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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고양이tip]캣닙쿠션, 캣닙 가루, 캣닙 이용법, 비닐봉지를 준비하세요!

말린 캣닙 가루는 많이들 구입하실거고 캣닙 쿠션도 한두개씩을 있을거 같아요. 직접 만드시는 분도 있을 거고 제일 편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_+ 먼저 말린 캣닙이 있어야 하구요. 입자가 매우 굵은 것은 제가 직접 키운 것을 말린거라서 그래요. 부스러뜨리지 않은 상태 적당한 크기의 비닐봉지. 캣닙 쿠션이 들어가면 됩니다. 사실 그냥 작은 인형같은거 사용해도 좋을거 같아요. 봉지에 캣닙을 조금 옮겨 담아요. 부스러뜨릴 수 있을만큼 가루를 냅니다. 그냥 잎새 먹기도 하기 때문에 굳이 가루를 만들진 않았지만 입자가 고울 수록쿠션에 잘 버무려집니다. 적당히 놔뒀다가흔들어주고 또 털어주고 봉지는 또 다음에 쓰려고놔뒀두요 봉지 안에서 최대한 캣닙 가루를 잘 털어낸 쿠션을 꺼냅니다. 투척!!!!! 원래는 초롱군이 제일 ..

[적묘의 로마]판테온,Pantheon,만신전,Piazza della Rotonda,산타 마리아 데이 마르티리, 무료입장

모든 신을 모시는다신교의 고대로마제국 영광이었다가 하드리아누스 황제 때 서기 125년경 재건되었고셉티미우스 세베루스와 카라칼라 황제에 의해 서기 202년에 보수되었고 유일신의 로만 가톨릭이 되면서609년 동로마 제국의 황제 포카스는 교황 보니파시오 4세에게판테온을 넘겨주어 성당으로 변신산타 마리아 아드 마르티레스(Santa Maria ad Martyres)가 되었다가 르네상스 시대의 무덤이었다가현재는 성당으로 산타 마리아 데이 마르티리Santa Maria dei Martiri 건물 외관을 꾸민 아름다운 조각과 청동들은 모두 벗겨져 속살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래도 고대 로마 건축물 중에서는가장 보존이 잘된 건물입니다. M·AGRIPPA·L·F·COS·TERTIVM·FECIT 라고 쓰여있는 현판은 Marcus..

[적묘의 고양이]지붕위 턱시도군,높은 압축률, 드디어 확실히 성별 확인

당연히 남묘라 생각한 수컷 고양이 맞을걸? 했었는데 얘가 생각보다 안 커지는거예요!!!! 좀 작은데..암컷 아냐? 그런가 했는데.. 드디어 성별확인 성공 +_+ 오늘은 미리 카메라를 준비하고 문을 열었더니 +_+ 화들짝 놀라 나왔다가다시 들어감 급하네 나왔더니 발시리네~ 하고 훅 들어가네요. 역시 이불바근위험혜 쏙 들어가줍니다. 냥 맛있는 냄새가 낭다냥 좋은 냄새가 또 난다냥 놀라운 압축률을 자랑하는 턱시도냥 가까이는 안오지만 멀리도 안갑니다. 제 손에...+_+ 사료랑 캔이 있거든요. 쭈욱...늘어나는 턱시도냥 역시 +_+ 특식이 등장하니 신나게 그릇 안으로 쑥 들어갈 모양~~~~ 앞발까지 집어 넣고 먹어요. 망원렌즈 + 캔 간식의 위력!! 제가 옆쪽에 있는데도 그대로 있어요. 먹고 싶은 마음이 더 크..

[적묘의 고양이]깜찍양은 빨강빨강,포근포근,햇살권,14살 고양이의 겨울잠

깜찍양이 엄마 손에 달랑 들려서집에 온지 어언.... 14년이라니!!!!! 14년 성묘 집고양이는 사람나이 72살 정도로 환산됩니다.집고양이와 길고양이의 나이 환산은 달라요. 14살 길고양이는 사람나이로는 120살 입니다. 19살 초롱군은..;;; 사람나이로 96살이군요. 만랩 고양이들답게 묘르신이 된 저희집 고양이들은 겨울엔 무조건 따뜻한 곳을 찾지요. 빨강이 보들보들한 동그란 카펫은 이번 겨울에 애들 놀라고깔아준 거 첨엔 조금 겁내더니만.. 이내 따뜻하고 부드럽다고 딱 자리 잡네요. 햇살이 반짝반짝하네요. 그 자리를 잡은거죠+_+ 햇살권!!!! 역세권보다 더 어렵다는 햇살권!!!! 그대로 꼼짝마!!! 햇살이 움직여야 같이 움직이는 깜찍양의 겨울 14살 묘르신의 현명함이랍니다. 눈부신 건 햇살인가 고양..

[적묘의 고양이]묘르신들의 회춘 아이템, 캣닙쿠션, 캣닙 이용법, 노묘 놀이

어두워진 후에 집으로 돌아와 종일 낮잠자느라 피곤한묘르신 눈꼽 떼드리고 오랜만에 캣닙 쿠션을 대령했습니다!!! 큿 이것은!!!!! 집에서 키운 캣닙을 잘 말려서 부스러뜨린 가루를 깨끗한 봉지에 넣고 향이 가신 캣닙 쿠션을 넣어 열심히 비벼줍니다. 향이 가득 묻어나면 초롱 묘르신이 좋아하는 향이 짙은 캣닙 쿠션으로 재탄생!!! 망한 고양이 사진 대회에 나갈 수 있는다양한 망한 사진들을 양산해 낼 수 있는 어마무지한 아이템!!!!! 아 좋다!!!!! 이러려고 살아온 묘생!!!!! 그렇게 보송보송 말려서깊이 향을 듬뿍 묻혀 드린 캣닙 쿠션은 침 범벅이 되지요 하아.. 만족.... 소파 아래로 쫒겨난 두 자매 묘르신 이젠 니네 차례!!! 옛다 캣닙 쿠션!!!! 역시 +_+ 14살 깜찍양, 13살 몽실양은 좀더 ..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고양이들, 3년 전 추억을 뒤적이다..

세상에서 고양이를 하나 만나면서 지인들의 스팩트럼이 고양이에 투영되기 시작합니다. 묘연이 인연으로 살짝~ 주변의 지인들도 다들 묘르신들을 모시고 있답니다. 이젠 대부분 10대 고양이들 초롱군이 나이를 먹는 것만큼 저도 나이를 먹고 지인들도 나이를 먹고 세상에 먹고 싶은 것들이 그렇게나 많은데 굳이 먹지 않아도 되는 나이는 잊지않고 꼭꼭 먹고 있습니다. 눈이 깊어지고 털이 부석해지고 삶이 깊어지는 만큼 우리의 시간은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또 따스하게 서로 기대어 그 온기만으로 위안을 받기도 한답니다. 2016/01/13 - [적묘의 고양이]노랑깃털장난감 시선집중, 친구님네 사연있는 고양이들 2016/01/19 - [적묘의 고양이]기지개 쭉 아름다운 칼눈,친구님네 태비 고양이 2016/01/20 - [적묘의..

[적묘의 간단레시피]냉동새우만 있으면~새우볶음밥, 새우카레,새우라면,코스트코냉동새우 활용법

은근히 여기저기 다 쓰게되는 냉동새우랍니다!!! 태국에서 온 애들인데꽝꽝 얼려서 코스트코 냉동고에 있던 애들을제가 +_+ 이렇게 잡아먹습니다. 밥이랑 새우랑 기름에 살짝 볶다가올리브랑 넣고 볶아서 먹기도 하고 아 이건 일본에서 뭔가 고기맛 나는 후리카케를 지인님께서 추천해주셔서 하나 사왔는데 요거 뿌려서 고기맛까지 딱 가미해주면 럭셜해보이는 숫불고기맛이 첨가된 새우 올리브 볶음밥!!! 오뚜기 카레라면은 첨 시도해봤는데 옹? 진짜 생각보다 매콤하고 진한 카레 라면 끓이는 거랑 같아요. 먼저 냉동 새우랑 건조스프 면!! 카레분말스프 그리고 전 냉장고에 있던식은 카레를 더 넣었어요. 크게 잘라넣은 감자, 양파, 당근이 있어서 요렇게 새우카레라면 완성 뭐든...새우가 들어가면 보기가 좋네요 +_+ 물론 맛은 더..

[적묘의 고양이]다리가 짧아 슬픈, 먼치킨,월간낚시,파닥파닥,친구님네 고양이들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쭈욱 길게 뻗....은.....고양~!!!!!! 크... 터프한 뱅갈 누나는 노룩 캡쳐하는 판에!!!! 온몸을 날려서 잡을~~~고~~~양~~~~ 최선을 다해서 얍!!!!! 있는대로 덥썩!!! 잡았다냥!!!!! 빨리 이리 오라냥!!!! 아아.. 다 불태웠어 지쳤어!!!! 위에서는 뱅갈 누나랑 이모가!!!! 누나보다 쎈 뱅갈 이모가 덥썩!!!!! 쭈욱!!! 쉽게 쉽게 덥썩 잡아서 입으로 +_+ 아래서는 막내 짤뱅군이 눈을 못 뗍니다!!!!! 같은 포즈같은데 왜 다를까!!!!! 다 앞발 쓰는거 맞는데 뱅갈 이모의 앞발은 그냥 +_+ 흉기네요!!!!! 시크하게 도도하게 도도는 툭 하면 탁 잡는답니다 무심한척 할뿐 +_+ 2017/12/29 -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뱅갈모녀,세상..

[적묘의 부산]교대 앞 맛집,국제밀면본점, 심심한 듯 깔끔하게~밀면만 있는 집,부산 3대 밀면

겨울인데도 시원한거 먹고 싶어져서 깔끔하게 뭘 먹을까 하다가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국제밀면집으로 갔답니다. 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1235번길 23-6(부산시 연제구 거제1동 242-23) 영업시간 - 10:00 ~ 22:00 여기가 본점 교대역 근처에요 전용 주차장이 길건너 있어서좋더라구요 +_+ 점심 시간 지나고 가서 차도 널널 한산 기말시험도 다 끝내고특강 듣고 갔던가 그래서 시간이 진짜 한가로운 날이었어요 가격은 꾸준히 오르고 있지만 메뉴는 그렇게 바뀌지 않습니다. 딱 두종류 물밀면이냐 비빔밀면이냐!!! 뭐랄까 개운한 맛이고 한방 맛이 하나도 없어서 좋았어요 고기도 특이하게 편육이 아니라이렇게 올라오네요 따뜻한 육수 한주전자 다 마시고 밀면 육수도 이만큼이나 추르르릅!!!! 개운하게 맛있어요!!! ..

[적묘의 고양이]지붕위 고양이들, 겨울비, 장미도 추운 날,짠한 묘생

책을 보고 있는데 웅웅 야옹야옹 이게 무슨 소리지 우리집 고양이들에게 무슨 일이라도 난건가 찾아보니 묘르신들은 모두 안전하게따뜻한 이불 속에 있고 옆 지붕 위에서 일어난 영역싸움!!! 울음소리의 주인공들...;;; 뭐 그김에... 나가서 애들 밥챙겨 줍니다. 그러고 보니 그 전날에도 밥 특식으로 챙겨줬었어요. 미친 듯이 비가 내리고그날은 바람도 차서 빨갛게 피어나던 장미가봉오리째 얼어버린 날이었죠 부산은...진짜 춥고 건조한 겨울~초봄 제외하면계속 장미가 피는 편이거든요. 4월부터 12월까지는 거의 핀다 봅니다..;;; 따뜻한 남쪽나라!!!! 비가 뚝뚝 떨어지던 날에 사료를 들고 나가서 야옹 야옹 부르면 +_+ 크리스마스에 캔은 기본이죠 토핑 정도 올려드려야!!!! 오랜만에 보는 엄마냥도 딱 자리 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