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할묘니의 어이가출,언박싱,화난 고양이,삐진 노묘,파프리카가 잘못했네

적묘 2021. 11. 20. 16:37

 

퇴근해서 집에 오니

현관문 앞에 박스하나 덩그러니...

 

그렇죠 +_+

 

택배 상자가 없어지지 않는 우리나라 좋은나라

 

신나게 언박싱 중!!!!

 

 

 

 

 

어느새 발치에 순간이동해서 와 있는 

 

할묘니...

 

 

와 싱싱하네

 

 

 

 

 

몇개나 있지 꺼내보는 중

 

급 성질내는 우리 할묘니..;;

 

발치에서 어마 뭐라뭐라 하는데..

 

안들려 안들려..

 

 

16살이나 먹었으면 내가 알아듣게 사람말 하라고!!!

 

 

 

 

 

사람 말 아닌데도 알아들을 수 있는...

 

 

그딴거 왜 산거야

 

빨리 간식이나 내놓으라고 

 

 

오늘따라 다들 안들어 오더니

박스에선 이상한게 나와

 

맛난거 내놓으라 인간앗!!!

 

 

네네 번역기 없어도 대략 이런 말일거 같네요..;;;

 

 

 

 

 

얘네는 팍팍 썰어서

 

요렇게 넣어서 도시락으로~~~

 

 

 

정리하면서 내일치 도시락도..

 

그런데 이런건 확실히 추워져서....이제 슬..따뜻한걸 싸가야겠어요.

 

 

 

 

 

시끄럽다 고만하고 맛난거 내놔...하는 깜찍 할묘니부터 달래고 말이죠..ㅠㅠ

 

최악의 언박싱이었네요.

 

 

 

 

 

 

깜찍양 표정이 너무 맘상해서 ㅎㅎㅎㅎ

 

간식 투척합니다.

 

 

 

간식 대령이요!!!!

 

표정도 달라지고 집중도도 달라지고!!

 

카메라도 달라지는 ㅎㅎㅎㅎ 

 

할묘니의 간식 타임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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