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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수업]학기말,마무리 수업, 전통의 아름다움, 민화, 전통문양,컬러링, 색칠공부,부귀영화를 꿈꾸며

기말고사가 끝나고 겨울방학이 시작하기 전에 하는 활동 중~ 진도를 쭉 나가고 과정평가를 하고 그러면 기말고사를 열심히 달린 학생들에게시험이 끝난 다음에 그동안 못 했던수업 관련 자료들로 활동을 하자고 열심히 설득을 합니다. 아니면 +_+ 난 교과서 안한 부분 다 일일이 찾아내서 꼼꼼히 수업할 수 있다!!!뭐할까? 그러면 활동에 열렬한 호응을 해주는 현명한 학생들이 갑자기 증가하죠!!! 이미 조선시대 전기와 후기 문화를 구분해서 시대별로 정리하면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조선 전기의 국가주도 문화와조선 후기의 민중 문화들 500년 역사 속에서언어의 습득이 확대되고전쟁을 거듭하며 신분제가 동요하고경제 주체가 변하면서 자연스럽게 문화는 경제 주체와 함께 가죠 그러면서 풍속화, 진경산수화, 민화 등이 다양하게 등장 ..

[적묘의 단상]2019년 마지막 날,12월 31일,일년을 보내며, 새와 쥐와 고양이

창밖의 새소리 혹은 차 지나가는 소리이불 속을 파고드는 고양이혹은 목 위를 밟고 지나가는 고양이라던가;;;그전에 귀를 울리는 알람소리라던가 어두운 새벽에 눈을 비비며 출근 준비하던 2019년도 방학과 함께 늦잠을 잘 수 있게 되고(그래봐야 6시 20분에 일어나던 걸 7시에 일어난 거지만요) 이불 속에서 딩굴거리다 일어나서 컴퓨터를 켭니다. 어느새 2019년 마지막 날오래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몇 번이고 뜨는 보름을또 한 번 담아 보려고 차가운 밤바람에 옷을 챙겨 입고 나가던 열정은일상의 피곤 속에서 어느새 조각조각 여행 중엔 그렇게 담았던 사진들도 내려놓은지 오래카메라에 렌즈를 마운트 하는 것도배터리를 충전하는 것도 이젠 몇 달에 한 번이나 되는지 모르겠어요. 여름을 담고 그 속에 가만히작은 소리를 잡아..

적묘의 단상 2019.12.31

[적묘의 정원]버드와칭,박새와 동박새, 참새과 친구들,겨울 정원 단골손님

참새과 아이들 중에서유독 눈에 딱 예쁘게 들어오는 동박새와 박새랍니다. 역시 예쁘게 지저귀는 소리에 응? 하고 내다보다가열심히 찰칵찰칵 연두색이 동박새 까만머리에 흰 뺨이 박새랍니다. 크기는 참새랑 비슷하고 참새는 떼로 다니는데 비해서 얘네는 두셋이서 같이 다니는 듯 단정한 모노톤 정장 차려입은 박새 갸우뚱 갸우뚱

적묘의 단상 2019.12.11

[적묘의 수업]인권교육, 세계인권의날,12월10일,종이 평화의 소녀상,역사활동수업,캘리그라피,인권영화제

948년 12월 10일에 열린 국제 연합 총회에서 세계 인권 선언이 채택된 것을 기념하는 날로, 1950년 12월 4일에 열린 국제 연합 총회에서 매년 12월 10일을 세계 인권 선언일로 기념하는 결의안이 채택된 이후부터 전 세계 각국에서는 이 날을 세계 인권 선언일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도서관 인권영화제 관련 공문을 받고 잠깐 고민하다가 이 활동을 진행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교과 특별실을 운영하고 있지 않지만도서관과 동아리 업무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도서관 공간을 활용하기로!!! 자유학년제와 3학년 기말 고사 후 수업, 동아리 활동 시간과점심시간 그리고 방과 후를 활용해서 도서실에서 세계 인권 선언은 유엔의 결의로서 비록 직접적인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오늘날 대부분의 국가 헌법 또는 기본법에 그 내용이..

[적묘의 단상]직박구리 폴더,겨울 기념 오픈,석류는 몸에 양보하세요,버드와치,bird-watch

해지는 시간이 빨라지고해뜨는 시간이 늦어지면서출근 준비는 해 뜨기 전에 하고 아침 찬 바람을 맞으며 발걸음을 재촉하다 보니 새 소리를 들은지 한참인가 싶은데 주말에 깜깜한 새벽이 눈이 떠져도주중의 피로 풀겠노라 좀 길게 누워 이불의 온기에 매여있다보면그닥 이쁘지 않은 직박구리의 소리가 들린답니다. 아직은 초록잎이 조금아직은 국화가 조금 따뜻한 남쪽이라 석류나무의 석류도 그대로 참새보단 많이 크고비둘기보단 많이 작은 눈에 익숙한 직박구리들이우르르르 햇살이 따뜻한 시간에날래게 먹이를 찾아다닙니다. 콕콕 나무들 사이의 벌레를 잡던가진액을 빨아 먹는 거던가 아니면 시그럽다고 먹지 않고까치밥으로 남겨 놓는 석류알을 하나씩 쪼아 먹던가 멍하니 창밖을 보다오랜만에 카메라를 꺼내서 망원렌즈를 마운트하게 만드는 석류를 ..

적묘의 단상 2019.12.08

[적묘의 일상]역사수업, 수업고민,공개수업,연표로 시각화 하기, 자석활용, 색지, 코팅지, 자석스티커

사실, 역사를 어떻게 흐름을 가지고 이해하는 거지무슨 공식처럼 외우는 건 아니랍니다. 이건 그냥 이야기를 잘 구조화해내거나 시각화하거나특정 단어들에서 파생시키거나 흐름대로 따라가는 거지 어떤 논리성이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인간이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만 판단하고 행위하는 것이 아니라서.... 최대한 시각적인 것을 많이 쓰는데 나이가 어리면 그림이나 이미지 한참 많이 했었던 비주얼싱킹도 좋아요 그런데 역시 활자만큼 축약성이 좋은게 없다보니이해도가 높아지면이렇게 단어로 연결하는게 사실 제일 좋죠. 하나하나 색지에 출력해서 코팅한 다음에 잘라서 자석 스티커를 붙였어요. 주로 광고지 뒤에 붙이는 건데 코팅지 크기에 따라서 1개에서 4개까지 붙여서 단어카드를 완성~ 그리고 수업 진도에 해당하는 내용을 붙이고 이걸..

[적묘의 부산]서면 레포츠, 진구청옆,스크린골프장,겨울이벤트, 한겨울엔 홀인원

친구 골프치는데 따라가서 노닥노닥 거리면서 사진을 담았답니다. 저에게 스포츠란 구경하는 거라서 ^^ 와 잘친다 하고 박수 짝짝짝 친구들 중에서 골프하는 사람들이 좀 있어서따라가는 재미가 있어요~ 여긴 진구청 옆 서면레포츠 실외연습장인데사실 저는 실내에 있는거죠 ^^ 어우야 잘 친다~하고 나이스~~~샷~~~ 이런 놀이 하고 있어요. 맛있는 간식과따뜻한 차를 즐기면서 친구님의 공치는 모습에 감탄 중 저어기 장외홈런 가능? 이마트트레이더스에 공 들어가는 건가용? 한겨울엔 홀인원 이벤트 중~ 넘 귀여워~ 정말 따뜻하게 시간을 보내면서즐겁게 공을 칠 수 있겠구나 하고감탄하게 되는 서비스네요 난방기에 담요에~핫팩에 경량패딩까지 다 준비되어 있어요. 그리고 동계프로모션이 한창이네요. 오전권 1개월+1개월 400,00..

[적묘의 레시피]방탄커피,저탄식단, 채소로 탄수화물 먹기,식단조절,도시락

워낙에 밥, 빵, 국수, 파스타, 과자진짜 좋아하는 탄수화물 중독 수준인지라..ㅠㅠ 그런데 또 일을 하면서 제대로 왔다갔다 할 시간없이소화도 잘 안되고 체하는 일도 많고 그래서 이제 슬~~~ 줄여야겠다는 생각에 급식을 포기하고~ 11월 1일부터 도시락을 싸다니고 있어요. 주로 고기는 닭고기랑 소고기를 채소는 당근, 양파, 아스파라거스 아침은 방탄커피로 오일과 버터를 사용~ 요리에 넣어도 되는거 뜨거운 커피에 오일과 버터를 넣고 거품기로 쫙 1분 정도 갈아주면 맛있는 향이 포르르르르르 올라옵니다. 커피향이랑 버터가 은근히 잘 어울려요~ 밀크포머의 힘.;; 어찌나 거품이 풍성하게 일어나는지~!!!! 카레에는 검은 콩~그리고 밥 대신에 곤약~ 두부랑 시금치도 자주 이용 중~ 계란도 필수~ 당근이랑 애호박 고기..

[적묘의 홈카페]이케아,에스프레소 메이커, 스테인리스,METALLISK,메탈리스크

인덕션 레인지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레인지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인레스 에스프레소를 가지고 싶었던 건 원래 사용했던 모카포트가 색이 많이 변해서...수명이 다되가는게 보여서~ 구입하려고 여기저기 검색했는데계속 품절 중이라서미국에간 친구에게 살짝 부탁했답니다. 제품규격높이: 22 cm 지름: 12 cm 부피: 0.4 l 디자이너Nike Karlsson 맛있는 디카페인 커피 원두도같이 받았습니다 후훗 민트맛 오레오도 역시 +_+ 선물~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언박싱!!! 비닐 뜯는 걸로 끝!!! 구성품 확인 이렇게 확인하고 꼭 설명서 읽고 시작합니다. 음... 네... 5번이 중요합니다. 물을 넣는 기준선이기도 하고안전을 위해서 먼 방향으로 놓아야 합니다. 사용 전에 꼭 읽으라고 되어 있구요. ..

[적묘의 고양이]서면 카페,부전동,삼색냥,오디너리플라워카페,프렌치토스트,맛집,ordinary

플라워카페 오디너리 플라워 카페에 들어가서눈이 즐거웠던 고운 꽃 이름을 들어 놓고 또 적는건 깜빡했네요...ㅠㅠ 지난 번엔 비가 많이 와서고양이들도 못보고 밖의 사진도 못 찍었는데 날 좋은 주말 오후 가게 안 쪽으로 들어와 있는고양이가 졸고 있는 박스 들어가면 기분이 좋아지는싱그러운 꽃들과 예쁜 도자기들 맛있는 커피 뭘 고를까 아직은 낮엔 더워서차가운 커피~ 달콤한 카라멜라이즈한 멋진 프렌치토스트 중독성 돋는 부드럽고 달콤한 유혹이죠 홀짝 커피 한모금 달달 빵 한조각 상큼 과일 한 조각 그리고 잠깐 나가서 놀아주는 착한 삼색냥의 접대를 받는 중 니가 울집 깜찍이보다다정한거 같아~~~ 꺄아 친절한 그루밍 손으로 집어먹은 거냐!!! 아닙니다아~~~ 포크를 썼어요오!!! 그리고 옆에 있던 오토바이에도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