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2351

[평화3000] 호치민, 벤째성에서 치과치료를 하다

베트남과의 첫 인연은 부산 가톨릭센터의 한국어 수업이었죠 그리고 두번째 인연은 평화 3000의 의료봉사팀에 사진 봉사로 따라간 일이었습니다. 세번째는 또 다른 NGO단체에서 한국어 강사로 파견된 일이었지요. ---- 요즘 제가 치과 치료를 다시 받기시작해서 거의 기진맥진 상태인데요.ㅠ.ㅠ 그때의 아이들이 생각나서 다시 글을 올려봅니다 ^^ http://happylog.naver.com/peace3000.do 밴째성은 베트남 남부 호치민 공항에서 대략 두시간 정도를 가야하는 거리입니다. 올해 다시 갈 때는 새 길이 놓여져서 거리가 꽤나 단축되었습니다. 평화 3000이 봉사활동을 가는 곳은 거기서 또 한시간 가량 더 들어가는 시골 마을 병원이 없는 마을입니다. 사회주의 국가다 보니 보건소는 모든 동네에 다 ..

[베트남 호이안] 충동구매를 조심해야 하는 곳

한국의 인사동처럼 옛거리를 차량 통제하는 호이안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엄청난 +_+ 충동구매를 자극하는 가게들이 즐비하다는 것이지요!!! 무엇보다 여행자를 유혹하는 물실크 스카프와 여러가지 소품들 온갖 인테리어 소품들과 집에 하나쯤 있어도 될 듯한 이국적인 그릇들 그리고 하루만에 만들어주는 맞춤 의상들!!! 발에 채이도록 즐비한 옷집들 몇개의 디자인이 지정되어 있고 안에 들어가면 디자인북이 또 있어요 그럼 맞춤으로 후딱 만들어줍니다. 보통 1박 2일 정도 머무니까 가자마자 초반에 맞추면 되지요 또하나의 맞춤 상품 두둥!!! 도장입니다 +_+ 귀여운 스탬프들을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만들고 있답니다. 탐나는게 있었는데..;; 사실 이건 호안끼엠에서도 파는데다가..ㅡㅡ;; 관광자리서 넘 비쌌어요!!!! 뭐가..

[백령도] 적묘, 그섬에 가고 싶다

인천에서 북서쪽으로 191.4km 떨어진 서해 최북단의 섬 북한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섬 1박 2일에도 출연한 섬 최근에는 현빈의 해병대 첫 자대배치지로 다시 조명된 섬 가는데 4시간 오는데는 거친 파도 때문에 5,6시간이 걸렸었습니다... 2011/04/30 - [적묘, 백령도를 담다] 현빈의 자대배치 앞글에서 연결됩니다 ^^ 용기포 선착장을 빠져나와 남쪽으로 발길을 향하면 사곶해수욕장(천연기념물 제391호) 폭300m, 길이3㎞로 회백색 모래해변 천연활주로로 더 많이 알려진 곳이다. 이탈리아의 나폴리 해변과 함께 세계에서 두곳밖에 없다는 천연활주로는 한국전쟁때 유엔군이 이곳을 임시 활주로로 사용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곳 해수욕장의 해변이 간척사업 방파제 설치이후 바다물의 흐름이 바뀌면서 훼손..

[적묘, 백령도를 담다] 현빈보다 먼저 다녀왔습니다 ^^

인천에서 북서쪽으로 191.4km 떨어진 서해 최북단의 섬으로, 북한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섬입니다. 1박 2일에도 나왔고 최근에는 현빈의 해병대 첫 자대배치지로 다시 조명되었군요 군사지역이라는 것은 두가지를 의미합니다 가기 힘들다..ㅡㅡ;; 그리고 그만큼 환경보존이 잘 되어있다!!!!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어 있으니까요!! 인천가서 배타야 합니다~~~ 어찌나..;; 날씨가 좋았는지 바람까지 좋아서.ㅡ.ㅡ;; 배 안에서 내내 울렁울렁~~~ 의외로 배 안의 매점을 이용하는 분들이 적다는거 그만큼 거리도 있고 4시간 정도..ㅡㅡ;; 아 괜찮았는데 옆에서 욱욱하는 소리가 계속 나니까 울렁울렁하게 된다는거..;; 현빈도 탄 그 배.. 마린 브릿지호 입니다 ^^;;;;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_+ 섬여행에 운..

[350D] 세월의 흔적, 추억의 무게

처음 해외에 나갔던 것이 2002년 중국 해외봉사 때 그땐 디지털 카메라가 별로 없었죠..;;; 그때 사진을 제대로 남기지 못한게 넘 아쉬워요 그리고 2006년 몽골 단기 봉사 결정된 그해 여름 덥썩 지른 350D 꽤나 오래 함께 하고 있는.. 쩜팔도 그때 당시 선물 받았던 거죠 오래오래..;; 너무 알차게 써왔더니 드디어 쩜팔이가..;; 요렇게 다시 한번 더 두동강이!!! 많은 분들이 쩜사 50mm f1.4 추천해주셨는데요 비싸서 구매 안할 겁니다. 아 그런데 집에 가보니까..ㅡㅡ;; 아빠가 지르셨더라구요. 그래서 빌려서 쓰는 중 -저희 아부지는 절대 줄 분이 아니심 +_+ 딸에게도 좋은 가격에 팔겠다는 의지가 있죠 그래서 비교샷 가능..;; 1.8 글자도 지워진..ㅠㅠ 무지막지하게 사용한 6살짜리 쩜..

[금낭화] 봄을 안은 주머니~

이 어여쁜 금낭화 분홍 주머니는 아마도 봄을 안고 있나봅니다 ^^ 봄이면 여기저기서 소리소문없이 하트모양이 퐁퐁 올라오네요!!! 접사렌즈로 확 잡았습니다. 근데 넘 리사이즈를 작게 했네요.;;; 다년생 초본으로 원산지는 한국이고 한국, 중국 등에 분포하며 천마산, 가평, 설악산 등지의 중부지역 산지에서 서식한데요 오늘 담은 금낭화는 +_+ 저희 집 화분!!! 분류현화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양귀비목 > 현호색과 형태 여러해살이풀 자생지 산 분포지 한국, 중국 개화시기 5~6월 개화 계절 봄~여름꽃 색깔 연한 붉은색 꽃말당신을 따르겠습니다. 근데 흰색도 있어요. 사진을 못 찾겠네요 독특하게 예뻐요 지난번 매화축제에 가서 입양해 왔습니다 ^^ 작년에 잘 자라던 애는...ㅠㅠ 이번 겨울의 혹한을 이기지 못하..

[4월추천출사] 통도사 서운암 들꽃축제엔 접사렌즈를!

아는 분들은 다 아는 서운암 들꽃축제~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위치 산책하기 좋고 사진 찍기 좋고 데이트하기에도 좋은 곳 금낭화로 유명하지요~ 눈을 들면 다 꽃꽃꽃!!! 아아.. 그러나 이를 어쩌나.. 오늘도 우중출사..;; 봄은 이런 예측할 수 없는 날씨가 매력일까요.. 들어서자마자 입구엔... 2층 불전으로 올라갈 수 있는 안내판 몇년을 가 놓구선 올라간 건 첨 아아 올라갈만 합니다 +_+ 삼천불상이.. 그러고 보니 곧 초파일이네요 한컷 담아 보고 내려와서 할미꽃에 살짝 반해봅니다. 역시 서운암의 매력은 이 장독대!!! 초봄에 가는 것과 늦봄에 가는 것 꽃의 개화정도가 확 다르니까~ 두번 정도 가게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슬 풍광 담았으면 접사렌즈로.. 비와서 우산들고 가까이 가기가 힘드네요..;; ..

[우중 꽃접사tip]황사능비에도 꽃은 싱그럽다

어제 우중 출사에 이어서 ^^ 사실 이 사진들은 아주 아주 가까운 곳들에서 찍을 수 있습니다. 후후후후 그냥.. 길다가 아무 아파트 단지에서 찍었어요. 2011/04/25 - [우중출사] 날개, 꽃가지에 머물다 이어서 올립니다 ^^ 그러니까...도로가에서 말이죠 가까이 다가갈 것 잘라낼 것... 처음부터 후보정을 일괄로 돌리기 때문에 다가갑니다. 떨어지는 꽃도 아름답다는 것 무더기로 피어있는 꽃도 좋지만 아예 덩어리로 찍으면 ..;; 뭐가 중심인지 알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그러니 담고 싶은 주제만 딱!!!! 화밸 조절에 실패해서..;; 너무 붉게 나왔네요 사실 이렇게 가운데 주제를 하나만 딱 넣으면 좀 촌스럽습니다..;; 하하하하..;; 여권사진이냐..ㅡㅡ;; 황금비율 ~ 생각해서 담으시면 ..

[느끼는 고양이] 러시아블루의 우아한 발집착

이 표정은.... 우리집에서 제일 비싼... 고양이라지만 실제론 공짜로 들어와서 열정적인 애교 모드로 모두를 녹여 버린 순딩이 몽실양의 느끼는 표정 입니다 +_+ 개인적으로 러블은 정말 사진빨 안나오는 쥐색 코트가 심난..ㅡㅡ 그러나 은초롱꽃이 올망졸망 달리고 둥글레잎이 파랗게 올라오면 꽤나 예쁜 색감이 나오기도 합니다 ^^ 몽실양의 가장 큰.. 치명적인...단점은.. 사람을 너무너무너무 좋아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는데 애로사항이 많다는 거죠..ㅡㅡ 이 넘치는 애정은 정말이지 사진을 찍는데는 하등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_+ 이렇게 쪼꼬만 넘들도 찍을 때 가만히 있어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ㅠㅠ 그러나...우리의 몽실양..;; 봐주는거 없이 냅다 점프.. 그래서 오늘도 변함없이....

[우중출사] 날개, 꽃가지에 머물다

비가 내리는 날이다. 다행히... 비가 들이치는 계절이 아닌지라 봄비엔 출사 가능 +_+ 카메라는 우산 하나로 커버 가능하다. 어깨와 뺨으로 우산을 고정하고 셔터를 누른다. 뭔가 소리 없이 지나가버리는 봄에 대한 아니 이유없이 계속 돌아오는 겨울에 대한 어쩌면 마음에 들지 않는 봄비에 대한 섭섭함을 달래주려는지 올해처럼 반갑지 않은 봄비에도 새는 날개를 펴고 꽃은 피고 또 연녹색이 마냥 이쁘게 물든 봄을 담는다 망원렌즈에의 욕심을 부르는 아니 괜찮다 괜찮다..다독이는 지금 여기 있는 것만으로 만족하자는 마음으로 셔터를 누른다. 도로 가에 서서 까치발을 하고 있는대로 줌을 당겨본다 꽃을 탐하는 새를 탐하는 렌즈의 움직임은 어느새 봄을 담는다 아아 도시 한 가운데서도 봄비는 내리고 봄꽃은 피고 어느새 겨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