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엄마!!!
이건 아니잖아 엄마아!!!!
우리랑 놀아달라니까아!!!!!
삐약삐약!!!
야옹거리는 소리보다 삐약거리는 소리에 가까운 아기냥들을
보지도 않는 엄마는...
사실..정 떼는 중이라기 보다..ㅡㅡ;;
밥 먹는 중?
느므 시끄러워서 소화가 안된다 이것들아!!!!!
조용히 안해?
아기들이 아직 어려서 좀 시끄러워요~~~
엄마 밥 먹잖어!!!!
니네는 셋씩이나 되는데 알아서 놀아!!!
밥 그릇에 밥....
엄마 우리도 밥줘요!!!!
식당 집 고양이답게!!!
엄마 밥그릇은 엄청납니다..ㅡㅡ;;;
쿠어...
그야말로 짬밥통!!!
베트남 음식은 고기가 들어가는 것도 꽤 있어서
면과 밥과 고기..
엄마 고양이는 마음에 드는 부분만 쏙쏙 골라 먹더군요
맛있게 먹고
아이들 등쌀을 피해서 쏙 가게 안으로 들어와있다가
또 한입 더 먹으러 나갔다가
제가 카메라를 들이대니
살짝 야옹~~~~
아오 진짜 미모의 고양이입니다!!!!
엄마가 가까이 와다고 또 놀아달라고 난리난리~~~
애들 등쌀에 그렇게 먹어도 살이 붙지 않나봐요
짬밥통과 아기냥이 사이를 계속 왔다갔다
아기냥이들의 장난은 지나가는 엄마를 그냥 놓치지 않아요!!!
피곤한 엄마는 있는 힘껏 기지개 쭈욱!!!!
어린 것들은 어린 애들끼리 놀아!!!!
시크한 엄마냥은 가게집 안주인이 부르는 소리에 우아하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이내 조용~~~
벌써 배가 빵빵하게 밥을 다 먹은 아기냥들은 고롱고롱
낮잠자야죠~~~
근데 이 하양이는 아니랍니다 ㅎㅎㅎㅎ
진짜?
진짜? 안 놀아줘?
밥 다 먹었으면 놀아줘야 하잖아!!!!!
아오 이 억울 눈매..어쩐데요..ㅠㅠ
목을 있는대로 쭈우우우우욱!!!
놀아 달란 말이야아아아아~~~~
3줄 요약
1. 엄마 고양이는 육아에 지친 듯
2. 밥이 최고!!!
3. 아기 고양이 완전 이뻐요..ㅠㅠ
728x90
'적묘의 일상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그대의 주말은 안녕하십니까? (4) | 2010.10.29 |
---|---|
[적묘의 베트남 고양이 이야기] 아저씨의 손길에 녹아버린 젖소 (0) | 2010.10.27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초롱군 전용 장난감과 베게 (4) | 2010.10.21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고양이도 가을을 탄다 (0) | 2010.10.20 |
[적묘의 베트남 고양이 이야기] 엄마는 정떼는 중입니다 (6) | 2010.10.18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상자 밖으로 나와야 할 시간 (5) | 2010.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