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1339

[적묘의 페루]가장 비싼 여인, 산타 로사 Iglesia y Convento de Santo Domingo

한국 5만원권에 신사임당이 있다면 페루의 200솔레스(=83,393 원) 고액지폐에는 아메리카 대륙 최초의 성인인 성녀 로사가 그려져있답니다~ 주소는 Convent of Santo Domingo, Lima, Peru Jr. de Superunda/Camaná,Lima,Peru 정식명칭은 Monastery of Santo Domingo =Iglesia y Monasterio de Santo Domingo 산타 로사 =성녀 로사 리마의 성녀 로사(St Rose of Lima) 리마의 성녀 로사 동정(Rosa)1586 ~1617 동정, 리마축일:8월 23일 로사는 라틴어로 '장미'란 뜻 신대륙에서 최초로 시성된 성녀 로사 1586년 4월 20일 페루 리마의 스페인 가문에서 태어나 이사벨 데 플로레스(Isabe..

[적묘의 페루]해외봉사로 인한 몸무게 무한증가, 킹콩과 애플파이

페루의 단 것들은 정말이지.. 가끔 상상을 초월하기도 한다 이걸 먹을 수 있나 싶을 때도 가끔 ^^;; La razón por la que estoy engordando 내가 살찌는 이유..ㅠㅠ 물론... 이것은 내가 외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치클라요에서 태어났다는 친구는 방학때 고향에 다녀오면서 유명한 킹콩을 사다주었다. 옆을 보면..ㅠㅠ 포장을 뜯어보면 더!!!! 겹겹이 달달한 것들을 발라서~ 더욱 맛나게 만드는 이 과자는 원래 작았는데 점점 크게 만들면서 이름이 킹콩으로 지어졌다고 함! 잘라내면 단면이 이렇답니다! 요런건 식사 하고 커피 한잔이랑 야금야금 친구들이랑 학생들 오면 같이 먹으려고 차곡 차곡... 다 해체해서 잘 챙겨 놓고! 참고~~ 요런 달달한 것 만드는 곳은 ..

[적묘의 페루]더운 여름 소들은 물 속에서 밀당 중!

한국소랑 남미소는.. 참 생긴게 다르더라구요~~~ 뿔도~ 얼굴도!!!! 뒤에 사람들 옷차림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 페루는 여름이랍니다! 아니면 저쪽 아마존쪽은 우기지요 toro는 우리말로 황소! 수컷소랍니다~ 하지만 리마는 코스타~ 사막지역이라서 비가 거의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요 동물원 전체 돌아보는 것도 동물원이 워낙에 큰데다가 꽤나 덥고 그늘이 거의 없어서 힘들었어요 날이 더우니까 소들도 멍~~~ 사람도 멍~ 그런데 이사람 저사람~~~ 갑자기 저쪽으로 막 움직이더라구요 소들도 막막 걸어가기 시작!!! 오오~~~ 목적이 확실하더라구요 헉...수영장이다!!! 근데 이 녀석 뭐지? 그대로 정면으로 걸어들어오더니 이미 자리잡고 있는 녀석 헉,....그냥 밀어버립니다!!! 저저...표정..;;; 너 이래도 ..

[적묘의 CHACHA사용기]HTC 차차의 장점! 핸드폰 고리와 배터리 교환

차차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배터리가 분리된다는 거지요~~ 케이스를 열수 있는 거죠~ 물론 그 말은!! 추가 배터리를 이용할 수 있단 것! 상당히 끌립니다~~ 또~~ 핸드폰 고리를 걸 수 있어요~ 뒤쪽 케이스를 쭈욱 밀어서 열면 WHITE HTC SENSE 바로 아래에 조그만 구멍이 있고 요렇게 분리를 하면 안쪽에 T 자형의 고리가 있어요. 배터리는 이 방향~~~ 사실..;; 케이스 뚜껑은 상당히 단단히 잘 닫혀 있어서 빼는데 한참 걸렸네요~~ 핸폰 고리가 문제가 아니라 저 안쪽의 마이크로 SD 카드를 바꾸려고요 기본으로 2기가가 들어있어서 가지고 있던 4기가짜리랑 바꿔 끼웠습니다. 근데 일단은..;; 데이타를 넣은 4기가 짜리를 넣어서 소설도 읽고 동영상도 보긴 하는데~ 아직 메모리 파티션을 못..

[적묘의 페루]애완동물별자리도 나오는 무료잡지~

페루는 정말 애완동물에 대해서는 극진하게 생각한답니다. 생각보다 못사는 동네 가도 개나 고양이는 꼭 있는 듯해요. 게다가 역시 애완동물의 세계에도 빈익빈 부익부 그거 아니라고 자기 수입의 일정부분을 교육이나 재투자가 아니라 애완동물에 투자하는 비율도 꽤 높아요. 그런데 페루의 커다란 마트에 갔을 때 우연히 무료로 배포하는 잡지가 애완동물만을 다루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적혀 있는 것은.. 그라티스~ gratis = 무료 = 공짜 사진들도 다 예뻐요~~~ 아웅 개들도 다양하게 나와서 흥미진진하게 보았답니다 물론 ㅎㅎㅎ 재미있게 읽었다고 하기엔 제 스페인어 실력이 부족하지만 그렇게 어려운 단어들이 나오지 않아서 반이상은 사전없이도 다 이해할 수 있었어요. 게다가 수입품들이랑 다양한 제품 소개..

[적묘의 페루] 남미의 커다란 고양이, 셀바 표범을 만나다.

점박이와 태비 무늬가 절묘하게 어우러져서 너무나 예쁜!!! 그리고 생각보다 덩치가 조금 작은!!! 응??? 생각을 얼마나 크게 한건지..;;; 후덜덜덜덜 사실 정확히 말하면~~ 표범 비슷한 시라소니랍니다~ tigrillo ocelote라고도 하지요. 표범 비슷한 스라소니 (미국의 Arizona부터 Argentina의 북부 지방까지 서식함) 아메리카 대륙에서만 볼 수 있군요 생각보다 눈이 아주 예뻐요~ 역시 고양이과 동물들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나른한 경계심 은근슬쩍 혀로 입청소~ 아 정말..ㅍㅍ 망원렌즈 40-150mm 를 가지고 있어도 소용이 없는 것이!!!! 셔터가 생각보다 느려요..ㅠㅠ 게다가 저 철망들을 모두 아웃포커싱해버리고 싶지만 의외로 그게 자리 잡기가 힘들었답니다. 제 뒤로 사람들이 가득!!..

[적묘의 페루] 리마 동물원은 독수리들의 회의장소?

águila라고 하는 페루의 독수리!!! 검은 색도 있고 흰 머리도 있고..다양하지만 리마의 동물원 안에 있는 독수리들은 그러니까...갖히지 않고 그냥 자기가 원하는데로 돌아다닐 수 있는 독수리들은 전신이 다 검더라구요. 요렇게 펼쳐진 곳에서 원하는대로 날아가 저 위의 유적지로 갈 수도 있어요 날이 더워서 그런지 그냥 쉬는 새들도 많았답니다. 이건 상당히 흥미로운 ~ 회합? 내가 대장이다!!!!! 웃기시네~~~ 내가 대장이다!!!!! 바로 그 순간 위를 지나가는 쟤는 또 뭐야..;; 이 동물원은 공항쪽으로 가는 길에 있거든요 ^^;; 아예 유적 꼭대기에 앉아서 아래서 놀고 있는 애들 바라보는 독수리들도 있고 아니거든~ 내가 대장이거든 하면서 덤비는 애들도 있고 보다보니 꽤 재미있습니다 +_+ 안 싸우나?..

[적묘의 민주주의]국외부재자 투표 등록마감 2월 11일입니다!

대한민국 공직선거법 개정(2009.2.12)에 따라 2012년 4월 11일에 실시되는 제 19대 국회의원선거에 외국거주 대한민국 국민들이 국외부재자 투표를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1. 국외부재자 대상자 : 국내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19세이상 국민으로서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사람(1993.4.12이전 출생자) 2. 신고방법 : 재외공관에 신고서 제출 3. 주재자 신고기간 : 2011.11.13~2012.2.11 4. 부재자 투표 : 2012.3.28~4.2(6일간) 5. 관련 세부자료는 재외공관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공지 http://per.mofat.go.kr/korean/am/per/legation/address/index.jsp Embajada de la Republica de Corea A..

적묘의 단상 2012.02.09

[적묘의 페루]알파카와 라마,비꾸냐, 시에라 삼총사들!

남아메리카 산악지대에 살아가면서 털과 고기를 공급해주는 중요한 가축이 세가지가 있답니다. 알파카, 라마, 비꾸냐.. 셋을 모아 놓고 구분하라고 하면..;; 사실 불가..ㅠㅠ 쪼끔씩 다른데 비슷한 느낌? 굳이 따지면 라마 털이 알파카보다 좀더 비싸요 시에라 지역에 거주하는 대표적인 동물들 시에라는 산맥을 의미하는데 여기 페루에서는 안데스 산맥!!! 3천미터 이상, 4천미터까지도 !!! 그 척박한 땅을 살아갈 수 있는 건 낙타와 가장 핏줄이 가까운 이 3총사 덕분.. 세 종류가 각각 다리 길이가 좀 다르다~ 요기 애들은 더운 리마에서 터럭 좀 잘라 준 듯! 아니면 더워서 터럭이 많이 안 자랐을 수도 있겠군요 낙타처럼 지방을 축척하기 때문에 배가 좀 토실토실 실제 산악지대 시에라에 가면 축제때나 관광객 사진 ..

[적묘의 페루]마에스트로에 가면 집 관련 용품은 다 있다!

처음에 집을 구하고 말도 안 통하고 필요한 건 있고..; 집 주인이 해줄 수 있는 것 이상인가 싶기도 하고 게다가 오랜 자취 경력..;; 손 대고 싶은 건 많고!!! 어딜 가야 하나 하고 한참 돌아다니다가~ 결국 ~~~~~ 모든 물건들이 모여있는 집 수리용? 가게가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갔답니다!! 한국이면 단어들을 다 아니까 원하는 걸 충분히 얻어낼 수 있지만 페루에서 그런 곳을 기대하긴 무리~~~ 집 앞에 작은 철물점이 있어서 거기서 몇가질 해결 하려고 했지만 없더라구요!!! 특히 외국에 나오면 고정된 수도꼭지나 샤워꼭지가 어찌나 불편한지~ 다양한 모델들을 한번에 보고 비교해서 구입하려고 한다니까 딱 바로 여길 추천해주더라구요~ 선배 단원님께 감사의 인사를!!! 여긴 싸진 않아요~~ 페루는 이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