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1401

[적묘의 고양이]고양이 3종세트와 해외여행 기념품

참으로 돈 안되는 것만 챙겨온다 그래도 말이지요. 고양이들은 정말로 응? 하면서 또 호기심은 잔~~뜩 가져온 건 다 들여다 보죠 먹을 거 없다아~ 거기서 고양이 못 키운다고 여행가는 곳마다 고양이를 하나씩 모아오는거야? 인도네이시아는 특히 목각공예가 뛰어난 곳이여서 무게와 짐부피를 감당하지 못해서 다른 것들을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꼬옥!!! 챙겨왔어야했지요 고양이들이 잔~~~뜩!!! 끝까지 흥미진진!!! 자리잡은 고양이들~ 또 다른 3종세트 내가 더 이뻐!!! 깜찍양의 항변!!! 과연 그럴까? 므흣~~~ 페루에서는 목각보다~~~ 보들보들한 양털 뜨게질! 요런 요런 이쁜 것들 ^^ 시에라에서 온 뜨개질 아이들~~~ 2012/09/12 - [적묘의 인도네시아]디엥고원의 힌두교유적지,아르주나 사원군 2012/..

[적묘의 차차포야스]호텔비 포함 아침 식사의 미덕

여행 사진을 자꾸 올리는 것은 일상 사진이 별로 없기 때문이고 일상 사진이 없는 이유는 일상적으로 활동하는 곳이 카메라를 들고 다닐만한 곳이 아니거든요 정작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상황이면 엄청나게 찍어대는 편이라서 3주간의 휴가 사진만 가지고도 앞으로 10년간 포스팅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일반적으로 여행지는 여행자들도 많고, 그만큼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것이 일상이니까요 2012년 7월 국내휴가, 차차포야스에서 그러니 사실 이 아침 식사를 올리는 지금은... 얼마나 배고프겠어요..ㅠㅠ 여행 중에서 밥 챙겨 먹는 것도 힘들지만 리마의 꾸물꾸물한 겨울 봄 하늘 일년의 반이 회색일때 이렇게 시에라의 하늘은 청명하답니다. 물론..리마가 여름일 때 시에라는 우기지만요 ^^;; 한국의 장마처럼 오진 않아요...

[적묘의 페루]노인과 바다를 만난 코스타 베르데

페루의 서해는 한국의 동해지요 같은 태평양~ 그러나 멀고 먼.... 지구 반대편에서는 계절도 반대입니다. 특히 리마는 바다 옆이라서 부산같다고 좋아했더니 또 완전 다른 바다였지요 오후 2시에도 하늘은 무겁기만 합니다. 코스타는 사막 기후라서 바다 옆인데도 습하지 않답니다 그렇지만 대략 5월부터 11월까진 하늘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꾸물꾸물합니다..ㅠㅠ 우울증을 부르는 리마의 하늘 절벽 위는 저렇게 주택단지와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요. 흐린 하늘에 으슬으슬한 날씨 거센 파도의 리마 7,8,9월은 체감온도가 정말 춥네요 응? 그런데?? 나이지긋하신 분이.... 정말 천천히 천천히 힘겹게 오리발을 신고 계시더라구요 파도가 이렇게 센데? 날이 이렇게 추운데? 하기사 리마엔 1년 내내 서핑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

[적묘의 페루]제18대 대통령선거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주말에 성당에 가니 포스터가 또 하나! 찰칵 찰칵 찍었습니다. 역시 재외국민선거에 대한 홍보입니다. 아직 등록하지 않은 분들~~~ 해외 여행자나 재외국민들도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뽑는 18대 대선에 한표를 던질 수 있다는 것! 4.23 ~ 11.24 : 예비후보자 등록 7.22 ~ 10.20 : 국외부재자신고 11.21 ~ 11.25 : 부재자신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설명서 선거법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할수 있는 사례와 할 수 없는 사례 참고 하시길! 더 궁금한 게 있으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이트에 직접 문의하심 됩니다. http://www.nec.go.kr 그냥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 에 해당하는 제 블로그글은 할수 있는 사례가 되는 거지요 ^^ 참고로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과 국외부재자 신고는 우..

[적묘의 페루]리마 JW 메리어트 호텔 30달러 점심 뷔페

JW메리어트호텔 [JW Marriott Hotel] 사실 리마에서는 마리오뜨 호텔이라고 해야 갑니다 미쿡말은 미쿡에서나~~~ 라르꼬 마르에 있는 호텔입니다. JYJ가 왔을 때 여기에서 잤답니다. 페루 방문 스타들은 주로 여기에서 묵지요. 정치인들도..;;; 아마 이번 빅뱅도 여기에서 잘 거예요~ JW 메리어트 호텔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고급 호텔 브랜드예요. 전세계 58개국에 2200개가 넘는 호텔과 리조트가 있어요. 그 중 하나인 리마 메리어트의 점심 부페를 한번 가 보았답니다. 페루 물가로는 비싸지만 한국 물가로는 비싸지 않은 메리어트 호텔의 점심 부페는 한국돈으로 약 3만원 일단 처음 들어간 본 메리어트는 고급호텔들이 그렇듯 어디나 비슷비슷 창가 자리도 괜찮고 라르꼬 마르가 내다 보이는 ..

[적묘의 쿠스코]카페에서 즐기는 맛있는 빵과 커피,까페꼰레체

길에서의 만남도 소중한 날들 워낙에 여행자들이 많은 쿠스코지만 -사실 베네치아도 그렇고 쿠스코도 그렇고 실제 생활자보다 여행자가 더 많이 오갈거예요. 그래도 간만에 만나는 나이대 비슷한 한국 여자들은 더 반갑기 마련이지요 ^^ 그냥 한국에서야 이러기도 힘든데 첨 만난 사람들끼리 그날 투어 끝나고 아르마스 광장에서 만나서 배고픔과 수다고픔을 함께 해소하러 갔답니다. 그래도 몇일 먼저 와서 몇 바퀴 돌았고 또 부실하지만 일상 스페인어는 되니까요 ㅎㅎ 쿠스코의 코이카 단원에게 소개받은 빵집에서 빵도 몇가지 사고.. 여긴 음... 아르마스 광장에서 내려와서 우체국 보이면 우체국 끼고 돌아서 따라 내려오면 이 빵집이 나와요 추천하는 건 요거!!! 도넛인데 1.5솔? 한국돈으로 7백원 정도인데 금방 나온 건 크리스..

[적묘의 차차포야스]양털보다 하얀 강아지,karajia에서

차차포야스, 구름의 도시 어떤 식으로든 20시간 이상 차를 타야 하는 곳 그래서 다시 과연 갈 수 있을까 싶을만치 시간이 많이 걸렸던 곳이랍니다. 거기서 만났던 불가사의한 유적,karajia보다 더 눈에 들어온 것은 양털보다 흰 조그만 강아지~ 태어난지 얼마나 되었을까나요? 시에라의 여인네들은 양이나 라마나 알파카의 털을 가지고 뜨개질을 하거나 천을 짭니다. 요 털은 양의 것이라고 하네요. 양은 오베하 ^^ 우와 진짜 양털이다 하고 있으니까 춥고 건조한 고산 기후에 높은 자외선 지수에 양 뺨이 빨갛게 튼 시에라의 여인이 직접 시범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손가락에 감아서 돌돌돌돌 말아서 100% 수공예로 탄생하는 양털 실뭉치!!! 아 이거... 울 집 고양이들 선물로 주고 싶은 ....뭔가 고양이들의 야성을..

[적묘의 페루]사회과학대 고양이에게 안녕하고 미련버리기

최근에 좀 많이 피곤했더랬습니다. OJT 기간에 끝냈어야 했던 일들을 몇가지 문제 때문에 계속 회의와 협의를 거쳐서 결과적으로... 오늘 마음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혹은 미련을 버릴 수 있었달까요? 처음으로 어느 기관에 봉사단원이 가면 먼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과 자신이 할 일들을 고민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이런저런 시행착오가 있기 마련! 이곳에서 세미나도 했고 한국주간 행사도 했고 오래된 수도원의 아름다운 공간과 또 이 작은 안뜰의 고양이 네마리... 낡고 부서지고 보수의 의지가 별로 없는... 방치된 건물이지만.. 친절한 교수님들과 학습의욕이 있는 학생들 그리고 작지만 한국어 전용 교실이 될 수 있는 작은 사무실 그런 이유로 5월부터 무려 4개월을 진행시킨 건데 이번에 새로 수업을 개..

[적묘의 페루]콩쿨,춤과 공연,리마음식축제 MISTURA

깜뽀 데 마르떼 CAMPO DE MARTE에서 열린 리마 음식 축제 MISTURA를 다음해에 또 가게 될까 고민되긴 합니다. 왜냐하면 입장료가 한국돈으로 8천원이 넘고 그렇다고 해서 기본적으로 샘플이나 다양한 시식코너가 있는 것이 아니고 모든 음식을 따로다 계산해야 하니까요. 그래도 나름 즐거움이 있긴 했어요. 바로!!!! 매일 매일 다른 일정의 콩쿨과 관람 중간중간에 다양한 공연이 있다는 것이지요. 2012/09/12 - [적묘의 페루]리마음식축제 MISTURA에서 결제는 선불카드 2012/09/13 - [적묘의 페루]피스코 1000병,리마음식축제 MISTURA 2012/09/12 - [적묘의 페루]리마음식축제 MISTURA에서 결제는 선불카드 리마에서 상당히 유명한 제과제빵 학원이자 가게인 노바~ 실..

[적묘의 페루]달콤한 초콜렛 가득한 리마음식축제 MISTURA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그렇게 다양하다는 그 페루 음식들~ 구경이라도 하자고 가본 MISTURA 페루 음식축제 미스뚜라는 이번주 일요일까지 깜뽀 데 마르떼에서 진행중입니다. 다른 관련 글에 주소랑 링크 있으니 참고~ 2012/09/12 - [적묘의 페루]리마음식축제 MISTURA에서 결제는 선불카드 다른 음식들은 그냥 다 돈을 주고 사 먹어야 했던 반면에 초콜렛과 술, 치즈는 시식이 가능했다는 것! 빵 부스 옆의 초콜렛 전시관으로 달려감! 일반적으로 커피 벨트와 카카오 벨트는 일치 특히 남미는 카카오의 원산지!!! 다만 가공법이 발달하지 못해서 고급 초콜렛은 전부 유럽산으로 알고 있지만 원산지는 남미이고 유럽 기업들의 수입지는 아프리카 식민지 시대에 만들어 놓은 플랜테이션 농장들이라는 것 정작... 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