www.zzixx.com/ 한두시간 뒤에 문자로 인화 끝났다고 연락 오더군요 그게..; 토요일 오후였거든요~ 그러더니 바로 월요일에 제 손에 도착!! 139장 부모님 사진이 주로~ 사진 인화 사이트답게 주문확인서도 이렇게 인화지에 찍혀서 나옵니다 ㅎㅎㅎ 꽤나 무겁습니다!!! 센스..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초롱군의 노트북 활용법

세상에... 어떻게 노트북 위에 올라갈 수가 있지? 고양이는 말이야~~~ 노트북을 진정으로 활용할 줄 알아야해~ 어떻게 집사 따위가 쓰는 노트북에 온 몸을 다 올리는 그런 파렴치한 짓을 할 수 있겠나? ThinkPad Edge 0492-RW3 13.3인치 생각해보라고... 작아... 몸 단장 할 때 꼬리 슬쩍 올려 놓으면 다인데 뭘... 더 바라나~ 1,2년 살고 말 것도 아닌데 집사가 속상해 하면 서로 불편하잖냐 한 10년 넘게 살다 보면 대~~~충~~~~ 우리도 냉장고 문 열고 김치 꺼내 먹고 컴터 부팅해서 채팅창 열어서 셀카도 올리고 하지만~ 솔직히 말해.... 귀찮잖아~~~~ 그러니까 우리는... 그냥 집사 속 너무 뒤집어 놓지 말고 적당히~~~ 살자고.. 엄하게 노트북 위에 커피 잔 쏟거나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