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생활 39

[적묘의 여행tip]해외필수품 여권과 출입국 도장. 미국 입국 도장, WT

2023년 2024년 미국, 캐나다, 남미 여행 관련하여 여권 입국 도장이 없어졌다는 것과 미국의 경우 쿠바입출국 기록이 있으면 ESTA신청 불가능하다는 내용입니다. https://lincat.tistory.com/4895 [적묘의 여행tip]미국ESTA 신청,2021년 이후 쿠바 방문자NO, 환율, 외화준비,여행자카드 준비,캐나다 마일리지를 털어보자!!! 가족 마일리지를 모두 모으고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계속 유효기간을 연장해 주었던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을 다 털어내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김에.. 오랜만에 북 lincat.tistory.com https://lincat.tistory.com/4906 [적묘의 미국]인천공항에서 시애틀 타코마국제 공항으로, 인천공항 수면실,아시아나 기내식,ESTA 오..

[적묘의 여행tip] 짐싸기의 기술, 소소하지만 아쉬운 것들

2011년 글 수정합니다~-------- 짧게 가든 길게 가든.. 일상적인 것들에 대해서 아쉬운 것은 손톱깍기, 작은 커터같은거.. 그런 것들이 아쉬운 이유는 생각없이 핸드캐리어 가방에 넣었다가 압수 당하는 경우지요~ 그 외에는 급하게 써야하거나 필요한데 바로 어디 가서 사기는 애매할 때!!! 그때를 대비해서 짐 쌀 때 꼬옥 유의할 것을~ 살짝 체크해 봅니다. 일단..가방은 수화물용 트렁크나 이민 가방, 그리고 핸드캐리어, 기내형 사이즈의 가방으로 구분합니다. 특히 모든 액체류와 날카로운 흉기류는 다 보내는 짐에!!! 나중에 찾을 때를 대비해서 자기 가방에 특정한 표시를 합니다. 그렇다고..;; 몇개의 공항을 거치고 비행기를 옮겨타는 경우..;; 특히 그대로 다시 트렁크를 찾을 수 있다는 기대는 버리세요..

[적묘의 한국어]코이카 한국어 봉사단원 2년+1년 연장을 마무리하며

보통 코이카 일반 봉사단원들은 근무하는 학교와 함께 일정을 진행할 때도 있지만 여기 대학은....전혀..;;;; 제가 어떻게 맞출 수 있는 시스템도 아니고 교수도 학생도 오기 싫으면 안 오는 수준..;; 게다가 행사든 뭐든 제 시간에 하는 걸 못봤어요. 하다 못해 교수 식사 모임도 1시간 기다리는게 기본.... 멀쩡히 매주 진행하고 있는 수업 중간에도 문을 두드리고 자기네 수업이 바꼈다고 들어오는 그런 아무렇지 않은 어이없음이 일상화 되는 곳에서 저의 마지막 근무 ...역시 제 의지대로 되지 않습니다. 원래 제 계획은 마지막 근무 주에 기말고사를 각각 보고 결과 발표하고 하루 종일 코이카 지정 건강검진하고 구입 못했던 제가 가지고 싶었던 것들과 선물을 구입해서 그 다음 날과 다음 날 2,3일에 걸쳐서 한..

[적묘의 한국어]코이카 무료수업의 한계와 보람을 생각하다

약 100여명으로 수업으로 시작한 한국어 수업 초급 1 두 반을 모집해서 올해 5월부터 본격 한글익히기 이제 마지막 수업하는 주입니다. 다음주는 기말고사랍니다. 이제사 동사 변형에 들어가서 문장 만들기 중이예요~ 특히 이번은 제 봉사활동의 마지막 수업 모집이었지요. 그래서 그렇게 강력하게 수업을 꼭 들어야 하고 시작한 사람들은 모두 끝까지 가자고 했지만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순식간에 수가 줄어듭니다. 어느 수준까지 올라가려면 언어는 시간이 필요한데 기본적으로 일주일에 두번 정도 시간 내는 것도 어려워요. 하기사 한국에서도 자기 돈 내고 듣는 수업고 귀찮고 가기 싫으면 줄줄이 빠지는데 강제력없는 엑스트라 클라스의 수업이란 어쩌겠어요. 싫으면 안가면 그만 한국과는 달리 교양수업이 매우 적은데다가, 졸업까지 2..

[적묘의 한국어수업]스페인어로 리마에서 수업하기

매번 외국에서 한국어 수업을 하면서 드는 가장 큰 의문 중 하나입니다. 현지어로 수업을 할 필요가 있을까? 한국어 수업인데, 약간의 메타 언어와 한국어면 충분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긴 하지만 일단은 수업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는 정말 필요합니다. 그리고 문법을 간단하게 설명하거나 단어뜻을 이야기하는 정도는 필요하지요. 수업시간 공지나 시험특강에는 더더욱 필요하지만 사실 그 반대로도 필요합니다. 숙제 확인할 때나 시험을 칠 때 말이지요~ 초급 1 숙제 tarea de b1, 한국어로 쓰세요~ 1. 한국어 2. 저는 페루 사람입니다. 3. 지도 4. 만나서 반갑습니다. 5. 이것은 시계입니까? 6. 당신은 어느 나라 사람입니까? 7. 가족 사진 8. 할머니와 남편 9. 문과 창문 10. 건물 옆 11. 이것..

[적묘의 페루]리마에서 집구하기~(2014년 7월 수정)코이카 단원의 가장 큰 숙제

2011년 11월 OJT 기간에 쓴 글인데 2014년 7월에 수정합니다. ----------------------------------------------------- 리마에서 살면서 집 구경을 다녀보니 정말 비싼 집이 많다는 것 저렴한 집은 지역이 위험하거나 아예 너무 구멍이 많은 집..;;; 추워요. 2013/07/02 - [적묘의 페루]왜 한국보다 따뜻한 나라에서 감기에 걸릴까? 리마에서는 특히 바닷가 미라플로레스쪽은 정말 ... 이런 계절이 일년의 반입니다. 리마의 겨울은 내내 안개가 많이 낀다는 것 그러나 전망이 좋고 미라플로레스의 새 아파트들은 꽤 비쌉니다. 월세 800달러는 기본~그 이상이 대부분이고 저택들은 몇천 달러 수준입니다. 코이카 봉사단원으로 오면 꿈도 못 꾸지요. 외국인들 대상으..

[적묘의 페루]국립 기관 파업 시위와 그들의 주머니

페루 뿐 아니라 모든 남미에 해당되는... 잦은 파업과 시위에 따라서 일어나는 발생가능한 일들입니다. 1. 차량 정체 2. 업무 정지 3. 버스 노선 변경 및 여행 자제 요청 지난 달에 한참 광산업자들이 플라사 도스 데 마요쪽에서 시위를 했었습니다. 요기 바로 저 뒤쪽 건물이 페루 노동자 총연맹 건물이라서 이 앞에서 자주 시위를 한답니다. Confederación General de Trabajadores del Perú (CGTP) http://goo.gl/maps/Ekml8 제가 찍은 사진이나 구글은 작년 이전 사진이고 올해는 색이 바꼈습니다..;;; 저 가운데 동상이 5월 2일 전쟁을 기념하기 위한 동상이고 그 뒤쪽에 보이는 p 라는 글자있는 건물이 바로 그 노동협동사무소가 있는 곳이지요. 그런데,..

[적묘의 페루생활tip]수첩 다이어리 사용법, 주소와 전화번호 기록필수

해외에서 무엇보다 주소와 전화번호가 중요한 것은 오직 혼자 있는 그 시간 인터넷도 안되고 핸드폰도 없는 상황에서 낯선 그 곳에서 이름도 길도 모르는 곳에서 그 이외에는 다른 방법으로는 찾아갈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현지에서 사는 사람이 친구거나 아니면 따로 가이드가 있거나... 그런 상황에서 여유있게 여행한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수첩에 적어 놓은 정보 자체가 보물... 그리고 그걸 조금씩 또 블로그에 풀어 놓기도 하구요. 특히 발음이 아주아주 다른 외국의 경우는 진짜 이렇게 종이에 쓰는 것이 제일 안전합니다. 특히 베트남은 발음에 6성조가 더해져서 제가 말로 해도 실수할 확율이 너무나 높아서 모든 주소는 다 적어 다녔었고 아예 택시기사나 버스 차장, 길가의 사람들에게도 주소를 보여주고 찾곤 했었..

[적묘의 단상]일상에서 가장 필요한 것 3가지 혹은 로빈슨 크루소

블로그에 글을 쓰다 보면항상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여기 블로그의 글들은 사실제 개인적인 단상과 감정들이지요.가능한 정치적, 종교적, 신념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고 있고사생활도 잘 쓰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일기장에 쓰는 글들이나 제 개인을 위한 개인의 글과는 구분하는 편이예요.블로그는 일단 제 개인의 글이지만 공개된 글이니까요.적당한 거리두기라고 생각하는 수준의 글을 쓰는 것은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부분이기도 하고실제로 제 블로그를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의 목적은 정보니까요.그래도 쭈욱 계속해서 이 공간을 봐주시는 분들은 대충 제 상황을 아실 것이고지금 현재 제가 살아가는 방식이 아주 일상적인 비일상이라는 것도 아실 겁니..

적묘의 단상 2014.02.11

[적묘의 우울증]혹은 낯선 땅에서 나 혼자 산다

꽃을 보고 햇살을 쬐고, 새의 노래를 듣고 부드러운 고양이를 느끼고 입 안에 달달한 사탕을 하나 넣는 것으로 모든 고민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의약품 하나로 두통이 해결되기도 하고, 항히스타민제 하나로 거푸 터지는 기침이 멈추기도 하고 듣고 싶던 당신의 목소리가 들릴 때도 있고 보고 싶던 그대의 안부가 작은 창에 뜰 때도 있고 당연한 내 외로움에 공감하는 타인에게 고마운 것. 고여 썩어가고 있는 물을 보는 바람이 통하지 않는 좁은 길가에 고여있는 역한 내음을 맡는 지겹도록 끝나지 않는 이 시간을 내가 선택했다는 것을 그토록 익숙한 모든 것들에서 한걸음 물러선 자리에 있다는 것. 갑자기 걸려오는 전화에 갑자기 들려오는 우리말에 갑자기 보이는 우리글에 갑자기 느끼는 외로움에 갑자기 퍼지는 눈물에 그제서..

적묘의 단상 2013.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