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55

[적묘의 고양이]스코티쉬폴드,삼색이,Scottish Fold,동글동글 강아지 얼굴

스코티쉬 폴드는얼굴이 동글동글하고 강아지처럼 귀여운 것이 특징귀가 접힌 정도에 따라 다르게 부르기도 하지만보기에 스트레이트라고 해도 귀가 접히는 유전자가 있기 때문에다음 세대에서는 또 귀가 접힐 수 있어요그래서 귀접히든 안 접히든 다 스코티쉬 폴드랍니다. 조금 낯가림 하는 중 진짜 조금.. 이내 쫒아옵니다 +_+ 다른 고양이들 간식 주고 놀고 있으니까 저 눈동자 +_+ 우웅.. 나도 놀아줘..나도 나도 나도... 그럼 이젠 대순이 맛난 간식 줘 볼까? 우아함은 잠깐 우쭈쭈쭈쭈쭈~~~ N극에 S극이 따라옵니다. 하아...이 맛이야!!!!! 한입 더!!!! 실컷 먹고~ 하나도 안 먹은 듯 슈렉 고양이 눈망울로 댕글댕글~~~~ 오가면서 정리하고집에 가려고 준비하는데 뭔가 뒤가 따끔해서 돌아보니 오오오오오.....

[적묘의 고양이]몽실양은 되고, 초롱군은 안 된다! 종이상자집 입성기~

지난번에 고양이용 우유 체험기가 우수 후기로 당첨!!! 생각지도 않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박스는 큰데 가벼워서 뭔가 했더니만~ 고양이 집, 캣티맨 간식, 장난감 그리고 무엇보다 환영받은 것은역시 큰 상자죠~ 몽실양이 재빨리 자리를 차지했습니다.초롱군은 킁킁~ 역시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 나이를 이기는... 고양이의 호기심이란 나이랑 무관합니다!!! 사진을 찍는 동안몽실양은 즐겁게 신상 박스를 즐깁니다. 초롱군도 후딱 들어가봅니다. 역시 몽실양이랑 초롱군은..;;; 박스 크기가 달라보이네요. 같은 박스 맞아요~ 붕붕을 뜯어서흔들어줍니다. 신상은 노묘도 낚을 수 있습니다. 소파에서 우아하게 있던 깜찍양도 냉큼 내려옵니다. 가장 메인인 고양이 종이상자집+_+ 아.. 일본어 몰라도 됩니다. 그냥 그림보고..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먼치킨을 꼬시거나, 꼬심 당하거나,월간낚시 파닥파닥

이렇게 예쁜 고양이를 보았나!!! 이렇게 마구마구 들이대는 고양이를 보았나!!!! 얼마나 들이대는지카메라 초점도 가출합니다. 이렇게 +_+ 가뜩이나 큰 눈 가뜩이나 짧은 다리 가뜩이나 귀여운 고양이를 한번에 집중시키는 방법은? 다른게 뭐가 있겠어요 +_+ 간식이면 다 됩니다 +_+ 우왕~~~~ 맛있다아~~~~~ 학학학냥냥냥 쭙쭙쭙 꼴딱꼴딱추릅추릅 바지는 구멍투성이가 되어서고양이 등산로가 되어버렸습니다. 다리 길이와 필적하는 혀 길이를 자랑하며 +_+ 이런 .... 이 귀여운 먼치킨에게제가 꼬심을 당한 건가봅니다. 이쁘다 이쁘다... 계속해서 이 애교를 보고 싶어서간식을 주게 되는 무서운 +_+ 먼치킨의 위력!!!! 2016/10/24 -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댁 먼치킨을 쓰러뜨린 캣닙의 위력!! 발라당 ..

[적묘의 고양이]책상 아래, 발치에는 커다란 따끈한 17살 노묘

초롱군은 언제나 누나를 쫒아다닌다 라고 엄마는 말씀하십니다. 굳이 그렇진 않지만굳이 그렇지 않지도 않은 초롱군은 오늘도 적묘의 발치를 슬렁슬렁 책상 아래가책상 위보다 더 깔끔..;; 그 아래 앉아서 한가하게 하품 중 훅 올라가서두리번 두리번 책상 뒤에 공간있어용~~~ 오랜만에 발랄하게 뒤적 뒤적 오늘따라 어려보임 +_+ 그러나 역시 발이 딱 모아지지 않는 거 보면초롱군의 나이가 느껴지네요.. 덩치가 느껴지는..;; a4 박스 위에 있는데박스가 작아보이네요~ 그나저나 그렇게 있으면..;; 내가 발을 거기에 올릴 수가 없잖니~~~~ 근엄한 표정..;;; 완전 발 올렸다간 물릴 듯한..;; 훗 이리 와봐 발을 따뜻하게 물어주지~~~ 예전에 만화동아리를 했었고만화 그리는 주변분들이 많아서 그때 그 책들...동인..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댁 먼치킨을 쓰러뜨린 캣닙의 위력!! 발라당 철푸덕~

인연이란 신기하게도~이렇게도 엮입니다. 어케어케 +_+오랜만에 만나는 먼치킨이 귀여운 짧은 다리길이~ 친구님네 먼치킨에게바삭바삭 잘 말린 캣닙 꽃송이를 뿌려드렸습니다. 응? 뭐지 이거? 코에 집중의 주름이수염이 쫙쫙!!! 꺄아? 우웅? 하악하악 이거 뭐지!!!! 앙!!!! 콰악!!!! 철푸덕!!!! 발라당~~~발라당~~~ 허억!!! 이건 신세계!!!! 바둥바둥일어날테다!!!!! 으아아아아아~~~ 너무 좋아~~~~~ 다시 철푸덕!!!! 발라당 발라당 오오오오오 고양이 신이시여!!! 이리 아름다운 향이라니~~~ 짧은 네 다리가더 매력적인 바둥바둥 귀여운 얼굴 아웅~~~ 저 귀여움 격한 몸부림!!!! 이것이 캣닙의 위력!!!!! 잇힝~~~~ 쒼나~~~~ 2016/05/09 -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렉돌 낚..

[적묘의 고양이]깜찍양의 고정자리, 느슨한 냥모나이트 3종 세트

모든 사진은 각도빨 +_+ 요렇게 갸름갸름한 것은 한컷으로 끝납니다. 이젠 동글동글해지는 시간!!! 눈 동그랗게 뜨고고개를 들어주는 것은 정말 잠시잠깐의 시간~ 왔어? 오자마자 간식 달라고 하던가아니면 그냥 자게 놔두라고 하던가 주묘님들의 의견은 확실합니다. 오늘은 그냥... 드러누워 딩굴 딩굴 강력하게 격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주말 깜찍양은그 와중에 카리스마있게식빵굽다가 냥모나이트로 변신한답니다. 고양이의 주말은 7일 주중이란 존재하지 않지~~~ 식빵은 자연스레 냥모나이트로 변신한다 느슨하게~~~~ 오늘은 무조건 소파 위에서!!! 움직이지 않으니~~~~ 더 찍어봐야 계속 같은 사진이었다는 거..;;; 2016/10/04 - [적묘의 고양이]몽실양은 한가로이 가을을 즐긴다2016/09/23 - [적묘의..

[적묘의 고양이]가을 정원, 회색 고양이 몽실양, 문앞 상시 대기 중

오랜만에 찍었는데도언젠가 찍었던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네... 같은 앵글의 사진이 반복되는 것은우리가 함께한 시간이 벌써 11년 중간에 종종 나가서 그렇지 ^^;;어쨌든 우리 이렇게 같이 있는 동안은 항상 비슷한 일상들 그래서 좋은 하루하루 시원한 바람이 부는오전에 쭈우우우우욱!!!!! 출근해야 하는 사람은 맘이 바쁜데 고양이도 한가롭고 극락조화도 가득 색을 채워주고 Lantana camara 란타나도 가득 피어납니다. 작은 꽃들이 조랑조랑하나씩 피다보면가득해진답니다. 부산의 일교차는 점점 커지겠지요아직은 캣닙이 초록색으로 싱싱하네요 ^^ 몽실양 오른쪽의 화분도 캣닙~ 이 화분도 캣닙..몽실양은 왜 자꾸 나가자고 하는 걸까요? 이러고 잠깐 자리 옮겨서 앉아있다가 춥다고 후딱 내려가자고 할꺼면서 말예..

[적묘의 고양이]캣그라스를 사랑하는 초롱군의 바보짓

하늘을 바라보는고양이의 눈만큼신비로운 것이 또 있을까요. 진지하고근엄하며우주를 품고 있는 듯한 실제론 멍 때리고 실제론 24시간 중에 22시간을 자는 고양이인데도 뭔가 현명해 보입니다. 그러나 오늘은 제대로 바보인증 중 +_+ 요거요거... 창가에서 어슬렁거리다가 통나무에 발톱을 있는대로 벅벅 긁어주고 풀떼기를 뜯으러 갑니다. 저기요? 초롱군? 님하.... 그거 가짜 니가 열심히 물어 뜯는 그거 풀 아님 너 그렇게 토하더니..ㅠㅠ 이걸 그렇게 질겅질겅 씹고끊어 삼키고 토해내고..ㅠㅠ 긴 줄기는 전부다 너덜너덜 끊어져있네 범인이 너구나!!!!! 너 먹으라고 캣닙을 그렇게 키워냈구만..ㅠㅠ 바보짓을 꾸준히 해온 초롱군..;; 마치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스르르륵 돌아봅니다. 맛 괜찮은데 왜 그래? 라고 말하는..

[적묘의 고양이]초롱군에게 알파카 방석이 필요없는 이유

노랑둥이 고양이17살 초롱군의 가을 어느새 표정에 나이가 스며들었다어느새 눈동자에 세월이 가득하다 어느새 터럭에 계절이 켜켜히 쌓인다 푹신한 알파카 방석에몸을 누일 줄 알았더니... 새로 심은 캣닙이 잘 자라는지태풍이 지나가고 난 뒤의가을 바람을 즐기려는 건지 잠시 잠깐 지 털인지 알파카 털인지구분이 안가는 방석의 그 미묘한 짐승의 향을 가득 머금는다 여기는 안데스 산맥 고산동네가 아니다 알파카 털까진 필요없으리라 고양이 털로 버텨온 17년 묘생 나이가 많이 털이 부석거리지만그래도 아직 따뜻하고 남의 털까지 신경쓰기엔내 털도 많다~~~ 후딱 내려가 초롱군이 자리잡은 곳은? 부산은 일교차가 커서 아직은 덥다면서~ 철푸덕 부엌 마룻바닥에 위장 중 부비트랩으로 변신 지나가는 식구들에게 그냥 가지 말고 간식이나..

[적묘의 고양이]페루 알파카 방석에 대한 고양이들의 반응

더운 공기가 살짝 사라지고 시원한 바람이 불면 이때다 하고 꾹꾹 넣어두었던알파카 방석을 꺼내서열심히 알파카의 내음을 날리고 있습니다. 그 동안은 정말 정신없이 바빴거든요. 이 알파카 방석들은친구님께서 보내주셨어요. 제가 특별히 부탁드렸었거든요 ^^ 멀리서 온 방석들을빨리 빨리 열어서 숨을 쉬게 했어야 했는디..;; 어찌나 정신없이 박스를 방치했는지..ㅠㅠ 보송보송 살아나라고열심히 열심히 빗질 또 빗질 어느새 올라온 초롱 어르신 낯선 터럭의 내음에 황당해합니다. 이 짐승은 뭐다냐 그러게나 말야 뭐지 이 야생의 내음은? 몽실양도 당황당황 알파카 내음에 화들짝 놀라서발걸음을 빨리하는 몽실양 한참을 킁킁거리는 중 위험한 것은 아니야~~~ 뭔가 우리집에 잘 어울리는터럭 색들 초롱군과 함께 있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