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 2631

[하노이 Luna, dautunno]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제가 하노이에서 맛있는 것만 먹고 다닌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저어기요..; 6개월 동안 계속 외식한거 마다 다 찍어보세요 길거리에서 붕어빵 하나 사 먹은것두요... 그럼 저보다 더 많을 거에요!!!! 저처럼 처음 온 거리에서 맛집도 모르고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서 하나씩 찍어서 포스팅하기 시작한 것이니까 이왕이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다만...저는 그 모든 외식을 다 찍어 놓을 뿐이랍니다. 그래서 그 중에 몇개만 포스팅을 하니까 밀려있는 것도 많고. ^^;; 오늘 소개할 곳은 하노이에서 꽤나 이름난 맛집!!! Luna, dautunno 위쪽은 호텔이고 아래쪽은 꽤나 안쪽으로 넓게 레스토랑으로 꾸며져 있답니다. 몇년 전부터 여기를 좋아했다는 분이 소개해 주셨어요. 옛날에 비해서..

[베트남,하노이] 쇠고기 공급 +_+ 아키니쿠 코코로

하노이에서 맛있게 일식을 저렴하게 먹는 방법.. 런치..시간대 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ㅎㅎㅎ 무엇보다 +_+ 계산해주시는 분이 함께 가시면 되지요 ^^:; 진짜 누가 사주신데서 즐겁게 따라갔어요 ㅎㅎ 숯불 들어와주니까. 아우..ㅠㅠ 숯불만 있어도 몸이 뜨끈뜨끈.. 좋네요!!!! 여기는 먼저 따끈하게 계란찜.. 요즘 하노이 넘 춥고 피곤해서 이렇게 따끈한것 좋지 말입니다. 자자. 이제 투척!!! 고기~~~ 잘~~~~ 놓고 먼저 고로께를 아삭아삭 먹고 익은 고기를 살포시 올려보아요!!! 맛있게 냠냠 에또..; 엉망이네요 사진이.; 거리이름 +전화번호..;; 밖에서 보면 이렇게!!! 사실 지난 번에도 다른 친구님이 점심 한번 사주셨는데요 런치 메뉴판..; 6달러, 7달러 선에서 먹을 수 있어요. 역시나 기본으로..

[풍요 속의 빈곤] 네가 쓰레기봉투를 뒤지는 동안

l 너는 그해 봄에 태어났나보다. 혹은 그 전 해 겨울.. 작고 작은 생명을 기댈 곳이 없어 도시 한가운데 덩그라니 서로 바라볼 수 있는 핏줄 하나 남겨 놓고 바지런히 생명을 부여잡고 있구나 자기 욕심껏 먹지도 않을 생명을 죽이는 것은 인간 밖에 없다더니.. 또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잡아들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쓰레기봉투로 들어가는 것이 더 많다 아스팔트보다 차갑고 딱딱한 도시사람들은 음식물 찌꺼기도 모두 꽁꽁 묶어버린다. 귀를 막고 눈을 감듯 이해관계를 위해서 지갑을 여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너를 위해 음식을 나눠 주는 것에는 어떤 이해관계도 없으니까.. 너의 눈동자는 무섭고 너의 울음 소리는 밤잠을 설치게 하고 너의 못 먹어 거칠할 털은 세균덩어리 더럽다 도시에서 인간들이 허락한 것은 아무것도..

[베트남 호이안] 또 한번의 화이트 로즈와 까오러우

호이안의 구시가지를 걷다보면 아 이거 걸을만 하네 싶은 정도의 거리입니다. 시클로를 타도 좋고 자전거나 오토바이도 좋지요 굳이 그럴 필요 없이 걷다보면 2011/01/13 - [베트남,호이안] 일상이 공존하는 역사의 거리 2011/01/12 - [베트남,호이안] 인사동같은 전통거리를 걷는 즐거움 2011/01/08 - [베트남,호이안] 세계문화유산을 걷다 2011/01/11 - [베트남, 호이안] 화이트 로즈와 까오러우 2011/01/05 - [적묘의 호이안] 베트남 안의 중국, 소원을 말해봐 운치있어 보이는 낡은 벽 얼룩의 정체는 알고보면 곰팡이 ㅎㅎㅎ 저쪽 끝으로 일본 다리 내원교가 보입니다. 따로 한번 포스팅하려고 살짝 점프.. 이렇게 생겼답니다 ^^ 다리 주변의 사람들.. 이 거리가 다 여행자들을..

[선물반응] 왜!! 어찌하여 고양이는??

그러니까 말이죠 제가 티스토리..ㅜㅜ http://lincat.tistory.com 요기로 새 블로그를 꾸리게 된 가장 큰 이유는 sk에서 운영하던 엔크린 카로그에서 재미있게 놀고 있던 차에.. 갑자기!!! 두둥!!! 서비스 종료!!!! 라는 날벼락인거죠!!! 그때 같이 파워블로거로 활동하시던 명이님의 글이 다음 메인에 떴더라구요!!! 다들 하나씩 흩어져서 새집을 꾸린다고 자주 못 뵈었는데 반갑지 말입니다 ^^ ㅜㅜ 글을 다 날아가고 지금까지 쌓은 다음뷰도 날아가고 이웃들도 다 없어지고..뭐 그런 상황이니까요.. 더더욱 방가방가!!! 후훗..명이님과는 못 만나서 아쉽지만 다음에 또 연이 닿을 것이라 믿사옵니다 ^^ 그때도 지금도 명이님은 비누만들기로 파워블로거신데요 이런 선물도 받았더랬습니다 ^^ 그 중..

[하노이,아오타] 베트남음식들을 한자리에서 먹을 수 있다

아오타.. 사실..^^:; 저희 집에서 좀 가깝습니다.. 지금까지 올린 식당들이 다 집에서 먼 시내쪽이거든요..;; 여기는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라서 매일 매일 학교 출근 할때마다 오가기만 하다가 가본 건 또 딱 두번이네요. 사진은 두번 간 걸 같이 올릴게요 앞에서부터 이렇게 점심때마다 자리에 가득가득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자리 잡는다고 고생했지 말입니다~~~ 앞접시가 세팅되어 있어요 메뉴 다양합니다. 각 지방을 대표하는 음식들이 하나씩은 다 있는 듯 사실 외국나와서 가장 친절한 것이 바로 이런 것..;; 친절한 메뉴판 +_+ 영어 설명 + 사진 + 정확한 가격!!! 훼 지역의 음식입니다 ^^ 다진 고기를 꼬치에 끼운 것을 숯불에 구워서 채소와 같이 라이스페이퍼에 싸 먹지요 이건 쏘이.. 베..

[베트남,훼] 베트남 음식의 본고장에서

훼에 도착해서 바로 밥을 먹었어야 했지만 왕궁과 구시가지 구경에 폭 빠져서 어두운 시장의 한 귀퉁이에서 밥을 먹었고.. 정작 그건 사진으로 남지도 않았..ㅠㅠ 빛이 부족하니 뭘 찍겄어..;; 게다가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는 버릇 제대로!!!! 정작 제대로 밥을 먹은 건 그 다음날 일일 투어에 포함되어 있던 점심 식사였다!!! 10달러짜리 투어가 뭐... 밥 제대로 나오겠냐...라는 의구심을 훨훨... 오마나..괜찮네? 저어기~~~ 가운데서 음식 가져오려는 영준언니 보임 ㅎㅎㅎ 사실...카메라에 렌즈를 몽창 다 들고 댕기면서 더위에 땀 삐질삐질.. 내내 걸어다니면서 셔터질 했더니..;; 밥은 언니가 가져다줘..하고 잠깐 휴식.. 이래저래 다양한 것들.. 훼 전통음식이 대부분 나왔다. 이 신경쓴 모양 좀 짱인..

[적묘의 고양이]검은 고양이,저주의 실체분석, 그것을 알려주마,골이,담초

검은 고양이에 대해서 꽤 여러번 글을 올렸었지요. 그러나 역시 많은 분들이 검은 고양이를 두려워하시더라구요 역시 그것은 오랫동안 오랫동안!!! 검은 고양이에 대한 낭설때문 아니겠습니까!! 무엇보다 검은 고양이의 저주 중에서 가장 큰 것은!!! 바로 이것!!! 2010/08/25 - [아기고양이의 효능탐구] 피로에 특효약!!! 2010/12/30 - [2006,담초] 2011년에도 진리의 노랑둥이 2011/01/11 - [오드아이 설희] 고양이가 삐지는 이유 2010/12/27 - [흑백조화 혹은 배후세력] 베트남에서 만난 오드아이 검은 것들은... 다른 고양이들의 배경 노릇..ㅠㅠ 샤방샤방 진리의 노랑둥이니 화이트 고양이, 태비니 삼색이들이 화사하게 사진의 포인트가 되는 동안에도 검은 고양이는 배경일 뿐..

[적묘의 후보정tip] 일괄보정과 개별보정+백업

일단, 적묘는 현재 하노이에 있습니다. 하노이 인터넷...예술입니다. 뭐..선이 매설된게 아니라 하늘에 치렁치렁 땅까지 내려와 있는데 어쩌겄어요.. 그래서 일단 용량을 줄이는 것이 후보정의 가장 큰 이유입니다. 또 다른 이유 하나는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서.. 가끔 한장씩 올리기엔 아쉬울 때 이렇게 이어붙이지요 제가 이용하는 후보정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전에 후보정의 가장 기본을 한번 강조!! 바로 폴더 정리입니다. 필카시대와 달리 메모리는 무한정 찍어내고 백업은 수없이 해야 합니다. 사진의 질과 상관없이 양은 자꾸 늘어납니다. 그래서 사진은 꼭 날짜나 주제별로 제정리를 해 놓지 않으면 나중에 후보정이고 뭐고 없습니다. 그냥 블랙홀로 사라지는 것!!! 날짜별로 정리해 놓고 다시 안으로 들어가면 세부날짜+주제..

[베트남,훼] 꼬물꼬물 꼬물이들을 만나다

꼬물꼬물 꼬물이들은 볼 때마다 귀엽고 너무 작아서 신기하고.. 그런데다가!!! 이렇게 신상은 또 처음 +_+ 이 꼬물이들은 만난 곳은 베트남의 훼! 우리나라로 치면 옛날 경주? 옛 왕궁을 둘러보고 천천히 걸어나오다 만났답니다 훼의 유명한 모자.. 논라에 수를 놓은 것을 기념품으로 판매하는 곳이었답니다.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꼬물이 하나 들어다가 클로접까지 시켜주시는 치어이~ 엄마개가 기특한지 계속 쓰다듬 쓰다듬 아기 낳는다고 힘들었어요~~~ 다행히 공기가 좋은 편인 훼라서 하노이에서 만나는 개들보다 팔자도 좋아보인다 얘~ 근데 꼬물이 한마리가 엉덩이에 응아 자국이..;; 설사를 하나..;; 그래도 꿈틀꿈틀 젖 찾아서 잘만 움직이네요 저 쪼꼬만 앞발로 젖 하나씩 물고 꾹꾹 눌러가면서 옛 건물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