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고양이 150

[적묘의 고양이]주말,아기 고양이가 있는 풍경, 학교고양이, 길냥이,캣닙

늦은 퇴근햇살이 길어진 날들 어두워지면 마음이 급한데6월부터는 해가 워낙 길어져서좀 늦게 나와도 햇살이 가득 교정을 모두 빠져나간 뒤 학교를 지키는 것은 고양이들 토요 방과후에 몇번 보기도 했고 아기냥이들이 돌아다닌다는 제보도 들었고 오늘은 아가들 안보려나 했더니 두둥~~~ 길게 늘어지는 노을 그림자를 안고 하루 해가 끝나기 전의 뜨거운 햇살에 장맛비에 젖은 털들을 말리는 중인지 그저 육아에 지쳐 잠시 쉬는 중인지 알수 없지만 아기고양이는 아무 생각없이엄마 고양이도 별 생각없이 발걸음을 옮기자 일단은 움찔 그러나 역시나 천천히 말을 걸며 거리를 두고 있으면다시 편안하게 자리를 잡고... 예쁜 어린 엄마냥과토실토실 올블랙인지 태비인지 살짝 모르겠는 아기냥은 조금은 신경쓰이는 행인 1이 있긴 하지만크게 위협..

[적묘의 고양이]먼치킨,아기고양이,크림이,2주 성장기,폭풍성장,귀여운 건 2배로,보들보들,냥뽀시래기,월간 낚시

노랑이랑 한배에서 태어난조금 더 작은 아기고양이크림색~ 크림이~~~ 저저 앞발 어쩌면 좋아요 세상 귀여워..ㅠㅠ 지구 뿌셔뿌셔!!!!! 토시토실 살 오른거 보세요. 정말 2배 자랐어요. 너구리마냥 통실통실한 꼬리~~~ 2주일 전엔 주먹만 했어요.딱 2등신이었다니까요. 이거 전부 털빨임. 살도 없으 밤에 덩그러니 눈만 보이고배에 살도 없어서 세상에 수건이 저리 광활해 보일 수 있다니!!! 열심히 먹자!!! 그래서 2주만에~~~ 이만큼 컸습니다. 드디어 3등신 비스므리? 3등신 맞답니다!!!!! 쭈욱 길어지니까 노랑이도 같이 와서 같이 쭈욱 길어지는 중 크림이가 더 크다며꼬리까지 쭈욱쭈욱 뻗어줍니다. 발랄하긴 노랑이가 더 발랄발랄 장난감에 금방 달려와요. 그래도 크림이도 지지않지!!!! 저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적묘의 고양이]먼치킨,아기고양이,귀여운 건 2배로,심쿵,냥뽀시래기,월간 낚시, 파닥파닥

세상은 넓고다리는 짧고 귀여움은 넘친다 냥뽀시래기가 슬슬 냥유딩으로~ 낚시 훈련에 드디어 월간낚시를 찍을 수 있는 듬직한 묘린이가 되어가는 것!!! 쿠잉.... 야아옹~~~~ 사실 삐약삐약 소리만 납니다. 고양이니 병아리니? 크으... 역시 귀여운 건 두 배로 봐야해요. 아파트 베란다 창문은 정말 최고의 포토존 세상에 저 다리 길이만상에 저 솜방망이 너덜너덜해진낚시 장난감도 이 기회에 부활합니다!!! 깜빡이 안 켜고 들어오는형제 크림이~ 그러나 우리 노랑이는 참지않귀 순식간에 베란다로 진출합니다. 저 집착의 눈길!!! 허허허허허허 아니 이런 세상에!!! 두발로 선 거니? 얼씨구! 절씨구!!! 날아라 고양이 날려라 냥펀치!!!! 얼쑤 절쑤!!!! 흰자위까지 보이면서날리는 냥냥펀치!!!!!! 그리고 +_+ ..

[적묘의 고양이]아기먼치킨냥들.대형곰인형,심장에 해로운 맹수,먼치킨,냥뽀시래기

비가 그치고햇살이 가득하니 베란다도 닦았겠다 아기냥들을 잠깐 베란다에서 놀게 해줬어요. 곰아저씨 위에 폭신하게 내려주기 냥리둥절 곰아저씨는 여기저기 옮겨다닌다고 바쁩니다. 아기냥들도 이리저리 왔다갔다 탐색 중 크윽 심장에 해로운 맹수 아직 이름도 정해지지 않은집사님 댁 가기 기다리는 중 곰아저씨랑 같이 놀아보아요 앗 본인의 미모에 반해버린 거냥 너는 누구냥 쫌 잘 생긴 듯 둘다 상남자!!! 남묘들이랍니다. 먼치킨의 슬픈 운명.. 다리가 짧아서 한참을 고민 중 내려갈까 말까 열심히 고민 고민 고양이들의 탐험 시간은이렇게 흘러갑니다. 제 시간은 또 아기냥들을바라보는 걸로

[적묘의 고양이]곰을 쓰러뜨린 미묘,잠깐 들린 아깽이,먼치킨,노랑노랑,괴생명체,세상예쁜고양이,뽀시래기,냥이부스러기,아기냥이냐 병아리냐

보들보들 이 노랑노랑 생명체는 삐약삐약 완벽한 보호색을 활용하는 지형지물 활용의 귀재!!너는 천재고냥이~~~ 곰아저씨 탐방시간!!! 걸어 내려오는 건지흘러 내려오는 건지!! 총명한 눈빛으로!!! 경로탐색 중!! 이제 힘차게 점프해서내려가기만 하면 되요!!! 아...그런데... 영역 침범에 놀라서 다가온짤뱅삼촌!!!! 놀래서 털을 화르르르 세우고꼬리는 축 늘어지고.ㅠ.ㅠ 니가 강아지니~ 분노의 꾹꾹이!!! 더 커서 이길테다!!! 내가 이 동네 싸움 짱 먹을래!!!! 그러니 많이 먹고많이 먹고 자고 또 자고 그러면 곰도 다른 큰 고양이들도 다 물리치고난 이 동네 짱이 될꺼야!!! 일단은 곰으로 만족하고.... 빨리 크려면 더 자야죠 흐믈흐믈 인절미같은 괴생물체가보송보송~ 이렇게 위험합니다!!! 2020/04..

[적묘의 고양이]곰도 때려잡는 미묘,잠깐 들린 아깽이,괴생명체,세상예쁜고양이,뽀시래기,냥이부스러기,아기냥

봄날의 곰도 쓰러지는 날 요즘은 봄비가 우기 수준으로 쏟아지네요 축축 늘어지는 날에생기발랄한 괴생명체 등장!!! 이 조막만한 것들이꼬물꼬물 저만 심쿵사하는게 아니죠 코스트코 곰아저씨도 기절했어요. 꼼지락 꼼지락 일단 곰사냥을 끝냈으니시크한 괴생물체는 고민 하고 있습니다.다음엔 무엇을 사냥할 것인가!!! 쓰러진 곰도 다시 보자확인도 해보고 이리 봐도 이쁘고 저리봐도 이쁘고 가까이서 보면 더 예쁜 귀도 쫑긋발가락도 보들보들 미모의 무게를 아는 고양이 이 각도도 예쁘니 포토타임 가지세요~~~~ 비가 오니 털코트도 눅눅해져서보송보송해 보이지 않아서 아쉽네요 보송보송 모드일 땐 정말 aa배터리로 돌아다니는 몽글몽글 인형같답니다. 이제 곰아저씨에게서내려가보기로 합니다. 고양이답게 아장아장 바닥에 도착!!! 곰아저씨..

[적묘의 고양이]학교에는 고양이가 산다. 캣맘과 고양이가 있는 따뜻한 공간

학교라는 공간은 미묘하게도 일상이면서비일상인 공간이어서 교과서적으로 살아갈 수 없는 현실 속에서교과서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곳 그래서 더욱 캠퍼스 고양이들학교 고양이들은 생명존중과 인성 교육의 장이란 안전망이 있어서인지다른 거리 고양이들이나 길고양이들과 달리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면서공존한다는 것이 참 매력적인 현상이면서 감사한 부분이예요.소수의 선생님 관심이 학생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볼 수 있답니다. 예전에 어느 선생님은 (이 학교 말고 다른 곳입니다)고양이들이 보이면 더럽다고 담배꽁초와 담배케이스, 음료 컵이나 캔 등..손에 있는 걸 집어 던지고 소리 지르고 쫒아내고 그런 분이었죠.대체 뭐가 더럽다의 기준인지.... 학교가 녹지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도역시 또 하나의 좋은 조건 도시 생태계에서 숨..

[적묘의 고양이]4월 5일생,아기고양이,대팔이,젖소아깽이.여아추정,캣초딩들,입양하세요,집사급구,입양홍보

5월인데 폭염주의보라니이거 실화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딱 후딱 걸어서황금 주말에 냥이들 보러 다녀왔습니다. 아기고양이는 힐링~~~ 그 중에서 보들보들엄마 닮아서 약간 장모로 태어난 대팔이랍니다. 태비 남매들 중에서유일하게 젖소냥이예요 털도 보들보들한대팔이는 어찌나 사근사근 호기심도 가득가득 날렵하게 쏙~ 놀아줄꼬야? 호기심도 가득!!! 장난감에는그야말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힘도 많이 붙어서장난감을 꼬옥 잡고 안주려고 하네요~ 뿌듯한 엄마~ 내가 낳아서 내가 키운 내 아기랍니다. 그런데 애들은 커가고 어르신들이 애기들까진 허락 못하신다니까냉큼 입양해주세요~~~ 우리 대팔이로 말씀드릴거 같으면 그냥 뭐 배변 훈련 완벽하고낯가림없고 다소곳하게 세수도 잘하는천상 고양이랍니다. 요로코롬~ 쏙 말고 잘..

[적묘의 고양이]4월 5일생,아기고양이,5종세트,뽀시래기들,집사급구,입양홍보

세상 예쁜 뽀시래기들~~ 빛의 속도로 자라서 고양이가 되기 전에 야들야들하게 보들보들하게야옹야옹 소리도 잘 안들리는삐약삐약같은 아기고양이들을 무사히 좋은 집사님께 입양보내고건강하게 행복하게 천수를 누리길~~~ 바라면서 슬쩍 글 하나 써봅니다. 요렇게 5종 세트입니다. 부산대 공실이가 구조되어서열심히 치료 받고 낳은 예쁜 아기들이랍니다. 구조자님께서는 공실양까지 입양허락을 받은 상태였고임신한 줄은 수의사도 모르고..;;; 구조 당시 임신초기였던 걸로~~~짐작됩니다.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며어느날 갑자기 부산대 공실관에 나타난 공실양~ 장모종 고양이이고사람들에게 미친 듯한 애교를 부리는 것을 보고누군가가 유기한 것으로 짐작됩니다. 어쨌거나 무사히 따뜻한 집에서 좋은 환경에서 보살핌 잘 받으면서 출산하고 수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