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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님네 스코티쉬폴드] 호방군의 여덟살 묘생

예쁘게 귀가 접힌 호방군!!! 이제 막 여덟살 생일이 지났어요 눈썹도 수염도 어디의 누구에게 꿀리지 않지요 쭉쭉 이쁘게 났답니다 요 오동통한 주딩이에 혀도 이쁘게 왔다갔다 코풀기 기능도 완벽!!!! 매사에 진지하고 조용하고 사려깊은 고양이 조물조물 만져주는 손길을 달콤하게 즐길 줄 아는 고양이 막내 동생 호츠의 급... 스킨쉽에 이은 키쑤에도!!!! 에이..어린거니 참는다. 포용력 넓은 큰 형님!!!! 음...물론 자체 소독은 합니다 ^^:;; 동글동글 호방이~~~ 오늘도 즐겁게 딩굴딩굴 해피 주말 보내길 ^^ 2011/06/12 - [아기고양이의 아침] 업둥이 입양예고를 예고하며 2011/06/11 - [미유님네 뱅갈고양이]호츠,표범처럼 날아오르다 2011/06/10 - [미유님네 호야] 아침을 여는 ..

[부산, 기장 죽성성당] 새벽바다와 일출, 그리고 추억만들기

더위가 시작되고 맨발이 자연스러워지고 머리는 높이 묶어 올리고 싶고 가죽 소재 가방까지 갑갑하게 느껴진다. 두번의 더운 나라에서 생활조차 덮어버리는 것은 부산의 아름다운 바다 해가 뜨기 전의 조용한 바닷가 마을 기장군 기장읍 숨을 죽이고 태양을 기다린다 여긴 해가 뜨고 난 뒤에도 좋다.. 부산여행 관련글 모음 2011/05/27 - [부산 남항대교] 주말출사 추천! 밤바다 야경은 어때요? 2011/05/24 - [부산, 40계단] 과거를 걸어 추억을 담다 2011/05/18 - [부산,광복동]사랑의 자물쇠를 걸어라!! 2011/05/18 - [부산, 민주공원 야경] 민주는 밤에도 빛난다 2011/05/13 - [5월출사 부산] APEC나루공원에서 모델을 만나다 2011/05/12 - [부산 해운대]도요타..

[아기고양이의 아침] 업둥이 입양예고를 예고하며

손안에 쏙 들어오는 작은 아기 고양이지만 이렇게 고양이틱하게 되기까지 꽤나 오래 걸렸어요. 누군가 엄마고양이가 소중하게 품어 키운 아기 고양이 셋을 훔친듯 스티로폼 박스에 넣어 쓰레기장에 버린 것이 아기 고양이들의 울음소리로 발견되었다지요. 2~3주 된 아기들이었데요. 계속해서 인공수유를 했고 이제 막 사료 먹고 점프하기 시작했어요. 아가들이 통통하고 깨끗한걸 보니 엄마냥이가 열심히 육아중이었던걸 몰래 훔쳐와서 버린듯 하데요 여차저차한 사정으로 여러 손을 거쳐 적묘의 지인분께서 육아 중.. 곧 입양공지 올릴 거예요~ 두 손에 쏙 들어오는 꼬맹이지만 그루밍도 하고 하품도 하고!!!! 세상에나!!!! 지도 고양이라고 하악도 한답니다 ^^ 이 사진이 처음 데려온날 미유님이 담으신 사진!! http://sain..

[미유님네 뱅갈고양이]호츠,표범처럼 날아오르다

고양이과 동물과 고양이의 구분은 귀의 무늬를 보면 알 수 있어요. 고양이 귀에 굉장히 뚜렷한 동그란 무늬가 있으면 고양이가 아니예요!!!! 고양이과 야생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표범이나 호랑이??? 뱅갈 고양이는 여러가지 야생종 고양이와 집고양이를 통해 일부러 만들어진 아주 독특한 종이예요 밍크같이 부드럽고 윤기 흐르는 묘피는 야생에서나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무늬가 아로새겨있고 이 낭창한 몸매에 갸름한 얼굴 활달한 성격과 사람과 워낙에 친밀한 애교많은 성격 타고난 호기심!!!! 긴 기럭지 대형 고양이과인 사바나캣과 함께 많은 이들의 로망묘이기도 합니다. 다만... 무늬만 표범이 아니라 놀려는 마음도 표범수준!!!! 한번 문 장난감은 놓지 않아요 한번 놀기 시작하면 집사는 탈진... 웬만한 광각렌..

[서울 체험학습] 윤봉길의사 항일의거 기념 국회특별전

어떤 한 사람을 그려내는 것은 그만큼 그 사람의 의미가 크다는 것이겠지요. 특히 호국보훈의 달 6월에 아이들과 한번 가볼만한 곳 주말 나들이도 가능한 곳을 살짝 추천합니다. 평 일 : 09:00 ~ 18:00(17:00까지 입장가능) 토·일요일 : 09:00 ~ 17:00(16:00까지 입장가능) 국회방문자센터 (자유관람) 봉길 (우의) 독립운동가 1908년 6월 21일 (충청남도 예산) - 1932년 12월 19일 학력 덕산공립보통학교 (중퇴)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경력 1932.04 일본의 천장절과 전승기념 축하식 단상에 수통형 폭탄 투척 1932 한인애국단 가입 1931 한인공우회 조직 1929 월진회 조직 국회에서는 1932년 4월 29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공원에서 일제 군 수뇌부에 수통폭..

[베트남 냐짱] 냐짱 강가 참파유적, 포나가르탑

포나가르탑은 지난번에도 한번 올렸는데요 특히 냐짱 나트랑은 바닷가로 유명해서 리조트쪽에서 놀면 택시타면 금방인 여기까지도 잘 못 보고 지나가는 듯해서!!!! 아쉬워서 냐짱강 스케치 올립니다. 나짱강의 북쪽연안에 위치한 화강암 언덕위에 9세기초에 건립된 참파 사원 유적지 이렇게 언덕 위로 올라가는 곳이라서 냐짱강을 내려다 보는 전망이 아주 좋아요 게다가 이 강은 바로 바다랑 연결!! 고기잡는 배들과 주변의 집들도 모두~~~~운치를 더해준답니다. 물론..;; 덥죠!!! 제가 2월에 갔는데도 무진장 더웠으니까!!!! 요렇게 어디서나 그늘에 앉아 쉬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베트남 중부 이남으로는 겨울이 거의 없다 생각하면 된답니다. 포나가르탑은 포나가르 여신을 모시는 곳이고 기본적으로 이런 건 기복신앙 ..

[미유님네 호야] 아침을 여는 고양이의 상큼한 애정행각

상큼한 금요일 아침 역시 아침은 장미꽃 한송이를 곁들인 스크램블에그와 베이컨 한 조각 갓 구운 바삭한 토스트 뜨거운 에스프레소 더블샷 그런거.... 없지 말입니다. 그저..아침엔 호랑이 무늬의 호야 상큼한 하품 한 번 깔끔한 마무리까지!!!! 그리고.. 한바탕 부비부비 에스프레소보다 진한 애정행각 한 자락이면 완벽한 아침 +_+ 아침관련 글 모음 2011/05/09 - [버만고양이의 아침] 궁극의 요가자세 2011/05/04 - [루앙프라방] 일상의 시작점 2011/04/25 - [울릉도의 아침] 일출을 보기 위한 발버둥! 2011/04/25 - [울릉도,저동항] 아침을 기다리는 시간 2011/04/24 - [라오스 고양이의 아침] 식탁 밑 필수요소 2011/04/19 - [아침 부비부비] 라오스 고양이..

[철거촌 고양이] 나는 전설이다 3

도시전설로 남는다 나지막히 이어지던 2,3층 집들도 골목길을 따라 사람들의 눈을 피해 조심스레 다니던 길고양이들도... 도로는 차단되고 집들은 철거되고 중장비가 지나간 흔적 위를 길냥이가 걷는다 누군가의 보금자리는 훤히 속을 까발려 날리는 꽃송이와 구름 둥둥 하늘빛 벽지가 비를 흥뻑 담는다 탐스러운 장미도 곧 조각난 돌조각들과 함께 트럭에 실려 어디론가 사라지겠지 그렇게 사라지는 옛 거리를 기억한다. 사라진 동네를 묵묵히 지킨다 저 길을 따라 갈 용기가 생기지 않으니 참..마음이 그래.. 2011/06/06 - [철거촌 고양이] 유리 카펫 위의 차력고양이 2011/06/05 - [철거촌 고양이] 적묘와의 거리, 밀당을 즐기다 2011/06/05 - [철거촌 고양이] 빙빙 제자리 맴돌기 2011/06/03..

[엘님네 스코티쉬폴더 오드리] 여배우 고양이의 거울놀이

오드리 헵번이라고 이름을 멋지게 지어 주었으니 당연히 의상실은 준비해 주어야죠!!! 난 여배우라는!!!! 오늘은 어떤 옷을 입을까요? 가방은 골라놨으니 옷은 음.... 앗 잘 보이지 않아!!!! 역시 줄무늬 옷이 싱크로율이 높으니까 좋을까? 아님 너무 유사한 디자인이라 별로?? 거울을 힐끗 보니.. 엘님도 줄무늬 옷.. 설마 엄마도 나랑 커플룩?? 하아 고민이야.. 엄마랑 커플룩도 좋지만 난 역시 나만의 럭셔리함을 살리고 싶어!!! (귀엽귀 아니궁?) 그래서 오드리의 결정은???? 두둥!!!!! (배경음악 : 왜 너는 나를 만나서~왜 나를 아프게만해) 점을 빼고 토모가 되었어요!!!!! 2011/06/01 - [엘님네 스코티쉬폴더 오토모] 고양이 장난감에 버닝 중!!! 2011/06/01 - [엘님네 룸..

[철거촌 고양이]TNR 삼색이와 도시 생태계 단상

TNR(Trap-Neuter-Return) ‘포획-불임수술-방사’로 이어지는 TNR 프로그램은 도시 생태계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것이 요즘 제가 올리고 있는 이 철거촌 고양이 시리즈인데요. 과연 인공적인 개체수 조절이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이렇게 특수한 상황 재개발 지역, 철거촌에서 마주친 TNR 고양이와의 거리 좁히기에서 문득 고개를 갸웃하게 됩니다. TNR(Trap-Neuter-Return) 암컷은 난소를 제거하고, 수컷은 정관을 자르거나 거세 그렇게 불임수술을 거친 뒤 원래 살던 곳으로 돌려보내서 ‘중성’이라는 새 성을 부여받은 길 고양이는 그 표식으로 왼쪽 귀 끝이 잘려요 그것이 ‘국제적 표준’이기도 하구요. 중성화된 고양이는 공격성이 현저히 줄어들고 발정이 나지 않으니까 도시 전설 중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