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 1414

[적묘의 블로그]네이버 아이디 해킹과 카페 강퇴

뉴욕 다녀온 사이에 제 아이디가 해킹당했나봅니다.. 그래도 한번씩 아이디도 바꾸고 해서 괜찮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그 사이에 여기저기 강제 탕퇴 당하고 ㅎㅎㅎ 아놔..;; 원래 들어오지도 않는 네이버인데 이런식이라니 몇 년 전 블로그 해킹 당해서 불법도박 사이트로 한번 싹... 완전 물 먹은 뒤로는 그리고 그때도..네이버 측에서는 아무 말도 없습니다..;; 일일이 불법 게시물을 다 지워야했어요 심히 도배된 상태라서 아예 제 게시물들까지 함께 게시판을 폭파시켰었죠..;;; 예쁘게 꾸며 놓은 집을 다 폭파시키는 그 기분이라니..;; 뭐라도 들이받고 싶답니다 정말..;;; 이번에는 카페들에 불법 홍보물들을 도배질 했나봐요. 강제탈퇴에 활동 정지에 헐..;; 친절하게 쪽지로 알려주신 분도 계시고.. 오..

적묘의 단상 2013.04.30

[적묘의 페루]출근길 삼색 고양이 애교가 무서운 이유

항상 고양이와의 만남은 삶의 작은 즐거움이지요. 물론 누군가에겐 깜짝 놀랄~ 무서운 경험이 되기도 하겠지만 저에겐 이 위험하고 더러운 거리에서 유일하게 잠깐 편히 웃을 수 있는 만남... 13일간의 휴가를 끝내고 리마에 돌아와서 당장 내일 수준별 시험을 준비하고 있어요. 한국어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이라고 모두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이 있는 것이 아니니까 당연히 매 단계 수준을 확인해야 하는 거죠. 휴가가 끝나자 마자 바로 제자리로 딱 들어오주는 것이 제 스타일..;;; 나이 먹으니까 그래도 피로가 자꾸 몸에 남는게 불만스럽기도 하고 발치에 딩구르르르르르ㅡ 한국이나 인도네시아 뉴욕의 거리까지 가지 않더라도 미라플로레스의 거리와도 1000만 광년의 차이가 나는 이 지겨운 먼지구덩이 골목 이 길 자체에 느껴지..

[적묘의 페루]아레끼파 종합선물세트,알파카 인형, 초콜렛, 엽서, 여행기념품

예상치 않게 받은!!! 엄청난 선물 꺄아!!! 보들보들한 인형들~ 엽서, 초콜렛, 가방까지~ 제가 못가본 아레끼파에 다녀온 학생... 사실 아레끼파에 다녀올 시간이 없었어요. 코이카 휴가는 정해져있고 잠깐 다녀오거나 하는 게 안되거든요. 그래서 아레끼파에 친척집이 있어서 그곳에서 40일 정도, 여름 방학을 보내고 온 학생이 이렇게 멋진~~~~ 선물을!!!! 2013/04/22 - [적묘의 페루]여행기념품, 잉카 상징 냉장고 자석 2013/04/08 - [적묘의 페루]고양이 눈 안엔 여름햇살 가득 2013/03/10 - [적묘의 쿠스코]와이나픽추,젊은 봉우리에서 마추픽추 내려다보기 2013/02/26 - [적묘의 볼리비아]티티카카 근처 흔한 풍경들 2013/03/05 - [적묘의 볼리비아]코파카바나 달의 ..

[적묘의 간단레시피]떡볶이+참치+찐계란

양배추 양파 파 버섯 당근 떡볶이 참치 계란 고추장 설탕 덜 맵고 한끼 반찬도 되는 간단 요리~ 재료도 구하기 쉽고 떡없음 그냥 야채만 볶아도 인기 좋습니다~ 냉동에 들어있는 떡이랑 버섯은 미리 물에 불려서~ 준비해 놓고 나머지 야채들은 달달 볶고 마늘은 넣어도 그만 안 넣어도 괜춘 야채가 많으면 물거의 안 넣어요 정말... 재료를 한번에 투입하고 잠깐 딴 짓하다가 저어주면 완성~~~ 매운것도 싫고 밥도 비벼먹을거라서 그 위에 기름기 빼고 캔참치 올려주면!!! 슥슥 밥비벼 먹기에도 완전 좋은~ 야채 떡볶이 완성 +_+ 2013/04/04 - [적묘의 페루]페루음식,아로스 꼰 뽀요,까우사,파파우왕까이나 2013/03/10 - [적묘의 간단레시피]아플 땐 흰 쌀죽을 끓여보아요 2013/03/02 - [적묘의..

[적묘의 미국]뉴욕의 낮과 밤을 걷고 또 걷다

13일간의 휴가 중에서 이제 남은 건 화, 수, 목, 금 금요일 저녁에 공항에서 다시 페루 리마로 돌아간다.. 돌아가고 싶기도 하고.. 돌아가고 싶지 않기도 하고 그렇다고 해서 여기 살고 싶진 않고... 쇼핑과 맛집 갈 시간이 없다는 것 말고는 만족스러운 사진 놀이 중이다. 가는 곳곳이 모두 다르고 모두 흥미롭기도 하다 그렇다고 정이 가거나 행복하진 않다... 뉴욕에서 친절한 것은 여행자들끼리인 건가.. 뉴욕에서 사는 사람들은 정말 까칠한 느낌.. 2013/04/22 - [적묘의 미국]뉴욕건물들은 성에 대한 집착의 일면일까? 2013/04/20 - [적묘의 미국]뉴욕에서 무료 불금을 즐기자~ 모마,모간,휘트니 무료관람 2013/04/19 - [적묘의 미국]소핑과 식도락의 뉴욕은 위험한 도시다! 2013/..

[적묘의 페루]아레끼파 초콜렛은 속이 비었다!

2013/04/25 - [적묘의 페루]아레끼파 종합선물세트,알파카 인형, 초콜렛, 엽서, 여행기념품 2013/04/19 - [적묘의 미국]소핑과 식도락의 뉴욕은 위험한 도시다! 2013/03/08 - [적묘의 쿠스코]12각돌 뒷길의 맛집,잭스 카페 JACK'S CAFE 2013/02/20 - [적묘의 코이카]깜짝 생일파티와 한국어 수업 초급 2반 2012/12/23 - [적묘의 페루]빠네통은 크리스마스 시즌음식,12월 특식! 2012/12/03 - [적묘의 부산]커피가 맛있는 사하구카페, 살또salto 2012/12/07 - [적묘의 페루]망고시즌,EDWARD망고 먹는 방법 2012/11/12 - [적묘의 페루]구운우유푸딩? 레체 아사다, leche asada 2012/11/09 - [적묘의 페루]달콤한..

[적묘의 미국]뉴욕건물들은 성에 대한 집착의 일면일까?

크다 크다... 크고 크다... 그리고 성에 대한 집착이 많은 듯..;; 뭔 놈의 대학도, 기념비도 그냥 관공서나 도서관도.. 죄다 유럽의 성을 가져다가 뻥튀기 하거나 그리스식 신전과 신상화 시키는 듯하다. 짧은 역사와 영웅에 대한 갈망은 건축에도 투영된다. 화려하고 크고.. 높아져야하고 신격화된 영웅을 필요로 한다 그것이 미국의 이미지와 비슷한가...;;; 미국 국회의사당 첼시 한모퉁이의 카톨릭계 학교 CNN 타임워너건물과 콜롬버스 서클 콜롬비아 대학의 도서관 대성당 옆의 공원 조각상 시카코에서 온 중국계 인도네시아 친구를 만났는데 시카고에 비하면 뉴욕은 정리가 잘 안된거라는군요 길찾기가 어렵데요...;; 페루에 와 봐야해~~~ 구겐하임 미술관 프릭 컬렉션 센트럴 파크 분수대 이 앞에서는 온두라스에서 ..

[적묘의 페루]여행기념품, 잉카 상징 냉장고 자석

자주 나갈 수 있는 건 아니고 한번씩 나가서 둘러보다 보니 한동안 못나갔다가 나가면 저도 폭풍 쇼핑 모드라지요 ^^;; 앗...앗...냉장고 자석 신상이다!!! 하나둘 주워담다 보니 이만큼!!! 보통 하나 사면 3솔 정도 부릅니다. 그러나 몇개씩 사면 한국이랑 마찬가지 다운 시켜서~~~ 잉카 스타일의 소년 소녀 셀바와 시에라의 대표 동물 라마, 부엉이, 부리큰 새 그리고 요즘 페루에서 미는 페루~ 심볼 뒤쪽에 붙은 자석이 좀 부실해서 무언가를 고정시키려면 툭 떨어지곤 하는 건 단점..; 자석을 추가로 붙이고 싶죠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나스카 문양 2013/01/15 - [적묘의 티티카카]우로스섬 수공예품,Lago Titicaca,Isla de los Uros 2012/12/04 - [적묘의 페루]산 미겔..

[적묘의 미국]소핑과 식도락의 뉴욕은 위험한 도시다!

사실 오자마자..;; 배탈이 나서 여행자 장염이라고 하지요? 약물과 해먹는 밥으로..ㅠㅠ 바이러스 장염약은 안 먹는게 좋은데 첫날에 바로 밤에 대여섯번 깨서 화장실 왔다갔다 너무 고생해서 약 먹고 장거리 버스를 타야했거든요. 그랬더니 션하게 화장실을 못가고 있다는 무서운 이야기..ㅠㅠ 그나저나 그래서 진짜 뉴욕의 맛은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게 또 얼마나 후덜덜덜..무서운지!!! 저거 저거 내가 맛 아는거야!!! 대략 뭔지 알아!!! 그래도 장염만 아니었다면 덥썩...집어 먹었을 거라능!!! 문제는!! 냄새입니다!!! 아아 그 향만으로도..ㅠㅠ 사람을 살짝 미치게 만들어요~ 게다가 유명한 달콤이 집들은 또 얼마나 많은지 평소에 안 좋아하는 얘네들임에도 불구하고 하악!!! 게다가 오늘은 부탁받은 화장품 ..

[적묘의 미국]워싱턴 DC의 조기와 뉴욕의 첼시 봄꽃걷기

뉴욕은 생각보다 춥습니다..;;; 그래도 봄이라길래 적당히 챙겨왔는는데 밤 바람이 차네요~ 패딩이나 무스탕도 아직 꽤 그러나 낮은 어찌나 더운지 이건....쿠스코 때랑 비슷하게 겹쳐입고 하나씩 벗었다가 다시 하나씩 주워입는... 그런 모드입니다. 휴가는 4월 14일에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루즈벨트섬, 센트럴 파크, 뉴욕도서관, 첼시, 하이라인 공원, 그리니치 빌리지, 뉴욕 대학, 허드슨 강가... 워싱턴 디시는 포토맥 강가와 뭐..다들 가는 그런 코스.. 그러나 안 좋은 일이 있었지요...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서 테러 사건이 있었던 바로 그 다음 날 워싱턴 디시에 당일치기로 다녀왔거든요 성조기가 전부 조기 계양 새벽 날씨는 으슬할만큼 추웠고 워싱턴 기념탑은 보수 공사 중이고 링컨 기념관에서는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