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1876

[인도네시아,족자카르타] 식사체험!! 극과 극입니다 +_+

족자카르타에서 대사협 봉사활동 4개월 동안에 딱히...;;;;; 근사하게 먹었던 적은 역시 행사 때마다죠!!! 특히 단기 봉사단원들이 왔을 때는 호텔에서 묵기 때문에 그 덕에 호텔 구경도 하고!!!! 밥도 먹고 +_+ 실제로 하루를 묵은게 아니라서 그냥 정원만!!! 시설 좋다고 하더라구요. 가자마다 대학 근처인데요 약 15개가 넘는 호텔들이 있어요. 쇼핑몰이랑 가까운데다가 공항까지도 가까운 편이거든요. 예쁘게 잘 꾸며 놓았어요. 근데 호텔 이름이 정말 기억이 안나네요..;; 특급호텔은 아니지만!!! 아 그래서 이름을 찾기가 더 어려운가 봐요..;; 분위기도 좋고~ 음식은..... 일단 깔끔하긴 한데!!! 생각보다 먹을 건 많이 없었어요 그냥 정말 오랜만에 깨끗하고 분위기 있는데서 밥 먹을 수 있다는 것에..

[적묘의 페루] 리마에서 처음 본 누드견?? 너는 누구냐!!!!

지금 리마는 한참 더운 날들..;; 어찌나 꽃들이 가득 가득..;; 눈부시게 피고 또 떨어지고 바닥에 깔려있는지~~~ 요즘은 다행히 건조해서 빨래도 잘 마르고 간만에 하늘도 파랗고 좋습니다!!!! 1,2,3월 3개월 빼면 꾸물꾸물하게 습기가 올라오는 이상한 우중충한 날씨가 시작되거든요. 부겐빌레아와 다른 꽃들이 가득한 길을 신나게 걷고 있는데!!!! 길 주변의 다른 집들도 구경하면서 말이죠~~ 두둥!!! 이상한 동물 발견!!! 응???? 넌 누구??? 막 꽃을 찍고 있을 때라 마침 카메라도 손에 있고..;;; 강아지 인듯하야~~~ 우쭈쭈쭈쭈~~~ 불러봅니다 엥??? 엥?? 누드견? 어..;; 너님은 무슨 개냐능!!!!! 알아맞춰 보라는 듯이!!! 눈을 똑바로 바라봅니다..;; 어... 어..;; 무슨 개..

[인도네시아,발리] 서핑을 위한 꾸따비치,파도를 만나다

2009년에 4개월의 봉사활동을 마치고 족자카르타에서 한국으로 돌아갈 때 경유하는 발리에서 잠깐 머무를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 또 부탁!!! 당시...KOVA 로 나갔지만 4개월이란 짧은 기간은 휴가가 없어서..ㅠㅠ 내내 족자에서만 있었거든요. 허락받은 시간은 3일.. 것도 야밤에 떨어져서 그냥 하루는 버리는 것!!! 밤에는 그냥 숙소 잡고 자고 그 다음날부터 계속 시간이 아쉬워서 일찍!!! 바다로 바다로!!! 발리의 바다는 예쁘긴 한데 파도가 정말 쎄답니다!!!! 보통은 발담그는 정도!!! 파도가 세기 때문에 그냥 수영은 보통 금지!!! 허리정도까지 들어가서 놀거나 모래사장에서 딩굴딩굴하거나 그냥 바닷가를 따라서 걷거나 뛰거나 그리고 진짜 이 바다를 즐기는 방법은!! 파도를 즐기는 거지요!!!! 물론 ..

[페루,일본문화원]용의 해, 일본이 부러운 이유

페루에는 한국 대사관이 어디에 있을까요~ 한국대사관저는요? 길에서 사람 잡고 물어보든... 택시 타고 말하든... 100이면 99명 모릅니다. Ministry of Foreign Affairs and Trade, Republic of Korea Embajada de la Republica de Corea Av. Principal #190, Piso 7, Urb. Sta. Catalina, La Victoria, Lima, PERU 전 화 : (51-1) 476-0815 영사서비스 직통번호: (51-1) 225-3840 팩 스 : (51-1) 476-0950 E-Mail : peru@mofat.go.kr 그런데..;;; 일본대사관은 정말...찾기도 편하고 위치도 좋습니다!!! 제가 마음 놓고 카메라를 막 ..

[남미의 한류] 페루 최고 신문에서 JYJ 콘서트 기사를 만나다

저스틴 비버와 마일리 사이러스도 아닌 한국 그룹 ‘JYJ’가 티켓 기록을 세웠다 - 페루 최고 신문, 엘 코메르시오 11월이던가...페루에 저스틴 비버가 와서 그 호텔 근처가 정말 차가 다 멈출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소녀떼들이 몰렸는데!!!! 그보다 더 엄청난 일이 일어났다!!! 단 30분만에 수천명의 팬들이 티켓을 샀고.. 정작 그 그룹은 여기 페루에서 앨범조차 출시하지 않았다는 것! ’JYJ’는 MTV에서도, 라디오에서도 들을 수 없고 페루에서 음반을 살 수 조차 없는 한국 가수 한국 식당이나 한국 식품 가게에 가면 한국인만 있는 것이 아니다 대장금과 내 이름은 김삼순이 한국에 대한 관심도를 바꾸고! 젊은 이들의 가방이나 소품에는 한국 연예인 사진이 붙어있다 2010년 말 페루 하이틴 차트가 발표한 ..

[적묘의 페루] 리마의 부러운 애견문화와 공원 산책!

리마에는 많은 공원이 있고 그중에서 상당수가 사람들에게는 자연을! 개님들에게는 산책코스를 제공한답니다. 사실 리마도 하노이보단 덜하지만 오래된 차들이 많아서 꽤나~~ 공기오염이..;;;; 가뜩이나 먼지도 많은 사막기후니까 정말 이런 녹지가 필요하답니다! 특히 1월은 가장 더운 달이니 만큼! 사람들은 해가 질 무렵에 이렇게 공원에 나와 앉아있곤 한답니다. 한낮의 햇살은 이런 느낌!!! 게다가 이상기온으로 평년보다 더 습도가 높아서 약간 끈끈한 느낌까지 있거든요..ㅠㅠ 날이 더워지니까 확실히 새들이 많아졌어요. 쪼끄만 벌새들은 찍기가 너무 힘드네요. 그냥 쪼꼼 더 큰 새들은 몇장 담았는데 대부분 비둘기 보다 작고 색은 다양한 편이예요 그러고 보니 정작 예쁜 애들은 별로 못 만났네요..ㅠㅠ 공원에서 만난 개님..

[적묘의 고양이]주말모드로 변신! 계획은 떡실신 +ㅅ+

다들 화사한 주말 계획을 세우고 있으려나요? 전 페루에 와서 하루하루...버거운..;;; 외국어 시루기 하는 중..ㅠㅠ (시루다= 실랑이하다, 겨루다의 경상도 사투리)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학원갔다가 여기 학교들은 지금 방학이라서 진짜 수업은 아직 시작 안했지만 한국정부 장학금을 받아서 유학가는 학생 둘을 따로 수업하고 있어요. 그리고 새학기 수업관련문제로 이메일 주고 받고, 또 만나서 대화하고..;;; 물론 전부다 스페인어구요. 실제적으로 리마에 한국사람을 마주칠 일이 코이카 사람들 정도니까요 최대한 많은 시간을 스페인어를 하다보니 머리가 멍.....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요요요요요~~~~ 귀요미들인데..ㅠㅠ 특히 저 벌러덩하고 대자로 눕는 초롱군과 꼬리 쭉~뒷다리 쭉!!! 완벽한 떡실신을 ..

[적묘의 책읽기]리마 헌책방 거리에서 산 페루역사책

페루의 아마존닷컴이라고 불리는 +_+ 서점거리입니다!!! 실제로 페루의 인터넷 서점은 많이 느립니다 ^^;; 그리고 배송에 문제가 많기 때문에 인터넷 서점은 사용할 일이 별로 없지만 오프라인 서점도 만만찮게 비쌉니다!!! 완전...현지물가에 비해서도 비쌉니다!! 그 중에서 저렴하게 책을 살 수 있는 헌책방 거리는 정말 가뭄의 단비!!! 무엇보다도 저렴하게 책을 살 수 있다는 것은 책 욕심이 많은 저에게는~ 정말 반가운 일이지요 지식인들의 모임 장소기도 했던 이곳은 마리오 바리가스 요사가 노벨상 문학상을 수상하고 난 뒤에 새단장도 했답니다 그냥 앉아서 책을 보는 이들도 있고 사온 책을 확인하기도 하고 잠깐 다리를 쉬기도 하지요. 정말 분위기는..;; 조용~~~~ 그 중에 제가 건진 책은 뭐냐면요!!! 페루..

[적묘의 새콤달콤]알록달록 색이 예쁜 페루식 귀차니즘 식단

페루식이라기 보단 페루니까 가능한? 알록달록 예쁜 식탁이 가능하답니다 ^^ 물론 적묘 스타일의 귀차니즘 식단이랍니다. 페루엔 많은 것들이 있지요! 모든 것이 리마에서 생산되는 것은 아니고 셀바나 시에라에서 생산되는 것들이 모두 리마로 모이니까 가능한 것이죠 일단 +_+ 시장에 가서 마음에 드는 과일을 싹 쓸이!!! 해오고 싶지만 사실 시장을 본다는 행위 자체가 꽤나 육체노동이죠! 무거워서.;; 쪼끔만 샀어요 빨간 사과는 칠레산~ 역시 대부분의 남미 생산품들이 리마로 모여들기 마련~ 배는 우리나라처럼 동그란 배가 없어요. 요렇게 길죽길죽하게 생긴 서양배!!! 아삭한 맛은 없고 더 부드럽고 달아요~ 물기가 많아서 좀 다르지요. 조끄맣게 생긴 알록달록한 것들은 오주끼또라고~ 부드럽고 달콤한 감자 같답니다. 빵..

[적묘의 페루]고양이만큼이나 반가운 한국 과자들!!

정신 줄 놓고 고양이 쫒아다니다 보면 얼마나 많은 페루사람들이 다른 고양이들의 위치를 알려주는지! 더 정신이 없어진답니다~~~ 그뿐 아니라 다른 나라 관광객들까지!!! 스페인어로 이야기 했다가 영어로 야그했다가 갑자기 어설픈 한국말로 말 걸어오는 페루 한류팬들도 있지요 물론!!! 제 눈에 1 순위는 곱게 손 겹치고 사진 찍어주세요오~~~하고 대기하고 있는 이쁜 고양이들이지요 ^^ 그러고 보니..;; 인도네시아나 베트남에서 살때도 비슷한 상황이었던거 같네요..;;; 저쪽편의 현대적인 백화점이나 온갖 다국적 기업들의 포스에 둘러싸여있지만 여기만 보면 온전히 남미 페루식 유럽 느낌 그리고 그 중에 고양이가 많아서 적묘가 즐겨 찾는 미라플로레스 성당 계단에도 바닥에도 성모상 앞에도 편하게 잠을 청하는 고양이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