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1401

[적묘의 페루]엉덩이가 예쁜 고양이, 요가로 월요병 극복!

엉덩이에 포인트~ 그러니까 얼굴은 비밀~ 엉덩이는 대 공개?? 응? 그런건가? 시원하게 쭈욱쭈욱 몸을 풀어줄만한 이유가 있답니다. 정말 5월은 정신없이 바빴고 그게 6월로 이어지고 있으니까요 한 주는 행사관련 서류 준비 한 주는 행사 준비 실무 처리 한 주는 한국주간 행사 그리고 바로 그 다음 주 건강검진+분야별 회의 이제 또 한주 시작입니다. 한번 쭈욱 몸을 펴고 다시 또 시작해야지요 이번 주부터 수업을 팍팍 늘릴 생각이거든요 복잡한 일들 피스코 사워 무거운 졸음 달콤한 노래 지나간 주말 흘러간 사랑 지겨운 일상 그 모든 것들을 쭈욱... 한잔으로 비워 버리고 또 다음 주말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자구요 아..얼굴...반만 보여드리지요~ 전...엉덩이가 더 예쁘거든요~ 2012/06/04 - [적묘의 페루..

[적묘의 페루]까야오 가는 길을 담다

여행이라면 한번 지나가고 말 길이라서 어떻게든 사진을 담고 마는데 오히려 사는 동안에는 사진을 찍기가 어렵답니다. 하루하루 반복되는 날들에 혹시 나쁜 사람이 따라 붙을까봐..; 또 카메라를 못드는 경우가 많고 가는 곳이 위험성이 높으면 아예 카메라를 들고 가지 않기 때문에 더욱 사진을 남기기 어렵지요. 그래서 몇번을 오가도 사진을 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까야오는 더욱 그런 듯.. 공항과 레알 필리페 그리고 한페 병원 등 여러번 오가면서도 이렇게 길을 찍은 것은 처음입니다. 그건 이날이 처음으로 버스가 아니라 여기서 알게된 친구분의 차를 타고 나들이 가게 되어서이지요 그래서 이 포스트의 사진들은 모두 차의 창문을 통해서 촬영한 사진들 가끔 창문의 반사가 보이겠지만~ 페루도 정말 손재주들이 좋고..

[적묘의 페루]아이와 고양이, 혹은 어르신 고양이

내가 너랑 놀 나이는 아닌거 같다만??? 넌 그렇게 생각하지 않니? 살다보면 말이야 가끔은 상처도 입고 가끔은 외면도 하고 가끔은 아니라 항상 결국은 누구도 없이 혼자라는 것을 알게 되지 그래도 괜찮다고 아직은 살아있어 누가 뭐래도 나의 생각은 나의 삶에서 굳게 지킨다 지루해도 하품 한번 하고 힘들어도 한숨 한번 쉬고 외로워도 하늘 한번 보고 아무도 날 봐주지 않아도 괜찮고 모두가 나만 보고 있어도 상관없고 무엇이든 내가 살아가는 것이 나의 생이고 그것은 시간이 말해준다 조금씩..조금씩... 삶이 나를 만들어가고 내가 삶을 살아간다 옆에서 누가 뭐래도 나는 여기에 있으니 나는 살아 있으니 너도 그렇게 살아 비굴하지 않게 똑바로 보되, 가끔은 아래도 내려다 볼줄 알고 타인의 시선이 아니라 자신의 시선을 간..

[적묘의 코이카]6월 6일 현충일, 페루 리마의 k-pop 플래시몹

this flashmob is for promoting KOICA (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이메일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특정한 날짜ㆍ시간ㆍ장소를 정한 뒤에 모인 다음 약속된 행동을 하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흩어지는 모임이나 행위를 일컫는 말 코이카 단원들은 한 나라에서 봉사활동을 하더라도 자주 만나는 일은 정말 힘들답니다. 출장, 휴가 등의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서 승인을 받는 것이 원칙이니까요. 이번주는 코이카 페루 단원들의 건강검진과 분야별 토의를 위한 날들이었습니다. 모든 페루의 코이카 단원들이 모이게 되었던 거지요! 그래서 어느 단원(까하마르카의 보배단원)의 멋진 아이디어로 몇 주 전부터 플래시몹을 준비하였답니다. ..

[적묘의 맛있는 페루]Parque de la Muralla에서 맛있는 튀김요리

이곳은 제가 좋아하는 아마조나스 책방 거리에서 길 건너 있습니다. 그냥 물라야 공원... 음..성벽 공원 정도로 번역이 되려나요? 토성공원 그런 느낌? ㅎㅎㅎ Fue construida entre 1684 y 1687 durante el gobierno del virrey Melchor de Navarra y Rocafull 사실 이곳은 시간이 없어서 이번엔 정말 밥만 먹으러 갔지만 꽤나 의미있는 곳이예요 원래 센뜨로 데 리마의 중심에 이 동상이 서 있었는데 페루의 독립선언과 동시에 피사로의 위치가 애매해진 것!!! 리마라는 도시를 세운 것도 사실 식민지 정책이었으니까요 항구도시를 만드는 것은 항상 식민지와 본국 사이의 소통을 쉽게 하고 물자를 빼가기 위한 기본적인 사항이거든요. 그런 이유로 일제 식민지..

[적묘의 페루]La punta,페루 귀족들이 살았던 아름다운 반도

스페인 군대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그렇게 발전된 곳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1716년에 Francisco Amadeo Frezier 이란 사람이 이름을 붙여주기 전까지 그냥 이름없는 어촌이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때도 그냥 꺄야오의 한 지점이었다네요 punta de Callao 지금은 작은 바다의 섬에 많은 생명자원들이 살고 있는? 보호대상이 되는 섬이지요 그러나 바다는 깨끗하진 않습니다.. 페루의 리마는... 비가 거의 오지 않고 씨에나나 셀바의 우기에 밀려오는 물이 태반 그러다 보니 하수 처리장 시설도 별로.. 딱히 괜찮지 않은 .... 그래도 오랜만에 느끼는 바다는 기분이 좋아요 그리고 뭔가 분위기 있어 보이는 카페 저쪽 편 마치 성소피아 성당처럼 독특한 양식의 성당건물도 있구요 사람은 살지 않지만 계속..

[적묘의 페루]월간낚시,즐거운 고양이 낚기!

망원렌즈를 달고 낚시 시작..;; 이거 참....가깝다는 것은 지나치게 가깝다는 것은 오히려 더 어렵지만 또 그래서 낚시의 묘미가 떨어지기도 하지만 일단 낚을 수 있는 이 즐거움이란!!! 3줄 요약 1. 누구든 나 좀 낚아줘 +_+ 2. 망원렌즈는 너무 가까워서 외려 찍기 힘들었어요! 3. 드디어 번들렌즈 하나가 수리를 마치고 돌아옴 만쉐....!!! 항상 다음뷰 추천에 감사합니다! ♡이 블로그의 수익은 길냥이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어요♡

[적묘의 페루]그림,콘서트,전시공원의 밤을 담다

밤엔 좀처럼 나가지 않는 적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블로그 검색 유입어 상위는 밤문화더라구요;; 페루의 밤문화 중 하나~ 드디어 소개해 봅니다 ^^ 별거 없습니다.. 안전한 곳은... 해가 질 무렵에도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이곳 전시 공원은 아름답기도 하고 조명이 잘되어 있어서 안전하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기본적인..;;; 조건이죠 밝은 곳에서는 범죄가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뒷골목에 가로등만 설치해도 범죄가 주는 것이랍니다. 사람들의 어두운 마음은 환경의 영향도 큽니다. 인터넷 실명제의 명암이 여기서 드러나는 거죠 자유, 그 마지노 선이..;; 이건 다른 이야기니 넘어갑니다 ^^;; 뭐든간에 가려지면 범죄의 확율이 높아지긴 합니다. 가장 좋은 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들 안..

[적묘의 페루]모두에게 친절한 길고양이로 충전 완료

여기는 페루, 리마 미라플로레스 시청 근처의 케네디 공원입니다. 페루에서도, 리마에서도 유일하게 고양이들을 지원하고 후원하고 그로 인해서 관광상품으로 자리 매김하게 된 곳 이 곳에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관광객들 혹은 고양이를 좋아하고 공원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려는 분들 아님..저처럼 부족한 고양이를 충전하러 가는 사람들 신기하게도 동물들은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빨리 알지요 생존의 문제니까요 한참을 마주하고 같이 대화 중입니다 몇살이야? 엄마는 어디있어? 넌 원래부터 여기 살았니? 누가 버리고 간건 아니니? 여기서 사는건 좋아? 누구에게나 다가갈 수 있는 자유와, 누군가에게 종속되는 자유 중에서 너는 무엇이 나은거 같니? 고양이는 누군가에게 종속되지 않아. 그냥...조금 더 특별한 사람이 생기는 거지..

[적묘의 페루]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센뜨로 데 리마

남미 나라들의 여러 도시들은 식민지 시대에 건축되었고 그로 인해서 아주 독특한 건축양식과 역사를 그대로 품고 있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센뜨로데 리마도 그 중 한 곳이지요. 주교좌 성당, 대통령궁, 리마시청이 있는 아르마스 광장과 그 근처의 일부는 아예 딱!!! 가보면 아 확실하게 안전하구나!!! 그런 느낌이 팍팍 옵니다. 그러나 그것도 사실 낮뿐이다!!! 라는 정설..;; 그리고 다른 입구쪽 거리들.. 그러니까 이동하면서 오가는 곳들은 일단 무조건 조심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올리는 사진들은 모두다.. 차 안에서 담은 사진들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차 안에서도 창문 열고 찍으면 낚아채 간다는 말이 있어요~ 항상 조심 리마 쉐라톤 저 옆의 높은 건물이 30층으로 한때는 페루에서 가장 높은 건물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