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국 27

[적묘의 고양이]할묘니의 어이가출,언박싱,화난 고양이,삐진 노묘,파프리카가 잘못했네

퇴근해서 집에 오니 현관문 앞에 박스하나 덩그러니... 그렇죠 +_+ 택배 상자가 없어지지 않는 우리나라 좋은나라 신나게 언박싱 중!!!! 어느새 발치에 순간이동해서 와 있는 할묘니... 와 싱싱하네 몇개나 있지 꺼내보는 중 급 성질내는 우리 할묘니..;; 발치에서 어마 뭐라뭐라 하는데.. 안들려 안들려.. 16살이나 먹었으면 내가 알아듣게 사람말 하라고!!! 사람 말 아닌데도 알아들을 수 있는... 그딴거 왜 산거야 빨리 간식이나 내놓으라고 오늘따라 다들 안들어 오더니 박스에선 이상한게 나와 맛난거 내놓으라 인간앗!!! 네네 번역기 없어도 대략 이런 말일거 같네요..;;; 얘네는 팍팍 썰어서 요렇게 넣어서 도시락으로~~~ 정리하면서 내일치 도시락도.. 그런데 이런건 확실히 추워져서....이제 슬..따뜻..

[적묘의 고양이]고양이정원, 가을 느낌,아직도 푸른 정원, 추석 전엔 초록초록,애호박,파프리카,완두콩

더울 땐 너무 덥다고 비올 땐 너무 비가 거세다고 도통 옥상으로 올라오지 않던 할묘니 9월로 접어드는 일교차에 꽃들이 달리기 시작했어요. 그 김에 깜찍양도 출동 야금야금 뜯어 먹고 있는 캣글라스는 그냥 잡초예요 아마 바랭이풀이랑 강아지풀이 섞여 있을 거예요. 들어가자니까 후딱 저 뒤쪽으로 가서 싫은데? 하고 있구요.. 캣닙 화분을 한번씩 노리기도 합니다. 앞에서부터 파프리카, 완두콩, 캣닙, 애플민트, 그리고 또 파프리카 깜찍양에게는 보들보들한 새로 난 캣닙을 뜯어 줍니다. 박하향이 팍 나는 개박하를 뜯어주고 나면 한참 시원해요. 야무지게 야금야금 순삭... 다 먹음. 들어가자니까 또 실갱이중 고양이가 아니라 청개구리임 들어가잘 땐 안 들어가고 나가잘 땐 안 나감 여름 햇살에 바삭하게 말라버린 완두콩은 ..

[적묘의 간단레시피]골뱅이 삶기,골뱅이 비빔면,여름 별미,매콤한 비빔면,뭐먹지, 이시국 레시피

아무래도 집에서 계속 해 먹는게 안심되는 이 시국 다양한 레시피를 시도할 수준은 안되고 날도 더우니 최대한 간단한 것으로!!! 샐러드 도시락에 치즈도 좋고 올리브 캔도 따 보고 로제 소스에 새우 넣고 빠네도 먹어 보고 이건 꽤 매콤한 감바스 빠네였지만.. 여름엔 역시 시원 매콤한 비빔면에 오이 하나 가득 곁들여서 션하게 먹는게 좋더라구요. 그러다가 인터넷에서 백골뱅이로 직접 만든 골뱅이면들 검색해보고 할만 하겠다 싶어서 주문.. 그런데 그냥 저처럼 더울 때 말고 시원할때 주문해서 살아있는 골뱅이를 드시는 걸 추천 막막 싱싱하진 않아서.. 얼음은 그대로인데 골뱅이는 살짝 미묘했어요. 그래도 깨끗이 씻어서 야무지게 솔로 닦아내고 솥에 넣어서 쪄냈답니다. 중간 사이즈와 작은 사이즈를 섞어서 주문했는데 크기 차..

[적묘의 온라인수업]팀즈tip,강제제거 방지,발표자는 나만,설정,학폭방지,강퇴금지,권한제한,쌍방향실시간수업

ms팀즈에서 쌍방향 실시간 수업을 진행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 외에 권한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사실, 제가 수업하면서는 한번도 수업을 듣는 학생을 강제 퇴장시키는 일이 없었는데 다른 반에서 그런 일들이 몇번 벌어졌더라구요. 수시로 반복된다면, 학생들이 온라인 가해자와 피해자가 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좋죠. 지금 모임 시작을 누르고 모임 시작 한 후에도 바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바로 지금 참가 누르고 모임 시작 상태에서 상단의 점 3개 항상 Ms팀즈의 메뉴는 점 3개 누르면 모임 옵션이 있습니다. 모임옵션을 눌러주세요. 점 3개- 모임 옵션 누가 발표할 수 있나요? 모두를 나만 으로 바꿔주세요. 그리고 저장!!! 모임 예약시에는 모임 옵션창에 들어..

[적묘의 고양이]캣그라스,이시국,취미생활,17살고양이,할묘니,집사의 농심,2021년 봄,겨울밀,매화 필 무렵

집사는 농심으로 살지요!! 고양이 키우다 보면 풀도 키우게 됩니다. 캣그라스는 고양이가 먹는 풀을 다 총칭합니다. 가을에 심어서 봄에 추수하는 것이 가능한 밀~ 주구장창 극세사 핑크 이불 속에 있던 울 깜찍 할묘니 입춘 지나고 찬공기가 사라지니 후딱 옥상 정원에 올라와서 겨우내 푸르게 자란 밀싹...이라기엔 느므 자라버린 밀에 얼굴을 들이미네요. 요즘 나이 먹고 살이 좀 빠진 울 깜찍양 초식동물에 빙의 중!!!! 크게 한입 냐앙~~~~ 아직 해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은 시간 이른 아침에 고양이 풀뜯는 소리로 시작하는 흔한 봄 어귀 오물오물 야금야금 그 잠깐 사이에 햇살이 저쪽 높은 아파트 사이로 살포시 올라오나봐요 햇살이 반짝반짝 아침 햇살에 턱시도 색이 따뜻하게 변합니다. 밀은 추운 날 내내 잘 자라서 ..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뱅갈 모녀,겨울 산책,파란 하늘,이시국 취미생활

2021년 첫번째 월요일 숨돌리기 하는 겨울의 문 앞에서 집콕, 방콕을 계속했더니 그래도 한바퀴 돌다 와야겠다 싶어서 급히 친구님께 물어보고 고냥이들 만나러 댕겨왔지요. 워낙에 부산은 날이 따듯해서 잠깐 얼더니 그새 햇살 좋은 곳에는 꽃눈이 조랑조랑 맺힙니다. 차가운 마른 갈대만 가득한데 햇살이 머무는 시간엔 금방이라도 봄이 올 듯한 것이 부산의 겨울 오오 걷다보니 이런것도 보이네요. 진짜 카페거리에서는 필수인 듯!! 특히 요즘은 테이크 아웃만 되니까 길에 여기저기 일회용 컵 버려진게 보이는데 꼭 분리수거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벛꽃 필 무렵이면 쓰레기 무단 투기가 뭐 거의 극에 달할거고..ㅜㅜ;; 시민의식은 다 어디 가냐고 묻게 되는 일이 2021년엔 없었으면 좋겠네요. 봄엔 꽃이 가득할 강가를 건너봅니..

[적묘의 고양이]사회적거리두기,이시국,연말연시,16살고양이,할묘니,이불콕,집콕

최고의 거리두기는 집콕방콕이불콕 최근 모든 사진이 핑크 극세사라 싶긴 한데 매일 매일이..;; 이불 속인지라 매일 다른 사진인데도놀라서 다시 본다는 거 우리 할묘니는 철저히 이불 속 꼬시려면 밀싹을 입 앞까지 한두 입 먹고다시 거리두기 눈은 떼지 못하지만 백스텝 시전 중.. 슬슬슬...뒷걸음질 나의 고독을 방해하지 말지어다 야옹 소파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은우리 깜찍할묘니 하두 슬금슬금 거리두기 시전 하려고 해서 슬쩍 태블릿만 밀어 놓고 무료 초성 게임 고양이 나오는 게임 슬쩍 음...그냥 눈 감네여 ㅋㅋㅋ 2020/12/27 - [적묘의 간단레시피]연말연시, 집밥,집에서 해먹기,에어프라이어,후라이팬,고기고기,채소채소,2020/12/11 - [적묘의 고양이]16살고양이,마징가 변신,노묘,할묘니,12월 하악..

[적묘의 고양이]추석아침,한가위만 하여라,예쁜건 두배,좋은건 같이 봐요,친구님네 먼치킨,명절 스트레스 해소법

베란다 유리가 없는 주택에서 살면서가장 부러운 포토존이 바로 여기베란다 거울반사 효과!! 그것보다 더 부러운 건요? 귀여운 모델!!! 보들보들한 고냥이~~~ 화사한 색이 더 예쁜 먼치킨 짤뱅군이랍니다! 끝없이 들리는 티비 소리에 섞이는 나와 관계 없는 드라마나 연예인 이야기나, '니가 하는게 뭐가 있다고 피곤하냐'라던가'지금까지 한게 하나도 없이 뭐그러고 사냐'던가.... 인터넷 잘되고 친구없고, 고양이 있는 친구님네로일거리 전부다 싸들고 와서채점하고 출제하고, 팀즈 공지 수정하고, 시험 자료 올리고연휴 전날까지 계속해서 수업하고 수행하고 했던 내용들 다 챙겨와서 채점 그런거죠... 학교에선 수업과 업무, 공문처리나 가정통신문 제작, 학생, 학부모 상담으로 당췌 시간이 나지 않아서퇴근 후나, 주말이나 연..

[적묘의 고양이]이시국,코로나,추석은 집콕,방콕,고양이와 함께,채점은 고양이가,추석의 의미는,중간고사

이 시국 추석은사회적 거리두기 그리고 수행평가 채점하기 2학기 시작부터 온라인 수업으로 달려온 학생들과 3분의 1 출결을 하면서도수행평가는 계속됩니다. 퇴근시간을 늦춰가면서까지 못낸 학생들은 팀즈에서 제출하고 학교 오는날 온라인 제출하는 화려한 작전까지-----코로나 임상증상으로 인한 인정결의 경우까지...온갖 경우의 수가 다 존재하는 요즘..ㅠㅠ 몽창 싸들고일일이 들여다 보는 연휴 첫날 저어기요? 님하? 짤뱅군? 들리시죠? 엽세염? 네 발을 모두 써서 수행평가 채점을 온몸으로 방해합니다. 성큼 성큼이라고 쓰고 아장아장이라고 읽어봅니다. 허얼... 이 염치없는 고양이 보게나!!! 내가 자네 아침 챙겨주고 어!내가 자네 간식 챙겨주고 어! 내가 자네 놀아주고 어!!! 어어어어!!! 내가 캔도 까주고!!! ..

[적묘의 간단레시피]간단브런치,라이스페이퍼,상추,고기,계란,구운 고구마, 이시국,집에서 해먹기

2주라는 짧은 방학 그리고 다시 시작된 일상은 또 비정상적인 일상같지 않은 일상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혼재된 수업교과서도 없는 학생들도 있어서 교과서도 이미지로 만들어서 올리고...뭐 이래저래 정신없이 3개 학년을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점심도 다시 도시락으로간단하게 싸 다니고 있고 일단 요건, 방학 때, 간단 브런치 요즘 가격 팍 올라간 몸값 높으신 분 고구마~ 호박 고구마를 납작납작 잘라서 한입거리로 에어프라이어에 160도에서 10분 170도에서 10분 색이 마음에 안들면좀 더 돌려줘도 좋아요. 겉은 더 바삭하게 좀 딱딱해질 수는 있어요~ 그리고 익힌 고구마는 이렇게소분해서 넣어두었다가 하나씩 꺼내 먹으면 좋죠. 그 전날 먹은 고기가 좀 남았는데상추도 정말 가격이 팍팍 올라서..ㅠㅠ 무시무시한 장바구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