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2351

[통도사, 서운암] 봄꽃사냥은 마이크로 렌즈와 함께!!

매년 가는 봄사냥... 매화, 산수유, 연다래, 진달래. 벚꽃 그리고 서운암의 들꽃까지.. 한국 봄의 시작은 이 얼마나 화사한가요? 떠올려보면..ㅡㅡ; 아아..비가 왔지 말입니다.. 게다가 새벽에 출발한지라.. 추웠어요..ㅠㅠ 발까지 시려워서 사진을 찍긴 무슨... 빨리 뜨거운 차 한잔을 마시고 싶다는 기분 밖엔 없는.. 그래도 셔터는 눌러야지요. 마음에 들어온 것을 눈에 담은 것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것... 그러니 셔터를 눌러야 합니다~~~~ 고즈넉한 서운암, 이른 아침엔 아무도 없지요 장독대 앞의 할미꽃이 수줍게 고개를 떨구고 있네요 한쪽 어깨에 카메라 가방을 한쪽 어깨엔 우산을 비스듬히.. 손이 자유롭지 못하다 보니.. 그냥 막 찍고 있습니다.ㅡ.ㅡ;;;;; 저 멀리 소나무... 이제사 자리를 ..

[지름신강림] 카메라 구매 전 꼭 해야 할 것!!!

기변에 대해서는 뭐.. 거의 매년 말하고 있는 수준으로 가장 큰 이유는 6년째 350D 를 사용하고 있다는 거죠. 보장 컷수를 10배 이상 넘어갔고 서비스 센터에 가도 뭐 이렇게 산전수전공중전 다 했냐..라고 ..ㅜㅜ 귀국하자마자 기변 결심하고 지르기로 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이것 저것 빌려 쓰기도 하고 일로 갈 때야 더 좋은거~ 쓰긴 합니다 ^^;; 렌즈가 있으니까 고민 하다가 결국 550D 주문 하자 마자..ㅡㅡ;; 아니 그새 600D 출시? 세상에나!!! 게다가 바로 확인 가능하더라구요. 무엇보다 카메라 구입에서 중요한 것은 직접 만져보는 것이죠!!! 무게, 크기는 사양을 보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아요 특히 그립감은 직접 만져보는 것이 최고입니다. 저마다 손 크기와 모양이 다르니까요!!! 꼬옥 확인..

[6월을 기대하다] 부산과 바다, 그리고 망원렌즈 필수지참

출사를 갈 때마다 이것 저것 필요한 것들이 있기 마련이지만 사진을 찍다보면 아..이런 건 버리고 이런 건 챙겨야 한다.. 라는 가이드 라인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 오늘의 필수 항목은 망원렌즈! 깔끔하게 바디 + 망원렌즈 작년의 출사를 떠올리면서 올해 일정을 검색하니 벌써 발표 났더군요. 부제 춤! 바다에서 세상과 통하다 기간 2011.06.03(금) ~ 2011.06.07(화) 아마도 역시 모래축제와 함께 할 것 같습니다 ^^ 검색 내용은 다음과 같네요. (사)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는 올해 무용제 개최계획을 확정했다. '춤! 바다에서 세상과 통하다'(소통과 조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무용제에는 10개국에서 유명 무용 단체 100개 팀과 자유 참가작 등 총 200작품이 선보인다. 2011 부산국제무용..

[베트남, 다낭 사진tip] 야경 명소+ 삼각대없이 야경찍기

베트남 다낭은 길도 참 예쁘지만 베트남에서 드물게 +_+ 조명도 잘해 놓은 곳이랍니다. 물론..;;;; 시내의 조명을 위해서 가정집의 전기가 자주 끊긴다는 이야기도 있..;;;; 습니다 송한 다리 다낭에는 한강이 흐른답니다. 이 강을 지나가는 다리의 조명이 참 예쁘더군요. 게다가 이 길가가 다 예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야경을 찍는 방법엔 두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위의 사진 처럼.. 방법 1 iso를 높이고 셔터 속도를 빠르게 해서 한번에 찰칵!!! 찍어내는 것 이 경우는 노이즈...자글자글.. 그리고 물결은 잡아낼 수 있지만 빛을 부드럽게 잡진 못해요. 방법 2 그래서 조리개를 있는대로 열고 셔터 스피드를 최대한 늘리고 iso 수치를 내려주면... 30초간 숨을 안 쉬어야 합니다..;; 응? 왜냐구요..

[봄꽃, 단렌즈]겨울에 꾸는 꿈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카메라를 사거나 혹은 그냥 카페나 블로그에서 많이들 물어오시는 것이 바로 카메라와 렌즈입니다. 그런데 뭐..제가 써본 카메라가 다해야 5,6가지이고 만져본 것도 10여가지 안팍이라서..;;; 굳이 추천한다면 꼭 가서 오프매장에서 손에 잡아보시라는 것!! 그리고 처음 dslr을 쓰신다면 밝은 렌즈를 사라는 것 그리고 다가올 봄을 위해서 단렌즈 하나 정도 구입하십사..하는 것이 추천 내용? 카메라 관련한 다른글 입니다. 참고하시구요 ^^ 2011/01/02 - [몽골,홉스골] 광각렌즈가 필요한 순간 2010/12/31 - [몽골, 홉스골] 광각렌즈 필참!!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큰 호수에 가다 2011/01/06 - [베트남,다낭] 해와 바다, 망원렌즈가 필요할 때 2010/08/21 - ..

[무한도전] 1년 전 오늘을 기억하다

무한도전 사진전을 보기 위해 일산으로 달려갔던 작년의 오늘 눈이 미친 듯이 쌓여서 미끄러운 길을 조심조심 갔더랬습니다. 더 안 올줄 알았는데..ㅡㅡ;; 이러고도 또 눈이 내리고 또 눈이 내리고 이날 결국 선배차에서 내려서 지하철타고 갔었다능..; 2010/12/28 - [눈고양이] 겨울낭만묘의 희망사항 2010/12/05 - [겨울, 그리움] 3개월이면 그리는 것들 2010/10/23 - [서울2006] 겨울 도시를 걷다 입구에서부터 눈을 사로잡은 화사한 색!!! 보통 사람 얼굴 나오는 사진을 잘 안 올리는데..;; 초상권...괜찮겠지요? 무한도전의 역사.. 아마도 인도네시아에 있어서 보지 못했던 회가 많았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서 즐거워했지요. 저만 이렇게 신나게 순간순간을 기록한 것이 아니랍니다. 이..

[몽골,홉스골] 광각렌즈가 필요한 순간

하루를 온종일 길위에서 보내고 한밤을 내내 떨었더니 아침의 햇살이 더없이 반갑다.. 진정한 휴가는 오늘부터!!! 사람이 한번씩 쉬어주어야 고장나지 않는 법!!! 앞글은 http://v.daum.net/my/lincat79 여기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 어제 도착하자 마자 짐 풀고 사진... 밤새 추우니 내내 불을 때야 한다!!! 뜨거운 것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는 밤.. 8월이다..ㅡㅡ;; 러시아 바로 아래 홉스골 호수는 정확히 말하면 겨울과 겨울이 아닌 때로 나누어지는 듯..; 여름이래도 낮에만 햇살 반짝!! 공기는 춥다. 밤엔 ..ㅠㅠ 내복 잘 챙겨갔다!!!! 초점도 마실가고 바디는 흔들리고 눈은 감기고.. 온몸은 아파오고.. 아침 햇살과 함께 눈을 뜨자마자.. 한컷 담아준다.. 물론 이럴 때 ..

[몽골, 홉스골] 광각렌즈 필참!!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큰 호수에 가다

몽골은 2006년과 2007년에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봉사단원으로 다녀왔습니다. 처음에 학교에 근무하던 중 여름 방학 단기 주짜리로 가면서 처음 350디 카메라를 번들킷으로 구입했죠. 그리고.. 그 다음에 장기봉사자 지원해서 나가기로 결정되자 마자.. 광각렌즈 토키나 12-24를 영입했습니다. 처음에 갔을때..ㅠㅠ 번들하나 달랑 들고 이런거 하나 못 잡아서 눈물 났거든요. 하다 못해 이 포스팅의 사진은 ↓ http://lincat.tistory.com/88 니콘 똑딱이 3100입니다. 몽골은 여름이 짧고 겨울이 긴 나라입니다. 울란바타르에서만 있다가 드디어 처음으로!!! 홉스골을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봉사활동 중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이었어요.ㅡ.ㅡ 제참..; 해외봉사활동을 여러번 하면서도 단기 중기 합해..

[베트남,호치민] 메콩강 줄기를 따라

눈부시게 빛나는 푸른 하늘이 그리운 날 하노이는 계속에서 꾸물꾸물... 하노이 특유의 습도 높은 겨울 날씨 눅눅하고 곰팡이내음이 나는 미묘한 날씨 거기에 가끔 따뜻해주는 날 덕에 모기도 왔다갔다..ㅡㅡ;; 올해 6,7월의 호치민이 더욱 생각납니다. 호치민에서 더 외곽으로 나가서 벤째성.. 유럽같은 프랑스풍의 건물이 가득한 이런 곳과는 정말 다르지요. 여기만 빠져나가면 바로 메콩강 줄기를 따라 삶을 꾸려가는 이들을 볼 수 있답니다. 건축자재를 실어가기도 하고 물길로 이용하기도 하고 생존의 수단이기도 하고 물 위에 식당이 있고 가득 실어 나르는 코코넛은 여행자의 갈증을 풀어주겠지요. 한번씩 후두두둑 떨어지는 큰 비는 길을 또 강으로 만들어 놓고 신난 오리새끼들이 노닐고 동네 사람들은 멀리서 온 치과 선생님들..

[지름신 550D] 업그레이드의 타당한 이유 찾기 +_+

친구님의 550디를 보고 바로 하악하악으로 변해버렸습니다. 400디나 450디까진 참았는데..ㅡㅡ;; 이제 5년쨰 사용중인 350디에 조금 괴로워 하던 중이었거든요 550디의 렌즈에 제 티셔츠의 고양이가 떡하니 나오네요 ㅎㅎㅎ 화이트밸러스를 잘 잡는데다가 저 시원시원한 액정!!!! 바디가 미묘하게 크기 차이가 있긴 하지만 전용배터리와 sd 메모리로 바뀌면서 기능에 비해 작은 기분입니다. 바디 크기는 크게 차이 없으면서 라이브뷰 기능과 동영상이 되니까... 후후후후후 무엇보다 사진 사이즈가!!! 꽤나 바람직합니다. 350디는 최대 jpg 사이즈로 찍어야 어디 출품이라도 할 수 있는데 사실 어떤 공모전엔 아예 사이즈가 안 맞아서..;; 로우로 찍거나 해야 하거든요 550디의 jpg 사이즈도 상당히 커서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