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몽골

[몽골 게르 안에서] 무지개를 꿈꾸다

적묘 2010. 8. 28. 08:45


2006년 처음 몽골을 갔을 땐

근무 중 방학 때의 단기 봉사활동이었답니다.

처음으로 DSLR을 구입하게된 계기이기도 했지요

모든..것은 기록될 필요가 있으니까


지금, 이 순간

비가 내리치는 한국에서

다시 몽골을 떠올리게 됩니다.




요즘, 몽골도 기후 변화로 인해 많은 변화를 온 몸으로 겪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게르에서 생활했던 2주를 기억합니다.




 

 



수다가 한바탕 지나가고 침묵이 감도는 게르..

지친 몸을 누이고.. 일기를 쓰고, 저마다 휴식을 취하는 시간

[Canon] Canon Canon EOS 350D DIGITAL (8.00)s iso800 F3.5



젖은 옷을 걸고, 불기에 위안을 삼으며

[Canon] Canon Canon EOS 350D DIGITAL (30.00)s iso200 F5.6



불안정한 전력공급에 끊긴 전등이 아쉽지 않게 촛불이 빛을 낸다


아직도 하늘은 무겁게 드리우고


[Canon] Canon Canon EOS 350D DIGITAL (1/3333)s iso200 F5.6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매, 한갖 인간은

[Canon] Canon Canon EOS 350D DIGITAL (1/625)s iso800 F18.0



저 무게를 이기지 못할 듯

끝없이 넓은 초원과 한없이 깊은 하늘 



[Canon] Canon Canon EOS 350D DIGITAL (1/625)s iso800 F16.0



하늘이 개이는 동안 작디 작은 존재들은 어디선가 숨죽이고 바람 내음을 살피고 있겠지


[Canon] Canon Canon EOS 350D DIGITAL (1/250)s iso800 F10.0
모질게 때리는 아픈 비가 선명한 무지개로 바뀌는 건 한순간



누군가는 찬색과 뜨거운색을 보고, 누군가는 일곱가지 색을, 또 누군가는.... 14가지? 36가지?

같은 하늘 아래 다들 다른 꿈을 꾸고 있답니다.

그래서 더 아름다워요





지금, 당신의 무지개는 무슨 색일까요...


지금, 저 나라에서는 무지개를 꿈꿀 수 있을까요...

한마음한몸운동본부 해피빈 기부 살포시 링크 걸어봅니다.
http://happylog.naver.com/obos.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