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56

[적묘의 뉴욕]일요중고시장에서 만난 강아지는 여덟살

빈티지 소품이나 책 화장품도 샘플들 판다고도 하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간다는 일요 중고시장에서 적묘가 본 것은....뭘까요~~~ 여기저기 주말에 많이 열리는 녹색벼룩시장인데 그중에 나름 유명한 일요중고시장입니다. Columbus Avenue at btw W. 76th St. & 77thst St. 에서 일요일마다 열리는 GreenFlea Market 특별히 탐나는게 없는 것은 제가 그닥 물건 욕심이 없어서입니다 ^^;; 보는 것과 사는 것의 차이가 좀 확실한 편? 그래서 눈에 딱 들어온 것은 딱 자리를 잡고 보스~모드로 매대를 보고 있는 음? 너는 누군데 나의 정체를 눈치챈 거냐! 라며 카리스마있게 하품을~~~ 특히 이 매대는 완전 빈티지 소품들 이 옛 인형들 좀 보세요~~~ 강아지도 빈티지스러워!..

[적묘의 뉴욕]미국 벼룩시장? 일요중고시장 Green Flea market

여기저기 주말에 많이 열리는 녹색벼룩시장이죠 그중에 나름 유명한 일요중고시장입니다. 맨하탄에서도 안전한 지역인 센트럴파크 웨스트 입구쪽 Columbus Avenue at btw W. 76th St. & 77thst St. 에서 열리는 GreenFlea Market 일단 일요일 낮까진 확실히 거리에 사람이 적네요. 세계 어디나 마찬가지~ 일요일은 늦잠!!! 거리에 확실히 사람이 적어서 그냥 여유있게 걸을만 하고 걸으면서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있으면 웃음으로 인사도 건네주고 그런 느낌의 거리 잘못 온건가 걱정할 필요 없이 딱 바로 보이는.... 뭐... 그렇습니다. 못찾기 어려워요~~~ 들어가자마자 눈길을 끈 건.. 샹들리에 부품들.. 크허허허허허 골라서 사서 장식할 수 있더라구요. 통째로 살수도 있고.. ..

[적묘의 뉴욕]911테러에 울다, 월스트리트 St. Paul's Chapel

굳이 테러의 현장에 가고 싶은 마음은 없다 그렇게 생각하고 갈 마음을 접었었는데 월스트리트를 걷다가 911 메모리얼 근처의 세인트폴 채플에 들어가보고 슬픔이 확 오더라구요. 채플이란 것은 일종의 부속 교회, 부속 예배당, 소예배당을 말합니다. 세인트 폴은 트리니티 교회의 부속건물입니다. 그리고 그 많은 피해 중에서도 아무 피해없이 온전히 남은 작은 교회이기 때문에 당시 구조대와 많은 사람들의 휴식처이자 모임 장소였답니다. 애도의 시간은 짧지 않습니다. 길지도 않지만... 가볍지 않으니까요 간단한 설명들 기본적으로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는 다 있더군요. 이 채플은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트리니티 교회 부속 채플이다 보니 그 역사도 함께 오래된 부속교회랍니다. 제가 간 날은 마침.... ..

[적묘의 뉴욕]911테러와 그라운드 제로, 그리고 불쾌한 반전

2001년 9월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20분 사이에 일어난 항공기 납치 동시 다발 자살테러로 인해 미국 뉴욕의 110층짜리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이 무너지고, 워싱턴의 국방부 청사(펜타곤)가 공격을 받은 대참사를 말한다. - 인터넷 사전 발췌 미국 자체에 대한 무언가보다는 네 대의 민간 항공기와 쌍둥이 빌딩에서 어이없이 삶을 끝낸 그 모든 이들에 대해서 그리고 구조를 위해서 생명을 잃은 이들을 생각하면서 그냥 넘어가려던 곳을 굳이 들려보았다가 불쾌했던 이야기..;; http://www.911memorial.org/memorial http://visit.911memorial.org/WebStore/shop/ViewItems.aspx?CG=WSCG&C=TKTCAT 가실 분들은 미리 사이..

[적묘의 뉴욕]센트럴파크 한글,환영합니다

생각보다 미국에서 한국어를 많이 만나서.. 신기했달까요? 일본만큼은 아니지만 한국도 많이 진출했으니까.. 특히 뉴욕은 정말 한국 사람이 많으니까 이렇게 한국어를 보는 것이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겠지요 그만큼 많은 관광수입을 얻을 테니까요 모마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한국어 안내서를 보는 것도 정말 좋았어요 제가 다닌 제 3국들에서는 한국어 보기가 그만큼 어려워서 일지도... 비엔베니도 환영합니다!!! 웰컴~~~ 음...슬라맛 다땅은 없네..ㅡㅡ;;; 다양한 언어들이 넘쳐다고 그 중에서 사라지고 있는 언어들이 있고 정말 소수만이 사용하는 언어들이 있고 그중 한국어는 사용수준으로 보면 세계 언어 15위권 안에 드는 단일 언어죠~~ 어디에나 사람들은 살고 어디에나 꽃은 피고 하늘과 바람과 꽃이 있고 겨울이..

[적묘의 뉴욕]스트로베리 필드에서 존레논을 만나다.Central Park,Strawberry Fields

센트럴 파크는 워낙에 큰 공원이다 보니 동서남북에 각각 면한 지역이 서로 다른 분위기랍니다. 그 중에서 스트로베리 필즈가 있는 쪽은 센트럴파크 웨스트 입구로 고급 아파트가 쭉 있는.. 오래 전부터 연예인들이 많이 살던 곳이죠. 파파라치들이 기다리곤 하기도 하고 뭐 정작 저야 지나가면서 연예인이 눈 앞에 지나가도 잘 알아채지 못하는 신기한 능력이 있..;;; 연예인이 발길에 채이는 대학을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1m 정도 거리에서 봐야 그제야 아는..;; 그정도 무관심인게죠. 그러니 존 레논이 눈 앞에서 왔다갔다해도 분명 못 알아봤을 겁니다만... 1980년 12월 8일 밤 10시 50분, 레논이 뉴욕의 다코타 아파트로 귀가하고 있을 때, 불과 몇 시간 전에 그에게 사인을 받아간 마크 데이비드 채프먼이라는 이..

[적묘의 뉴욕]어린이날의 접근위험지역,레고매장,록펠러 센터

오가면서 정말 레고 작품들에 눈이 딱!!! 어쩔 수 없이 +_+ 매장 안까지 들어가게 만드는 레고의 힘!!!! 여기는 뉴욕 록펠러 센터 앞의 레고 매장인데 정말 매장 소소한 소품까지 다 레고로 되어 있는데다가 뉴욕의 상징이나 뉴욕의 박물관에 있는 유명한 작품들도 레고로 형상화 해놓았답니다. 살짝 들어가니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폭풍 쇼핑 모드로~~~~ 매장 안 쪽을 쫙 둘러있는 용~~~ 입 안쪽까지 디테일!!! 록펠러 플라자 앞입니다. 가장 유명한 ... 록펠러 센터가 있고~ 70층.... 록펠러 센터의 중심인 GE 건물 그 위에 전망대 탑 오브 더 락도 있고 그 정면 1층 매장에 레고가 있는 거죠 주변풍경도 ~~~ 라디오 시티도 록펠러 건물들 중 하나 레고로 보니 더 눈에 쏙 들어오는 록펠러 건물들이..

[적묘의 뉴욕]허드슨 강변공원에서 자유의 여신상 바라보기

14st 뉴욕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첼시 마트까지 걸어갔다가 하이라인 좀 걷고 바로 허드슨 강가로 갔습니다. 아...역시 자연이 나아요 그리고 그 자연을 바꿔가는 사람들을 보는 기분? 뜨거운 햇살에 차가운 강바람 그래도 걷는 맛이 좋더라구요. 저 아래 쪽으로 내려다보면 월 스트리트 강가의 아이들 놀이터도 좋네요 저 높은 건물들 뒤쪽으로 뽀족하게 올라온 미완성 건물이 옛 월드 트레이드 센터 건물 현재 그라운드 제로 건설 현장입니다. 후에 다시 따로....포스팅 할게요 허드슨 강 건너편은 건너편은 뉴저지 그리고.... 자유의 여신상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화유산 중 하나로, 미국의 상징이죠.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에서 선물한 것으로, 프레데릭 오귀스트 바르톨디가 고안하고 구스타브 에펠(Gust..

[적묘의 뉴욕]센트럴 파크에서 만난 청설모와 벚꽂.Central Park

센트럴 파크 뿐 아니라 사실 어디서나 흔히 보이는 청설모입니다. 페루에서도...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번식력이 엄청나군요~ 특히 미국에서는 사람들에게 정말 가까이 다가오기도 하고 그래서 균을 무서워해서 가까이 가지 않는 사람도 많은~ 청설모랍니다!!! 대부분 어른들은 이렇게 청설모를 아이 곁에 오지 못하게 하는데 먹을 것 하나면~ 금방 손 위에 올려 놓을 수도 있는 낯가림 따위 없는 청설모랍니다! 센트럴 파크에서 너무도 당연히 만나는 마차, 인력거, 그리고 수많은 반려견과 함께 달리는 뉴요커들 흩날리는 벚꽃엔딩~ 흰꽃 아래~ 녹색 풀밭 위의 휴식 그리고 여기저기~ 신나게 노니는 진정한 센트럴 파크의 반려동물! 청설모 웅웅웅? 냠냠냠! 뭐 더 없어? 응응? 요건 뭐야? 아우 귀여워 하고 발걸음..

[적묘의 미국]뉴욕 Columbia University콜롬비아 대학 캠퍼스에서 감탄하다

In lumine Tuo videbimus lumen (그대의 빛으로 우리가 빛을 보리라) 으리으리한 교훈.. Columbia University in the City of New York http://www.columbia.edu/ 아이비리그 명문대 중 하나죠 1754년 뉴욕 지방 유지들이 조지 왕의 인가를 받아서 지은 대학인데 후에 독립하면서 이름을 바꿉니다. 걷다가..걷다가.. 욕하면서.... 때려쳤음다.... 에잇..누군 머리가 좋아도 공부도 못하는데 미국은 땅도 크고 학교도 좋아!!! 세상은 불공평해!!! 라고.... 게다가 유럽에 대한 이 엄청난 애정 공세인가.. 여전히 성에 대한 집착인가~~~ 그냥 그저 감탄을 하게 만드는 그리스 로마 신전과 성의 결합 구조 캠퍼스는 두군데로 나눠져있는데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