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1401

[적묘의 페루]모든것이 다 있는 뽈보스 아술레스,polvos azules

뽈보스 아술레스,polvos azules 굳이 번역하면 푸른먼지랍니다. 위치 및 주소는 Información, opiniones y fotos de Polvos Azules (mercado) en Av Paseo de la Republica, (2 blocks de Plaza Grau), Lima. 어원은 157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군요 don Gaspar de los Reyes라는 사람이 리막 강 근처에서 독점적으로 푸른색으로 염소 가죽을 염색했다고 해요. 이 건물이 바로 그때의 염색 및 방직 공장인거죠. 그와 별개로!!!! 여러 사람들이 물건을 판매하던.. 옛날 우리 나라 청계천 거리시장같은 느낌? 그런 거리들이 있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너무 지저분해지고 위험해진 시장이어서 이전한 쇼핑 건물이 바..

[적묘의 레시피]매콤달콤 고소한 땅콩양념치킨에 도전!

더운 날에 무언가를 튀긴다는 것 자체가 제일 큰 일이네요..;;; 일단은... 미리미리 사놓을 것들 밀가루, 계란, 감자전분, 소금, 후추, 마늘, 생강 닭, 고추장, 땅콩, 호박, 감자 항상 시장을 보는 것이 가장 어려워요~ 생각보다 상태가 메롱해서 속상했던 마늘..ㅠㅠ 그냥 앞으론 깐마늘 살려구요 1KG이나 샀거든요~ 그나마 혼자 하다 열받아서 때려쳤다가 다른 친구가 도와줘서 덕분에 했답니다!!! 마늘이랑 양파, 생강을 같이 갈아서 푹!!!! 담궈 줍니다. 소금 후추 물 조금, 전분이랑 계란하나~ 냉장고에 고대로 넣어서 하루 이틀~ 물기 생긴건 다 따라내고 다시 전분 조금 더 넣고 튀김 시작! 10분 정도 있다가 한번더 튀기는 것이 더 바삭하고 물기도 없어지고~ 맛있거든요. 속까지 잘 익고 색도 예쁘..

[적묘의 페루]월간낚시,파닥파닥 회색 턱시도 고양이를 낚아보아요

자아.. 월간 낚시 4월호!!! 오늘의 미끼는 빛바랜 낡은 리본 한 줄~ 낚을 것은 스페인어로 와, 이리와~ 뭐 그런 뜻..;; 그냥 남자 이름 벤이라고 생각해서 수컷이구나 했더니 그게 아니라 맨날 벤벤 해서 벤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알고보니 부드러운 여자~ 삼색이 히메의 엄마였어요. 아마노 박물관 뜰에 들어서자 마자 고고하게 식빵을 굽고 있던 세뇨라 벤~ 고양이의 놀라운 묘체공학!!! 요 사이즈에서 저 사이즈로 자유자재!!! 달콤하고 바삭한 부활절 초콜렛 한 조각과 시원한 아이스티를 마시면서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러니까 말이죠..;; 일본여자애랑 한국 여자가 스페인어로..;; 문법다 무시하고~~~ 수준은 에스파뇰 바지코 6입니다 그런데도 참...이야기를 잘 하고 있어요 ㅎㅎㅎㅎ..

[적묘의 페루]리마,비잔틴 파빌리온 Pabellón Bizantino

버스를 타고 지나가면서 항상 보는 곳이랍니다. 공원이구요 일년 내내 개방되어 있는 곳이고 그러니 당연히 무료!!! Parque de la Exposición 전시공원에서 내리면 됩니다. 비잔틴 파빌리온 Pabellón Bizantino 이라는 작은 누각이라고 해야 하나요? 한국식으로 하면 정자? 밤 사진이 정말 예쁘던데 저는 밤에는 못 가봤어요. 밤엔 조금 위험한 곳입니다. Pabellón bizantino construido durante el gobierno de Augusto B. Leguía 아우구스토 B 정부 기간에 세워졌다는 내용입니다. 페루 독립 100주년 기념으로 조성된 공원으로 이때 많은 건물과 시청, 미술관 등등등~~~ 1961년 부터 지어졌지만 1970년대에 엄청나게 손상된 것을 19..

[적묘의 페루]삼색고양이 히메는 부끄럼쟁이라면서요!!!

지난 번에 포스팅했던 아마노 박물관에 살짝 다시 한번 갔었습니다. 이번엔 주말~ 선거차 온 코이카 선배단원과 함께 고양이 보러 ㅎ 스페인어 공부하면서 개인적인 친분이 생긴 덕에 박물관에서 일하는 모에상이 차 한잔과 고양이를 대접해 주었답니다 ^^ 2012/03/17 - [적묘의 페루] 리마, 아마노 박물관에서 찬까이 유물을 만나다. 2012/03/15 - [적묘의 페루]아마노 박물관의 아마블레 회색 고양이, 벤 2012/03/10 - [적묘의 페루] 아마노 박물관 회색 턱시도고양이에 대한 불만토로 그런데~~~ 이번엔 안뜰에서 히메를 만났어요!!! 그!!!!! timida(부끄러움) 하다는 고양이!!! 실제로 히메는 지난번엔 아예 보질 못했구요. 이번은 박물관이 쉬는 일요일이어서 편히 평상 아래서 졸고 있..

[리마,국립박물관]무료로 보는 페루의 유물들과 사진전시회,Museo de la Nación

리마의 국립박물관입니다. 굳이 명칭과 주소와 전화번호를 적는 이유는 가장 기본적인 정보이기 때문입니다. ㅡㅡ 모 책에 이런 정보가 없어서 조금 황당하기도 했구요. Museo de la Nación Teléfono 618-9393 / 476-9873 / 476-9933 anexos 2227-2228 Dirección Av. Javier Prado Este 2465 - San Borja E-mail museodelanacion@inc.gob.pe 하비에르 프라도 길을 타고 다니다 보면 쉽게 보이는!!! 바로 이 국립 박물관 무려 6달이나 걸려서 드디어 다녀왔어요! 화려한 색채가 좋았던 야외 공연장 배경벽! 7층 도서관에서 내려다 본 이 벽!!! 마음에 드네요 +_+ 페루적인 문양과 색감이거든요 들어가기 전부..

[적묘의 페루]일본문화원에는 일식당이 있다!

가끔은 깔끔하게 먹고 싶은 마음이.. 음... 그러니까 남미 특유의 음식말구요~ 조금 상큼하게 먹는거~ 특히 북부...적도 쪽에 사시는 분들은 그런게 정말 생각나시나봐요 그래서 덥썩!!! 달려간 곳은 페루 리마의 일본 문화원이랍니다. 지난 번에도 한번 소개했었지요 2012/01/24 - [페루,일본문화원]용의 해, 일본이 부러운 이유 아아..누가 봐도 여긴 일식당~~~ 그 모드의..;; 참으로 일본은 여기저기 일본특유의 문화적인 이미지를 충분히 잘 판매하고 있지요 물론 그만큼..;; 일본의 이미지가 다 좋진 않아요. 별거 아닌데 지네 잘난척 한다. 콧대 높고 유럽인인척 한다고 마음에 안들어~라며 이야기 하는 분들도 좀 만났어요. 그러면서 칠레와 페루의 관계랑 일본과 한국이 같다며~ 너도 일본 싫어하지? ..

[적묘의 레시피]페루에서 양념치킨이 먹고 싶어 질 때!

12여년 간...;;; 자취를 하면서 단 한번도 하지 않았던!!! 튀김을 드디어 하고야 말았습니다!!! 이유는 단순..ㅜㅜ 여기 튀김이 너무 짜요!!! 제 입엔 안 맞아요 동남아쪽은 입맛도 맞고 다양한 튀김들이 있어서 전혀 시도할 생각도 없었고 한국에서야 두말할 필요 없이 전화 한통이면 주문 가능!!! 그러나 여긴 지구 반대편 페루... 게다가 선배 단원집에서 먹은 양념치킨의 맛이 +_+ 2012/04/03 - [적묘의 페루]고양이가 식탁 아래 필수요소인 이유는? 앗...과정을 보니 해볼만 하겠다 싶어서 에 또..아침 일찍 시장에 가서 닭을 사서~ 잘라 달라고 부탁하고 둘레둘레 시장 구경도 좀 하고.. 항상 고기를 살 때는 아침에 가야 한답니다~ 이 동네도 저녁시간만 되면.;; 약간 우범지대.. 예전엔 ..

[적묘의 페루]고양이가 식탁 아래 필수요소인 이유는?

테이블 아래엔 눈을 반짝이며 부스럭 움직이는 손을 언제든 덥치려드는 보들보들한 터럭의 날렵한 짐승이 숨어있다 이 짐승이 필수요소가 되는 이유는.... 칼로리 체크 기능 음..딱 좋아.. 먹지 마!!!! 뭐지 이건? 칼로리가 느껴진다!!!! 두둥!!!! 동물적인 감각으로 파스타를 찾아냄!!! 너 동물 맞거든..;; 보라색 양파와 함께 볶아낸~ 파스타 면 그리고 저 멀리~~~ 양념치킨!!! 치즈+우유로 만든 크림소스에 매콤달콤한 양념치킨을 곁들이면~ 테이블 아래선 고양이 노마가!!! 어느 순간 성큼성큼 커피는 좀 나눠 마시죠~ 엑..;;;; 어린애는 안된다능.. 노마는 이제 한살 반~~~ 물이나 먹어야지~ 그리고 새콤달콤 패션플라워를 디저트로 먹으려는데 요것도 덥썩!!!! 얘네는 왜 이리 많이 먹어? 하는 ..

[적묘의 맛있는 페루]론리플래닛의 카페 파즈,LA PAZ에 가다.

여행안내 책자 중 하나인 론리 플래닛에 꽤나 오래 전부터 리마의 맛집으로 올라와 있는 카페 라 파즈 = 평화 위치는 미라플로레스 시청-> 미라플로레스 성당을 끼고 -> 돌면 바로 있습니다. cafe de la paz Calle Lima 351, Miraflores (Parque Kennedy) 밖은 언제나 사람이 많아요. 리마는 아직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중이라서 선선한 밤바람을 즐기려는 이들이죠 조용한 실내로 들어가 보았어요. 마그리뜨의 비둘기부터 여기저기 비둘기 그림이 많았답니다. 상징이니까요.. 평화스럽진 않지만 인간들의 정의에선 평화의 상징이니...여기저기 비둘기! paloma!!! 음식값은... 론리플래닛에 올라왔던 식당들은 모두..;; 비쌉니다. 라고 생각하면 간단!!!! 제일 저렴한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