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연장을 결심하면서 사실 수업에 대해서는 좀더 다양화를 하고 싶었답니다. 노래 수업도 하고 번역클럽도 하고 마음은 그런데 참 그렇게 하면 좋은데 수업 시간이 있고 진도는 나가야 하니까 그게 쉽지가 않아서 이렇게 따로 특강을 잡아서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특강을 따로 준비하려면 학생들 시간표 확인해서 교실조절도 중요하고 제가 수업 준비해야할 시간도 확 늘어나는거죠. 아무래도 이런 건 현지어로 해야하니까요. 이번 수업들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학생들의 전공시간표가 바뀌는 바람에 더 버벅이는 수업이었어요. 그러다 보니 무한히 반복되는 복습형 시간에 지쳐서 드디어!!!!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