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 1414

[인니,메라피 화산의 고양이] 심난한 소식..폭발가능성이 높다구요?

아무래도 잠시라도 머물렀던 나라에 대해선 관심이 가기 마련이지요 아무래도 익숙한 이름이 뉴스에 올라오면 눈이 크게 떠지더라구요. 게다가 몇달씩이나 생활하면서 정이 붙은 친구들이 사는 곳이니까요. 몇일 전부터 뉴스에 오르락내리락 하는 메라피 화산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작년 2009년 4월부터 8월까지 족자카르타에 있는 동안 내내 봤었던 것이 바로 이 메라피 화산!!! 8월엔 족자카르타 교육청장님 초청으로 메라피에 학생들과 함께 갈 수 있었답니다. 자자 메라피로 고고고고!!! 용암이 흘렀던 자리는 그대로.... 자잘한 풀 정도 자라고 나무는 크지도 못해요 건기의 이른 아침은 적도의 자바섬에서도 춥답니다. 물론 제 기준에서야 아 시원하다...좀 쌀쌀하네..정도지만 메라피 화산은 워낙 지대도 높고 ..

[인도네시아,족자카르타] 아기 고양이들과의 삼빌르기 4개월

작년 이맘때엔 인도네시아에서 귀국하자 마자 10일 만에 ㅡㅡ;;; 부산의 모 학교에서 열심히 국사를 수업하고 있었죠. 항상 매 년..;; 어찌 이리 희안하게도 멋지게 삶의 조각들이 짜 맞춰지는지 그저 신기할 뿐!!! 몽골-몽골-필리핀-인도네시아-베트남 사이사이 학교에서 기간제 근무하고 방통대에서 수업 듣고 사진 찍으러 다니고 그러면 일년이 훌!!!쩍 지나간답니다 +_+ 2009년 4월에 전국대학사회봉협의회-대사협 중기 단원으로 파견되었습니다. 저희 팀은 모두 12명.. 여섯명씩 나눠서 한팀은 족자카르타의 시내 쪽에서 생활하게 되었죠 교육봉사 중에서 제가 맡은 부분은 역시 한국어 지금 여기 베트남에서는 외상대의 한국학센터에서 수업을 하지만 인니 족자에서는 에프터 스쿨로 중고등학교에서 수업을 했습니다. 아이..

[베트남, 제564회 한글날] 골든벨을 울려라!!!

10월 16일 토요일에 하노이대학에서 제 564돌 한글날 행사가 있었습니다. 지난 10월 9일은 하노이 천년수도천도 기념 행사들이 많아서 한글날 행사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이지요. 주 베트남 한국문화원에서 후원하고 하노이대 한국어과 하노이 국립대 한국어학과 인문사회대 동방학부 한국학 외상대 한국학센터-> 제가 수업하는 곳이지요. 문화대 한국어 학당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에서 주최 및 주관, 하노이대 대강당에서 연합행사가 있었지요 제가 한 일은 없습니다만..;; 외상대 학생들과 한글날 골든벨 문제 공부 좀 하고.. 그냥 행사와서 즐기는 것!!! 자자..제일 큰 일이 바로 이 골든벨!!!! 문제도, 답도 모두 한국어로 한글로!!!! 모두 한국어 전공자가 아니라 그냥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어서 오히려 문제..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매깃털하나면 고양이를 잡는다

이미 넌 낚였다!!!! 초 대형 매 깃털 하나로 살랑살랑!!!! 고양이의 투쟁심을 활활!!!! 하아 이 야생의 내음!!!! 훗 소싯적 오빠도 새 좀 잡았단다!!!! 이 날카로운 이빨과 뾰족한 손톱을 보렴!!!! 콱!! 그냥 한입거리지... 기껏해야 날개 좀 커다란 새잖아!!! 훗!!!! 오빠는 새가 무섭지 않아!!!!!! 난 차가운 도시 남자니까!!!!! 날개도 언젠가는 땅 위로 내려 앉고 이름은 언젠가 사라진다. 아무리 크고 무서운 부리를 가진 새라도 사람의 손에 잡히면 길들여진다. 그래도 마음은 자유로울까 글쎄.. 그러니까.. 집 안에서 오가는 고양이지만 매의 날개를 탐내는 거겠지!!!! 사실 이 깃털은 예전 몽골에 봉사활동 갔을때 길에서 주은 거랍니다. 팍팍 빨아서 곱게 간직했다가 무려 6개월만에 ..

[한글날,베트남에서] 한용운과 김영랑을 만나다

저는 지금 베트남 하노이에 와 있답니다. 포스코-지구촌나눔운동 프로젝트 단원으로 6개월간 베트남 외상대학교의 한국학센터에서 한국어 수업을 하고 있답니다. 오늘로 여기 온지 딱 한달이네요. 오자마자 호안끼엠에 가서 서점에 들러 하노이 지도를 샀답니다. 사진에 살짝 보이는 유리 간사님 ^^:; 자아 서점에 도착!!!! 하노이 지도는 아주 많은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서 유리 간사님과 성애 간사님이 버스 노선이 잘 나와 있는 걸로 골라주셨어요. 여유있게 서점을 둘러보았답니다. 언어와 예술쪽으로 주로 보았는데요 사전류와 사진집들이 아주 많았어요. 한국어 코너로 가니 아니 이럴수가!!!! 이렇게 반가울데가!!!! 띠엥 한 = 한국어 언어교재뿐 아니라 시집 번역본이 있더군요. 이렇게나 큰 서점에 한국어 번역책이 있다..

[적묘의 베트남일상] 카페찐에서 마시는 카페스어다

학교에 도착할 시간보다 일찍 가게 되면 여기에 들리곤 한답니다. 카페=커피, 스어 = 우유, 다= 얼음 얼음우유커피...한잔!!! 집에서는 책상도 불편하고 일단 인터넷이 되니까 베트남어 공부나 한국어 수업 준비를 자료 찾거나 컴터로 하는 작업은 하는데..;; 집중적으로 잘 못하겠더라구요 http://v.daum.net/link/9926925 요기랍니다. 전에도 올렸지요 ^^ 인도네시아 갈 때 마련한 전자 사전 여기서도 한국어와 영어 사전 잘 쓰고 있어요 베트남어 추가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길에서 나눠주는 볼펜 잘 쓰거든요..;; 아놔..;; 어찌 들고온 볼펜이 하필이면 소주 홍보용 ㅎㅎㅎㅎ 제가 주로 앉는 곳은 이 9번 카페=카페 찐(9) 입니다. 항상 간판 아래에는 주소가 있어요 그래서 찾기 편..

[적묘의 맛있는 베트남] 카페 비엣남으로 된장녀 놀이?

베트남에 오자마자 3일은 한베협력센터에 있었고 하노이 시내의 응와이 트엉-베트남 외상대학교- 근처로 이사오고 나서는 일주일에 3번은 오전에 베트남어 배우고 오후 2시까지 외상대로 가서 초급한국어, 한국어 말하기 듣기반 수업 준비하고 수업하고 그런답니다. 베트남 어디나 그렇지만 길가에 카페가 아주 많아요 -카페라기에 좀 그런..;;; 그런데 외상대 앞에는 작은 호수가 있어서 그 곳에서 커피를 마셔보고 싶었었거든요 드디어!!! 오늘 갔답니다 ^^ 사실 물은 깨끗하지 않아요..;;; 먼저 차에서 내린 곳 근처에서 반미, 빵 사이에 고기와 야채를 넣은 케밥같은 거예요 고기 담백하게 맛있답니다. 인심좋게 담뿍담뿍!!! 베트남 사람들은 영어를 배운 사람들만 영어를 해요. 그러니까 우리나라처럼 외국어영역이 영어 정해..

[적묘의 하노이 집소개] 베트남식 집의 안과 밖

올해 3월에 평생교육사 실습과 동시에 시작한 한국어 교원양성과정을 8월에 수료하면서 유심히 공고들을 보기 시작했는데 눈에 딱 들어온 것은 지구촌나눔운동 http://gcs.or.kr 의 이 공지!!! 포스코-지구촌 희망나눔 프로젝트란? ‘포스코-지구촌 희망나눔 프로젝트‘란 한국 청년들이 자신의 전공분야를 살려 개발도상국에 6개월간 파견되어 지구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능력나눔'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구촌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한국 젊은이들의 개발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의식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전 베트남 외상대에서 한국학 센터에서 한국어를 수업하게 되었답니다. 9월 10일에 출국, 도착하자 마자 http://v.daum.net/link/9687374 - >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