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도스 10

[적묘의 그리스]로도스 중세도시, 고양이들과 지중해 바다

2016년 12월 1일 병신년 마지막 달의 첫날을어떤 글로 시작할까 그렇게 고민하다 뜨겁게 쏟아지던 지중해 햇살이 그리워져서작년의 사진 폴더를 오랜만에 열어보았습니다. 터키 페티예에서 배를 타고 다녀올 수 있는터키에서 가장 가까운 그리스 모로코 글자에서 받은 충격이 꽤 있었는데..;; 터키 글자들도 힘들었는데그리스 글자들도... 역시 저를 문맹자로 만들어주었지만!!!! 햇살, 고양이, 바다, 바람 다정한 캣맘들 마음을 나늘 수 있었어요. 세상에 어떤 의사표현도 문맥을 넘어설 순 없답니다.유체일탈 화법을 제외하고 말이지요 ^^;; 터키와 이탈리아의 지배를 받았던현재의 그리스 세 나라의 특징을 모두 볼 수 있는 곳 맛있는 유기농 아이스크림시큼한 전통 요플레맛이 진한 과즙음료 자유롭게 오가던 공작새그리스 정교..

[적묘의 그리스]린도스에서 유의할 점, 비잔틴성당,동방정교회 성당입장

로도스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되는 린도스입니다. 이 작은 동네에서가장 높은 종탑이 있는 건물이비잔틴 교회, 옛날 로마가톨릭과 갈라진 동방정교회라고도 하는조금 다른 양식의 성당입니다. 그냥 린도스에서 가장 높은 종탑을 가진 비잔틴 성모성당정도로 나오네요~ Bell tower of The Panagia Byzantine Church, Lindos, Rhodes Panagia 파나기아동방교회에서 성모 마리아에 대한 호칭이래요 아무래도 이 여행 자체가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여기저기 들리면서일정이 늘어난 경우라서이렇게 아무것도 없이 갔다가 다녀와서 하는 공부가 더 많습니다 ^^;; 먼저 아크로폴리스를 보고내려오면서들려도 충분합니다. 위에서 내려다 봐도선명하게 보이는붉은 색 지붕의 성당이랍니다. 제가 먼저 아크로폴리..

[적묘의 그리스]로도스 동쪽,린도스 아크로폴리스,Lindos Acropolis,Rhodes

아크로폴리스(Acropolis)란 도시 국가 폴리스에 있는 높은 언덕을 말합니다.일반적으로 그리스의 도시국가들은 가운데 높은 언덕이 있었거든요.거기에서 회의도 하고 신전도 있고...도시의 중심지가 되는 거죠. '높다'라는 그리스어 '아크로(akros)'에서 파생된 단어지요. 그 중에서 린도스의 아크로폴리스는그리스 에게해 로도스섬에서 가장 높은 지점으로 기원전 10세기 경 도리스 민족이 이주하였고기원전 4세기 경 아테나 린디아 신전과 여러 유적이 함께 아크로폴리스와 남아있습니다. 로도스 섬에서 가는 보트 투어는 린도스섬을 주변으로 수영도 하고 점심도 먹고스노클링이나 스쿠버 다이빙이 포함된 여러가지 코스가 있지만 보통 짧게 로도스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일정을 맞추기가 힘들기도 하고일단 유로화의 압박..;;;..

[적묘의 그리스]로도스섬 린도스 택시와 기념품의 정체는 당나귀, 지중해 푸른, Lindhos

터키 페티예 섬에서 배를 타고그리스 로도스 섬으로 들어와서 로도스 시가지에서린도스로 가는 버스를 타면 약 한시간이 걸려 푸른 바다에 지중해풍 흰 건물들이 옹기종기 보이면 살짝 돌아서 위쪽 큰길가버스 정류장에 내려줍니다. 입구 광장까지 걸어가요. 린도스 동네 자체가 작은 예술가 거리같은 느낌 이렇게 작은 골목 골목에차가 들어갈 공간이 없습니다. 제일 꼭대기 아크로폴리스까지 가는 방법은걸어가거나 린도스 택시를 타는 것!! 가격표~ 공식 린도스 가격입니다. 사실, 걸어가도 충분한 거리고걸으면서 구경하기에 좋은 골목들인데 몸이 안 좋거나오르막길이 걱정되는 분들이면한번 정도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저마다 다른 단장을 한당나귀 떼들이 아침 근무를 하기 위해서열심히 움직입니다 ^^ 오랜 시간 동안린도스의 택시가 ..

[적묘의 그리스]로도스섬 턱시도 고양이와 밥그릇들에 감동받다

이른 아침 도미토리에서남들보다 일찍 일어나면 좀 미안하기도 하지만 이번엔 미안하지도 않음 여자방 6인실에 단 2명!!그리고 한 여름 진짜 성수기를 살짝 피해서 6월말이라는 좋은 시간이었기 때문에관광객이 덜할때빨리 움직이면 더 많이 볼 수 있다는 것을너무도 잘 안다는 것~~~ 지난 몇년 간 낯선 곳에서 혼자 걷는 이른 아침 시간의 즐거움을너무도 잘 알게 되었달까.... 부겐빌레아 나무 옆의 그림같은 턱시도 고양이의 앙상블은 에게해 바다를 끼고 펼쳐지는고,중세시대 성벽만큼이나값어치가 있다. 저 멀리 보이는 모스크의 탑도저쪽으로 보이는 유럽식 흔한 집들도 이른 아침 새벽에 가까운 시간 이 계단보다 더 감동을 주진 못한다 호젓하게 식빵을 굽던턱시도 고양이가 번쩍 눈을 뜰만큼 나는 가까이 다가간다 눈을 크게 뜨고..

[적묘의 그리스]로도스섬 고양이가 있는 그리스 정교회 풍경

로도스에서 제게 주어진 시간은2박 3일 사실이동하는 시간을 빼면 마음이 급합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터키 이스탄불로 넘어왔을 땐한달이란 시간이 있으니 여유있다 생각했는데 이스탄불-카파도키아-콘야-안탈랴-올림푸스-카쉬-페티예-그리스 로도스-페티예파묵칼레-셀축-이스탄불 천천히 돌다보니 그리스는 생각지도 않고 있었으니까요갑자기 로도스를 가자!!! 생각해버리니까맘이 급해진거였죠 그리고.. 아 오길 잘했다. 터키에서는 달러든 유로든 편하게 현금인출기를 사용할 수 있으니까사용할 유로는 미리 터키에서 뽑아왔구요. 터키보다 전반적으로 더 꺠끗하고 정리된 느낌의 길들입니다. 뒷길....그냥 이런 담에도 고양이가 느른하게 자고 있고 골목길이 그냥 좋아서숙소에 가방 내려놓고카메라만 들고 저쪽으로 쭉 걸어가는데 구시가지가 ..

[적묘의 그리스]로도스섬 성벽에서 노란둥이 고양이를 만나다

그리스 로도스섬에서 2박 3일 보통은 그냥 스쳐지나가거나아니면 하루 정도 있는 분들도 계십니다 로도스는 산토리니나 아테네같은유명세가 덜한 곳이니까요. 모든 곳이 그렇지만찬찬히 바라보다보면이건 2,3일이 아니라 일주일도 모자란시간이 아쉬운 공간이됩니다. 그러나 남산타워랑 명동 보면 서울구경 끝나는 식이라면산토리니 가는 배타러가기 전에잠깐 두시간 정도 구시가지 돌면 끝? 전 첫날은 신시가지 바닷가쪽 걷고저녁엔 구시가지의 아크로 폴리스쪽 두번째날은 린도스에 다녀왔다가 저녁엔 같은 숙소의 레바논 아저씨와 드라이브 마지막 세번째 날은 구시가지 새벽 걷기부터유네스코 등재된 중세 십자군 거리와 성 그리고 배타러 가기 전에 쭉....성벽을 따라 걸었답니다. 어찌나 물이 맑고 예쁜지하루만 더 있었다면 스노쿨링과 스쿠버 ..

[적묘의 그리스]각종 젖소 고양이 종합세트가 있는 로도스섬

그리스는 고양이에 대해서 아주 관대한 나라입니다.이미 알고 있었던 것은 예전에 본 여러 작가님들의 작품그리고 저희 어머니의 한말씀 너는 터키 그리스가면 각각 한달은 넘게 있어야 할거야 고양이 때문에...울 엄마는 날 너무 잘 알아 +_+ 거기에다가 제가 좋아하는 그리스에서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꿋꿋한 올리브나무님 고양이 소식들도 간간히 전해주셔서 글을 보면서 로도스는 가보고 싶다아~ 하고 있었지요. 그리고 로도스섬에 도착한 날 저녁아크로폴리스를 향해 가다가 그대로 제 발은 멈춰 버렸습니다!!! 온갖 종류의 옵션별로 젖소고양이 떼들이 우르르르르!!! 아 여긴 젖소 고양이 천국인가요? 털 긴애 좀 짧은 애많이 짧은 애 가면 쓴 애 눈에만 가면 쓴 애꼬리에 포인트만 준 애 귀에만 포인트 준 애~ 올화이트인척 하..

[적묘의 그리스]터키 페티예에서 로도스로 가는 페리를 타다

터키에서 한달의 시간 그래서 중간에 그리스로 넘어갈까가면 어디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이미 산토리니에 대해서는약간.....포기했고아테네는 아예 그쪽으로 따로 잡아서 가는 걸로 어차피 에페소로 가게 되니까너무 유사한 이미지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이런 저런 생각 끝에 그냥 터키 페티예에서 그리스 로도스 섬만왕복으로 다녀오기로 결심했답니다. 제가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탄 비행편은 모두 총 10회로 전부 편도편입니다. 리마> 멕시코 시티 비행기 556,473원멕시코시티> 칸쿤 비행기 89,235원칸쿤> 쿠바 비행기 233,396원 쿠바> 마드리드 비행기 529,658원 포르토> 바르셀로나 비행기 82,575원 발렌시아> 세비야 비행기 65,468원 세비야> 마라께시 비행기 128,380원 탕헤르> 바르셀로나 비행..

[적묘의 단상]10개월 여행 마지막날.좋은 인연들에 감사하며

낯선 곳에서 눈을 뜨는 두근거림이 매일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짐을 꾸리고 다시 또 숙소를 찾는 것과또 모르는 타인을 만나는 것의 연속이고그 모르는 사람들에 신경을 써야하는 압박이 점점 커질때친구들이 그립다. 여행 중에 만난 친구들이 그래서선택이 아니라 우연이면서 또 인연이고그냥 접으면 그만이지만다시 펼치고 싶은 여행 중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 인사를 나누고 이름을 묻는다고 해서모두 지인이 되고 친구가 되는 것은 아니다그냥 지나가는 사람들이 더 많은 중에 긴 여행의 마지막날이스탄불에서 하나하나 이름을 생각해본다. 아르헨티나에서 길고도 짧은 시간을 함께 했던 주리, 현진언니 바릴로체에서 나를 정말 놀라게 했던 현주, 진아 페루 내의 실질적인 마지막 여행지였던 와라스에서 nico 이까에서 우연히 만나 ..

적묘의 단상 2015.07.0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