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베트남,훼] 꼬물꼬물 꼬물이들을 만나다

적묘 2011. 1. 25. 09:37

꼬물꼬물 꼬물이들은

볼 때마다 귀엽고

너무 작아서 신기하고..


그런데다가!!!

이렇게 신상은 또 처음 +_+




이 꼬물이들은 만난 곳은

베트남의 훼!





우리나라로 치면 옛날 경주?




옛 왕궁을 둘러보고

천천히 걸어나오다 만났답니다



훼의 유명한 모자..



논라에 수를 놓은 것을 기념품으로 판매하는 곳이었답니다.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꼬물이 하나 들어다가

클로접까지 시켜주시는 치어이~



엄마개가 기특한지 계속 쓰다듬 쓰다듬


아기 낳는다고 힘들었어요~~~




다행히 공기가 좋은 편인 훼라서
하노이에서 만나는 개들보다 팔자도 좋아보인다 얘~




근데 꼬물이 한마리가

엉덩이에 응아 자국이..;;




설사를 하나..;;

그래도 꿈틀꿈틀 젖 찾아서 잘만 움직이네요




저 쪼꼬만 앞발로




젖 하나씩 물고 꾹꾹 눌러가면서




옛 건물들을 사이에서도

새 생명은 태어납니다.



시클로와 오토바이가 같이 오가고




새로 보수한 시멘트 바닥 위엔




선명하게 개 발자국이 찍혀있습니다.



시간이 멈춘 것 같지만




자꾸만...자꾸만..




변하고 있지요..



엄마개는 꼬물이들에게 생명을 나눠주고





꼬물이들도 곧 새로운 생명을 낳게 될 거구요




모두다 건강하게

이쁘게 자라길!!!




그럼요!! 누구 앤데요!!!



24시간 우유공장 풀 가동으로 당분간 고생 좀 할..;;
엄마개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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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유난히 개들이 많은 베트남입니다 ^^

2. 오랜만에 갓태어난 꼬물이들을 보니 어찌나 귀여운지!!!

3. 고양이는 아깽인데 강아지는 꼬물이..
머릿 속에 입력이 그렇게 되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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