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단상 140

[잠자는 돈을 깨우다] 즐거운 동전지폐자동교환기 사용 후기

전에도 몇번 동전을 바꾼 적이 있긴 한데 이번에도 제 돈이 아니랍니다 ^^ 귀국한지 이제 2달 지나서 동전을 모을 일도 없었고 보통은 10원짜리 100원짜리도 모두 은행에 입금하는 편이거든요 다니면서 길가의 은행에 가서 통장입금 해버리는 타입 근데 주변 언니님들이 의외로 꽤나 묵직한 돈가방을 가지고 은행까지 안가고 버팅기기 한판??? 결국 놀러간 김에 같이 손 잡고 은행으로 고고싱 처음 자동교환기를 써 보았어요 은행카드나 통장이 있어야 하더군요..;; 먼저 카드나 통장을 읽히고 나 이 은행 고객이야.. 하고 증명해야 이 기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없다면? 그냥 일단 누구걸로 긋던지 간에 그어야 되니까 은행 직원 분에게 문의하면 됩니다. 읽힌 다음에...동전 투입 그냥 무조건 쏟아넣는데 대충.. 저 판 ..

적묘의 단상 2011.05.30

[도전,에바항공] 소원을 말해봐!!!

마케팅 챌린저 모집글을 완전히 늦게 봤어요 ^^;; 어제 가입하고 오늘 글쓰고~~~ 살짝 펼쳐봅니다 ^^ 사실 제 인터넷 생활은 꽤나 오래되었지만 앞의 블로그들의 여러가지 문제로 http://lincat.tistory.com http://blog.naver.com/lincat 요렇게 두 곳으로 옮겨오게 되면서 많은 글들을 다시 작성하게 되었어요. 2002년 중국 해외봉사가 첫 발걸음이었지만 그땐 디카가 없었던..;; 그래서 몽골부터 디지털기록이 있답니다. 2011/05/05 - [몽골의 어린이날] 선물은 없지만, 수흐바타르 광장의 변신은 무죄 2011/05/03 - [몽골] 울란바타르 주교좌 성당과 몽골개 2011/05/03 - [몽골,테를지국립공원] 매사나이를 만나다 필리핀을 갔던 건 +_+ 마지막 파..

적묘의 단상 2011.05.09

[황당한 영화관] 의자없는 좌석 받아본 분?

프리머스 포인트가 이번 달로 종료되는 게 있어요. 혹시 프리머스 회원이시라면 지금 꼭 확인해보세요. 내일로 소멸되거든요~ 저도 그렇고 친구도 그래서 마일리지 쏟아내기~ 하려고 달려갔더랬습니다. 아아.. 물론 조조영화때 찍긴 했지만..;; 다 사람이 없네요..ㅡㅡ;;; 손님도 없지만 직원도 없다니!!!!!! 뭐 어디 가있겠죠 사람 정말 없다..ㅠㅠ 슬프다... 옛날엔 시설 좋았는데.ㅠ.ㅠ 조조 영화는 혼자 보고 오후 영화는 친구님이 오셨습니다. 두둥!!!! 티켓을 끊어서 들어왔는데..;;; 우찌..딱..친구님 자리가 +_+ 영화는 옆자리서 보고 엔딩 크레딧 다 올라갈때까지 기다렸다가 사진 한장 찍어나왔습니다. 나와서 매니저 좀 불러달랬어요. 물론 손님이 없어서 아무 자리에서나 앉아서 봐도 되지만 저같은 경..

적묘의 단상 2011.04.29

[부산,알로이시오 오케스트라] 을숙도문회회관에서 무료공연해요~

이 오케스트라는 아시는 분들은 아실거 같은데요 ^^ 1999년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와 협연하고, 이후 마에스트로 정명훈(서울시향 지휘자)과 인연을 맺으며 이름을 알렸답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카네기홀에서 공연도 하였지요. 소년의 집은 미국인 알로이시오 슈워츠 신부가 1969년 부산 암남동에 설립한 아동 청소년 보육 시설로 오케스트라는 1979년 창설되었답니다. 처음에는 미사 반주를 위한 소규모 현악합주단으로 시작했지만 1996년 관악 파트를 보강해 교향악단의 틀을 갖췄습니다. 지난 일요일이었어요 남산성당에 문화선교센터를 개관하면서 알로이시오 오케스트라 공연이 있었답니다. 멋진 문화센터를 빨리 돌아보고 성당으로 올라갔습니다 포스터로나마 카네기홀 연주 모습을 살짝 엿보고 ^^ 이미 성당 안은 오케스트라 공연을..

적묘의 단상 2011.03.31

[77777] 그대와 함께 만든 행운

비슷비슷한 하루를 조금이라도 특별하게!! 일상을 찍고 하루하루 사진을 정리하고 일기를 쓰듯 하나하나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글을 쓰는 것을 사진을 찍는 것을 특별한 일이 아니라 일상 속으로 끌어 오다보니.. 꽤나 많은 곳을 오가게 되었어요. 2011/01/07 - [2011년 적묘의 블로그] 어느 하늘 아래서 2011/01/01 - [2011년의 목표] 고양이띠가 된 이유!!! 그리고 안녕 호랑이띠!!! 2010/12/28 - [D-4, 2011년 목표] 김연아처럼!! 인티즌에서 시작해서 드림위즈로 넘어갔다가 친구들이 떠나면서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만들어 놓았다가 정작 카로그로 가서 파워블로거로 활동하다가 갑자기 서비스 중단으로 다시 티스토리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http://lincat.tistory.co..

적묘의 단상 2011.01.10

[Come back home] 2011년 건배!!! ^^

3박 4일의 중부 베트남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사진은.. 아직 카메라 안에 빨래는 가득가득...전부 트렁크를 채우고.. 새해 건배 사진은 작년도의 걸 재탕.. 괜찮을거예요..ㅜㅜ 원래의 블로그는 폭파당했으니까요 ... 지금 도착해서 메모리 하나씩 읽어만 놓고 옮겨 놓습니다. 심하게..많네요... 예약글이 두개 올라왔습니다. 그중 하나가 베스트가 되어서 ^^ 스팸댓글 지운다고..;; 지금 잠깐 버벅였네요. 답글은 좀 있다가~~~ http://lincat.tistory.com/254 그리고 ^^ 요게 진짜 새해 인사였답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http://lincat.tistory.com/255 3줄 요약 1. 무사 귀환...1월 2일엔 해수욕을 즐겼답니다. 2. 노이바이에 내리..

적묘의 단상 2011.01.04

[베트남, 하노이] 적묘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정신없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아요. 하지만 크리스마스 선물은 어떤 경우든 okok ^^ 일단 호안끼엠 주말 야시장에서 자축의미로 눈 없는 하노이의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카드를 선물했답니다. 아 그전에.. 대림초...를 구입.. 제 손으로 구입하긴 또 처음이네요 ^^ 드디어 네개째 불이 밝혀지고.. 저는 기도 안해도 초는 기도해주는 바람직함 빛과 온기의 필요성... 하노이 대성당 사제관, 신학교 쪽 성모상 앞 구유 꾸밈 하노이 한인성당의 크리스마스 공연무대막 그리고 성탄 전야 미사.. 하 선생님께 받은 크리스마스 초콜릿들 베트남 학생이 선물해준 성스 달력 +_+ 반 고마버염 ^^ 글구 빅이 선물해준 보라색 머플러 한국보단 확실히 따뜻한 하노이지만 미묘하게 으슬으슬한지라... 정말 잘 쓸..

적묘의 단상 2010.12.25

[이화만개] 봄의 순간 혹은 신종 스톡힝?

봄비를 머금은 배꽃을 담아본다 아니 폴더를 뒤적여 사진 폴더를 열어본다 봄을 끄집어 낸다. 하늘을 머금은 이화 몽오리를 열어본다 한가함 혹은 치열함 지루함 혹은 집착 징그러운 들이댐 한가한 나날의 식물관찰일기 무엇이라 해도 좋다.. 이 순간.. 칙칙하고 우울한 하노이의 12월 비오는 후덥지근한 밤에 혼자 앉아 꽃잎을 세는 기분을 그 봄 한자락을 느끼기 위해 저 뒷산의 아련히 보이는 벚꽃을 느끼기 위해.. 셔터를 눌렀나보다 무심히도.. 그러나..치열히도...살았던 흔적들 하나하나 오밀조밀 신기하게 빚어놓았으니 그저 감탄할 따름이다 그 찰나를 담았으니 영원의 일부는 나의 것이다!!!! 3줄 요약 1. 봄에 디게 한가했었나봐요..ㅡㅡ;;; 아..실습 나갔었던가? 2. 갑자기 봄꽃이 그리워지네요. 3. 이화에 ..

적묘의 단상 2010.12.15

[대림3주] 대림초에 불을 붙이며....

요 몇일 마음이 많이 힘들었어요. 그릇의 문제일 수도 있고 마음의 문제일 수도 있고 잠시잠깐 나와 있는 와중에도 한국의 뉴스나 여러 사이트, 메신저를 통해 끈을 유지하고 있으니까 괜찮아 괜찮아 라고 생각했던 많은 것들이 아... 너무나 가늘고 또 얇고 그야말로 바람 앞의 촛불처럼 어둠 속에서 빛이 되어주는 촛불에 비유해야 할 마음이 태풍 속에 홀로 외로운 바람막이 하나 없는 초가 되어 버리면 사실 더욱 더 큰 무언가를 찾기 마련이지요. 순백의 깨끗한 영혼으로 살아가라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인간 도리를 지켜달라고 기도하고 당장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여달라는 것은 아니지만 인간의 자비를 잊지 않게 해달라고 당장 십자가에 따라 매달리지는 못하지만 부당한 권위와 진실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고 여러가지 마음을 담..

적묘의 단상 2010.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