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고양이가 있다는 것은
집을 리모델링할 수 있다는 것
고양이들이 알아서 한다는 것
눈치챈 순간 이미 늦었다는 것
한땀 한땀
직접 발톱을 꺼내서 한올 한올
한줄기 한줄기
집념과 함께
집사가 눈치 챈 순간
이미 모든 것은 끝나 있다!!!!!
공포와 전율의 일상!!!!!
범인은 범행현장을 떠나지 않는디
그래도 너는..;;
저기요?
범인님?
저어기요...범인님?
요기도요?
아 계단두요?
엇 너는 왜!!!!
아...네가 주동자,,,였지..;;;
순진한 얼굴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열렬한 마킹으로
너덜너덜한 벽과 의자와 쇼파를 만드는
실질적인 행동대장이기도 합니다.
벽지 때타는 것은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항상 언니를 보고 배우는
착실한 몽실양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고
고양이의 스크래치는 한번으로 완성되지 않는 법
기다릴 뿐..
충분한 시간과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엔틱가구의 완성!!!!
모든 것은 시간과 발톱
그리고 끈기로 이루어지는 법!!!
그렇게 계단을 오르내리기를
어언 10년이 넘었으니
하산할 때가 되었도다!!!
다 이루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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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장인정신으로 10년을 갈아야 완성되는 고양이들의 엔틱가구 성공기!!!
2. 고생했으니...간식줘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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