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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고양이이야기] 6년만에 처음 본 러시안블루의 하악하악

고양이는 흥분해서 상대를 겁주거나 쫒아내려고 할때 온 몸의 털을 있는대로 세워서 부풀립니다!!! 꼬리털도 가득.. 그리고 몸은 바닥으로 붙여서 상대가 공격하면 언제든 튀어오를 수 있게 정작 고양이들은 겁이 많은 동물이라서 서로 덥치는 일보다 요렇게 경계 상태에서 그냥 끝나는 일도 많아요. 물어뜯길 가능성이 높은 귀는 바짝 눕혀서 뒤쪽으로 보냅니다. 눈동자는 커다래지고 미간의 콧잔등에 주름이 생기지요 왜냐구요..;; 요 어린 것.. 요 어린 검은 고양이 때문에!!!! 이 꼬맹이도 정신이 없지요 갑자기 낯선 아저씨가 맛난거 준다고 덥썩 안고 왔으니까요 낯선 공간 커다란 적대적인 고양이들 @@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라서 갑자기 낯선 곳에 들어온 애도 놀래고 원래 있던 애도 놀래고!!!! 계단에서 잠깐 놓고 신발..

[경남 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 축제에서 만난 동물들

북천도 한우로 유명하답니다~ 코스모스와 함께 솔잎한우 그리고 메밀밭... 그래서 한쪽에 이렇게 물레방아와~ 한우가 조형물로 설치되어 있지요 올해는 9월 17일에 시작.. 사실 작년엔 너무 더워서 그리고 올해는 비가 너무 많이와서 이전만은 못합니다. 그래도~~~ 요렇게 귀여운 송아지도 있고~~ 여기 일하시는 분 말씀이 육우로 키우면 팍팍 살을 찌우는데 얘는 그런게 아니라서 그냥 1년 내내 송아지 상태라고 하네요~ 정말 어제는 햇살이 어찌나 좋은지!!! 눈이 부셔서 내내 선글라스를 쓰고 있어야 할정도였고 다른 분들도 주로 양산+모자+선글라스+마스크까지!!!! 이 다리 이름이 사랑교랍니다 ^^ 딱 건너자마자~ 와아~~~ 메밀밭이 한가득..눈처럼 펼쳐집니다~~~ 대략 이런 다양한 볼거리들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

[경남 하동,북천역 출사]코스모스역에서 기차를 만나다

가을 여행지로 매번 추천하는~ 하동 북천역입니다. 코스모스 역으로도 유명하지요 올해의 축제는 경남 북천에서 코스모스·메밀 축제 2011.9.17~10.3(17일간) 어제 북천에 다녀왔습니다.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서!!!! 당분간 보지 못한 이 가을을 마음에 담기 위해서 말예요~ 매년... 점점 더 많이 꾸미고.. 어떤 면에선 그래서 아쉽기도 합니다 걱정했던 날씨가~얼마나 화창한지 저를 위해서 빛나는 듯!!! 실제론 작렬하는 태양 덕에 어찔~~~ 기차가 도착하는 시간이 다가오자 많은 작가분들이 카메라를 들고 돌진..;; 역무원분들이 계속 철로에 다가서지 말라고 경고 방송하신다고 바쁘시더군요 안전 제일 주의.. 저어 역 앞에서 무궁화기차를 한컷 담아봅니다. 누구나 잠깐 정지할 필요가 있지요. 계속 달리면 새..

[부산해운대, 문탠로드] 달맞이 고개를 넘어가보자 +_+

사실..;;; 달맞이 고개길이 문탠로드..라고 바뀐 것도 좀 어이없..;; 정말 영어가 바로서는 나라인가요? 뭐 그건 해운대에서 외국인이 많다고 치더라도 차라리 영어로 표기를 하지..;; 문탠로드는 달빛을 받으며 자신을 되돌아보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예로부터 대한팔경의 하나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달맞이 언덕의 월출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를 지정 하여 상징성을 부여한 길입니다. 달맞이 문탠로드에서는 밤하늘의 달빛이 여러분들의 벗이 되어 마음의 여유와 생활의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입니다 http://moontan.haeundae.go.kr 에서 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좀..정신없어지기가 빛의 속도로 진행된 해운대 시가지에서 조금 올라가볼 필요가 있지요~~~ 저 높고 많은 방들..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아기가 고양이를 만질 때 주의사항 3가지

고양이와 함께 살다보면 고양이도 변하고 사람도 변하고 없던 고양이도 생기고 없던 사람도 생기고... 그 중 하나가 바로 조카님 아니겠습니까~~~ 무시무시한 속도로 자라서 자기 나이 두배나 되는 초롱군에게 덥썩!!!! 조카님은 반지의 제왕임을 인증하고 있지 말입니다..ㅡㅡ;; 물론 초롱군은 조카님이 자라오는 것을 모든 휴가며 명절에 주구장창 봐 왔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더 잘 적응하지만~~~ 그래서 더 유의해야 하는거지요 +_+ 1. 귀찮아 할 땐 가까이 가지 말 것 2. 어떤 때라도 뒤쪽에서 갑자기 다가가서 덥썩 잡지 말 것 3. 큰 소리를 지르면서 만지지 말 것 물리고 싶다면 모를까..;;;; 요 이빨에 콰악..물리면..ㅡㅡ;; 고양이의 입장에서도 딱히 물고 싶어하는게 아닌데 반사적으로 물게되는 상황이 ..

[적묘의 고양이이야기]초긴장 아기고양이의 방문 후기

에또... 갑자기 지붕 하나 건너 저쪽 집 앞에서 고양이 소리가 계속 나는.. 그런 나날들이 계속 되고 있어요. 일주일 넘게 나다보니 아버지께서 살~~~짝...가 보시고는..;;; 뜬금없이 애를 하나 안고 왔네요!!! 쿠어!!!!! 저쪽에서 키우실래요? 하더래요 그래서 한번 데려가 볼까 하고 인사를 시키러..ㅡㅡ;; 아놔..울 아빠.ㅠ.ㅠ 일단 이 고양이의 엄마는 러시안블루라고 하고 믹스인거 같은데 거의 블랙에 가까운 털색이지만 실제론 완전 생긴건 러블에 가까워요 3마리 중에서 2마리가 지금 저기서 생활하고 있데요 완전 낯선 곳에서 갑자기 큰 고양이 3마리에 포위..;; 초긴장한 고양이의 모습;;;; 사실 이러면 안되거든요.ㅜ.ㅜ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라서 갑자기 낯선 곳에 들어온 애도 놀래고 원래 있던 ..

[부산 해운대 달맞이고개] 전망좋은 카페, 언덕위의 집

해운대 바닷가에서 노는 건 어렸을 때 떼고~ 끈끈한 바다 바람 귀찮은 모래 웅성웅성 많은 인파들을 살짝 뒤로 하고 해운대 달맞이 고개로 올라갑니다. 전망 좋은 카페들이 많고 정말 더 많이 생겼지만... 주로 가는 곳은 여기 제가 어렸을 땐 다른 카페는 거의 없고 딱 요집 하나 이렇게 담쟁이가 무성하지도 않았다지요 시간이 흐른다는 것을 확연히 느끼는 건 주변의 건물들과 무럭무럭 자라나는 나무들!!! 밖의 테라스도 좋지만 살짝 바람이 불어서 오늘은 실내에 자리를 잡았어요 내부는 이렇죠~ 실내에서 보는 전망도 이렇답니다. 이 집은 예전에 피자 체인점이 하나도 없을 때 거의 처음으로 부산에서 피자를 먹을 수 있는 곳 그래서 주로 가족 생일이나 나들이때 여긴 자주 왔답니다 요건 바베큐 치킨인데 피자는 2만원~2만..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인도네시아 고양이 3종세트에 대한 반응탐구

와우 이 사진도 꽤나 오래전 ... 2009년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끝내고 귀국해서 집에 돌아와 가방을 열었을 때랍니다~ 한번 나갔다 하면 몇달이다 보니~ 초롱군 표정이 심상찮습니다~ 얘 또 왔어??? 뭐 그런 느낌? ^^;; 비행기로 7시간 남짓 낯선 내음이 가득한 트렁크가 언제나 흥미진진한 우리 집 3종 세트들~ 적도의 더운 나라에서 데려온 목각 고양이들 인도네시아 전통 바띡문양이 그려진 예쁜 고양이들과 작은 도마뱀 조각품 인니에서는 이 작은 도마뱀을 찌짝이라고 한답니다 ^^ 그리고 목각 계란들과 그 판은 또 고양이 수업했던 학교에서 선생님께 받았던 기념품 크리스탈 피라미드 안의 보로부드르!!! 꺼내놓고 어머니와 이야기 중에 깜찍양 은근 소심하게 살짝 다가옵니다!!! 이것들은 다..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깜찍양도 파닥파닥!!

조막만했던 깜찍양은 더이상 조막만하지 않지만~~ 정말 100년 전처럼 느껴지는..;; 그때는 엄마가~ 말 그대로 손에 들고 오신 아기냥이었는데!!! -정지한 고양이들은 300만 화소 똑딱이로 찍어도 잘 나옵니다 ^^ 그래도 그때의 그 발랄깜찍함이 느껴집니다 ㅎㅎㅎ 그래서 깜찍양은 깜찍이인거죠!!! 흡.... 요 사진 보시면 +_+ 깜찍양은 발바닥도 턱시도~~~ 핑크랑 검은색이 섞여있어요 빛의 속도로~~ 쭈우우우욱!!! 길~~~~어집니다 역시.. 이런 맛에 놀아주는거죠 실내 dslr 사진과 실외 미러리스 사진의 차이..;;; 움직이는 고양이를 잡을 수 있는가!!! 카메라를 사기 전에 항상 무엇을 찍을 것인지가 먼저 고민되어야 할 문제더라구요. 그 다음엔 실탄이 없으니까..ㅡㅡ;; 고대로 현실적인 판단을....

[작은마녀님네 유리]고양이 애정도 확인테스트 방법

가끔.. 우리 고양이가 얼마나 나를 애정하는가 혹은 강아지든, 아니면 어린 조카도 좋습니다 +_+ 그러니까 말로써 의사소통을 하지 못하는 존재와 애정도를 테스트해보고자 할때!!! 요런 방법 가능합니다 +_+ 필요한 것!!! 1. 베란다 2. 유리창 3. 매정한 마음 어이없어진 고양이..;; 이거 뭐.. 아예 직립보행으로 베란다 유리문을 열 기세!!! 사진을 찍고 있는 적묘를 보지 않아요~~~ 엄마 엄마~~~ 애타는 눈길은 엄마를 향합니다!!! 살짝...오가다보면 이때..아마 세사람이 있었을거예요 ㅎㅎㅎ 특정 인물만 따라옵니다 눈길을 뗄수가 없는거죠!!!!! 단점 +_+ 길게 하면....삐집니다!!! 2011/05/18 - [쭌님네 라오스고양이] 흰고양이, 검은고양이, 하늘색 고양이 2011/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