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 1414

[적묘의 페루]무한리필 스시롤,와사비wasabi,리마맛집

생일 선물로 받은 ^^ 주말 식사였습니다! 코이카 단원들에게 여러번 듣긴 했는데 이번에 처음 찾아가봤어요. 집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와사비'라는 스시롤 뷔페입니다. 그런데 덜어오는 것이 아니라 주문하면 계속 가져다 주는 식이예요. 그래서 무한리필집이란 말이 더 나을 듯. 홈페이지, 주소, 전화번호입니다. www.wasabi.com.pe Av. La mar 1292. Mirafllores (01) 421-8882 12시 30분부터 영업을 시작하니까 참고하셔요~~ 한 10분 일찍가서 기다렸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식당 중 하나입니다. 기다리기 싫으면 조금 일찍 가는 편이 나을거예요. 가운데에 이렇게 스시롤을 만드는 바가 있어요. 안쪽엔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 완전 일본식 1인당 4..

[적묘의 코이카]깜짝 생일파티와 한국어 수업 초급 2반

더운 날 학생 수가 줄고 있는 방학특강 한국어 수업은 한국어 봉사단원의 진을 팍팍 빼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일상 학과 중에서는 수업을 많이 빠지니까요 방학특강을 하는 수 밖에 없네요..;;; 오전 수업 초급 1반-a 끝나고 오후 수업 초급 2반 끝내고 피곤함과 땀에 쩔어서 후딱 나가려는 발걸음을 잡은 건 학생들이었죠. 갑자기 옆 빈 교실에서 케이크와 과자들, 그리고 선물을!!! 생일 축하합니다 가뜩이나 학생들이 20분이나 늦게 와서 수업을 10분 더 했거든요. 그리고 수업 끝나고도 몇마디 더 하고 그러다 보면 배도 고프고 집에 가고 싶은 마음 뿐인거죠. 우아~ 작은 엠빠나다와 과자 음료수~ 직접 만든 초콜렛까지!!! 몇 안되는 한국어 초급 2반 학생들이 이렇게 준비를 해 주었답니다. 초급 1에서 우르..

[적묘의 고양이]그리운 생일상엔 고양이가 필수요소

고등학교 졸업하고 부터서는 집에서 생일을 맞이하는 것이 참 ... 드문 일이 되었구나 싶네요. 특히 졸업식 후 입학식 전 그 사이의 애매한 2월 말 생일은 일부러 모임을 만들지 않는 이상 뭐...그렇고 그런 이유로... 가족이 함께한 생일은 2010년이 마지막이었군요. 그래서...사진은 재탕~ 마지막 사진 빼고 ^^ 어렸을 땐 생크림 과일 케익을 선호했는데 나이들어서는 치즈 케익을 더 좋아해요 항상 변하지 않는 입맛은 +_+ 적묘는 닭고기를 좋아합니다. 물론...고양이들도 좋아라 함... 그래서 식탁에는 몽실양과 깜찍양이 치즈 케익과 생선을 달라고 눈빛 공격을 끊이지 않게 하고 식탁 아래에는 빨리 닭고기를 내 놓으라고 호통치는 초롱할아버지가~ 여기 학생들이 자꾸 물어봅니다..;; 한국의 생일 풍습에는 검..

[적묘의 한국]명동,그리고 월드컵16강과 일상의 추억

매번 한국에서 나와 있을 때마다 들었던 이야기는 빨리 돌아오란 것이었는데 확실히 경제 상황이나 한국의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서 너무나 반응이 몸이 확 와 닿아요. 체감온도의 차이랄까요. 굳이.... 돌아올 필요 없다 한국 말고 다른데서 자리 잡는거 알아봐.. 오늘은 더 새삼 복잡한 마음으로 추억을 살짝 뒤적여 봅니다. 2012/10/29 - [적묘의 서울]포스코센터,백남준,TV깔대기와 TV나무 2012/11/24 - [적묘의 한국]인천국제공항 스타벅스,한국기념 머그컵,텀블러 2012/02/14 - [서울,영등포]타임스퀘어에 처음 갔던 그 겨울날 2012/01/23 - [적묘의 발걸음]서울 명동,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1/09/06 - [서울,남대문시장] 악세사리도매상에서 명동까지 하루코스 2..

[적묘의 페루]젖소 고양이가 철창 안에 있는 이유

항상 오가는 길에 항상 있는 고양이 그러나 근 1년 만에..처음으로 찍어서 올립니다. 그건 여기가 그렇게 안전한 곳이 아니어서 ... 카메라를 꺼낼 수가 없기 때문이죠 최근에 1년 넘었다고 제가 간을 배 밖에 내 놓고 다니듯... 작은 똑딱이 카메라를 그냥 손목에 걸고 오가면서 셔터를 누르곤 합니다만... 절대 그러면 안됩니다..ㅡㅡ;;; 저는 그냥 이 카메라 누가 훔쳐 가면 가는거지 뭐 라는 순수한 체념의 마음으로 ;;;;; 잘사는 동네와 못 사는 동네 빈부 격차에 눈에 확 보이는 것은 거리에 식물이 전혀 없고, 낙서와 쓰레기가 있다는 것 그리고 철문과 샷시가 있다는 거죠. 항상 이중 삼중으로 자물쇠가 있고 어디에도 화단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면 일단 가방은 항상 가슴 앞쪽으로!!! 여기는 항상 오..

[적묘의 페루]고양이는 어디서든 요물이구나!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고 항상 생각해 왔고 한국의 집에 고양이가 세마리가 되었는데 역시 그게 대해서도... 고양이가 빛의 속도로 한마리에서 세마리가 된 것은 그야말로 고양이가 요물이어서... 라고 밖에 할 말이 없네요. 항상 어머니가 말씀해 왔듯이!!! 고양이는 요물!!!! 떡하니 방안에 자리 잡고 안 나간다! 그러니 그렇게 반대하시더니 둘째 고양이 깜찍, 셋째 고양이 몽실이를 허락해주신거지요. 페루에서도 그건 별 차이가 없는 듯..;; 같은 노랑둥이라도 고양이 밥을 먹는 노랑둥이 강아지는 용서할 수 없음! 금방 덩치에 밀려 아기 고양이는 곤란해하고 집 주인은 당장!!! 고양이 밥그릇을 쇼파 위로!!! 흙바닥에서 폴짝 점프해서 위로 올라가고 밥을 먹어도 아무렇지 않은 것 아...시선이 부담스러워 응..나도..

[적묘의 페루]인스턴트 딤섬siumai을 마트 구입할 수 있다!

13솔 정도를 주고 메트로라는 페루의 슈퍼마켓에서 구입했습니다. 차이나 타운까지는 못가겠고.. 사실 집에 먹을 것도 없고 ^^;; 그래서 시험삼아서 구입!! 페루는 의외로 중국음식을 구입하기 편해요. 워낙에 중국에서 이주한 사람들이 오래동안 자리를 잡고 있음을 알 수 있지요. 딤섬의 한 종류인 슈마이입니다. 원래 딤섬은 대나무 통에 쪄서 먹는 간단한 만두스타일 음식으로 모양에 따라 이름이 몇가지 있어요. 닭고기가 들어 있는 쇼마이구요 소스도 한봉지 들어있어요 전자렌지가 없어서.. 아래쪽 설명에 따라서 뎁혀보기로~ 봉투를 뜯으면 이렇게 물에 집어 넣으면 터지니까 망을 깔고 물을 담은 큰 냄비에 쪄봅니다. 감상.... 짜네요. 그래도 맛있었어요. 일년에 두세번은 먹을 듯! 입이 짜기 때문에 꼭.... 과일로..

[적묘의 페루]달팽이 크림,영양크림 Kaita에서

caracol은 달팽이입니다. 요즘 한국에서도 달팽이 크림이 많이 늘었더라구요. 저는 그런데 관심이 좀 없는 편인데 페루에 와서 귀국 선물용으로 까라꼴 크림을 찾는 분들이 많던데 전 제가 쓰진 않구요~ 실물 달팽이를 보니까 먹는 쪽이 더 ..;;;;;; 크기 엄청나드만요 까이따라는 상표는 여기저기서 자주 보는데 특히 귀국하시는 분들이 자주 들려서 어쩌다 보니 몇번 가게 되었어요. 유기농 건강식품? 식품, 화장품 저 뒤쪽에는 마사지도 합니다. 한시간에 50솔이라고 하더군요. 한국돈으로 2만 5천원 정도? 매장이 깔끔하더라구요. 아레날레스 거리에 있습니다. 전화 번호랑 사이트 있으니까 간판 보고 참고하세요 ^^ 참고로 이 달팽이는 다른데서 찍은거구요 여러가지 브랜드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한국분들은 까이따 ..

[적묘의 볼리비아]소금사막 우유니투어 이틀째, 활화산 Ollague volcano

우유니 사막은 볼리비아와 칠레를 거쳐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투어라면 우유니 소금사막만 가지만 그 이상을 가려면 2박 3일을 가야합니다. 이 중 이틀째 되는 날에 화산을 지나가게 됩니다. 등산은 아니고, 솔직히 걷는 것만으로 숨차고 해는 뜨겁지만 바람은 차가운 곳입니다. 화산을 보는 전망대라고 하지만 정작 자연전망대라 인공적인 것은 없습니다. Ollague volcano. 5868 m 저 멀리 보이는 화산이 활화산!! 세상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인 우유니 투어 2박 3일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 하세요~ 지금 사진 속에 있는 곳이 지도 속의 오야구에 화산입니다. 그리고 저 신기한... 이끼? 부드러워 보이지만 실제론 정말 딱딱!!! 이 고산에서 이렇게 살아가는 생명들 그 녹색..

[적묘의 코이카]김현중 페루 팬미팅과 한국어 수업

역시 한류는 미소년들이 움직이지요. 미청년들? 무엇보다 소녀팬들의 애정열세는 금전적인 것도 같이 끌고 가기 마련이지요. 그래도 개인적으로 ㅡㅡ;;; 아무리 비행기 값을 뽑는다고 해도 이번 팬미팅의 비용은 좀 과하긴 하다고 생각..;;; 150달러 정도입니다. 사실 한국에서도 팬미팅에 이정도 비용을 내고 가기엔..;; 디너쇼 정도 가격인데 말이죠. 저도 김현중씨 좋아하지만 가고 싶지만.ㅠ.ㅠ 제가 받는 코이카 생활비가지곤 택도 없는 비용입니다. 게다가 페루의 일반적인 직장 첫월급이 400 달러 정도거든요. 엄청난 비용인거죠. 이 티켓을 산 사람은 지금 방학특강으로 한국어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 중 한명입니다. 코이카에서 하는 한국어 수업은 무료입니다. 이후에 제대로 된 한국어과가 생길 수 있을진 아직 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