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 2631

[김밥의 필수요소] 꼭 필요한 것들!!!

김밥을 말때는 확실히 꾸욱꾸욱.. 속은 알차게!!! 필수요소들!!! 햄, 게맛살, 계란, 당근, 우엉, 단무지, 도톰하게 지져낸 지단 파릇파릇 아삭한 오이! 간장+마늘+설탕으로 볶아낸 쇠고기 식초+설탕+깨 맛있게 양념한 밥을 김에 잘 펴서!!! 양념국물 꾹꾹 짜낸 소고기 깔고 위에 이거저거~~~ 올려서 돌돌돌돌 말아서!!! 좌우로 정렬!!! 예쁘게 잘라내면!!! 야금야금 집어 먹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 이 맛있는 김밥의 가장 큰 매력 귀여운 고양이들 재미있는 책들 그리고 사부작 수다를 떨기 위해 가는 즐거운 방문에 칠지도님네 고양이 관련 포스팅 2011/03/03 - [묘체공학베게] 백통은 공유하는 것입니다!!! 2011/02/21 - [고양이배터리] 당신의 고양이는 충전되었습니까? 2011/02/22 -..

[호치민 벤째성] 중국풍 베트남식 코스요리

사실 오늘 친구님 만나서 근사하게 한식 코스요리를 먹었어요. 점심 특가로 괜찮은 가격에 먹고 쇼핑몰 구경 중이랍니다. 작년 9월 옷으로 입고 나갔다 왔더니만 너무 추워서 후덜덜덜 영화보러 가기 전에 시간 좀 남아서 친구님 놋북으로 살짝 포스팅 마무리 중 베트남에서 먹었던 코스 요리가 살짝 생각나서 메콩강에서 나오는 다양한 해산물들이 있다보니 신선해서 또 맛있더라구요 올려봅니다. 작년에 평화 3000 베트남 호치민 치과의료봉사 갔을 때 사진입니다. 와와..정말 오래오래 묵혀서 올리는 음식사진이네요..;; 하루종일 더위와 사람들 그리고 바쁜 일정에 시달리고 난 뒤 시원한 물이 최고지요. 물에는 커다란 얼음이 둥둥!!! 느억 다=얼음 물 봉사단원들에 인사하러 왔던 베트남의 약간 윗분들이 왔던 날이예요 식사는 ..

[매화조묘] 매화향 그윽할 제...

그대 눈에 어리는 것은 봄이여라 그대 귓가를 스치는 소리는 봄이여라 만개한 꽃 사이를 노니는 새여 그 날개짓에 꽃잎을 떨구지 말아주오 겨우내 참았던 숨을 이제사 겨우 내뱉었으니 그대, 고양이의 눈에 어리는 것은 봄이던가 꽃이던가 새소리던가... 긴 겨울의 끝에 꽃피우니 바람도 새도 고양이도.. 잠시 숨을 죽이네 올해도 겨울은 끝나고 꽃은 피니 이 얼마나 다행인가 3줄 요약 1. 길고 긴 겨울, 저에겐 긴 여름이 끝났습니다. 2. 진짜 새로운 시작...이제사 떡국도 먹었지요 3. 봄, 향기 가득한 만남을 기대합니다. 두근두근 로그인 안하셔도 다음뷰 손가락 모양 추천은 클릭된답니다 ^^

[적묘의 고양이]캣닙,개박하농사,고양이를 위해 농심으로 대동단결!

3월이면 씨 뿌려서 4월이면 풀이 쑥쑥 빛의 속도로 자라니까 무럭무럭 키워서 덥썩 잡아 먹는 것도 3월 4월~12월까지 내내~ 사실..;; 한 겨울 내내 잡초 수준으로 자라버린 캣닙을 농심하나로!!! 호미와 모종삽은 필수 저 씨를 뿌린 건 언제더라..ㅡ,ㅡ;; 나름 따뜻한 부산은 캣닙=개박하 다년초가 됩니다 뿌리가 깊어져서 소롯이 새잎은 따내서 고양이님 드리고 고양이님은 좋아라 하시옵고.ㅡ.ㅡ;;; 냉큼 낚여주시는 신선한 풀떼기~ 아직 화단은 썰렁하지만 곧 봄은 화단을 가득 채우겠지요 자자..잘 심었는가? 초롱옹..;; 확인하러 오셨네요!!! 캣닙 무더기에서 솎아낸 잎들에서 향기가 솔솔솔~ 고양이 두마리 다 완전 집착 중!!! 몽실양은 이미 딩구르르르 모드 초롱할아버지..; 향긋한 캣닙에 하아아아아 온 ..

[안티샷용 소품] 고양이 마약, 개다래 열매를 아십니까?

몇번이고 올렸던 사진들이지만 제대로 적묘가 몽실이의 안티찍사가 되는!!! 아니 모든 고양이 안티찍사가 되는 그 소품이 하나 있지요!!! 덥썩!!! 손까지 잡아채고 내놔!!! 버럭!!! 깜찍이도 몽실이도 표정관리에 실패!!!! 캬아우 캬아우!!! 눈까지 몰려..ㅜㅜ 이빨도 삐죽!!!! 납짝해진 귀는 어쩌냐!!!! 날아가는 귀와 활짝 펼쳐진 수염!!!! 쭈우우우우욱!!! 나온 길다란 혀!!!! 하아아아아~~~~ 주세요 주세요!!!! 개다래나무 열매를 주세요!!!! 하악하악!!!! 손목을 놓아주지 않는..;; 저 집념 어이어이.. 그 우아한 고양이의 모습은 다 어디로!!! 어느 정도냐구요!!! 저 쪼꼬만 개다래 열매 하나 때문에 고양이 두마리가 번갈아가면서 딩굴딩굴 머리끄댕이 잡는거 정도야 기본? 언니를 덥썩..

[우산종결자] 봄비 내리는 날의 암투?

지난 봄에 예쁜 우산을 질렀답니다!!! 역시 지름은 한번에!!! 그 이후로~~~ 저 우산은 이 나라 저나라 같이 댕겼..;;; 아아 이를 어쩐답니까!!! 예쁜 건 귀신처럼 알아보는 고양이님에 조카님까지!!! 봄비에 개시를 했는데..;; 신난건 노랑둥이 초롱군!!! 흐음.. 이거 마음에 들었어!!!! 우산 안에서 기냥 자리 폈네요 폈어!!!! 근데 이를 어쩌란 말입니까!!! 놀러온 조카님..ㅠㅠ 역시 마음에 들어버린 우산.. 가까이 가려니 초롱군이 궁시렁 모드..;; 뭐야!!! 나보다 한참 어린 저것이 왜 자꾸 나한테 들이대냐고오!!!! 둘은 한탕 크게 싸우지 않습니다!!! 조용히..눈치껏.. 눈도 마주치지 않고.. 그거 안전거리를 유지할 뿐.. 아아.. 이 전쟁의 승자는..;; 응? 이건 또 뭔..;;;..

[냥레이더] 수건 속, 작은 고양이도 찾아낸다!

한번씩 깜짝 놀라는 것이..;;; 의외로 정말 그냥 아 저거 고양인가? 싶으면 진짜 고양이일 때가 있다는 것 그리고 점점 뻔뻔스럽게도!!!! 찍어도 되요? 하고 덥썩!!!! 우리 테이블로 납치 감행!!! 사연은 구구절절.. 길냥이가 두고간 아기 냥이를 키우게 되어서 친구에게 데려다주는 길에 옆에 앉은 고양이 키우는 언니님들의 눈에 덥썩 설마 저 작은게 고양이냐!!! 라는 의문에서 확인 후 꺄아아아!!!! 크기는 주먹만하고 아기 상태는 건강하게 좋았구요 사람을 겁나하거나 피하지는 않고 그냥 아기의 본분인.. 먹고 자고를 열심히 실천 중인 아깽이였답니다. 까무룩 졸려어어어~~~ 조조 쪼꼬만 앞발에 가시같은 작은 발톱!!! 지도 고양이라도 있을 건 다 있네요 ㅎㅎㅎ 급 사이즈 비교!!! 다들 고양이를 키우는 ..

[내리사랑]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3종세트 ^^

셋이 먹다 둘이 잠들어도 모를 바로 그 맛!!! 고양이 3종 세트가 있어야만 가능한 달콤털털한???? 선택의 여지가 있습니다. 노란 맛 까만 맛 회색 맛??? 다만 막내는 그릉그릉 이미 정신이 나갔... 이미 맛을 아는 이의 표정..ㅡㅡ;; 어이..어이..;;; 표정 관리 좀요!!! 가끔 저 사이에 들어가서 같이 그릉그릉하고 싶은 내리 사랑 모드 달콤하고 보들보들한 털털한 맛!!! 즐거운 밤!!! 행복한 밤!! 저 속에 끼고 싶은 밤 ^^ 3줄 요약 1. 골라먹는 달콤하고 보들보들한 털털한 맛 2. 곧 공항에 갑니다. 3. 저 속에 끼고 싶은 쌀쌀한 하노이의 밤이네요 ^^ 무사귀환을 위한 화살기도 살포시 ^^

[사진봉사] 웃음으로 기억하다

아가는 귓 속이 엉망이다.. 깨끗한 물도 없이 귓속에 생긴 염증은 아이를 귀머거리로 만들수도 있다. 약 몇번 먹으면 멀쩡해지는 그런 것을... 제대로 씻지 못하고 살아가는 라오스의 어린 아가는 그래도 마냥 이쁘기만 하다 상하수도는 커녕 제대로 된 길도 없고 식수도 제대로 없는 뿡빠오 마을에서 멀고 먼 길을 비행기를 두번 타고 차를 두번 갈아타고 먼지 구덩이 속을 달려 도착한 마을은 덩그라니.. 학교 하나.. 학교 맞은편이 동네.. 아이들은 풍선 하나에 온 얼굴에 웃음을 머금고 낯선 이들에게 겁을 먹어 우는 아이는 생전 처음 먹어보는 사탕에 울음을 그친다. 사회복지사 선생님이 준비한 비눗방울은 그 짧은 순간 모두를 행복하게 해준다 나도 같이 행복을 담는다.. 시흥시 의료인 연합에서 오신 선생님들은 손이 쉴..

[하노이의 맛] 호떠이 근처에서 베트남 로컬음식 먹기

베트남에서 주로 생산하는 것은 날씨와 땅에 딱 맞아 떨어지는!!! 쌀이지요!! 주식이기도 하구요. 그러나 한국의 쌀과 달리 쫀득함이 달라서 라이스 페이퍼로 만들어서 다양하게 만들어 먹는답니다. 요 고기와 청경채 아래의 네모난 것도 도톰하게 라이스 페이퍼를 만들어서 튀긴거지요 ^^ 마른 라이스페이퍼가 아니라 촉촉한 라이스 페이퍼로 만든 월남쌈 젖은 상태라서 찢어지기 쉬우니까 하나씩 핀셋으로 집어내더라구요. 소고기+야채+ 약간의 향채-이건 싫으시면 먹다가 빼버리면 되요. 이 집은 그냥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에요. 여느 가게와 마찬가지로.. 안쪽엔 음료수 박스가 쌓여있고 작은 불단이 놓여있고 그러나 요즘 하노이 어디나 그렇듯이 호떠이도 역시 외국인들이 워낙에 많은 곳이어여서 간단한 메뉴판이 영어로도 설명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