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베트남

[베트남,하노이 준비 중] 길고 긴 여름

적묘 2010. 9. 6. 10:47

국내 봉사 제외하고 해외봉사만으로는
여섯번째로 길을 떠나네요.

이번엔 포스코가 지원하는 지구촌나눔운동에서 6개월
베트남 하노이 외상대학에서 한국어강사로 간답니다.

사실 지난 주말에 서울에서 교육받고
 부산 내려와서
짐 싸고 이거저거 추가로 주문할거 하고 그런다고

정신을 쏙!! 빼놓았어요.




여러가지 교육 내용들 중에서 항상 겹치는 봉사에 대한 자세와


많은 것들에 대한 것을 놓는 방법...



무엇보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지구촌나눔운동의 원칙과 정신에 대해 이야기 하는 중에서


그들의 빈곤을 팔지말라는 내용이 있었답니다



봉사활동을 가는 곳들은 주로
열악한 곳이지만

아이들의 웃음을 담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담는 것이 좋다는 거였죠




제 블로그에 사진을 올릴 때

저도 간혹 그 생각을 하거든요.



타인의 빈곤을 팔거나 괴로움을 담아서
그들을 구경거리로 삼는 것은 아닌지..

그래서 더 아름답게 담고 싶어요

그렇다고 저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사니까
저 사람들은 딴건 필요 없을거야 하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잖어요.



앞으로도 더 아름답고 예쁜 우리를 담고 싶네요.




그 전에..;;

배송 온 것들 확인하고
고양이 모래랑 사료랑 다 온거 확인

짐 다시 점검하고
환전 좀 하고..ㅡㅡ; 아 달러!!!
에또 카드 자동이체 확인하고 등등등
게다가 오늘은 어머니 생신!!!

뭔가 할일은 많은데
당장 9월 10일 아침 비행기라서
목욜에 바로 서울로 다시 올라갑니다!!!

하루가 너무나 짧네요!!!





2002년 중국을 시작으로...

2006, 2007 몽골  http://lincat.tistory.com/46 
2009 인도네시아 http://lincat.tistory.com/12
2010 베트남 호치민  http://lincat.tistory.com/8


이제 6번째, 이번에는 6개월입니다.

준비 잘 할 수 있게 아자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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