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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스페인]세비야 눈물흘리는 기적의 성모, 마카레나 성당,성지주일,Basilica Macarena

구세주가 왔다고 생각하고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환호하던 군중들이예수를 십자가에 매달라고 등돌리는 날...그리고 그 사흘 후에 부활하면서 기독교라는 종교가 완성되는 것이지요. 그렇게 기독교(가톨릭, 그리스정교회, 러시아 정교회, 영국 성공회, 개혁신교=개신교 모두 포함...)에서 가장 중요한 한 주가 시작됩니다. 세비야 마카레나 성당은짧은 일정으로 가시는 분들은 역사지구에 있고외곽쪽이라서 아무래도 많이들 안가시는 곳이지만 특히 가톨릭 신자시라면꼭 가보시라고 ^^ 추천하고 싶어요. 눈물 흘리는 기적의 성모님이 계신 곳 중 하나 그리고 정말 미모의 성모님이시기도 합니다. 네오 바로크 양식의 성당입니다. 주의 성지주간 이번주죠. 이 사진은 2015년 성지주일입니다. 그 다음 주 목금토가 성 3일이 되는성주간을..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3종세트,뱅갈,먼치킨이 간식으로 대동단결

이야...이렇게 대동단결이 가능하다니 과연 연정도 가능하겠구나 싶더군요 +_+ 뱅갈 모녀와 먼치킨 남동생은 같이 있지 않아요. 짤뱅군이 많이 으르렁 대는 편..;;자꾸 어린애가 버럭대니까 말예요. 기럭지와 속도가 남다른 뱅갈들은 가만 두지 않으려고거의 뭐..;; 쥐 잡듯? 남동생을 잡으려 들던데 말이죠 평소에 친구네 가도 그렇게 간식을 잘 주는 편이 아닌데이날 따라 애들이 사료 싫다며벅벅 긁어대길래 겁먹고..ㅡㅡ;;; 남의 집 애들이 화내면 왜 이리 당황스러운건지 간식을 뜯었습니다. 만족!!! 흐으.. 양이 적은거 같은데? 이빨 사이에 낀 간식도 없구만!!! 어이... 하나 더 까지 그래? 그대들 엄마가 열심히 벌어서 허리 굽어라 일해서 구해온 간식을 +_+ 고양이 입장에서 집사가 없으면 진짜 맛있는거 ..

[적묘의 고양이]캣닙tip,식목일에는 노묘 위한 캣그라스를 심어보아요.

캣그라스는 고양이가 먹는 풀들을 총칭해서 부르는 말이랍니다. 귀리, 보리, 캣닙(개박하), 강아지풀, 잡풀, 제 경험으로는...여린 풀이면 초롱군은 다 좋아해요 특히..;;; 봄에 싹이 올라오는 야들야들한파피루스(이집트갈대)도 좋아합니다. 소나무 있을 땐 솔잎도 뜯어 먹곤 했던이상한 입맛의 고양이니..;;; 이게 파피루스인데여름이 되면 1미터가 넘게 쑥 올라옵니다. 그래도 봄에 막 올라오는이 여리디 여린 싹을 좋아하는 고양이가초롱군 한마리라 다행..;;; 저 날카로운 이로여린 싹을 싹뚝 잘라 먹어도 양이 많다 보니.. 한 3일 뒤면 요렇게 쑥 올라오더라구요. 이 정도 되면 초롱군이 먹었다간다 토해냅니다. 질겨져서 말이죠. 오늘의 준비는 캣닙, 그리고 귀리입니다. 비타민 공급과 섬유질을 위해서 초식도 곁들..

[적묘의 부산]부경대,향파 이주홍 문학거리,골목,TNR 고양이들, 어느 하루

봄비가 내리는 날 이제 봄이군요 바람 오락가락 비가 긋다말다 우산없이 다니다가결국 비도 꽤 맞았습니다만... 그래도 감기가 걱정되지는 않을 정도라서진짜 봄이구나 하고 실감이 되더라구요. 직박구리도 꽃을 즐기는 시간 봄비가 속살속살 중앙 도서관 앞엔 자목련이 이제 가득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여기저기 예쁘게 뾰족뾰족 올라오는 모과꽃도달콤합니다. 뒤쪽으로 쭉...빠져나가면 나오는 골목길 향파 문학거리가 나옵니다. 이주홍님은 예전 부경대 이름이었던 부산수산대의 명예교수님이었어요. 그래서 여기에 이렇게 문학거리가 형성되어 있답니다. 거기서 만난 반가운 TNR 지역 안내문, 개체수를 조절하고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공급합니다. 그러니 길고양이들을 보면 괴롭히지 말고고양이들이 쥐의 서식을 막도록 도와주세요!!! 사실...

[적묘의 부산]온천천 시민공원,봄 출사,강아지 산책, 버드와칭,Bird watching

집근처의 온천천은 참 좋은 코스랍니다. 물을 곁으로 쭉 걸을 수 있는 산책코스로도 좋고 운동할수도 있고.. 예전에 온천천 시민공원이 조성되기 전의 모습을 기억하는 저로써는정말 이 변화가 어마무지하게 신기합니다. 요즘은 날이 따뜻하고 봄바람이 좋아서종종 나가게 되는데 새관찰, 시간죽이기백수놀이, 뭐든..좋습니다. 버드와칭에 필수적인 것은천천히 걷는 것갑자기 움직여서 새를 쫒지 말 것조급해하지 말 것 눈은 천천히 새를 쫒고카메라 렌즈는 망원으로 갈아 끼울 것..;;; 뭐 망원렌즈 없으면눈에 담는거죠~ 요즘은 이 검은 오리들이 많이 오네요. 그냥 텃새된거 같음. 흔히 보는 오리들보다좀 몸집이 작은 편입니다. 온천천 산책의 또다른 즐거움 멋진 워킹을 하는 강아지들!!!! 카메라 워킹을 잘 이해하는모델들이기도 합..

[적묘의 고양이]봄, 날이 좋아서,고양이 잔인성 탐구,파피루스 살해사건현장

입춘이나 경칩 절기와 관계없이..;;;봄날의 시작은 삼한사온이 끝나면진짜 봄이구나 싶을 때바로 여름이 오는 요즘이지요. 아직 새벽 바람이 차지만실내에 꼭꼭 넣어두었던화분들을 하나씩 옥상에 꺼내놓으면진짜 봄이구나 싶어요. 오랜만에 옥상으로 뛰어 올라온 초롱군꽃을 보러 왔니? 아..미안..;; 전혀 잠깐 꽃에 얼굴을 대더니직진합니다!!! 산수유도 화려하게 피었는데눈길 한번 안주네요. 아직도 황량한물풀 화분쪽으로 바로 갑니다. 요것이 바로 그 파피루스 이집트 갈대 종류인데초롱군에게는 그냥 고양이가 잘 먹는 풀 캣그라스로 인식된지 오래 이제사 이렇게 파릇하게 올라오는데 초롱군은 정말이지...가차없이잔인하게!!!!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대로 주디를 가져다 대고서는날카로운 이빨로....ㅜㅜ 먼저 싱싱한 향 ..

[적묘의 페루tip]남미생필품 구매+ METRO 슈퍼마켓 구경, 여성용품

2013.10.17에 작성한 글입니다. 페루에 흔히 있는 대형 슈퍼마켓 체인은 매트로, 웡, 플라사 베아, 비반다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베나비데스 길의 매트로에 갔을 때 마침 생각나서 담은 사진이랍니다. 예비 페루 파견 코이카 단원들과 앞으로 여행 오실 분들을 위해서 어떤 물건들을 팔고 있는지.. 예전 글들처럼 그냥...한번 같이 구경해 보아요~ 그런 식인거죠~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남미에는 확실히 스페인 수입품들이 많아요. 하몽이 눈에 딱 들어오는데 정작 먹어본 적은 별로 없.... 제가 좋아하는 본 오 본 사실 이건 브라질 회사입니다. 수입되는 거죠 사실 실제 페루 시장경제에서 슈퍼마켓들은 대부분 저렴한 편이 아닙니다. 일단 슈퍼마켓 자체의 체인이 칠레나 브라질 외국계라서 오히려 돈이 더 빠져나가는 구..

[적묘의 페루tip]슈퍼마켓 3리터짜리 탄산음료가 있다!!!

2011.10.21에 쓴 글입니다. plaza vea 플라사 베아는 페루에서 무난한 할인마트~랄까요. 이것저것 사기에 좋습니다~ 물론 로컬시장보단 조금 더 비싸지요 그래도 아직 현지어가 잘 되지 않는..ㅠㅠ 아 스페인어!!! 스페인어!!!! espanol의 문법과 단어에 허덕허덕..;; 이럴 땐 가격이 딱딱 바로 나오는 마트가 정말 편합니다 ^^ 페루에는 꽤 여러개의 할인 마트가 있던데 집근처에 있는 플라자 베아~를 좀 자주 가게 되더라구요. 페루의 이런 가게들은 일반적인 로컬 시장보다 10배 가량 식품류는 비쌉니다 대부분 여행이 아니라 생활을 위해 머무르는 시간이 길다 보니 저도 현지화되는 편인데요. 페루에서 가장 놀란 것은..;; 후덜덜덜한... 3리터짜리 탄산음료!!! 근데 가격은 쌉니다 +_+ 페..

[적묘의 부산]벡스코,2017 부산,고양이 소품들이 탐나는,건축인테리어 전시회, 3월9일~12일까지

벡스코 1층에서 건축인테리어 전시회가 있어요. 기간은 3월9일~12일까지 분양, 설계, 인테리어, 캠핑카, 소품 등등 국내 전시관 중에서일산 킨텍스에 이어 2위의 규모를 자랑하는 벡스코 집에서 버스 한번에 타고 갈 수 있는 곳이어서좋아요. 물론 주차장도 잘되어 있지만 이런 행사 때 주차하고 출차하는 시간도 만만찮으니까요. 사전등록자, 입장권 구매자, 무료초대권 소지자모두 등록카드를 작성해야 합니다. 등록카드 쓰고 줄서야하니까 더 편하게 하시려면 앱을 추천해요. 스마트앱을 깔면 들어가기 쉬워요.벡스코 앱을 검색하면 나올거예요.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co.goodnet.bexco&hl=ko 혹시나 싶어 주소 남겨 놓을게요~ 앱에서 등록하시면 ..

[적묘의 고양이]미용실에 간 이유,샤넬과 까망이를 만나다.

친구가 알려준 미용실고양이가 있다는 미용실 +_+ 단지 고양이가 있다는 이유로뿌리염색과 드라이를 하러가는 두 친구를 미용실에 만나러 가겠다고 급히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물론 친구들도 보고 싶고 +_+고양이들도 궁금했거든요 ^^ 크아...손님들이 계셔서안의 공간은 거의 안 담았어요. 이쁜 미용실이랍니다. 의자도 탐나고 제가 본 중에서 가장 큰 어항에가장 많은 구피를 키우는 곳이었어요. 어찌나 애들이 잘 자라는지 신기신기 너무 많다고 데려가고 싶으면 건져 가라고 하실 정도로이 큰 어항이 다 구피들로 그득그득 터가 정말 좋은가봐요!!! 그리고.... 고양이가 있는지는 아예 알지도 못하게조용히 있는 구석에 까망이가 있다고 살짝 알려주시네요. 오오..이렇게 동그마니 몸을 몸 예쁜 고양이 하악쟁이라는 소리를 들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