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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페루]리마에서 집구하기~(2014년 7월 수정)코이카 단원의 가장 큰 숙제

적묘 2014. 7. 21. 11:30

 

 

 

2011년 11월 OJT 기간에 쓴 글인데

2014년 7월에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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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에서 살면서 집 구경을 다녀보니

정말 비싼 집이 많다는 것

 

저렴한 집은 지역이 위험하거나

아예 너무 구멍이 많은 집..;;; 추워요.

 

2013/07/02 - [적묘의 페루]왜 한국보다 따뜻한 나라에서 감기에 걸릴까?

 

 

 

리마에서는 특히 바닷가 미라플로레스쪽은

정말 ... 이런 계절이 일년의 반입니다.

리마의 겨울은 내내 안개가 많이 낀다는 것

 

그러나 전망이 좋고 미라플로레스의 새 아파트들은 꽤 비쌉니다.

월세 800달러는 기본~그 이상이 대부분이고

저택들은 몇천 달러 수준입니다.

 

코이카 봉사단원으로 오면 꿈도 못 꾸지요.

 

 

외국인들 대상으로는 한달이나 한주 단위로 대여하는 집들이 있습니다.

가격이 더 비싼 것으로 알고 있고

보증금이 꽤 센 편입니다.

 

3달치 정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어느 정도 말이 되야 합니다.

서류에 집주인이 내야하는 세금까지 포함되는 경우도 있고

전기세 수도세 따로 내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기로 몇달 있을 거라면

게스트 하우스식으로 방만 빌려주고

화장실과 부엌은 공용으로 사용하는 경우,

미라플로레스에서는 월세 300달러 이상입니다.

외국인들과 함께 사는 재미도 있겠지만, 어떤 사람이 게스트인가에 따라 또 달라지겠죠;;

 

무조건 집주인을 직접 만나서 집을 본 후에 결정하세요.

부동산을 끼고 이야기를 해도 집주인이랑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계약서에 싸인을 하면서 보증금이나 방세를 선불로 내게 됩니다.

 

 

 코이카 단원들의 경우는 또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기관과 가까운 곳이나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구해야하고

집세가.... 현실적으로 저런 집을 코이카 집세로

 리마에서 구하기 어렵습니다. 발품을 파는 걸로 해결합니다~

 

코이카 단원들의 큰 문제는 언어

 언어는 시간이 해결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귀가 트이고 입이 열리는 그 타이밍이 있거든요.

더 큰 문제는
개발 도상국의 태반이 괜찮은 집이 없다는 것..;;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방음, 방진, 난방,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안전이 걸리는 거죠!!!!

코이카 페루 66기들에게는 10월 6일에 입국해서
현재, 11월 세째주가
 바로 기관을 확인하고 집을 구하는 기간!!!

일단은 2년 간 일할 기관에 인사하고
위치를 확인하고
교통편이 괜찮은 곳을 중심으로 집을 알아보러 가야합니다.

 




집을 구하는 가장 무난한 방법은
신문광고를 보는 거죠~

사전 찾아가면서..아니면 선임단원들의 금쪽같은 시간을...
정말 감사할 뿐입니다!!!!
선배님들 아니면 말도 안되는 제가
어케 약속을 잡고 방을 보겠어요..;;;


전통있는 신문 중 하나인..
El comercio의 Urbania 섹션을 보면 됩니다.

 



저는 지금 홈스테이집이 너무너무 좋은데..ㅠㅠ
앞으로 일할 기관과 거리가 무려 2시간!!!
왕복 4시간 이상-여기 교통체증걸리면 답이 없어요.

첫날부터 진이 빠져서 빨리 빨리 집을 알아보고 있어요

이 집은 선배 단원이 살고 있는 방인데요.
역시 방만 빌려서....사는게 그나마 지급되는 생활비 안에서
민생고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더라구요.

아 이건..수도의 경우입니다.
어느 나라나 수도는 정말 비싸요!!!!


 

 


다행히 수도라서 그나마 방이 좀 나와있습니다.
아예 변변찮은 집조차 있지 않은..ㅠㅠ


지방 단원들의 애환에 비하면
전 신문보고 방 보러 다니는
 엄청난 사치를 하는거죠 +_+

 



아파트를 구하는 것은 정말..엄청난 비용이 듭니다.
800달러~1000달러..ㅡㅡ

그래서 공용 부엌과 세탁실을 쓰는 방 하나 빌리는 것을
알아보고 있어요.

 



기관 위치 고려할 때,

 Magdalena, Pueblo Libre, Jesus Maria 3개 동네 정도

 


그런데..ㅠㅠ
신문에 매물이 별로 없으면?


이땐 방법 없습니다.

길로 나갑니다...
기관을 중심으로 상하좌우로 걸어다니면서
집 나온데 있나 봅니다.

전봇대에 붙어 있는 전단지 +_+ 확인해야해요

 

 


거리 분위기를 먼저 확인하세요!!!
위험한 곳에서는 아예 집을 구할 생각하지 말기!!!

치안 상태와 안전은 직결되니까요.

 



이틀간 종일 돌아다녀 보니까..;;

1. 지붕 없는 동네는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분위기가 달라요..ㅠㅠ

2. 하나 들어간 골목이 조용합니다!!!
이렇게 심하게 큰 길가는 정말 시끄럽고 먼지가 엄청납니다!!!


3. 주변에 상가가 있는지 확인...시장이 멀면 생활이 피곤해진답니다~


그리고 아직 집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주 안에 가능한 확정하고
계약서를 써서 
 
코이카 현지 사무소에 제출하고 싶습니다아!!!!!

홈스테이 계약기간이 끝나도 집을 구하지 못하면
호텔이나 다른 홈스테이를 구해서 나가야 하거든요.

많은 짐을 들고 왔다갔다하는 것은 불편한데다가
그 비용 역시 단원 생활비로 나오는 것으로 충당해야 하는데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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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2011년 11월)

1. 길가다 고양이가 있는 집이 있어서 덥썩 들어가서 방 있냐고 물어봤었다능..;;

2. 조용하고 깨끗하고 안전하면 가격을 급등하기 마련입니다..ㅠㅠ

3. 리마의 인플레이션 정도를 알겠더군요....현재 1달러=2.68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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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2014년 7월)

1.  집주인과 다시 계약서를 확인해 봐야합니다. 지방세를 포함하는 경우 있습니다.

2. 집 구석구석을 찍어 놓고, 보증금을 돌려 받을 수 있게 손실이 없도록 해야합니다.

3. 현재 1달러=2.78 솔, 달러로 받는 경우도 있고 솔로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 마지막 석달치 방세를 지불했습니다! 3년 빠르네요♡

 https://www.facebook.com/pages/Lima-Roommate/120887511312864?fref=tshttps://www.couchsurfing.org/group.html?gid=23172Group

외국인들이 자주 들어가는 집구하는 사이트입니다.

그래도 실제적으로 가서 서류 싸인할 때까진 아무것도 확실하지 않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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