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 2631

[보랏빛향기+]초롱군만이 할 수 있는 마술!

귀환.. 그것도 6개월만의..... 너님 누구삼 모드를 살짝살짝 보여주는 삐짐의 초롱군!!!! 요런 느낌인겁니다!!! 코는 흥분해서 빨개지고 수염은 활짝 펴지고 이 낯선 향기는 누구삼? 심히 경계표정도 지어주심다..ㅡㅡ;;; 이 자식.. 니가 아무리 그래도 나는 너 먹으라고 외국에서도 고양이 사료를 사서 결제했거덩!!!! 그래도 여전히..;; 경계...;;; 5디 뒤로 숨어주는..ㅡㅡ;; 소심함!!!! 사실은 이 5D는 적묘의 아부지 꺼지만 실질적으로 가장 장시간 이용하는 독점자는 초롱군임을 밝힙니다..ㅡㅡ;; 2011/03/03 - [묘체공학베게] 백통은 공유하는 것입니다!!! 2010/10/21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초롱군 전용 장난감과 베게 2011/01/18 - [무한도전하품] 이것이 바로..

[적묘의 하노이]투슬리스,일주사에서 검은 고양이에게 안녕하고

베트남을 떠나는 날 아침부터 일찍 전꾸웍부터 바딘광장을 거쳐서 쭈욱 내려오는 마지막 인사 겸 사진을 담기 위해 걸었답니다. 일주사에서 생각지도 않게 투슬리스를 다시 만났어요. 아유 이 예쁜이.. 이날은 제가 번쩍 번쩍 들어다가 옮겨도 어찌나 순한지요!!! 베트남은 새해;; 음력설날부터 한참 한달간 계속 절에 나가서 기도하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야 좋다고.. 2010/11/26 - [베트남,일주사] 검은 고양이, 투슬리스를 만나다 일주사야 워낙에 유명한 곳이니까 당연히 한번 더 갔지요. 투슬리스 발견.. 이리와.. 라고 말하자마자 적묘 앞에서 시원하게 기지개 쭈욱!!! 고대로 발치에 앉아버리기에.. 가뜩이나 사람 많은 절 안뜰이라서 고대로 들고 날랐습니다. 뒷쪽에 일주사 바로 옆의 공터가 좀 있거든요. 눈..

[농사의 즐거움] 모든 고양이를 위한 개박하

대한민국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항구 도시 대한민국 임시 수도였던..부산... 항구 도시 부산에서.. 어이없게도..;; 옥상에서는 농심이 파릇파릇!!! 여름의 연꽃을 살포시 미리 들고 옵니다 ^^:; 사실 지금은 열심히 꽃을 피우기 위해서 겨우내 얼어붙었던 화단을 다시 정리하는 시점이지요. 한 여름 무성해지는 캣닙..개박하랍니다. 오늘도 화단의 개박하를 옮겨 심었습니다. 저렇게 옮겨 심은 개박하=캣닙은 올해 겨울을 이기지 못했지만 뿌리로 살아남은 잡초같이 강한 애들은 고양이들의 즐거움이 되거든요. 그래서 다시 분갈이를... 작년에 이 캣닙들을 만끽했던 칠지도님네 아이들도 살포시 ^^ 다들 여름이라 터럭들이 좀 짧아졌지요? 가장 향이 짙은. 싱싱한 꽃들이 한가득 달린 개박하만 곱게 끊어..

[부산,돼지국밥] 화창한 날에 따끈한 국밥 한 그릇!

와아... 화창하다!!! 하고 감탄 할 수 있는 것은 제가 그동안 하노이의 지긋지긋한 흐린 겨울 하늘 그리고 그 높은 습도에 - 빨래 마르는데 4일 걸림!!!1 3개월에 질려서 돌아왔기 때문이겠지요 ^^ 반년 만에 돌아온 부산은 파랗고 화창하고 영화 한편 보고 내려와서 밥 먹으러 가기까지.. 별 고민 안해도 될 만큼 간판을 다 읽을 수 있고 아흑..ㅠㅠ 감동.. 메뉴를 공부하면서 주문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메뉴 공부해야 해었던 하노이 식당들..ㅡㅡ;; 포스팅 모음~ 2011/03/15 - [하노이 밤문화] 위생을 포기하면 밤은 맛있다! 2011/03/04 - [하노이 테마카페] 앙코라에서 젠가하기! 2011/03/03 - [하노이의 맛] 호떠이 근처에서 베트남 로컬음식 먹기 2011/03/02 - ..

[흑백조화]어메이징한 설희와 까도남 레오군

서로 다른 영혼 서로 다른 눈빛 서로 다른 털색 서로 다른 성별 무엇이든 한 손에 잡고 싶어하는 건 손에서 빠져나가는 그 아쉬움을 진하게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묵묵히 바라 보고 있는 건 사회지도층이 관심을 가지는 소외된 이웃이어서가 아니야 그저 눈길을 떼지 못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는.. 파닥파닥 놀고 있는 네 모습만 봐도 재미있다.. 무엇을 해도 우리는 같은 색이 될 순 없지만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겠지만 그래도 우린.. 같은 하늘 아래 있고 한 공간에서 같은 것을 생각할 수 있으니까... 가끔은 중요한 것을 잠시 놓치기도 하지만 그런 나를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진 말아줘 항상 곁에 있는 것에 익숙해져서이니까 간혹 곁에 내가 없어도.. 내가 서 있던 창가에 니가 서있고 내가 누웠던 침대에 니가 눕고 내..

[붉은 랍스타+파스타] 항상 필수요소는 고양이?

항상 적묘를 꼬실 수 있는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지요 후훗.. 대략 맛난 것 + 고양이?? 맛난 고양이는 아님 예쁜 고양이들을 보러 가서 맛난 것을 먹으러 가는 거임...이라고 살포시 우겨봅니다! 먹을 것이 빨간 색일 때..;;; 더 잘 꼬셔지는 걸까요!!!! 아 버섯은 추가로 더 넣어주세요 +_+ 항암효과가 있어서 더 좋아라 함다.. (가족력이 있어서 조심 하는 중) 파스타도 이쁘게 삶아서 찬 물에 탁탁!!! 잠깐 냉동실에서 나와 몸을 뎁히고 있던 빨간 녀석을 잡아야죠!!!! 덥썩 잡아서 뜨거운 찜통에 집어 넣어요!!! 아앗..잔인해라.. (쿨럭..;;; ) 파스타에 소스를 가득 올리고 위에 치즈도 한 가득 오븐에 돌리는 동안 찜통에서 나온 빨간 랍스타 역시 배경은 흰색이 사진발에 좋아요 +_+ 치즈..

[커스타드 애플] 동남아에 가면 도전하라!

시장에 가면 정말 볼 것들이 많지요. 로컬 시장은 더더욱!!! 한국과 다른 맛과 향으로 가득!!! 여러번 베트남의 시장들을 소개했었는데요 ^^ 오늘은 특별히 베트남에서 맛봤던 과일이 생각나서 하나 소개해 봅니다. 이건 오늘 검색해서 알았어요!!! 아떼모야는 슈가애플, 석가, 커스타드애플 등으로 불리며 신맛이 없고 당도가 높다 전 커스타드 애플이란 이름 밖에 몰랐는데 ^^;; 다양한 이름이 있더라구요. 단단하면 그대로 따뜻한 실온에 놔두면 익어서 말랑말랑해진답니다. 요건 껍질이 정말 안 이뻐요..ㅡㅡ;; 끈끈하구요 종이 싸서 주는데 베트남에서도 가격이 싼 편이 아닌 과일 이거 몇개 사면 귤종류 과일은 비닐 봉지 가득 두개 정도 살 수 있어요. 말랑해진 잘 익은 커스타드 애플은 껍질을 까는 것이 아주 쉬워요..

[하노이 밤문화] 위생을 포기하면 밤은 맛있다!

여행자들이 많은 하노이에서 유독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다면 밤 놀이가 도통 없다는 것!!! 그나마 조금 재미가 있는 것이라면 야시장? 호안끼엠의 구시가지로 가면 밤시간.. 그래봐야 9시 전후.. 이런 저런 가게들이 열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마냥 걷다보면 목마르고 배고플때!!!! 사람들이 잔뜩!!! 외국 관광객들이 많은 거리다 보니 간단한 메뉴에도 영어가 있습니다. 물론..;;; 영어로 주문하기엔 무리가.. 그냥 손으로 집어주면 대충 알아 봅니다. 기본적인 풀떼기들 오이+ 간장 소스 항상 있는..짜잉-라임 비슷한 거? 소금+미원+후추 미원에 약한 분들은 이거만 안 드셔도 설사 좀 덜합니다 ^^;; 비어 하 ~노이! 두둥!! 오늘의 주 메뉴!!! 꼰찜..혹은 꼰침.. 한국의 참새구이 비슷한거예요...

[버만 고양이 미몽] 푸른 눈+분홍말랑 젤리

6개월만에 만나는 미몽!! 아름다운 꿈!! 미몽이의 푸른 눈과 보들보들한 터럭 예쁜 분홍색 말랑말랑 젤리 발바닥!!! 어떤 보석보다도 더 빛나는 블링블링 아아 이 우아한 고양이의 이미지는 한순간에.. 와르르르르르르..ㅠㅠ 적묘의 발이 좋아요오오오!!!! 책을 읽고 있는데 발을 두 앞발로 꽉!!!! 끝에서부터 야금야금!!! 쿠억.. 그러더니 갑자기 콰악!!!! 깨물깨물 엉? 이 향긋한 발내음???? 이미..전 이 발내음에 반했어욧!!!! 그리고 적묘는 미몽이의 눈에 포옥 빠져버렸어요!!!! 버만의 저 아름다운 눈동자!!!! 게다가 사람을 잘 따르는 이 친근한 성격!!!! 보들보들한 터럭에 귀여운 발바닥 남의 발이 아니라 자기 발도 좋아하는 가릉가릉 귀여운 아기~ 버만 고양이 미몽!!!! 어느새 이불 위엔 ..

[까르니두 브라질] 무한제공 스테이크

신기하게도 인연은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처음 인터넷으로 만났다가 집이 가깝네 하고 친하게 지내다가 또 몸은 멀어지고 다른 땅에 살고 있어도 다시 한번 또 만나게 되네요 ^^ 오늘은 그 인연 중 하나 친구님께서 고기!!!! 먹으러 가자고!!! 강남 오갈 때 보던 그곳에 가보게 되었답니다. 주말 점심이라서 1인당 2만 7천원 스테이크 세트를 먹었답니다. 기본 세팅 간단한 샐러드와 볶음밥 피클, 비나그래찌-브라질식 김치? 달콤 쫀득했던 감자 샐러드 주말 점심이라서 더 정신없었던 홀 사람 없을 때 찍으려고 노력 했음다 ^^;; 요 기본은 리필된답니다 먹는 방식은 꼰뜨아필레-채끝, 부드러운 살코기 후추와 소금을 취향대로 뿌려 먹으면 되구요 굽기 정도는 미리 종업원에게 이야기 하면 됩니다. 전 이정로 레어는 안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