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페루 341

[적묘의 페루]시에라전통음식,꾸이(cuy)는 기니피그~

몇년 전이던가요 페루에 대한 다큐를 보다가 문득..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아 저 꾸이..;;;; 너무 맛있어서~~ 정말 한국 돌아오기 싫다고 하면 어쩌지!!! 그런데 실물로 보니...아..;;;; 생각보다 좀더 힘들었습니다. 맛은 담백하고 실제로도 콜레스테롤이 없다고 합니다.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어요. 일반적으로 모든 페루사람들이 다 이 꾸이를 먹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페루식 최후의 만찬 벽화에도 등장하는!!! 페루의 전통 음식 중 하나로 유명한 음식이지요~ 다양한 페루의 전통음식을 한번에 보려면 바로 이 공원으로 가면 됩니다! 대통령궁과 페루공원 사이 바로 뒤쪽으로 빠지면 됩니다. 저쪽편에~~~ 걸어가다 보면 이런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주말과 휴일에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정말 맛이 있답..

[적묘의 페루]산타로사 리마 성당과 옛 병원, Santa Rosa de Lima 8월 30일 공휴일

Santa Rosa de Lima 성당 https://goo.gl/maps/VH1kJ 따끄나 거리(Avenida Tacna)에 있는데요 길을 건너면 바로 리막이랍니다. 이 산타 로사라는 여인네는 아메리카 대륙 최초의 성인으로~ 리마 출신이고 여기서 태어나고 일한 성인이예요. Santa Rosa de Lima, (1586년 4월 20일 - 1617년 8월 24일) 그래서 페루 사람들의 자랑이기도 하지요. 200솔(2014년 100달러=대략 280솔 가량)의 화폐 모델 리마 최고액권의 모델이랍니다. 지난 번에 그 성당은 소개했고 이번엔 특별한 기회로 리마 시청에서 진행한 무료 투어 참여했답니다. 평소에는 이렇게 가까이 가볼 수 없는데 특별 시청 가이드와 함께!!!! 성당 앞쪽을 지나서 아래쪽.. 원래 오리지..

[적묘의 페루]소원을 빌어봐! 리마,산타로사의 우물

1728년에 지어진 수도원이 있답니다. Santuario de Santa Rosa de Lima 따끄나 거리(Avenida Tacna)에 있는데요 이 산타 로사라는 여인네는 아메리카 대륙 최초의 성인이랍니다~ 그리고 200솔(2013년 100달러=대략 250솔 가량)의 화폐 모델 무지무지 간단하게 말하면 좋은 집안의 돈 많은 집 미녀 따님인데 평생을 가난한 이들을 위해서 살았고 사회복지의 시초라고도 할 수 있는 성녀님이죠. 따끄나 거리에서 딱 보이는 이 성당은 바로 뒤가 리막 강이기 때문에 더 눈에 잘 보입니다. 왼쪽의 작은 문으로 들어가면 성당 옆으로 돌아들어갈 수 있어요 그 끝에 우물이 하나 있답니다. 바로... 소원을 들어주는 우물이지요 간단한 설명.. 위쪽은 스페인어 아래쪽은 영어 정말 깊지요....

[적묘의 페루] 다양한 군인들과 여군 코스프레,desfile militar de peru 7월 29일

desfile militar de peru 스페인어로 데스필레라고 합니다. 페루에서는 7월 29일 오전부터 점심때까지 실시합니다. 하루 전날 밤에 모두 여기 모여서 이른 아침부터 시작되는 전시 그리고 행진은 오전 10시 경에 시작됩니다. 브라질 길에서 행사를 하는데 하비에르 프라도 쪽에서는 군인행렬이 대기를 합니다. 아예 하비에르 프라도로 가서 행렬을 구경하는 것도 3년차 되니 알게 되었지요!! 가까이 가서 찍으려면 브라질 길보다는 여기, 하비에르 프라도 길이 접근성이 좋습니다. 생각보다 특수부대 분장에 깜짝 놀랐어요. 정말 다양한 전투복들!!! 군복이 이렇게 다양할 줄이야!!! 밀리터니 매니아라면 한번 가볼만한 행사입니다. 무엇보다..;;; 40블록 이상을 걸어야 하는데 사열식에 저 어마무지한...;;..

[적묘의 페루]미라프롤레스 시청 무료 전시회,페루 현대작들

페루 현대 미술을 그때 그때 볼 수 있는 것 정말 매력적인 무료 전시회라는 것도!!! 미라플로레스 시청 상설 전시실의 매력!!! 이번에는 또 다른 전시를 하고 있어서 즐겁게 보고 왔답니다. 물론 이글이 올라갈 때쯤에는 이 전시회도 새로운 것으로 바꼈겠군요. 페루 국기에 대한 오마주 단순 회화뿐 아니라 조각이나 사진 다양한 설치예술 등 하늘로 날아가는 스카이 다이버가 아니라 하늘에서 시작되는 것인가... 극사실주의 회화도 있고 정말 다양한 구성들일 때도 있고 이런 경우는 보통 소장품들일 것이고 작가전일 때가 더 많아요. 그리고 이렇게 꼬아 놓은 이야기들도 좋네요. 신화들의 재해석 비너스의 탄생 잉카 여인들의 새로운 유행~ 그러나 사실, 잉카콜라는 약 5년 전 코카콜라에 팔렸다는 것..ㅠㅠ 페루의 자존심이었..

[적묘의 쿠스코]마추픽추,불가사의한 잉카 석재기술에 감탄하다

페루에서 유적지들을 보다보면 석재 기술의 그 매끄러운 마무리에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게 되는데 특히 차차포야스의 쿠엘랍 건축물들 그리고 뿌노 시유스타니의 원형 탑들 그 모든 것이 잉카 이전부터 석재기술이 꾸준히 발전했음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아는 그 잉카제국 - 실제 명칭은 따완띤수요, 잉카는 따완띤수요의 왕 명칭일 뿐- 쿠스코 시내의 12각 돌, 꼬리간차, 마추픽추의 공주의 궁전, 태양의 신전, 혹은 왕의 무덤? 이곳에서 그 매끄러운 마무리의 극치를 볼수 있답니다. 일반적인 생활공간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매끄러운 탑 계단과 담 마저도 바로 옆 다른 부분들과 확 차이가 나죠 아흑... 저분들 비키질 않아서..;; 마추픽추는 정말 여기저기 가이드들과 일부 같이 다녀야 하기 때문에 사진 찍기 ..

[적묘의 페루]리마공동묘지에 가면 뱀도 있고!!!Cementerio General El Ángel

원래 리마에는 공동묘지란 것이 없었어요. 왜일까요? 네...도시가 없어서요..;;; 스페인의 식민지가 되면서 시작된 리마의 역사! 그 이전엔 이런 거대한 도시가 없었으니까요. 페루는 1532년 스페인의 피사로에게 정복당해 300년 동안 식민지였고 이 후에 완전히 독립을 하려고 애를 썼지만 결과적으론 잉카 일부와 스페인 문화가 대다수가 결합한 형태입니다. 인구는 서울과 비슷하고, 면적은 서울 4배입니다. 맨 처음 돈이 있는 사람들이 사망하면 망자를 큰 성당 아래 지하무덤에 안치했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을 생각하면 먼저 성당 지하묘지에 시체를 안치했다가 뼈를 추려서 다시 납골당으로 옮기는 당시의 묘지 문화를 알 수 있습니다. 여기도 비슷했는데.. 돈 없는 사람은, 성당 아래로 못 내려간다 이거죠. 그래서 ...

[적묘의 페루]BCP 은행 박물관, 종교화 전시회와 지하 금고,센뜨로 데 리마

보통 BCP 베쎄페라고 부르는 페루에 가장 많은 은행 중 하나입니다. 센뜨로 데 리마에 역시 무료 박물관으로 은행건물과 함께 박물관 전시회가 있답니다. 지나가실 때 한번 들려보시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중앙은행박물관 건물과 마주보고 있는 건물이예요. http://goo.gl/maps/nPvS6 Museo Numismático del Banco de Crédito del Perú Dirección: Jr. Lampa 499, Centro Histórico de Lima Lima - Perú De lunes a viernes de 9: 00 a.m. a 1: 30 p.m. y de 2: 30 p.m. a 6: 00 p.m Ingreso y guiado gratuito a grupos. 안에 들어가면..

[적묘의 페루]간호장교, 여군행진, desfile militar de peru 7월 29일

군인행진 행사입니다. desfile militar de peru스페인어로 데스필레 데 밀리따르라고 합니다. 페루에서는 7월 29일 오전부터 점심때까지 실시합니다.하루 전날 밤에 모두 여기 모여서이른 아침부터 시작되는 전시그리고 행진은 오전 10시 경에 시작됩니다.브라질 길에서 행사를 하는데  브라질길과 하비에르프라도가 만나는 곳으로 나가면 하비에르 프라도에서  군인들이 행진을 대기하면서연습하기도 하고 사람들이 요청하면 같이 사진도 찍어주는그런 풍경들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파견 첫번 해는 첫 휴가로 차차포야스에 가 있었고두번째 해는 작년이죠..

[적묘의 페루]남미에 야한 속옷과 드레스 가게가 많은 이유

한가롭게 걷기 좋은미라플로레스 거리~  제가 그렇게 다니면서도사진을 안 찍던 곳이 있는데 꽃보다 청춘에서유희열님이 어찌나 빵긋 웃음을 날리시면서  행복하게 사진을 찍으시던지.. 저도 여기 지나가다가 문득 생각이나서  후딱 후딱 찍었습니다.       미라플로레스 거리의 아래 사진의 가운데쯤 미라플로레스 시청이 있고  그 맞은 편이 고양이 공원-케네디 공원 그리고 오른쪽 건물들이 쭈욱...가게들이랍니다.  익숙한 패스트푸드점들과 조금은 저렴한 옷집들과 특이한 옷집구두, 가방 등..다양한 가게가 있어요.     밤에도 빛이 반짝반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