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 1414

[적묘의 페루]달콤한 리마, Picarones(피카로네스)

길거리 음식을 피해갈 수 없다!! 리마에서 즐길 것은 피카로네스~~~ 크리스피 도넛보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Picarones(피카로네스) 페루의 식민지시절(AD1542~AD1824) 시작된 것이라고 해요 ^^ 이건 학생들에게 먼저 들었던 맛있는 음식!!! 간식이구요~~~ 리마 역사지구의 옛 우체국 건물이 지금은 페루 음식 박물관으로 바꼈는데요. 거기서도 이렇게 소개를 해 놓았어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인거죠~ 옛날엔 진짜 당밀을 썼다고 하는데 요즘은 소스가 좀 다들 제각각 아무래도 가격이 문제!!! 이걸 항상 먹을 수 있는 곳은 케네디 파크와 센뜨로데 리마의 공원 Alameda Chabuca Granda 이랍니다. 이 공원은 미술 비엔나레의 공간이기도 하고 음식축제를 여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통령궁..

[적묘의 chacha 사용기] 아이폰과 액정크기 비교

스마트폰 중독에 대해서 심히 걱정되긴 하지만 사실 외국에서 생활하면서 비싼 전화료와 문자비..;;; 페루에서 문자 한통은 한국돈으로 200원 정도 전화 1분에 400원 정도 ..;;; 어쩔 수 없이 메신저들을 사용하기 위해서 급히 공수받은 폰이지만 여러가지로 쓰기 좋네요 혼자서 요리를 하고 혼자서 밥을 먹고 혼자서 혼자서.. 그러다 보면 가끔 심심할 때 이렇게 옆에 놓고 놀 수도 있으니까 말예요 물론 주변의 다른 분들~ 태반이 사과를 사용합니다!!! 크어..ㅠㅠ 커다란 액정 좋아!!!! 그렇지만..뭐... 괜찮아요!!!! 4분의 1 정도의 가격에 키보드 2분의 1 화면~ 인터넷을 쓸 수 있는 스맛폰이라는 것 자체가 좋네요!!! 정말 잘 쓰고 있답니다. 그러나 다른 분들을 위해서 ^^ 비교샷을~~~ 201..

[적묘의 페루] 주말에 아르마스 광장의 리마 대성당에 가면~

사실 기본적으로..;; 저에게는 운이 좀 강하게 작용한다!!! 입니다!!! 정보를 정확하게 신문을 보고 가는게 아니라서 말이죠. 날씨라던가 시간이라던가 그 공간이 기막히게 딱 맞아 떨어지는 즐거움!!!! 그 어렵다는 울릉도 독도, 백령도 관광 백두산 천지의 무지개 등등... 모두 한번에~ 클리어 +_+ 이 사진을 담은 것은 작년 11월인데 사진을 좀 늦게 올립니다. 아시다시피..;; 2006년 몽골 사진도 밀렸는데 2011년 사진이야 한 트럭입니다 ㅎㅎㅎ 유니온 거리에서 아르마스 광장으로 들어서면 정면이 대통령 궁이고 오른쪽이 리마 대성당 주교좌 성당을 카테드랄이라고 합니다. 성당 정면!! 원래는 피사로의 동상이 저 앞에 있었는데 페루 독립 후에 그 동상은 저쪽 공원으로 옮겨지고 지금은 대 성당 앞에 저..

[적묘의 페루]아르마스광장 대통령궁 근위대 교대식과 개님~

Palacio de Gobierno 혹은 Casa de Pizarro 페루의 정부 청사 건물로서 애초에 대통령의 청사로 지어진 건물이예요. 최초의 건물은 프란시스코 피사로가 디자인했기 때문에 청사의 별칭이 피사로의 집이랍니다 ^^ 사람들이 잔뜩 모여있는 이곳!!! 바로 근위병 교대식이 있기 때문이지요!!! 정오~ 그러나 실제로는 가까이 가진 못합니다!!! 이렇게!!! 철통같은 통제!!! 실탄지급 됩니다~ 누가 뛰니까 바로 총을 잡고 그쪽을 경계하더군요!!! 장난 금지~~~ 실제로 교대식이 있는 동안은 이렇게 접근이 금지됩니다. 요렇게!!!! 그래서 근위대 교대식은..ㅠㅠ 이렇게 먼~~~~발치에서~~~~ 주말 정오에는 정말 많은 이들이 이 교대식을 보기 위해서 몰린답니다. 반대쪽 리마 클럽에도 가득가득!!..

[페루,뜨루히요]여행 기념품과 생일선물들

생일에 급하게 이것저것하고 또 뜨루히요에 다녀왔더니~ 아직도 피로가..;;; 선물 받은거 이제사 올립니다 ㅎㅎㅎ 아..그냥 득템인가요? 뜨루히요에서 받은 머리핀과 예쁜 한복 종이접기 그리고 미술교육 단원에게 받은~ 작은 색연필 므흣! 완차코 바닷가에서 봤던 또또라~ 2012/03/01 - [페루,Trujillo국립대학]한복을 곱게 입고 언어원 개원식에서 인사하기 2012/02/29 - [적묘의 페루,뜨루히요]완차코 새벽에 만난 아르헨티나 남자와 개들 2012/02/29 - [적묘의 페루,뜨루히요]완차코 해변에는 갈대배가 있다 2012/02/29 - [페루,Trujillo 국립대학]언어센터의 한국주간 행사를 담다 지금은 제 방에 ^^ 요 예쁜 팔찌는~ 한국돈으로 3천원 정도? 6솔인데요~ 생일선물로 받았어..

[페루,Trujillo국립대학]한복을 곱게 입고 언어원 개원식에서 인사하기

뜨루히요는 꽤나 오래된 도시지요~~~ 무엇보다 북쪽에 있다보니 국제무역도 많은 상업도시구요. 사막에 위치해있는 다른 더 작은 도시들 그러니까 주로 금광, 은광이 있는 시골에서는 뜨루히요로 놀러와서 돈을 쓰는 거랍니다. 그러다 보니 자꾸 성장하는 도시예요. 뜨루히요 국립대학에는 언어원이 있고 거기에서는 무역에 필요한 다른 언어들도 많이 가르치고 있지요. 뜨루히요 국립대학의 언어원이 개원행사를 열었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행사! 각 나라를 대표하는 옷들을 입고 그동안 언어를 배워온 학생들이 각 나라의 말로 소개~ 세사람 다 페루 사람이랍니다!!! 예전 사회시간에 배웠던거 기억나시죠? 남미의 다양한 인종들!!! 그만큼 피부색도 다양하지요~ 마리네라 의상을 입고 있는 학생의 신발을 보시면~~~ 이상하죠?..

[적묘의 페루]산마르코스 아기고양이의 황당한 목욕!

혹시 지난번에 올렸던 요 쪼끄마난 꼬맹이 기억나시나요? 산마르코스 대학에서 또 한번의 행사가 있어서 갔을 때 물어보았답니다. 학생이 확인해주기로 했어요, 그 수위 아저씨가 데려간 고양이 어떻게 되었는지 말이죠 제가 다시 갔던 날은 다른 수위 아저씨가 계셔서 못 물어봤거든요. 사실 그날.. 요렇게 황당한 목욕을 당하고도 골골골 이쁜 꼬마숙녀였으니 눈에 자꾸 밟혔지요~ 몇일간 굶고 목마르고.. 살아보겠노라 발버둥치면서 맛나게 먹는거 까진 좋았는데..;; 온 몸에 참치 범벅..ㅠㅠ 근데 애가 넘 어려서, 그루밍을 할줄 모르는거예요. 일단 물 먹이러 가자고 해서 같이 갔답니다. 할짝할짝.. 맛있게 마시는~ 저 달콤시원한 물!!! 순간..;; 세뇨르의 결단!!!! 손에서 나는 냄새를 한번 맡으시더니만..ㅠㅠ 덥썩..

[적묘의 페루,뜨루히요]완차코 새벽에 만난 아르헨티나 남자와 개들

화려하게 그림을 입힌 그냥 평범한 바닷가 서핑 호텔 정작 이른 아침에 자리를 지키는 것은 강아지 한마리... 집이 제일 좋다는 개 한마리 뿐.. 오가는 이 하나 없는 거리에 잉카콜라 담벼락을 지키는 것도 인적없는 거리에 낯선 발자국 소리와 셔터 소리에 살짝 귀를 열어보는 것도 새벽 어스름 바다 안개 속을 달리는 것도... 챗바퀴 돌아가는 일상의 셔틀버스를 앞지르려 뛰어가는 것도 새벽의 개님... 무심코 발걸음을 옮기다 목소리에 발목이 잡히다. 사진의 왼쪽끄트머리의 바닥에 앉은 남자 한참 나보다 어린 이 남자는 긴 여행을 마치고 오늘 집, 아르헨티나로 돌아간다고 한다. 너무나 행복하다고... 항상 여행의 끝에 돌아갈 곳이 있고 가족과 집이 있다는 것은 그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아무도 없는 거리에서 사람..

[적묘의 페루,뜨루히요]완차코 해변에는 갈대배가 있다

뜨루히요(Trujillo)-완차코(Huanchaco) 우안차코라고도 하지만 동네 사람들은 완차코라고 한데요~ 초보 서퍼들을 위한 곳이라는 표현도 있더군요. 그냥 물놀이 하는 이들도 많았고 저 다리는 muelle 입장료 50센티모스(한국돈 200원 정도)를 내고 입장 할 수 있어요. Caballito de Totora 가 이쪽 동네의 특징이라고 하네요 갈대를 엮어서 만들었는데 다른 동네는 정말 이 배를 타고 물고기를 잡구요 그러나 완차코는 이미 관광객들을 위한 곳이라서 그냥 체험용도 많답니다~ 저는 놀러간 것이 아니라 출장으로 간 것이라서 저녁에 딱 해질 때 넘어갔어요 그냥 배는 고프고..ㅠㅠ 아 다리도 아파.. 그래도 사람들은 너무나 즐겁게 보여서 한두컷 담고 싶고~~ 저 쪽 위로 가면 성당에서 아름다운..

[페루,Trujillo 국립대학]언어센터의 한국주간 행사를 담다

뜨루히요도 코스타 사막성 해안지역이지요. 외항 살라베리로부터 13km 떨어진 해안사막의 오아시스에 위치한 도시랍니다. 코이카 단원들이 약 10여년 꾸준히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수업하고 있어요. 한국 주간을 앞두고 급히 출장신청을 해서 다녀왔답니다. 처음으로 리마를 혼자 떠난 것이지만!!! 버스 터미널에서 터미널로 이동하는 것이고 이미 단원들의 주소를 받고 움직이는 거라서 안전히 잘 다녀왔습니다. 리마에서도 무려 하룻밤을 달려가야 하는 곳이여서 출장 4일로는 모든 일정을 볼 수 없었어요. 거리를 감안해서..ㅜㅜ 출장 날자를 늘이면 좋겠지만 원칙이니까요. 지구 반대편에서 만나는 이런 반가움!!! 뜨루히요는 잉카 문명 전의 찬찬 유적지가 있답니다 그리고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위해 투쟁했던 도시라서 이 뜨루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