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224

[적묘의 페루]뜨개질 모자와 잉카식 스웨터, 신발, 여행 기념품

대부분의 페루 여행지에서 판매하는 모자들이랍니다. 다양한 캐릭터들을 뜨개질해서 만든 모자~ 저랑은 안 어울려서 한번도 안 써봤지만 가끔 어른들도 사서 쓰더라구요 한국돈으로 5천원에서 만원 사이 정도 부피나 실용도 면에서 알파카 털 모자보단 나은 듯 모자뿐 아니라 색색으로 뜬 스웨터도~ 요건 저도 하나 질렀답니다. 확실히 추울 땐 정말 스웨터 하나 입고 위에 바람막이 하나 걸치면 뜨끈뜨끈!!! 전통문양도 있지만 아래 사진 위쪽에 보이는 꽃무늬 변형이 전통적인 것 그 아래 슈렉이나 피카츄같은 것도 다양하게 나와요 앵그리 버드도 있더라구요 이건 호불호가 갈리는 잉카천 신발들 무늬는 좋은데 바닥이 불편한 경우가 있고 신고 벗기가 불편한 신도 있으니까 꼭 몇번 신어보고 구입하시길 가격은 1만원에서 3만원 정도고 ..

[적묘의 뉴욕]이집트 고양이들,메트로폴리탄 이집트관에서

이집트는 고양이들의 고향이지요 뜨거운 모래와 건조한 바람 차가운 밤에 빛나는 달 고양이의 생활에 적합한 자연과 고양이에 감탄하는 인간들의 경배를 받아온 고양이들의 신화는 이집트 유물에서도 나타납니다. 이집트까지 갈 필요가 없다는 것이 행운이라면 행운이고 슬프다면 슬펐던...그 날입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The Met)은 미국 뉴욕 맨해튼 업퍼 이스트 사이드에 있는 세계적인 미술관입니다. 웅장한 덴두르 신전이 있는 1층의 이집트관보다 고양이들이 득실거렸던 이 작은 선반들에서 눈을 떼지 못했던 이유기도 합니다. 바스테트(고양이의 신)까지 갈 필요 없이 고양이에 대한 마음을 그대로 읽을 수 있는... 물어 보았습니다. 이집트엔 무엇이 남아있나요? ..

[적묘의 고양이]해운대에서 만난 캣맘과 고양이들

화창한 어느 봄날 햇살은 초여름 같던 날 맛있게 조개찜을 점심으로 먹고 오랜만에 걸어보는 부산 해운대길 저 멀리 보이는 인어공주와 오륙도 햇살이 눈부신 백사장 (그러나 점점 좁아지고 있는...) 이쪽 조선비치에서부터 천천히 걷다보면 광장도 나오고 아쿠리아움도 나고오 작은 도서관도 있고 잠깐 햇살을 피해 점심 식사라도 하시는지 자리를 비운 화가 해운대 신도시 방향으로 걷다보니 얼마나 해운대가 많이 변했는지 실감이 오더군요. 길도 정비되고 새로운 건물들도 계속 들어서고 호텔들과 연결된 정원들도 예쁘고 저쪽 편으로 공사도 계속되고 달맞이 고개 위쪽으론 가득가득 무섭도록 들어차있는 건물들 그러나 그 중에 잠깐 만난 따뜻한 혹시나 나쁜 짓 당할까봐 약간은 긴장하신 캣맘님... 아 이해해요.ㅠ.ㅠ 저도 고양이밥 주..

[적묘의 페루]문학의 집은 센뜨로 데 리마의 옛 기차역, casa de la literatura peruana

옛 기차역을 개조해서 만든 대통령 궁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페루 문학의 집입니다. 예전에도 몇번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매번 달라지네요. 전시내용도 달라지니까 혹시 지나갈 때 한번씩 들리시길 추천합니다! http://goo.gl/maps/o2og7 Casa de la Literatura Peruana, Lima, Perú Centro Histórico, Lima 대통령궁 기준으로 오른쪽입니다. 내부 모습 문학관에 온 이들에게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도서관 따로 들어가자 마자 바로 있어요. 맞은 편 리막강 건너 위쪽으로 보이는 산 크리스토발의 십자가 예전엔 여기서 기차를 탔었죠 지금은 하루에 4,5번 정도 기차가 지나가는데 그냥, 물류 수송용이랍니다. 지금은 휴식공간입니다. 여러가지 잡지들도 있고 ..

[적묘의 페루] 센뜨로 데 리마 맛집, 수녀님 레스토랑 L Eau Vive,Lonely Planet

Lonely Planet에도 나온 맛집입니다.Misioneras de la Inmaculada Concepción 번역하자면....성모선교 수녀원?수녀님들이 하는 레스토랑입니다.   센뜨로 데 리마에서리마 까떼드랄(대성당)을 정면으로 오른쪽 길로 나가면또레 따글레 궁전이 나오고, 그 바로 맞은편의 레스토랑입니다.주소와 지도 참고http://goo.gl/maps/4XOn0  el restaurante ubicado en Jirón Ucayali 370, Cercado de Lima, frente a Palacio de Torre Tagle 뭔가 거룩한 분위기 +_+ Palacio de Torre TagleJirón Ucayali 363, Lima 1735년에 지은 건물로 지금은 외무성 본관으로 사용됩니다~..

[적묘의 페루]라마는 적묘를 공중정원 마추픽추에서 뛰게 만든다!

잃어버린 공중 정원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게.. 정말..;;; 한참 걷거나, 차를 타고 올라가서 딱 한 모퉁이를 돌면 나오는 것이 마추픽추랍니다. 아침엔 춥고, 낮엔 더워서 다음엔 새벽에 출발해서 하루 종일 여기서 딩굴딩굴하다가 밤에 노을까지 봐야겠다 하고 생각될 만큼.. 구석구석 걷기가 좋았어요. 게다가 고산병 증세도 전혀 없었구요! 2012년 7월 여행입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카메라 가방을 매고 내려쬐는 뜨거운 햇살 아래 이 돌무더기 위를 미친 듯이 뛰게 만든 것은.. 라마의 등장 의외의 변수였습니다..;;; 왜냐면 전 페루에 오기 전부터 저 터럭 부숭부숭한 동물들을 정말 좋아했고 리마가 아니라 시골로 가게 된다면 꼬옥 라마나 알파카를 키우고 싶었었거든요 ^^ 페루 남부 쿠스코의 북서쪽 우루..

[적묘의 페루]마추픽추 세 창문의 신전,Temple de Las Ventanas

전설속의 잉카 1대왕 망코 까팍이 태어났다는 ‘세 창문의 신전’전 정말...페루에 오면마추픽추에 최소 세번은 갈 줄 알았는데..;;;리마 지박령 신세로 쭈욱 살고 있습니다..;;;여전히 1년차 휴가때 갔던 사진을 곰탕처럼 우려먹으면서 말이죠.아직도 1차 휴가 사진 중의 마추픽추 사진들은 끝나지 않았어요!!!!!뭐 빨리 올리고 싶어도 인터넷 속도가 안되서 못 올리니..;;오늘도 역시 친구님네서~ 잉카의 3이란 숫자는 의미가 크지요.콘돌, 퓨마, 큰 뱀메신처, 권력, 평화하늘, 땅 위, 땅 속조류, 포유류, 파충류  그리고 정말 매끄럽게 잘 다듬어 놓은저 바위들 잘 숨겨진 땅이기도 하지만그만큼 또 방어에 힘쓴 곳이기도 하고외부 세력뿐 아니라자연재해에 대해서도 잘 다듬어서지형을 잘 사용한 곳입니다.  신전, ..

[적묘의 페루]고양이공원 3종세트 낮잠모드,나른한 오후 햇살

공원 입구에서부터 오랜만에 쏟아지는 햇살에 행복한 고양이 3종 세트  사람들이야 오가든 말든 우리는 잔다~~~  고릉고릉고릉       으갸갸갸갸갸~~~ 배에도 따뜻한 햇살을!!!     으갸갸갸갸~~~~ 앞발 뒷발!!!!    난 앞다리가 길지~~ 늘씬하게 쭈욱!!!      결국!!! 잠자는 고양이를 건드려 버렸다!!!!     잘 때는 건드리지 말랬지!!! 퍽..!!!!      그리고 본연의 자세로 돌아와서 다시... 자자~~~~    고양이 3종세트는  페루 리마 미라플로레스 고양이 공원에서도 유효합니다.  한마리 깨도 나머진 그냥 쭉!!!! 잡니다!!!     니네가 치고 받아도 난 상관없다~ 난 꾸준히 잘테다!!!! 그것이 고양으리!!!!       2014/06/12 - [적묘의 페루]고양..

[적묘의 페루]우정공원,아미스타드 전망대에 올라기기!Parque de la Amistad

1920년대에 자리잡은 수르코 시청의 우정을 상징하는 공원입니다.아랍스타일의 탑문이 인상적이고, 포도주 생산과 옛 기차길 등 수르코 지역의 역사를 볼 수 있답니다. 전망대에 올라간 건 딱 한번인데~항상 날씨 좋을 때 가야지~하면서정작 집에서 워낙 반대편이라서 기회가 참 없어요. http://goo.gl/maps/VzTBO Av Caminos del Inca, Santiago de Surco 15039 Dirección: Av. Caminos del Inca cuadra 21 s/n, Surco Horario: de martes a domingo de 9 a.m. a 9 p.m. Ingreso libre. 무료입장Precio del recorrido en tren: S/.4. 기차 체험~Paseos en ..

[적묘의 페루]파스타가 맛있는 DANICA 이탈리아 레스토랑, 리마 맛집

최근에 소개받은 맛집이랍니다.앵글로 아메리카 병원 바로 맞은 편이라서또 은근히 오가면서 들리게 되었어요.점심시간 12시 30분 이전엔 안 열고밖에서 기다려야 한답니다.그렇다고 좀 늦으면 자리가 없어요~꽤 주변에 많이 소문난 맛집인 듯!Av. Emilio Cavenecia 170, San Isidro , Limahttp://goo.gl/maps/QI7B1   파스타와 디저트, 커피류와 음료, 와인 등이 있는 레스토랑입니다.기본으로 나오는...얘를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시원한 리모나다!!! 입에 제일 맛있었던파스타~하몽에 체리토마토, 토마토불맛이 맛있게 느껴지는 파스타...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들어간 재료 리스트가 메뉴판에 있습니다.라고~ 어쩌구 입니다. 라자냐~ 오리엔탈 엔살라다 이건 연어 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