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한국-이곳저곳 189

[적묘의 남해]바람흔적미술관, 밀애영화 촬영장, 주말데이트 추천

남해 나들이로 좋은 코스랍니다.버스를 이용하면 좀 힘들겠고자동차가 있다면 드라이브 코스로 참 예쁜 길이지요 바람흔척 미술관, 남해 독일 마을 그리고 사이사이 맛난거 먹고~바다보면서 커피도 한잔 하고 바람 쐬기 좋은 코스랍니다. 그리고 밀애 영화촬영장 그러고 보니 영화 봐야지 봐야지 하고안봐지네요 최근엔 그런 여유가 참 없어진거 같아요. 바람흔척 미술관 도착!!! 동절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랍니다. 설치미술가 최영호씨가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저수지 근처에 두 번째로 세운 사립미술관 무인으로 운영, 입장료와 대관료도 무료 누구나 자유롭게 대관하여 전시회를 열 수 있고,전시되고 있는 작품의 구입은 전시실에 적혀 있는 작가의 연락처를 통해 직접 거래하면 된다고 합니다. 운영비는이렇게~~~ 예쁜 작품들..

[적묘의 종각]종로타워와 보신각,사주타로카페 디바

궁금증이란 것은호기심이란 것은고양이만 죽이는 것이 아닐거예요. 그리스 신탁의 예언자들그 예언자들에 휘청거렸던신화 속의 영웅들 왜 그렇게 많은 이들이 미래를 궁금해 할까불안과 기대 무엇 때문일까요 쉼없이 시간은 흘러가고어둠은 내려옵니다. 문명은 발전하는데문화는 문명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지요. 1851년 영국 런던 만국 박람회에서기술의 발전을 과시하기 위해서 최초로 수정궁을 선보입니다.일체의 전통적인 건축 소재인 나무나 돌, 흙을 사용하지 않은최초의 건축물이었죠. 21세기 서울에서는 아주 흔합니다.궁전뿐이겠어요? 유리와 철제로 지은 건축물도 흔한 것...여기저기 있는 걸요. 오히려 색다른 것은 빛을 가득 품고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도시에서 그대로 유지하려고 애쓰는 역사의 일부일까요. 사람들은 소원을 담아종치..

[적묘의 버스여행]부산발 동서울행 버스,고속버스 다기능통합단말기,E-PASS

귀국해서 가장 많이 달라진 것이 고속버스 여행에서 버스표 확인이 없어졌다는 것! 바코드만 있으면다기능 통합 단말기를 통해서삑 하고 찍으면 된단 것이었어요. 승차권 바코드 부분을기계에 대면 좌석 번호가 기계음으로 나오면서확인! 그리고 타면 바로 좌석을 확인 할 수 있어요. 탑승완료, 탑승 예정 등등..좌석이 쫙 나오는거니까 편하더라구요~ 고속버스는티머니로는 안되는 거죠? 아직은 안되는 듯?? 누가 그냥 찍으려고 하니까운전하시는 분이 올라가서 티켓 구입해 오라고 하시는 걸 봤습니다..;; 바코드만 나오면인터넷으로 구입해서 홈티켓으로 받던가모바일티켓으로 받아도 아무 상관없다고 해요. 승차권 놓는 곳에 표의 이 부분~ 바코드를 딱 대면인식되는 형식이고 이젠 더 이상 티켓을 확인하는버스회사 직원이 타지 않더라구요..

[적묘의 종로]전망좋은 보신각,종각 사주,타로카페 디바, 데이트코스 추천

종로 타워 맞은 편종각 역 4번 출구로 나와서 보신각 뒤쪽으로 돌아가면 바로 나오는 창이 정말 커서맘이 확 트이는시원한 카페랍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무한 리필 카페이고메뉴판에 사주와 타로가 있다는 것 타로카페디바 연락처 : 02-735-5088 사실 제가 한동안 서울을 떠나 있었더니..;;아니 한국을 떠나 있었더니만 한국 겨울이 너무 힘들었어요.그런데 서울이 또 엄청 변했더라구요. 보신각이 이렇게 새단장 하고는 처음 왔어요. 광화문에서부터 천천히 걸으며따뜻하게 팔짱 꼬옥 끼고 이야기 하면서구경하면서~ 보신각 종을 정면으로 보면서오른쪽으로 딱 돌면 이 아래 사진에보신각 종각 바로 뒤에벽돌색 건물 중간 층에 빛이 새어나오는 층이 보이죠? 거기가 전부다 이 사주, 타로 카페 디바랍니다!!! 가까이 ..

[적묘의 대학로]모두의블로그 체험,대학로공연 룸넘버13, 코미디연극

오랜만에 서울에 올라온 김에 모두의 블로그를 통해서연극관람을 신청해서신나게 웃고 왔답니다. 영국 '로렌스올리비에 베스트 코미디상' 수상작! 단순한 재미를 넘어서 반전과 반전을 거듭하는 전대미문 여야화합 폭소 스캔들, 연극 일단 공연 1시간 전에 표를 수령하고밥 먹고 다시 들어와서 공연을 보기로 했답니다. 추운 대학로 길을 오랜만에 걸어보네요~ 대학로 스타시티 건물 이 건물 7층이랍니다. 아트홀 마리카 1관 매표소도 7층에 같이 있어요. 엘리베이터 안에 붙어있고밖에는 광고같은 것도 건물주가 안 좋아하는지..ㅜㅜ안 붙어 있었어요. 그게 좀 아쉽~ 올라가면 근사하게!!!! 우와.. 주로 지하 소극장에서 보다가7층의 천장이 높은 곳 소극장에서 보니 더 기대! 서울도 오랜만에 왔지만~ 2010년 베트남에서 만난 ..

[적묘의 강남]모두의블로그 추천,볼만한 연극 수상한 흥신소2탄

오랜만에 올라온 서울 그것도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에 올라와서유독 빌딩풍이 심한 강남 한복판정말 덜덜 떨면서 걸어가서신나게 웃다가 나왔어요. 강남역 9번 출구로 나와서쭉 걸어가 봅니다. 오늘의 목적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307 성우빌리지 B1 강남아트홀 1관 두근 두근~ 정말 오랜만에 보는소극장 공연 극장을 확인하고 표를 받고 인증샷 한장 서울도 오랜만에 왔지만~ 스페인 세비야에서 만난 친구와 함께이렇게 좋은 시간을 함께 하니 또 좋네요. 귀국하고 잠깐 보고반년 만에 보니 다들 또 반갑고 반가웠다지요~ 국가에서 하는공연티켓 1+1 지원사업 선정작이라니더 기대되기도 하구요. 기본적으로 라이브로 진행되는 공연 거기에 소극장 연극 시작하기 전에 관객도 물한잔 마시고화장실 가주는 센스 당연히 휴대폰은 ..

[적묘의 전라남도]다양한 먹거리 여수한정식맛집, 다다한정식

드디어 계약기간이 끝나고맘 편하게 다닐 수 있는 날들... 장기간으로 부산을 떠나서돌아다녀도 되는 시간이 드디어 온 거죠~물론 입금되는 월급은 끝났다는 것과동일한 의미입니다. 항상 하나를 얻으려면 다른 하나는 손에서 놓아야죠 그래서 처음으로 간 곳은 바로!!!!바다 예쁘고 음식 맛있고친척들과 친구가 있는 곳으로... 부산에서 출발~~그릉그릉 잘 자고 중간 휴게소에서따끈하게 내려온 커피도 마시고이순신 대교 홍보관도 들리고 먼저 부산에서 아침 먹고 출발해서3시간 가량 달렸으니점심 먹을 시간!!! VJ특공대 '어디까지 먹어봤니? 별별한정식 대탐험'에서한정식 맛집으로 소개되었다고 하던데 그래서 조금 더더더더더~~~~기대하고 갔답니다 ^^ 들어가자마자 생각보다 더 다양하게 고급진~ 그리고 편안한.. 신발벗고 들어..

[적묘의 한국]겨울철새 주남저수지, 망원렌즈 필참 출사지

습지와 물새서식지 보호에 관한 대표적인 국제환경협약 람사르협약은 지난 1971년 이란의 람사르 지역에서 결의됩니다. 이 통괴된 이래로 우리나라는 1997년 7월 28일에 101번째로 가입한 국가이며현재 19개의 늪지를 등록했습니다. 늪지란 연중 내내 물이 마르는 일이 없고수심이 깊지 않으며온갖 동식물들이 무수히 살고 있는생태학적으로 중요한 곳이며물을 순환시키는 이라 불리지요~ 부산에선 가까운 편이지만역시 자가용이 없으면접근하기 힘든 곳입니다. 노을까지 보고 싶어서옷을 단단히 챙겨 입고출발~~~ 람사르 문화관이며다양한 정보들도 제공하고학습관도 있으니까~~ http://junam.changwon.go.kr/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 철새들과 늪지를 보호하기 위해서이렇게 둘레 둘레 길을 잘 만들어 놓고보호..

[적묘의 경주]문무대왕릉, 흐린 가을 하늘 갈매기들

비가 날린다파도가 친다바람이 세다 날개를 편다 카메라를 들고모래 위에서몸을 낮춘다 날아든다 안개처럼 흐리게겨울처럼 차갑게고독처럼 무섭게바람처럼 매섭게 렌즈필터에 어룽이 생기기 시작한다 날이 좋지 않으면그냥 안가도 그만인 것을굳이 이곳에 와서파도 소리에 푹 빠져본다 날개 소리에울음 소리에추운 셔터를꾸욱 누른다 저 안에 왕이 지키려던 신라는 없지만그 후손들은 있으니 부디 동해를 지켜주소서 우리가 이제 누구에게 이런 하소연을 해야할지를부디 알게 해주옵소서 용왕이든신령이든위정자든 희망없이 산다는 것은 참 힘들다는 것을 2015/01/28 - [적묘의 갈라파고스]섬 고양이들은 어쩔 수 없이 서글프다2014/02/17 - [적묘의 부산]광안리 겨울바다에서 아침을 담다2014/01/23 - [적묘의 페루]리마 해안선..

[적묘의 경주]그린벨리 펜션, 자가용 경주여행코스 추천

금요일에 퇴근해서부산에서 출발해서 경주로 경주시내에서 생각보다 더 거리가 걸려서경주에서 야경을 찍으려던 것을 포기. 역시..;;;퇴근하고 가는 건 아니었습니다차라리 아침 일찍 주말 출발이 나을 듯. 일단은 예약해 놓은 내용이 있는지라경주 시내 도착해서 바로 펜션 주소 찍고 다시 출발. 도착은 완전히 깜깜해진 다음. http://www.greenvally.kr/ 거리가 꽤 있는 건 알고 있었는데경주 시내에서 정말 꽤 나오는 곳이라서차가 없으면 픽업서비스 시간에 맞춰야 한다는 것!참고 하시구요. 그래서 방 사진 제외하면 풍경은 모두 토요일 아침 사진이네요. 가을비가 내려서단풍색이 아쉽게 나오긴 했지만조용한 곳이랍니다. 다만 경주 시내 관광을 하신다면코스는 잘 잡으셔야 해요. 저는 아예 체크아웃하고 다시 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