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예쁜 고운색 크림색에 회색이 섞인 삼색 고양이는 저 위 어느 지붕 위에 있다고 해도 눈에 쏙 들어올 수 밖에 없어요. 게다가 하나가 아니다!!! 몇마리냐? 주말마다 교통 통제가 되면서 이런저런 행사가 있는 브라질 길 제일 끝 쪽 막달레나 델 마르라는 동네 이름... 버스를 타고 지나갈 때마다 페루 사람들이 습관적으로 성호를 긋는 여기.. 성당이나 이런 성상 앞에서는 짧게 성호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하고 그으며 화살기도를 날리곤 하거든요. 바로 이 성모상!!! 오가면서 한번쯤 여기를 걸어 보고 싶었어요 바로 뒤가 바다랍니다. 리마의 바다는....사실 예쁘지 않아요. 파도는 높고 서핑용 파도로는 괜찮은데 비가 오지 않는 사막성 기후다 보니 물은 짜고... 더럽습니다. 큰비가 한번씩 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