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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지도님네 고양이들]서울국제도서전 초대권과 함께

칠지도님께서 도서전 초대권을 한아름!!! 떡.....하니 들이 미심!!! 쿨럭..;; 사전 등록 다 했구만..;;; 케이린 같이 갈까? 역시!!! 관련업계 종사자들은 바로바로 이런게 +_+ 좋아 좋아~~~ 한아름 가득!!! 도나도 한번 향을 맡아보고~~~ 전 아무래도 15일에 일찍!!! 후딱 보고 부산가야지요 물론..;; 국제도서전에 전혀 관심없는 분들도 많지요 아메숏 타로군... 2011/05/31 - [아메숏 타로] 고양이와 몬스터볼의 상관관계 2011/05/30 - [아메숏 타로] 비밀의 버튼을 눌러주세요 +_+ 2011/05/27 - [베트남 인형] 아메숏 고양이 타로의 성격탐구 2011/05/23 - [캣닙의 효능] 아메숏도 직립보행 2011/04/05 - [그때 그 시절] 아메숏 타로군의 과거..

[철거촌 고양이들] 저녁 골목길의 반상회

동네가 이렇게 되었는데 고양이들은 떠나지 못했으니까 사람들의 반상회는 소멸! 고양이들의 반상회는 계속~~ 뭐...랄...까... 어스름이 내리기 시작하는 저녁 완전히 인적이 끊기기 시작하고 고양이들은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합니다. 저 폐자재를 싸놓은 그물 망 안에서도 한두 마리씩... 다가와서 반가운 인사 중 동네 아줌마들 아휴..난 오늘 한숨도 제대로 못 잤어 하아아아아아~~~~암 온 종일 공사 장비가 왔다갔다 하니 시끄러워서 당췌 잠을 잘 수가 있어야지 말야 무너진 담벼락 뜯어진 창문 깨어진 유리 이 동네에서 뭘 어케 하겄어 글구 말야 아무리 철거촌이래도 말이지 여기가 쓰레기터야? 왜 자꾸 멀쩡한 동네에다가 쓰레기를 버려~~~ 온 동네에 담배 꽁초에 빈 담배곽에... 가뜩이나 벽돌조각에 유리조각 밟..

[서울,국회의사당] 연못에 사는 오리에게 미안했던 일

국회의사당에 들어가지 말고 정문에서 말예요 요 건물을 정면으로 보고 오른쪽으론 국회 도서관 더 오른쪽으로 이 연못이 있어요. 그냥 점심 먹고 여기 주변 산책하시는 분도 많더군요. 세이지님과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고 천천히 걸어나오면서 수련이 핀 걸 보고 점심시간이 끝났으니 후딱 세이지님 들어가시라고 해 놓고 본격적으로 카메라를 들었는데..ㅠㅠ 저쪽으로 가는 피사체 발견 꺄아!!! 오리다 오리다!!!! 어? 청둥 오린가? 오마나 아기들아기들!!!! 그러나 단렌즈 장착 중..ㅠㅠ 망원렌즈 없음.. 눈물을 머금고 가까이 다가갔다가.. 이런 상황이...;;; 그러니까..;; 연못 가까이 다가가서 셔터를 한번 눌렀더니만 급....푸다다닥 애기들 피신시키는 오리엄마의 화들짝 공격..;; 애들은 다리가 짧아서 제대로 ..

[칠지도님네 케이린] 페르시안 고양이는 캣닙으로 낚습니다

이번 나들이에는 어안렌즈를 빌려왔어요. 사실 렌즈가 사진의 태반을 좌우하는 DSLR 그리고 항상 모델이 모든 것을 좌우하기 마련!!! 모델에는 미끼도 중요!!! 3박자 미끼=캣닙 모델 =페르시안 고양이 케이린 렌즈 = 어안 아...크롭바디여서 기냥..광각 수준이지만 그래도 한번에 네마리를 담을 수 있는 넓은 화각 붕~~~~ 회색 터럭이 보이는 저저..키사를 물리치고 붕 날아오른 것은 바로 케이린!! 잠깐 쉬다가 또 집중 모드!!! 이렇에 한동안 놀았다지요 2011/06/02 - [칠지도님네 키사] 페르시안 고양이에게 캣닙이란? 2011/05/27 - [캣닙 반응탐구]페르시안 고양이의 장미빛 혀 2011/05/23 - [캣닙의 효능] 아메숏도 직립보행 2011/04/29 - [적묘의 고양이 키우기] 캣닙은..

[정원 3종세트] 고양이의 유연성과 탄력성

햇살이 쨍쨍 할 때는 정말이지 나가고 싶지 않은데 정원 문 앞에서 애옹애옹!!! 너 문 안 열고 모하는거니!!!! 고양이 3종세트는 언제라도 햇살 아래서 쭈욱쭈욱 늘어날 준비를 하고 있지요 손 안대도 도로록!!! 말리는 탄력성도 좋지요 잘 보면 꼬랑지를 부여잡고 할짝할짝 모드 콧구멍도 후릅후릅 이렇게 여동생들의 딩굴딩굴 앞에는 어린 것들은 체력도 좋다며!!!! 나이든 오빠는 그늘에 가서 좀 쉬어야겄다며 난 차가운 돌바닥에선 딩굴지 않을테니 이불로 돌아가겠노라고 버럭버럭!!!! 눈부셔 눈을 게슴츠레 뜨고 있는 초롱군이 있다지요~~~ 정원 모음 2011/01/22 - [문여는고양이] 무한반복 집사길들이기 2011/06/07 - [녹색의 정원] 러시안블루가 즐기는 것은? 2011/06/03 - [녹색의 정원]..

[녹색의 정원] 러시안블루가 즐기는 것은?

눈을 돌리면 동장군을 뒷걸음질쳐서 늑장을 부리더니만 봄처녀는 달음박질쳐서 순간이동 비 한번 거세게 내리치더니 어느새 여름이 되어버린 정원 조랑조랑 예쁘게 자리 잡은 금낭화도 은방울꽃도 지금은 정원에 남아있지 않아요 지금 정원에 자리 잡은 건 딩굴딩굴 먼지색 고양이가 바닥 닦는 소리~ 꽃보다 더 짙어진 녹색의 향연들과 무성한 초록 잎 위에 올라 앉은 무당벌레~ 무당벌레 찍는 적묘의 발등에 자리 잡은 먼지색 고양이 계절의 흐름을 꽃에서 읽지요 매화 다음 벚꽃 다음에 매발톱꽃 그리고 금낭화 그 다음엔 철쭉 예쁜 색과 향이 좋은 꽃들이 가득 햇살 아래도 기분 좋고 초록 잎 아래 그늘에서도 기분 좋아지는 쪼끄만 생명들도 뜨거운 햇살 아래 시원한 그늘 아래 한줄기 바람 속에 기분 좋게 살아가는 여름 그 자체를 즐기..

[철거촌 고양이] 유리 카펫 위의 차력고양이

편안하게 햇살 바라기 나른한 휴일의 오후에 지나가는 이도 없는 철거촌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이 여유가 더 좋은 건 얼마 남지 않은 것이라 더 그럴까 눈 앞에 펼쳐진 것도 발에 밟히는 것도 금비단이었던 적은 없지 꽃은 말라붙고 무성한 건 잡초뿐 한숨 돌리고 발을 내딛는 건 처음부터 당연한 것이니 움추릴 필요 없어 항상 아슬아슬 차갑고 날카로운 길을 걸어왔으니 유리 카펫을 밟아도 단단해진 고양이 발의 젤리는 상처입지 않을거야 성큼성큼 두려움을 버리고 걸어 언젠가 유리 카펫도 끝나니까 그땐 차력도 그만두고 편히 길을 걸을 수 있을거야 철거촌 고양이 이야기 모음 2011/06/05 - [철거촌 고양이] 적묘와의 거리, 밀당을 즐기다 2011/06/05 - [철거촌 고양이] 빙빙 제자리 맴돌기 2011/06/03 ..

[서울상암, 하늘공원] 사랑의 자물쇠 혹은 솔로염장구역

데이트 코스로 추천하고 싶은 곳 바로 상암동, 난지도에 자연생태계를 복원한 하늘공원이랍니다. 월드컵경기장에서 볼 때 난지도의 2개 봉우리 가운데 왼쪽에 조성된 공원이지요 월드컵 경기장에서 쭉 걸어서 길을 건너 계단을 올라가도 되지만 맞은편 난지천공원에서 맹꽁이 전기자동차를 이용!!! 하늘 공원에서 하차! 이번엔 저 아래 전망을 담고 이 화장실도 전망이 좋아요 내려다 보면~~~~ 한강이 멋지게 내려다 보인답니다~ 그리고 저쪽으로 보면!!! 오염된 침출수 처리와 함께 지반안정화 작업을 한 뒤 초지식물과 나무를 심어 자연생태계를 복원한 정원이 펼쳐진답니다. 전체적인 형태는 정사각형이며, 테마별로 억새 식재지, 순초지, 암석원, 혼생초지, 시설지 연결로, 해바라기 식재지, 메밀 식재지, 전망휴게소, 전망대, 풍..

[철거촌 고양이] 적묘와의 거리, 밀당을 즐기다

처음 만났을 때 큰 싸움으로 뒷다리를 심하게 절어 칠지도 언니가 붙여준 이름 찔룩이 중성화하지 않은 거리의 고양이는 생존을 위해 영역싸움을 할 수 밖에 없지만 사실, 꽤나 애교있는 찔룩이는 애교를 받아줄 사람이 없을 뿐인 상처입은 거리의 전사 철거가 시작되면서 더욱 먹고살기 어려워진 동네에서 이삿짐도 없는 고양이들에겐 굶주림만 가득 남아 있어도 고양이는 고양이 적묘와 밀당 중 이쪽에 밥 놔 봐 내가 먹어 줄게 내가 밥 주면 여기서 포즈 잡을 거야? 그렇게 매정하게 돌아서지 마!! 에휴.. 어쩔 수 없지 이만큼 가까이서 한 장 찍어 봐봐!!! 2011/06/05 - [철거촌 고양이] 빙빙 제자리 맴돌기 2011/06/03 - [철거촌 고양이] 계단에서 살아남는 법 2011/06/01 - [철거촌 고양이] ..

[울산대공원,6월 출사] 나비원과 곤충생태관으로 나들이 가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6번째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93종(1만7,704그루)의 장미가 만개한 가운데 장미원에서 열린답니다 장미축제가 아니라도 볼 것이 많은 울산 대공원인데요 특히 제가 추천하고 싶은 곳은 체험학습이 가능한 나비관과 곤충생태관이랍니다 따로 입장료가 있어요~ 월요일이 휴관이고 3줄 요약 1. 울산대공원은 장미축제 말고도 볼 것이 많답니다 ^^ 2. 올해 장미 축제는 조명 설치도 꽤나 좋다고 하네요! 3. 도시락, 단렌즈, 음료 챙겨서 가세요. 나들이, 혹은 데이트에 도움이 되었나요? 다음뷰 손가락 꾸욱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