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56

[적묘의 뉴욕]도심 속 옛기차길 하이라인 공원,The High Line

하이 라인(High Line)은 뉴욕시에 있는 길이 1마일(1.6 km) 공원 웨스트 사이드 노선으로 맨해튼의 로어 웨스트 사이드에서 운행되었던 1.45마일(2.33km)의 고가 화물 노선을 꽃과 나무를 심고 벤치를 설치해서 공원으로 재이용한 장소랍니다. 보자마자 하수처리장을 재 이용한 한국의 선유도 공원이 딱 떠오르더라구요. 아니면 상암동 하늘공원... 원래 있던 곳을 철거하지 않고 그곳에 새로 녹색을~ 그리고 사람들에게 여유를!!! 첼시마트에서 가까워요 허드슨 강쪽으로 한두 블럭 내려가면 바로 보입니다. http://www.thehighline.org/about/park-information 그러나..;;; 녹색..턱없이 부족.. 일단, 그늘이 없어서 정말 힘들었어요. 고가 철도길을 이런식으로 활용~..

[적묘의 블로그]네이버 아이디 해킹과 카페 강퇴

뉴욕 다녀온 사이에 제 아이디가 해킹당했나봅니다.. 그래도 한번씩 아이디도 바꾸고 해서 괜찮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그 사이에 여기저기 강제 탕퇴 당하고 ㅎㅎㅎ 아놔..;; 원래 들어오지도 않는 네이버인데 이런식이라니 몇 년 전 블로그 해킹 당해서 불법도박 사이트로 한번 싹... 완전 물 먹은 뒤로는 그리고 그때도..네이버 측에서는 아무 말도 없습니다..;; 일일이 불법 게시물을 다 지워야했어요 심히 도배된 상태라서 아예 제 게시물들까지 함께 게시판을 폭파시켰었죠..;;; 예쁘게 꾸며 놓은 집을 다 폭파시키는 그 기분이라니..;; 뭐라도 들이받고 싶답니다 정말..;;; 이번에는 카페들에 불법 홍보물들을 도배질 했나봐요. 강제탈퇴에 활동 정지에 헐..;; 친절하게 쪽지로 알려주신 분도 계시고.. 오..

적묘의 단상 2013.04.30

[적묘의 미국]뉴욕의 낮과 밤을 걷고 또 걷다

13일간의 휴가 중에서 이제 남은 건 화, 수, 목, 금 금요일 저녁에 공항에서 다시 페루 리마로 돌아간다.. 돌아가고 싶기도 하고.. 돌아가고 싶지 않기도 하고 그렇다고 해서 여기 살고 싶진 않고... 쇼핑과 맛집 갈 시간이 없다는 것 말고는 만족스러운 사진 놀이 중이다. 가는 곳곳이 모두 다르고 모두 흥미롭기도 하다 그렇다고 정이 가거나 행복하진 않다... 뉴욕에서 친절한 것은 여행자들끼리인 건가.. 뉴욕에서 사는 사람들은 정말 까칠한 느낌.. 2013/04/22 - [적묘의 미국]뉴욕건물들은 성에 대한 집착의 일면일까? 2013/04/20 - [적묘의 미국]뉴욕에서 무료 불금을 즐기자~ 모마,모간,휘트니 무료관람 2013/04/19 - [적묘의 미국]소핑과 식도락의 뉴욕은 위험한 도시다! 2013/..

[적묘의 미국]뉴욕건물들은 성에 대한 집착의 일면일까?

크다 크다... 크고 크다... 그리고 성에 대한 집착이 많은 듯..;; 뭔 놈의 대학도, 기념비도 그냥 관공서나 도서관도.. 죄다 유럽의 성을 가져다가 뻥튀기 하거나 그리스식 신전과 신상화 시키는 듯하다. 짧은 역사와 영웅에 대한 갈망은 건축에도 투영된다. 화려하고 크고.. 높아져야하고 신격화된 영웅을 필요로 한다 그것이 미국의 이미지와 비슷한가...;;; 미국 국회의사당 첼시 한모퉁이의 카톨릭계 학교 CNN 타임워너건물과 콜롬버스 서클 콜롬비아 대학의 도서관 대성당 옆의 공원 조각상 시카코에서 온 중국계 인도네시아 친구를 만났는데 시카고에 비하면 뉴욕은 정리가 잘 안된거라는군요 길찾기가 어렵데요...;; 페루에 와 봐야해~~~ 구겐하임 미술관 프릭 컬렉션 센트럴 파크 분수대 이 앞에서는 온두라스에서 ..

[적묘의 미국]소핑과 식도락의 뉴욕은 위험한 도시다!

사실 오자마자..;; 배탈이 나서 여행자 장염이라고 하지요? 약물과 해먹는 밥으로..ㅠㅠ 바이러스 장염약은 안 먹는게 좋은데 첫날에 바로 밤에 대여섯번 깨서 화장실 왔다갔다 너무 고생해서 약 먹고 장거리 버스를 타야했거든요. 그랬더니 션하게 화장실을 못가고 있다는 무서운 이야기..ㅠㅠ 그나저나 그래서 진짜 뉴욕의 맛은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게 또 얼마나 후덜덜덜..무서운지!!! 저거 저거 내가 맛 아는거야!!! 대략 뭔지 알아!!! 그래도 장염만 아니었다면 덥썩...집어 먹었을 거라능!!! 문제는!! 냄새입니다!!! 아아 그 향만으로도..ㅠㅠ 사람을 살짝 미치게 만들어요~ 게다가 유명한 달콤이 집들은 또 얼마나 많은지 평소에 안 좋아하는 얘네들임에도 불구하고 하악!!! 게다가 오늘은 부탁받은 화장품 ..

[적묘의 미국]워싱턴 DC의 조기와 뉴욕의 첼시 봄꽃걷기

뉴욕은 생각보다 춥습니다..;;; 그래도 봄이라길래 적당히 챙겨왔는는데 밤 바람이 차네요~ 패딩이나 무스탕도 아직 꽤 그러나 낮은 어찌나 더운지 이건....쿠스코 때랑 비슷하게 겹쳐입고 하나씩 벗었다가 다시 하나씩 주워입는... 그런 모드입니다. 휴가는 4월 14일에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루즈벨트섬, 센트럴 파크, 뉴욕도서관, 첼시, 하이라인 공원, 그리니치 빌리지, 뉴욕 대학, 허드슨 강가... 워싱턴 디시는 포토맥 강가와 뭐..다들 가는 그런 코스.. 그러나 안 좋은 일이 있었지요...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서 테러 사건이 있었던 바로 그 다음 날 워싱턴 디시에 당일치기로 다녀왔거든요 성조기가 전부 조기 계양 새벽 날씨는 으슬할만큼 추웠고 워싱턴 기념탑은 보수 공사 중이고 링컨 기념관에서는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