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부처님오신날] 채식고양이는 개박하를 먹지요~

적묘 2011. 5. 10. 09:00


우아하고 새침한 척

고양이는 함부로 움직이는

경박한 동물이 아니라는 듯

부처님 오신 날은

비린 것은
입에도 안 대는 법이라고!!!





개박하를 잡아드시기 시작하셨슴다..;;





앗흥앗흥~~~




비린거 먹는거나..;;
개박하 잡아 먹는거나..;;;




너님 개박하를 째려보는 눈빛이

범상치 않으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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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군이 바라보는 것은..

집안으로 들어가는 문...ㅡㅡ;;

그렇습니다!!


개박하를
잡아먹을만큼 먹었다 이거죠!!!

문 열어라~~ 나 들어갈테얏!!!
 




요 신선한 초록이들!!!

우리 고냥씨들의 마약 +_+



아 참 ^^ 그러고 보니

봉투안에는 씨..

뿌리채 캐서 흙채 넣은거 + 잎줄기채 끊은 것




오늘 택배 보낸 거랍니다

무사히 잘가서
그댁에서도




3줄 요약

1. 부처님 오신 날, 우리고양이들은 채식해요..라고 거짓말 한번 해봄 ㅎ

2. 개박하 익일특급으로 보냈는데, 부처님 오신 날이라능..;;; 하루 더 걸림!

3. 비가 많이 오네요. 연등축제도 길냥이도 모두 괜찮길...

입양보낸 개박하의 건강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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