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 8

[적묘의 부산]영도 카페, 뷰맛집,피아크,복합문화공간,방역패스,포르쉐,모꼬지플리마켓,부산최대규모 카페,영도신방파제,데이트추천,3000평카페

마침 날이 덜 추워던 연말 마침 부스터샷 맞고 피곤함이 누적되던 것이 살짝 풀어진 날 마침 방학이 시작되고 마침 주말이 시작되는 날 코로나 시작하고 서면 넘어가는 것이 처음이었던 날 영도를 가볼까 하고 검색하다가 영도 친구 추천으로 고고~~~~ 피아크가 약자였군요. 일종의 문화복합공간으로 부산 최대규모의 카페이고 주차장 넓어요~~~ 피아크 이용시 지금은 8시간인가...무료 주차 들어가자마자 와... 규모가 커요. 1층 베이커리 한번 보고 엘베로 고고 카페 들어가기 전의 넓은 공간 트리부터 한번 볼까 날이 좋으면 정말 사진 이쁘겠네 하고 저 끝까지 걸어가서 건물을 한번 담아봅니다. 원래 공장이었고 새로 지은 카페 건물 전체도 배모양이라고 카페에서 시간을 보낸 후 부산해양대로 넘어가 산책하면서 피아크를 담아..

[적묘의 부산]깡깡이예술마을,근대수리조선1번지,대평동,거리박물관,도시재생,항구도시,영도를 걷다

흐린 하늘 파란 하늘이었다면 사진이 예뻤을 텐데..ㅠㅠ 흐린 겨울 하늘에 편지를..... 그나마 다행히 영하로 떨어진 날이 아니었고 바람이 짙어지기 전이여서 포근한 겨울 날씨에 한가롭게 거닐 수 있었답니다. 평일 낮 사람이 적은 거리를 걸어봅니다. 저 멀리 광복동 용두산 타워가 보이네요. 영도 다리를 건너 이쪽 길로 들어갑니다. 근대 수리조선 1번지 대평동 영도 토박이 친구의 가이드로 슬슬..다녀왔어요. 원래는 깡깡이예술마을 주말투어가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계속 못 갔었고 지금도 역시 코로나 상황.... 투어 배가 있긴한데 그냥 보고... 예전과 바뀐 영도 모습만 보고...돌아나오기로 했답니다. 저기 백화점과 부산대교 주말에만 운영하는 깡깡이 유람선 투어 항상 승선 전에는 신분확인이 필수!!! 구명조끼도..

[적묘의 고양이]겨울고양이,도시생태계,충렬사,부산 고양이,겨울,TNR고양이,겨울산책

차가운 바람 하늘이 시리도록 파랗게 근처에 간 김에 들어가서 반바퀴만 돌고 나왔어요. 초입에서부터 눈인사 하고 가려는데 저어기요... 일어나지 마시지요... 왜 오세요~~~ 출입금지 구역 저쪽에 있는데 갑자기 냥냥 한번 도닥거려 달라고 부비부비를 날리면서 발치를 맴도네요 아아...간식을 가져왔어야했어 겨울옷으로 갈아입고 털찐 겨울 고양이 도톰한 꼬리까지 살랑살랑 도닥도닥 나 간식없어 담에 가지고 올게 그래도 너 배는 안고픈거 같아서 정말 다행이야 TNR 하고 돌봐주는 동네 분들이 있는 충렬사 자주 오지는 못해도 올 때마다 이렇게 다정하게 다가오는 고양이들이 있어 더더욱 마음이 따뜻해진답니다 예쁘게 네발 모으고 꼬리까지 싹 모으고 예쁘게 하품하는 서비스까지 세상에나 만상에나 네가 우리집에 있는 턱시도보다 ..

[적묘의 고양이]고양이혀,고양이세수,주말은 한가롭다,고양이는 항상 한가롭다,간식을 내놔라

일교차가 유난히 큰 부산의 겨울이랍니다. 낮엔 따뜻해서 초록이들이 아직 잘 자라고 있어요. 잎은 좀 마르고 있지만요..ㅠㅠ 겨울이라 낙엽이 또 어마무지 했죠. 산수유꽃부터 잎 그리고 이제 몇개 남지 않은 산수유 열매... 3월이면 바로 노랗게 꽃이 핀답니다. 날 좋으면 2월부터.. 이렇게... 꽃눈이 벌써 준비하고 있죠. 날만 좀 풀리면 겨울에도 팡팡 터지거든요. 날 좋다고 같이 나가자고 그리 꼬셔도 안나오는 우리 깜찍할묘니... 그래서 결국..;;; 계단 위로 올라오는데 쓰려던 미끼를 그대로 들고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햇살 따땃한 소파에서의 간식 타임 시작!!!! 뇸뇸뇸 냠냠냠 세상 이쁜 우리 까칠한 16살 고양이 손에 간식이 없다면 절대 찍을 수 없는 사진 그야 말로 자낳괴!!!! 사진을 찍고 싶다면..

[적묘의 고양이]고구마,고구마보관방법,고양이 반응, 할묘니는 고구마 the러버,겨울 정원

역시 겨울은 고구마죠~~~ 고구마 박스 도착!!! 뜯어서 바로 몇개 씻어서 불에 올리고~~~ 나머지는 정리 전 중간 중간 살짝 상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어마 당도가 높고 맛있었어요. 요래요래 보면 결국 후딱 씻어서 빨리 찌거나 구워서 뱃속에 저장!!!! 일부 상한 부분 잘라내고 이렇게 반씩 똑똑.. 그리고 일부러 세워서 찌면 됩니다!!! 그러면 단맛이 물에 안 나가니까요. 들여다 보고 있는 중에 할묘니도 냐옹 냐옹 파프리카와 반응이 사뭇 다릅니다!!! 야옹이는 고구마를 좋아하니까요!!! 깜찍이는 떡, 빵, 고구마, 감자, 옥수수 한입씩은 꼬옥 먹습니다. 달달하게 고구마 익어가는 냄새 바닥에 여유있게 누워서 대기 중 빨리 식혀서 대령하란 말이닷!!!! 집사가 손이 느리구나~~~ 부엌사진은 폰카로 대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