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1876

[적묘의 맛있는 일상]페루에서 깍두기 담기!

아무리~ 빵이 싸고 치즈가 맛있다고 해도!! 한국 사람은 김치에 밥을 먹어줘야~ 아 깔끔하다 라는 기분이 들기 마련이지요 ^^ 그리고 시원한 무김치의 아삭함!!! 쉽고 쉬운!!! 고추가루만 있으면 나머지는 모두 현지 조달 된다는 것도 장점인 깍두기를 담아 봅니다!!! 일단...무가.. 요정도 크기면 1솔.. 한국돈으로 450원 정도입니다. 제가 간 시장은 리마 안의 안전한 시장이라서 좀 비싸구요. 외곽으로 나가면 가격은 확 떨어집니다. 깨끗하게 씻고 대충 다듬어서 껍질은 안 깍고 슥슥..잘라버립니다 소금 조금 뿌리고 생수를 약간 부어서 무김치처럼~ 속성으로 담글거라서~ 딱 20분만 절입니다!!! 그동안~~~ 요렇게!!!! 생강도 잘라 놓구요 반만 잘랐어요. 여기는 생강을 기용이라고 한답니다. 중국식이라고..

[적묘의 페루]악마견 비글도,귀여운 요키도 즐거운 개들의 천국!!

페루 리마의 산 이시드로는 서울의 청담동?? 뭐 그정도 될듯합니다. 중간 즈음에 큰 공원이 있어요~ 이름하야..;; 루즈벨트 공원..;; 아니 뭔넘의 공원들이 다 미국사람 이름을 딴거지~ 제가 자주 올리는 미라플로레스의 케네디 공원이 명동의 고양이 공원이라면~ 여긴 주변이 다 높은 아파트들! 작은 개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다른 점이 있다면!!! 집안일을 하는 이들이 저마다 주인집 개를 산책시켜 주는 거지요 어찌나 예쁘게 산책하는지 사진 좀 찍자니까..;; 이 녀석!!!! 악마견 답습니다..ㅠㅠ 급 들이대는데요? 그나마 건진 사진..ㅠㅠ 아흑... 참고 1위 - 비글, 2위 - 코카스파니엘, 공동3위 - 슈나우저/닥스훈트 꽃이 가득가득 피어나고 새잎들이 새록새록!!! 요즘 리마는 여기저기 정원다..

[베트남,호이안] 수상시장의 설날풍경을 담다

세계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사람들이 살아가고 하루하루 일상이 이루어지는 곳은 시장이지요. 어디를 가나 시장과 박물관은 꼭 들려보는게 적묘의 여행 발걸음을 담는 것은 소소한 습관이지요. 특히 아예 관광지라고 딱!!! 이름 붙여진 곳들이 오히려 카메라를 들이대기는 안전..;; 게다가 외국인이니까요 +_+ 중국식 건물들이 끝나는 곳에 시장이 있답니다. 이렇게 바로 강에 맞닿아 있어서 수상시장이라고 하기가 약간 애매하기도 하지만 일종의 수상시장도 이루어지고 있어요 그러나 역시 설 휴일을 앞두고 다들~~~ 좀 한산합니다.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코코넛은 항상 영업 중이고 달랏시장이나 다른 어느 시장을 가더라도 코코넛은 꼭 있더라구요 ^^;; 그만큼 생산이 많이 된다는 이야기!!! 사실 베트남 남부의 최강 수입원이..

[인도네시아,자바섬]다섯가지 색으로 변하는 호수의 비밀!Telaga Warna

디엥고원 투어를 가게되면 일반적으로 마지막 장소는 와르나 호수(Telaga Warna)라고 하네요. 텔라가=호수 와르나가 이름입니다~ 화산지대에 있는 큰 호수인데 보통 관광객들은 이 근처에서 하루를 잔다고 해요. 저는 당시 대사협봉사단팀이랑 같이 비몽사몽간에 새벽에 도착했어요~ 가뜩이나 족자카르타는 조용한데 자바섬은 정말 시골느낌이거든요. 일단 높은 지대인 편인데다가 예전에 유독가스 분출로 인한 사망사고도 있어서 그렇게 오가는 사람이 많진 않았어요. 낮엔 관광객들로 시끄러울지 몰라도 새벽에 아무도 없습니다 입구에서 대충의 코스를 확인 현재(2012년 1월) 5,000 루피아=한국돈 600원 정도입니다. 많이 올랐네요..;; 2,3년 전에는 500원정도였거든요. 인도네시아 환율은 그냥 0하나 떼면 되는 거..

[적묘의 맛있는 커피]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아이스아메리카노 만들기!

홈스테이 생활을 정리하고.ㅠ.ㅠ 아흑..페루 홈스테이 가족들이 보고 싶어요!!! 정말 제일 큰 문제는!! 처음부터 하나하나 다 해야 한다는거죠!! 아침부터 저녁까지!!! 아...정말 그거 귀찮은거 아시죠? 그나마 선배의 집을 받아서 이거저거 전부다!!! 가전제품도 샀습니다!!! -이래저래 사러 다니는 것보다 훨씬 편하고 저렴합니다!! 커피 머신도 있네요 +_+ 계속 말씀드렸듯이~~~ 여기..;; 페루 덥습니다!!!! 집에 에스프레소 머신은 있는데 선풍기는 없..ㅠㅠ 사실 리마 날씨도 많이 변해서 이렇게 끈끈하게 더운 것이 진짜 처음이라고 하네요 진정..2012년!!! 지구 멸망의 전조인가..ㅡㅡ;;; 커피 찌꺼기는 방향제 역할 ^^ 뭐..내일 지구의 멸망이 오더라도 커피는 마셔야 하고..;; 커피 마시려..

[베트남,하노이 동물원]꼭 겨울에 가야하는 이유!!!

작년 겨울은 하노이에서 보냈었지요. 문득 생각나서 살짝 뒤적여 봅니다!!! 하노이의 겨울은 18도 정도지만 실제로 몸이 느끼기엔 으슬으슬..;; 페루 리마의 8월도 비슷하다고 하더군요. 겨울옷이 필요할 정도로 추운 건 습도가 높아서 추위가 더 절절한데다가..;; 부실한 집 구조때문이죠. 난방이 워낙에 안되니까 햇살이 있는 동안엔 집 밖에 더 따뜻하답니다~ 그래서!!!! 겨울 나들이를 살짝!!! 하노이 대우호텔 바로 옆의 동물원으로 갔답니다!! 하노이가 딴 건 비싸도~ 참 이런 건 착한 가격 +_+ 4000동이면 한국돈으로 200원 정도입니다. 지금 환율 찾아보니까~ 219.60원이네요~ 에구...6개월 사이에...꽤 올랐어요!!! 하노이의 연인들의 필수 아이템!!! 오리배!!!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이 대..

[페루,리마]미라플로레스 성당의 밤과 낮 Iglesia de Miraflores

언제나 지나다니는 미라플로레스 성당.. 문을 여는 시간과는 이상하게 항상 어긋나서 닫힌 성당만 바라보지만 그것도 좋네요 정면에 두개의 종탑이 있는 양식이랍니다. 역시나 섬세한 저 탑들.. 고딕양식보다는 탑이 낮고 덜 뾰족하달까~ 바로크 양식이 스페인 식민지 국가들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하지요 여기도 역시 리마의 관광지 중 하나로 자전거 데이투어로 지나가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저쪽편 노란색 건물은 미라플로레스 시청이구요 그 앞에는 i페루 보이시나요? 여행자들을 위한 안내를 하고 있으니까 참고 하세요 ^^ 보통 성당을 항상 개방하는 것이 아니라 미사 시간 전후로 열어 놓습니다. 대부분 성당 앞이나 옆에 이런 식의 시간을 공지해 놓으니까요 참고하세요 ^^ 어스름이 질 무렵!!! 오옷...문이 살짝 열려있습니다..

[적묘의 페루]카오스 고양이, 주말 귀차니즘에 허부적허부적

쭈우우우우~~~~욱 멋지게 차려입은 밀리터리룩이 민망하도록 바닥에 철푸덕~누워서 딩구르르르르르르 허부적 허부적 앞발에 걸리는 것이 주말이어라~ 오늘도 화창한 햇살 아래 꽃도 한창이어라~ 응??? 근데..;;;; 너 지금 어디 누워 있는거니? 요렇게..;; 사람들 많이 지나가는 길가에?? 꼬맹이들이 꾹꾹 찌르고 슥슥....건드려도 먹던 팝콘 하나 집어 줘도~ 응? 나...그냥... 좀 놔두면 안될까? 난... 주말의 귀차니즘을 만끽하는 중이니까!!! 과연... 이 카오스냥이만 그럴까요? 아닙니다!!!! 공원과 벤치들 사이에 주말 귀차니즘 모드인 고양이들.. 불편한 포즈로~ 벤치 아래의 고양이들을 쓰담쓰담하는 사람들 귀찮지만.. 뜨거운 햇살아래~ 도닥도닥해주는 손길 정도는 봐줄 수 있다면서 등짝을 내주는 느..

[페루,리마] 코이카 단원생활의 꽃, 프로젝트 그리고 기증식!!!

코이카 단원의 가장 큰 역할 중 하나는 소소하지만 개인이 할 수 없는 꽤 큰 사업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단원생활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는!!! 현장지원사업과 기증식!!! 지난 수요일에 리마외곽인 까야오에서 리마 간호단원의 기증식이 있었답니다!!! 기획을 하고 계속 기관과 현지사무소간의 조율을 하면서 일을 진행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간호 단원들은 특히 실무에 직접 투입이 되는 경우가 많구요 저마다 너무도 다른 환경이라서 우리에겐 당연한 것들이 그들에겐 전혀 아닐 수도 있지요. 특히 젊은 엄마들이 많은 페루에서는~ 아니..어린 엄마들;; 모자 보건은 또다른 숙제랍니다!!! 교육부족과 어린 엄마... 영양불균형 등으로 영아 사망률이 꽤 높은 편이거든요 그러나 인구 전체 9..

[적묘의 페루]13일의 금요일 검은 고양이의 저주?

13일의 금요일.. 아침에 눈을 뜨니 아...13일이네. 금요일이네 1월인데..덥구나!!!! 아앗!!! 뭐지 13일의 금요일 두둥!!!! 자아....그렇습니다!!! 이 더운 1월.... 검은 고양이의 저 옷부터가 저주..ㅠㅠ 바닥도 뜨거운데!!! 등짝이 뜨끈뜨끈한 검은 옷이라니~ 길냥이 밥주러 온 분도 똑같은 마음인지.. 입에 직접 집어서 하나 넣어줍니다!!! 기운내라!! 네그로!!!=검은색 아 케네디공원은 덥지만.. 평화롭습니다 +_+ 가끔 이렇게 공원에 나가서 고양이 밥주는 주말을 꿈꿔 봅니다..;; 저요? 오늘도 한국어 수업하고 스페인어 수업 듣고..;; 주말도 수업하고..;;; 검은 고양이의 저주를 받았나봐요..ㅠㅠ 2011/12/30 - [적묘의 고양이]페루의 검은 고양이는 꽃침대로 직행!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