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고양이혀,고양이세수,주말은 한가롭다,고양이는 항상 한가롭다,간식을 내놔라

적묘 2021. 12. 8. 09:00

 

일교차가 유난히 큰

 

부산의 겨울이랍니다.

 

낮엔 따뜻해서 초록이들이 아직 잘 자라고 있어요.

잎은 좀 마르고 있지만요..ㅠㅠ

 

겨울이라 낙엽이 또 어마무지 했죠.

 

 

 

 

 

산수유꽃부터 잎

그리고 이제 몇개 남지 않은 산수유 열매...

 

 

 

3월이면 바로 노랗게 꽃이 핀답니다.

 

날 좋으면 2월부터..

 

이렇게...

 

 

꽃눈이 벌써 준비하고 있죠.

 

날만 좀 풀리면 겨울에도 팡팡 터지거든요.

 

 

 

 

날 좋다고 같이 나가자고

그리 꼬셔도 안나오는 우리 깜찍할묘니...

 

 

그래서 결국..;;; 계단 위로 올라오는데 쓰려던 미끼를 그대로 들고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햇살 따땃한

 

소파에서의 간식 타임 시작!!!!

 

 

 

 

뇸뇸뇸

 

냠냠냠

 

 

 

 

세상 이쁜 우리 까칠한 16살 고양이

 

손에 간식이 없다면

절대 찍을 수 없는 사진

 

 

그야 말로 자낳괴!!!!

 

 

사진을 찍고 싶다면 간식을 내놓아라!!!!!

 

 

 

 

냥냥냥냥

 

 

 

 

 

할짝할짝

 

날름날름

 

 

 

 

쿠어..이거 마시가 조흐다!!!!

 

 

 

 

자자...할묘니 완전 잠 깨셨음까?

 

그리 애타게 불러도..ㅠㅠ

 

푸른 하늘 아래 고양이 눈을 담고 싶었지만

그딴건 포기합니다.

 

 

 

 

 

 

조명 좀더 좋은 창가로 슬슬....

 

아주 조금씩 이동해봅니다.

 

 

 

 

 

이 과정에서 고양이 스틱형 간식이 두 개가 사라집니다.

 

 

 

역시 한개로는 안되지만

 

두개면 세수까지 보여줍니다.

 

 

고양이가 왜 영리한가!!!

 

사람을 꼬드겨서 간식을 바치게 하거든.....

 

 

 

 

 

그리고 세수까지 깔끔!!!!

 

 

 

 

내 발바닥은 소중한고양~~~~

 

그래서 결론은...ㅠㅠ

 

저는 간식을 털렸군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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