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 1414

[하노이, 지구촌나눔운동] 한베협력센터에 가다

베트남에 온지 어느새 6일째!! 첫날엔 오자 마자 시내가서 밥먹고 바로 한베협력센터로 갔답니다. 짐도 많고- 6개월치 옷..;;;+책+카메라+노트북 등등 일단 집이 아직 구해지지 않아서 몇일을 더 여기서 지냈답니다. 한베협력센터!! 국제개발 NGO인 지구촌나눔운동의 베트남 사업소의 하나랍니다. 지구촌나눔운동이 지원하고 있는 베트남 구 하떠이성은 도시외곽 농촌지역으로 1인당 GNP가 400불 남짓한 지역으로 경제적 환경이 매우 열악한 편입니다. http://gcs.or.kr/program.html 에서 발췌 우리나라와 비슷한 전쟁의 고통을 겪어온 베트남은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반면 빈부의 격차가 점점 심해지고 있어 인구의 90%에 해당하는 빈곤층은 도시 외곽 지역에 거주하며 경제성장에서 소외되어 있..

[적묘의 맛있는 베트남] 하노이의 맛맛맛!

베트남은 더운 나라니까 땀 많이 흘리고 움직이면 살 빠질거야 하고 생각하셨나요? 베트남 쌀국수 한국에서 많이 먹어 봤으니까 가면 뭐 특별한거 없을거야 라고 생각하셨나요? 저도 호치민에서 이거저거 먹었었지만 역시 여행책과 지구촌나눔움동 선배기수들의 맛집 소개를 더 기대하면서 갔답니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지금 있는 곳은 하노이 외곽 쪽이라서 버스를 타고 꽤 가야지 호안끼엠이 나온답니다! 버스는 무려 3000동!!! 음...한국돈으로? 대략 *0.06 하면 됩니다. 180원 정도네요 ^^ 호안끼엠에서 내렸어요 여긴 아름다운 호수랍니다!!! 하노이는 호수가 많아서 습도도 높지요 왕조 건국에 관련된 전설이 있는 곳이예요 그건 다음에 포스팅하기로 하구요 36거리라고 유명한 시장거리가 있답니다 여행..

[삼성전자 공모전_사진] 베트남, 하노이에서 삼성을 만나다

잔뜩 비를 머금은 먹구름이 커다란 물방울을 가득 떨어뜨리던 아침 인천을 출발한 비행기는 무사히 파랗게 화창한 하늘의 하노이에 도착하였답니다. 지금까지 비행기 탄 중에서 가장 부드러운 착지를 한 듯!!! 하노이 외곽에 있는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서는 동안 눈을 사로잡은 건 하노이 특유의 다닥다닥 붙은 베트남식 주택들 옆집과 소음을 공유하는 구조 그리고 수많은 간판들 오토바이와 자전거 인력거가 함께 오가는 거리에서 하노이를 느끼는 중이랍니다. 6개월이란 시간 동안 함께 할 휴대폰을 구입하기 위해 오가는 중 발견!!! 길가의 이런 가게부터 근사한 매장에 가서도!!!! 다른 가게에 들어가도!!!! 낯선 베트남어의 성조표시들에 어리둥절하는 와중에도 눈에 딱 들어오는 삼성의 파란 로고 인기 좋은 갤럭시!!!! 아이패..

[베트남항공, 하노이] 가장 맛있는 식사의 비밀!

가장 맛있는 음식은 뭐였나요? 라고 질문한다면 음 역시 기내식 +_+ 왜냐구요? 어디론가 떠난다는 그 두근거리는 기대감이 있으니까요 ^^ 근데 기내식을 먹으려면 고생을 좀 합니다..ㅠㅠ 화창한 부산을 떠나 비가 지지리도 미친 듯이 쏟아지는..ㅠㅠ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했을 땐 어찌나 어이가 없는지,.;; 비오 선생님 덕에 무사히 마녀 언니님네 도착 또 가자마자 전기요를 트렁크에 구겨 넣으면서 옷을 마구마구 빼내고야 말았죠.. 서울의 국지성 호우는..ㅠㅠ 아놔 정말이지...다음날 까지 계속.. 그래서 트렁크 2개와 카메라 가방을 감당 못해서 그냥 택시를 타고 김포공항까지!!! 거기서 인천공항행 리무진!!! 카트에 짐을 실고 보니 하아... 이제 오전 7시 40분!!! ㅡㅡ;; 넹... 아침 모임 시간은 ..

[베트남, 하노이] 낯선 곳에서 첫날 밤

베트남 시간으로는 이제 밤 9시 40분입니다. 시차가 2시간 오늘 새벽에 빗소리에 깨어 어두운 길을 친한 언니님의 배웅을 받으며 택시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이동 리무진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그리고 하노이 도착... 사진은 ㅡㅡ;; 저어기~~~ 아직 카메라에 있답니다. 일단 노트북에 있는 사진 끌어다 올립니다. 지난 번 호치민에 갔던 사진이네요. 한베협력센터와 한베장애인 재활센터의 간사님들께서 따뜻하게 아니 덥게!!! 환대를 해주셨구요 맛난 점심 저녁!! 그리고 일단 몸을 쉬어갈 수 있게 방도 내 주셨답니다. 아마 바로 월요일부터 한국어 수업에 들어갈 듯합니다. 그전에 빨리 사진 정리해서 제대로 하노이 도착 인사 드릴게요 일단....이 낯선 첫날 밤!!!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걱정해주신 분들께 ..

[베트남,하노이 준비 중] 길고 긴 여름

국내 봉사 제외하고 해외봉사만으로는 여섯번째로 길을 떠나네요. 이번엔 포스코가 지원하는 지구촌나눔운동에서 6개월 베트남 하노이 외상대학에서 한국어강사로 간답니다. 사실 지난 주말에 서울에서 교육받고 부산 내려와서 짐 싸고 이거저거 추가로 주문할거 하고 그런다고 정신을 쏙!! 빼놓았어요. http://gcs.or.kr 여러가지 교육 내용들 중에서 항상 겹치는 봉사에 대한 자세와 많은 것들에 대한 것을 놓는 방법... 무엇보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지구촌나눔운동의 원칙과 정신에 대해 이야기 하는 중에서 그들의 빈곤을 팔지말라는 내용이 있었답니다 봉사활동을 가는 곳들은 주로 열악한 곳이지만 아이들의 웃음을 담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담는 것이 좋다는 거였죠 제 블로그에 사진을 올릴 때 저도 간혹 그 생각을 ..

[몽골 게르 안에서] 무지개를 꿈꾸다

2006년 처음 몽골을 갔을 땐 근무 중 방학 때의 단기 봉사활동이었답니다. 처음으로 DSLR을 구입하게된 계기이기도 했지요 모든..것은 기록될 필요가 있으니까 지금, 이 순간 비가 내리치는 한국에서 다시 몽골을 떠올리게 됩니다. 요즘, 몽골도 기후 변화로 인해 많은 변화를 온 몸으로 겪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게르에서 생활했던 2주를 기억합니다. 수다가 한바탕 지나가고 침묵이 감도는 게르.. 지친 몸을 누이고.. 일기를 쓰고, 저마다 휴식을 취하는 시간 [Canon] Canon Canon EOS 350D DIGITAL (8.00)s iso800 F3.5 젖은 옷을 걸고, 불기에 위안을 삼으며 [Canon] Canon Canon EOS 350D DIGITAL (30.00)s iso200 F5.6 불안정한 ..

[아기 고양이의 구연동화] 슈렉냥보다 강력한 호소력

그렁그렁한 커다란 눈동자!!! 풀죽은 듯한 입매.. 어떤 부탁을 하든 간에 들어주지 않으면 나 울어버릴테다!!! 를 온몸으로 파르르르르르르 온 공간에 파동치게 하는 고양이의 뛰어난 능력은 유독 아기 고양이의 전매 특허에 가깝지 아니할 수 없지요 http://lincat.tistory.com/40 지난 번 포스팅에서 소개한 꼬맹이를 다시 한번 소환!!! 쭌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마천 성당이 배출해낸!!!! 겁없고 식성 좋은 하룻고양이 되시겠습니다!!! 이 애교있는 손가락 장갑은 또 무엇인고? 저요 저요!!!! 제가 도끼를 빠뜨렸어요!!!! 그 도끼가 없으면 늙으신 부모님은 굶구요 처자식들은 또 어떻게 하겠어요..ㅠㅠ 요즘 학자금도 올랐구요 세금도 늘었구요 사는게 녹록치가 않아서..ㅜㅜ 꼬리가 끓어지도록 ..

[여름 예고] 길고 긴 여름이 될듯 합니다

포스코와 함께하는 '지구촌 희망나눔 프로젝트' 서류, 면접 및 최종 합격 포스코와 함께하는 '지구촌 희망나눔 프로젝트'에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가 모두 끝났습니다. 오랜 심사 끝에 3, 4기 최종합격자로 선정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모쪼록 잘 준비해서 현지에서 좋은 활동하고 오시기를 부탁드립니다. 9월 1일(수) ~ 9월 3일(금) : 국내교육 및 발대식 (세부일정은 금주 내에 다시 공지 예정) 9월 10일(금)~9월 14일(화) 중 1일 : 3기 베트남 단원 파견 예정 다시 한번 베트남에 다녀오게 되었답니다 ^^ 이번은 하노이쪽일 듯합니다.

적묘의 단상 2010.08.24

[티셔츠에 예술혼 +_+] 베트남에서 그려보아요!!!

 우리는 저마다 서로를 알아가면서 또 새로운 자신을 알아가죠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만큼 내 마음도 풍부한 색으로 물들어요 별 특징없는 이런 옷에 어떤 그림을 그릴까 주어진 시간이 얼마 없기 때문에 더 마음을 써봅니다. 사전 모임을 가지고 또 임시모임을 한번더 아동들의 수, 나이, 시간 우리에게 허락된 것들이 너무나 적네요 항상 현장에 가면 또 다른 상황이 펼쳐지니까요 생각보다 더 어린 아이들 더 많은 아이들 그리고 더 열악한 환경 속에서 더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 평화 3000 청년봉사단원들 사전 교육 받은 몇가지 단어들로 불가능한 일들을 아무렇지 않게 해낼 수 있는 능력자들 +_+ 전력이 부족해 치과진료로 포토월도 진행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더욱더 즐겁게 즐길 수 있었던 티셔츠 그리기 체험 아이들은 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